거지들에게 적선을 해야하나?
2005.10.30 23:58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어도 직장은 구할수있는게 아닙니까?
거지들은 적선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게을러 집니다
거지들은 한번 맛을 들이면 다른일을 못한다는군요
그래서 제 생각은 노가다라도 뛰던지 아르바이트라도 하던지 정신차리고
일을 할 생각을 해야지 생각없이 돈만 받아먹고 평생 거지처럼 살면안된다이겁니다
그러니깐 거지들에게 적선을 그만하고 이제 거지들은 돈벌이가 안되면
이거 도저히 안되겠다 라면서 일을 할겁니다
제 생각은 거지들에게 정신이라도 차리도록 해서
적선을 하지말아야할것같은데 여러분생각은?
거지들은 적선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게을러 집니다
거지들은 한번 맛을 들이면 다른일을 못한다는군요
그래서 제 생각은 노가다라도 뛰던지 아르바이트라도 하던지 정신차리고
일을 할 생각을 해야지 생각없이 돈만 받아먹고 평생 거지처럼 살면안된다이겁니다
그러니깐 거지들에게 적선을 그만하고 이제 거지들은 돈벌이가 안되면
이거 도저히 안되겠다 라면서 일을 할겁니다
제 생각은 거지들에게 정신이라도 차리도록 해서
적선을 하지말아야할것같은데 여러분생각은?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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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도려내기
2005.10.3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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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도려내기
2005.10.31 03:23
오타=장인-장님 |+rp+|7513|+rp2+|7514|+rp3+|main_sibal -
靑龍
2005.10.31 03:43
가족 세명은 오늘도 장인정신을 발휘해 구걸을 하고있습니다,..... |+rp+|7513|+rp2+|7520|+rp3+|main_sibal -
협객
2005.10.31 04:44
우익 정치 성향이 강한 의견이군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사람은 상인이고, 다른 사람은 거지입니다.
상인에게 돈을 주고 물건을 사면 물건은 자신이 갖고 상인은 돈을 갖습니다.
거지에게 돈을 주고 거지가 물건을 사면 물건은 거지가 갖고 상인은 돈을 갖습니다.
은행에 돈을 저금하면 은행은 돈을 상인에게 빌려주고 상인은 이익을 남겨서 은행에 이자로 지불합니다.
거지에게 돈을 주면 거지는 은행에 돈을 저금하고 은행은 돈을 상인에게 빌려주고 상인은 이익을 남겨서 은행에 이자로 지불합니다.
명품을 구입하면 명품 메이커는 더 좋은 물건을 만들어냅니다.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가난한 사람들은 명품을 구입하지 않고 생필품을 구입합니다.
이제 하나 더 묻겠습니다.
앞에 열 사람이 있고, 당신에게는 9억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암환자이며 치료약 개발에 9억원이 들어갑니다.
당장은 한 사람이지만 앞으로 생길 암환자에 대해서도 쓸 수 있는 약입니다.
따라서 이 사람에게는 당신이 섰던 선택의 기로에 설 필요가 없어집니다.
나머지 아홉 사람은 건강하지만 제대로 사람 구실하려면 교육비 명목으로 두당 1억원씩 들어갑니다.
당장은 아홉 사람이지만 일단 투자가 끝나면 각자 당신과 똑같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좌익과 우익. 정답도 오답도 없습니다.|+rp2+|7523|+rp3+|main_sibal -
협객
2005.10.31 05:00
첫번째 선택의 경우.
1, 10, 100, 1000, 10000, 100000, 1000000...무한.
합계: 1, 11, 111, 1111, 11111, 111111, 1111111...
두번째 선택의 경우.
9, 81, 729, 6561, 59049, 531441, 4782969...무한.
합계: 9, 90, 819, 7380........
수학적으로는 처음에는 후자가 크지만, 결과적으로는 후자와 전자가 점점 같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시점에서는 후자가 작아집니다.
영원이라는 시간 앞에서는 결과는 똑같이 무한입니다.
