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 이모티콘? =_=
2005.05.30 20:00
소설에서 이모티콘을 써야 되는 이유, 저로선 알 수 가 없군요. 저에겐 소설에서 쓰는 이모티콘이란, 묘사를 쓰기가 귀찮아서 간단한 그림으로 묘사를 스킵하는 방법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저에겐 소설에서 이모티콘이란 쓸데없는 존재로 보입니다.
이모티콘 소설에 묘사가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묘사를 대체시킨다는 느낌은 듭니다. 저의 경우, 이모티콘 소설을 읽으니 차라리 묘사가 조금 부족하셔도 이모티콘 없는 소설을 읽을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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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005.05.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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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2005.05.30 20:22
누가 소설에 이모티콘 쓰라고 하셨나 .... ㅡㅡ;|+rp2+|1361|+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5.30 20:27
감정은 심하게 반대 의견을 써놓으라고 하지만, 솔직히 논리적으로 반박할 게 없군요 =_= 아무래도 주제 자체가 너무 개인적인 것이었나 봅니다. 제 자체도 제가 정통문학 100%따라가는 것도 아니니.. =ㅁ= |+rp+|1360|+rp2+|1362|+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5.30 20:30
뭐, 그저 몇몇 분들의 소설에 이모티콘을 보고 그냥 한번 써 본 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밑에 우주연방님의 글에도 '누가 살라고 하셨나..'라고 하셔야죠. 하지만 제 글에 감정이 상하신 거라면 죄송합니다. |+rp+|1361|+rp2+|1363|+rp3+|main_sibal -
세상을바꾸는방법
2005.05.30 20:59
짜증나 이모티콘소설.
미래에 이모티콘소설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여지면, 사람들 글솜씨 하나 예술이겠군. ㅋㅋㅋ
사라져야할 문화.|+rp2+|1364|+rp3+|main_sibal -
유진
2005.05.30 21:54
저는 누가 그거하래요? 라는 어조의 느낌보다는 누가 그런 말을 하였기에 이런 글을 쓰신건가 하는 어투인데...
역시 넷상이라 말에 감정 싫기가 참 힘들군요 ㅡㅡ; |+rp+|1361|+rp2+|1365|+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5.30 22:00
뭐 하나의 문화 코드로 받아들이자면 그럴 수 있겠지만... 반감 가는건 사실... |+rp2+|1366|+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5.30 22:04
아, 그랬던 것이었습니까;;;;;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ㅁ=;;;;;; |+rp+|1361|+rp2+|1367|+rp3+|main_sibal -
헬하운드
2005.05.30 23:08
아무래도 읽기를 싫어하는 층이 많아지다 보니 이모티콘 소설이 많이 읽히는 것이겠죠. 그만큼 국어도 퇴보할 것입니다.
동백꽃, 감자 같은 소설보다 이모티콘 소설의 비중이 더 대접받는 세상이 되면, 구성이 제대로 갖추어진 소설을 누가 쓰겠습니까?
저는 이모티콘 소설은 인스턴트식품 정도로 보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단하고 편리하지만, 그만큼 건강의 피해를 감수해야하는 그런 것들 말이죠. 이모티콘 소설은 소설 쓰기의 대중화를 이룩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만큼 제대로 쓸 '실력자'가 줄어듦으로써 맞춤법 같은 요소들은 점차 무너져 버릴 겁니다. 이모티콘 소설의 긍정적인 면? 그건 제가 그런 시각으로 생각한 적이 없어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런 면이 있다한들, 국어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그런 이점을 취하는 것은 옳지 못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의 비약이 논리적으로 하자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뭐든지 최악의 경우는 고려하고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p2+|1368|+rp3+|main_sibal -
Vermond
2005.05.30 23:25
"이모티콘=어휘실력 떨어질 때 사용"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작가는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을 예술의 언어로 승화시키고 작가는 그 언어예술을 즐기는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모티콘은 그런 맛이 없음... 뭐, 소설이나 시등 문학이 아니라면 별 상관은 없다는 입장이지만...|+rp2+|1374|+rp3+|main_sibal -
나두너두
2005.05.31 00:22
소설에 이모티콘 쓰는것은 소설에 낙서하는짓 이라고 누군가가 말했습니다.|+rp2+|1377|+rp3+|main_sibal -
마법학교졸업생
2005.05.31 01:07
이모티콘 소설이라... 사실 이모티콘 소설이란 말 자체가 이상한 것 입니다. 천무님이 맨 첫번째(두둥!)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소설의 한 장르가 아닌 변종의 시나리오 엔터테인먼트라고 보는게 옳겠죠. 그냥 흥행의 새로운 수단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댄스가요(댄스가요라는 단어 자체가 상식에 어긋난다!)나 애로영화(퍽!)처럼...|+rp2+|1382|+rp3+|main_sibal -
다크아머
2005.05.31 01:42
전 좋게 보지 않습니다만 반대도 않하겠습니다. 확실히 세대가 바뀌고 있고 저도 구세대로 ... (아아... 슬프다..)
흘러가버리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쓴다면 그만한 장점이 생기는 만큼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연출도 할수 있다고
봅니다. 확실히 전 소설에 이모티콘 쓰는거 않좋아합니다. 하지만 과반수이상이 이모티콘 사용을 올타고 하면
옳은거겠죠. 지금은 아니겠지만 몇년 몇십년 후에는... 쓸거같습니다...|+rp2+|1386|+rp3+|main_sibal -
몰라여
2005.05.31 01:51
이모티콘 소설 안보는데... 보통 이모티콘 소설 보면 거의다 순정이죠... 전 순정을 싫어해서.|+rp2+|1388|+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27
이모티콘이라..이모티콘은 묘사를 못해서 하는 짓들입니다.
예를 들어 간단하게
'행인1은 웃었다.'
라고 하면 될것은 그분들은
행인1 : ^^
하니까 이러시는것 아닐까요? |+rp2+|1394|+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52
제 말이 그말이죠..
세상이 가장 원하는게 무엇일까 생각해봅시다. 좀 정상적인 문화를 얻고 싶습니다요..
그러니까. 이티모콘을 사용하면 갈수록 글솜씨가 늘겠군요. |+rp+|1364|+rp2+|1401|+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53
가끔 코믹소설에서도 나오던데요..해설에서..[응?] |+rp+|1388|+rp2+|1402|+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54
평상적인 대화에서는 "참 재밌다"라고 하는게 어색하고 구두점을 넣어도 어