그러나, 심판의 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현시점에서는, 심판의 날이 후자와 전자가 같아지기 전인지, 아니면 후자와 전자가 같아진 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rp2+|7524|+rp3+|main_sibal -
틸로메
2005.10.31 05:13
...우린 아무것도 몰라요.|+rp2+|7526|+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10.31 05:43
몸, 정신 멀쪙한 노숙자, 거지는 도와줘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
전 자유주의 우익이어서 공감...
그들은 일할 수 있는 데 얻어먹는 기생충들 입니다....|+rp2+|7527|+rp3+|main_sibal -
협객
2005.10.31 05:56
방금 엑셀로 데이타를 뽑아본 결과, 위의 예가 1년에 암환자 1명, 고학생 9명 비율이라고 계산했을 때 22년 후부터는 9명을 살리는 쪽이 더 적게 돕는 쪽으로 나타나는군요.
21 1E+20 1.09419E+20 1.11111E+20 1.23096E+20
22 1E+21 9.84771E+20 1.11111E+21 1.10787E+21
23 1E+22 8.86294E+21 1.11111E+22 9.97081E+21
계산상으로는 그렇게 나왔지만, 정치 현실은 더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처음 암환자를 돕는다고 해서 다음 세대에 그 암환자가 10명을 돕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제1세대에서 아홉명은 이미 죽어나갔기 때문에 제2세대에서 사경을 헤맬 10명 중 1명은 이미 태어나지도 못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 1명이 태어나지 못할 것을 50:50 계산에 넣고 9.5: 9.0으로 돌려보면...ㅡ.ㅡ;;;
39 1.42396E+37 1.64232E+37 1.59148E+37 1.84761E+37
40 1.35276E+38 1.47809E+38 1.51191E+38 1.66285E+38
41 1.28512E+39 1.33028E+39 1.43631E+39 1.49656E+39
42 1.22087E+40 1.19725E+40 1.3645E+40 1.34691E+40
43 1.15982E+41 1.07753E+41 1.29627E+41 1.21222E+41
44 1.10183E+42 9.69774E+41 1.23146E+42 1.091E+42
약 4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암환자를 구하는 쪽이 더 나을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아홉 명을 구한 경우 1사람이 죽지만, 9명이 죽을 때보다는 더 태어날 사람이 많을 것은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9.0으로 계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 계산은 단지 가정된 확률에 기초합니다. 9.1:9.0일지, 9.01:9.0일지는 알기 힘듭니다.
명품을 사는 것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 아니면 거지에게 그냥 적선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
어느 과학자는 9.1이라고 할테고, 어느 과학자는 9.01이라고 할테고. 정치는, 객관적으로 볼 때 충분히 합리적인 두 과학자 중에서 어느 쪽을 믿을지를 택해야 하는 도박과 같습니다.
결국은 생명을 건 도박이기 때문에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지요.
생명을 건 도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형제도로 인해 무고한 사람이 희생될 위험이 있음을 알면서도, 국민의 투표로 인해 뽑힌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표해서 사형제도를 그대로 놔두기 때문에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사업이 망해서 빚에 시달리다 자살한 가장의 이야기조차도 한편으로는 국민이 건 도박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정치가 법학과 다른 점이기도 합니다. 법학은 무엇이 법을 어겼는가에 촛점을 맞추지만, 정치는 국민이 무엇을 추구하는가를 찾아내는데에 촛점을 맞춥니다.
적선이라는 것은 철학자 칸트가 "선이란 도덕적 의무감에서 하는 일이며 욕구를 채우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듯이 거지에게 적선하는 사람은 나름대로 의무감을 느껴서였을 것입니다.
무슨 의무가 있을까요?
하나는 앞서 말했듯이, 저 사람이 거지가 된 것이 내가 건 도박 때문이라는 의무입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와도 비슷한 것입니다. 도박에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에게 갖춰야 하는 의무지요.
도박에 진 사람들은 게을렀다기보다는 운이 덜 좋았을 뿐인 사람들입니다.
다수의 폭정 속에서 단지 다수와 코드가 안맞는다는 이유로 유행을 못타고 파리 날리다 망한 사람도 있습니다.
우익이건 좌익이건...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rp+|7524|+rp2+|7530|+rp3+|main_sibal -
협객
2005.10.31 06:03
맞는 말씀입니다만, 현실은 똑같이 고생한다고 해서 똑같이 먹는 세상이 아니고 똑같이 논다고 똑같이 거지로 사는 세상도 아닙니다.
몸, 정신 다 멀쩡하고 일할 수 있는데 일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 노숙자, 거지가 되는건 아닙니다. |+rp+|7527|+rp2+|7532|+rp3+|main_sibal -
협객
2005.10.31 06:10
두 배 정도 일하고 수십배의 이익을 가져가는 자본가 계층이나 세 배 정도 일하고 검은 돈으로 수백배의 이익을 챙겨가는 일부 국회의원도 있지요. 그런 것을 허용하는 선택을 한 국민의 입장이라면 노숙자와 거지가 그 지경이 되는데 일조하지 않았다고 보기도 힘들텐데요.|+rp2+|7533|+rp3+|main_sibal -
협객
2005.10.31 07:01
선택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 혜택을 보는 사람의 입장으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충분히 합리적인 도덕입니다.
"user pays"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유권자로서 혜택을 봤으면 그에 대한 값을 치뤄야 하는것이지요. 세금이 싸면 사회복지 예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혜택이 줄고 임금에 비해 노동환경이 열악해서 협상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읽은 기사에서는 지하철 10칸 돌고 1칸 평균 300원이면 하루에 100칸 돌면 3만원. 이론적으로는 30일이면 90만원은 나올 수 있다더군요. 황당하게도...ㅡ.ㅡ;;;
알바는 경쟁이 세고 나이가 있으면 부리기 힘드니까 고용이 잘 안된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공사판 막일의 경우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나이든 사람이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쉽게 뛰어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거지 하는 경우 제외하고, 몸과 정신 멀쩡한 사람이 거지, 거지로 계속 눌러 있을 것이라고 보기도 힘듭니다. 부양가족 때문에 생계가 빠듯하면 직업을 구할 여유조차 없겠지만 사람은 원래 올라갈 수 있으면 더 돈이 많이 버는 직업으로 올라가려고 하게 되어 있습니다.
몸, 정신 멀쩡한 거지가 생기는 이유가 게을러서만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자존심이 버려지는 일이긴 하겠지만, 구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일을 해도 시간에 비해 거지 수입만큼도 보장이 안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거지에게 동냥을 주는 것을 아예 금지하자. 그러면 월급 70만원도 안되는 최저임금에 노동을 할 것이 아닌가.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만약에, 노동 수입만으로 생계 유지가 되고 위로 올라갈만한 여유가 있었다면 자존심 버려가며 동냥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지 생활은 매춘처럼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마지막 생계 수단을 막아버리는 모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똥이 더럽다고 똥구멍을 꿰매는 셈이 되지요.
주지 말아야 한다. 주지 않아도 된다.
줘야 한다. 줘도 된다.
경제가 안 좋으면 거지의 수입은 자연스레 줄게 되어 있습니다. 주고 안주고는 개인의 선택이고, 현재 법은 주지 말라고도, 주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반면 시각을 달리 해보면, 동냥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탈무드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보시를 금지하는 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주고 싶으면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도 충분히 자유지요. 거저 주기 싫으면 어쩌다가 거지가 되었는지 이야기라도 들으시고 주셔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을 올려야 합니다. 69만원도 안되는 걸로 700원짜리 아침식사 사진 보셨으면 최저임금 받으며 일하느니 노숙자 한다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인터넷에 최저임금 검색해보시면 나올겁니다. |+rp+|7533|+rp2+|7534|+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5.10.31 07:56
어떻게 들릴진 모르겠지만..ㅅ=;; 다 어린 말씀입니다요, 요즘 세상이 어떤데 노가다자리가 그리 쉽게 잡히남요..ㅅ=)~ 청년실업률이 몇십만인데~[뭐래;]|+rp2+|7540|+rp3+|main_sibal -
한글화마스터
2005.10.31 10:10
제 생각에, 이 질문은 말 그대로
"정답없는 질문"
인 것 같습니다.
거지에게 적선을 하든 말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지요.
또한, 거지가 100% 몸이 멀쩡한데 구걸을 한다고 말할 수도 없을것이며, 그들에게 일을 하지 않고 구걸을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몸이 멀쩡해도 구걸을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적선을 하지 말야야 한다"라는 의견에는 반대입니다. 물론, 저는 적선을 해 본 적이 없지만요.|+rp2+|7545|+rp3+|main_sibal -
죄를짊어진자
2005.10.31 12:50
님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요즘 세상에 적선하는 사람 거의 없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rp2+|7547|+rp3+|main_sibal -
죄를짊어진자
2005.10.31 12:58
실제로, 이 창도 회원분들 중에서 누군가에게 적선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rp2+|7548|+rp3+|main_sibal -
misfect
2005.10.31 17:03
적선이라...일종의 사회적 면죄부랄까요...적선을 통해 말 그대로 선을 쌓았다고 생각하고 자기만족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지..까지는 필요 없겠지요. 어쩌면 사회적으로 필요한 제도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기...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불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그것은 확인하지 않는 한 그렇게 생각하는 그 자신의 시각이 아닙니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수 있다면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
대부분 적선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적선을 선택하는 경우가 줄어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개인의 선택 자유를 막는다면 약간 오버겠지만, 적어도 사회가 약간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개인 양심 문제라고는 생각않습니다.|+rp2+|7550|+rp3+|main_sibal -
DORKAS
2005.10.31 18:59
적선이 꼭 돈이라는 생각을 버립시다.
위로의 말 한마디도 적선이 되므로.. 돈보다는 격려나 위로를 해줌으로 다시 잘 살 수 있게끔 해주는것은 어떨까요.|+rp2+|7553|+rp3+|main_sibal -
천무
2005.10.31 23:15
난 구세군 냄비에 돈은 넣어도 앵벌이들한테 돈은 안줌..ㅡ.ㅡ;|+rp2+|7555|+rp3+|main_sibal -
틸로메
2005.10.31 23:22
차라리 천무에게 한푼|+rp2+|7557|+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11.01 00:40
단순노동은 일자리 많3
|+rp+|7527|+rp2+|7560|+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11.01 00:40
저도3
앵벌이=사회의 악이어서... |+rp+|7555|+rp2+|7561|+rp3+|main_sibal -
이상무
2005.11.01 02:24
명답임..ㅡㅡ |+rp+|7553|+rp2+|7564|+rp3+|main_sibal -
靑龍
2005.11.01 07:36
오홀아. |+rp+|7557|+rp2+|7577|+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5.11.01 08:32
앗. 그럴싸한..[도주] |+rp+|7557|+rp2+|7580|+rp3+|main_sibal -
*미르*
2005.11.02 01:02
몸, 정신이 멀쩡해도 다른 사람이 치사한 방법을 쓰면 내가 자연히 밀려날수도 있다는...|+rp2+|7590|+rp3+|main_sibal -
다크세이버™
2005.11.02 02:11
그 사람이 신체적 장애가 있어서 돈을 못번다면 어쩔수없이 거지를 해야하는거고.. 후..
이건 정말 정답없는 문제 군요 .-_-;;
|+rp2+|7594|+rp3+|main_sibal -
ll김ll밥말이™
2005.11.02 06:45
삿갓은 구걸용!? [끌려간다..] |+rp+|7557|+rp2+|7597|+rp3+|main_sibal -
월랑
2005.11.02 20:16
이건 .. 약간 애매한 ..? 문제로군요
저같은 경우는 한눈에 알아볼수 있더군요 ,
음 어머니가 옷가게를하시는데 어머니가 잠시 가게보고 있으라 하시곤 어디로 가시더군요 -_-
그런데 갑자기 누가 불쑥 튀어나와서 돈을 달라네요 ;;
당황스러워서 천원짜리 한장 줬습니다 -_- 앞으론 정신똑바로 차리고 안주려고 생각|+rp2+|7610|+rp3+|main_sibal -
디아나
2005.11.03 00:37
...........................................
적선을 하느냐 마느냐는 자신의 선택이겠지만....
정말로 적선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구걸을 해야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당장 일자리를 찾아볼 신문을 살 돈이 없는 실업자도 있어요.
있는 사람이 배푸는게 미덕 아닐까요?|+rp2+|7613|+rp3+|main_sibal -
SPar
2005.11.03 03:35
이상한 얘기라고 느껴지네요.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거지들이 거지인이유는 일하기귀찮아서가아니고 아무런 기반이없어서 하는수없이 거지를 하고있는것이지 일하기도귀찮고 밥은먹어야겠고해서 거지를한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없는것 같아서요.적선을 하고 말고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에 달린것이지만 자신의 의사로 적선한다는사람까지도 꼭 해야할까라고 묻는다는건 좀 이상한듯|+rp2+|7616|+rp3+|main_sibal -
나그네검객
2005.11.05 07:10
조금 애매하군요,,
어렵습니다.음음.
하지만 돈은 돌고도는것,그들도 돈의 순환에 한몫 한다는걸 아셨으면 하네요.|+rp2+|7638|+rp3+|main_sibal -
mr.정석
2005.11.05 09:33
어쩔수 없이 노숙자 된 사람들도 많아요... 님이 한번 노숙자 되어 보시죠|+rp2+|7647|+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11.06 02:53
열받는 군요. 정확한 표가 없어 자세히는 모르지만 모든 거지가 일하기 귀찮다던지 돈 쉽게 벌려고 일부러 장님 XX신세를 한다던지 한답니까?!! 정말 삶이 막막해서 거지가 되신 분도 있을 수도 있고 사회의 차별에 무릎을 꿇은 장애인들도 있을 지언데, 상무님이 모든 거지를 다 보시고 저런 글을 쓰신 겁니까?! 제발 적어도 글에다가 '몇몇'이라고만 써 놓으면 좋겠습니다. 귀찮으셔서인지 정말 모르셔서인지 몇몇 분들은 그냥 다 싸잡아서 '어쩌구'하시는 것이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rp2+|7653|+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11.06 02:54
그건 님만의 생각이3 |+rp+|7527|+rp2+|7654|+rp3+|main_sibal -
크리스티앙
2005.11.06 08:27
제 생각도 무작정 기부하는것은 잘못 되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놔두기만 해서도 안되죠. 일할 의지를 상실한 사람보고 일하라면 합니까 -_-;;
수능 사법고시 20번 도전했는데 떨어진 사람보고 또 해보라고 하면 잘 되겟습니까 -_-;;;
사회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잇잖아요 직업 재활 교육 같은거나 정신치료 같은거...거지같은사람들이 마음의 상처가 많거든요
그리고 일 할 수 없는 거지들은 도와주어야 하지요.(예를 들어 거지 70대 할아버지)(가족도 아는 사람도 없는 정말로 비참한 장애인)
그사람들도 최소한 사람으로써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데...국가가 돈이 딸려서 잘 못도와 주는데
우리라도 좀 도와드려야죠.|+rp2+|7672|+rp3+|main_sibal -
크리스티앙
2005.11.06 08:28
3째줄 수능 삭제 ㅡ.ㅡ |+rp+|7672|+rp2+|7673|+rp3+|main_sibal -
LⓞGⓞFF
2005.11.17 06:20
저는 답이 없다고생각...-_-
신체장애가있거나 일자리를 구할 형편이 안되거나 주위에 인맥(?)이 없다면 도와주어야겠지만
멀쩡한사람이 장애(ex. 시각장애 등)있는척하면서 돈을 달라고하면 대략 난감함-_-
그리고 요즘에 적선하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요?
|+rp2+|7792|+rp3+|main_sibal -
LⓞGⓞFF
2005.11.17 06:20
대략 압뷁 |+rp+|7557|+rp2+|7793|+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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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멀쩡한사람 많더군요
가장 어이없고 티가 확확 났던건 가족 3명 모두 장인.
셋다 세트로 눈만 멀었음
어떻게 셋이 똑같이 눈이 멀수 있는가...셋다 다른곳은 이상없고 오로지 눈만...
근데 간혹 진짜 몸이 불편한 사람 빼고는 자세히보면 멀쩡한사람 티가 나죠
그렇게까지 구걸을 하고싶나 매우 추해보였고
돈주면 안됩니다 진짜로 공사장 노가다라도 뛰어서 돈을 벌면 되는것을...|+rp2+|7513|+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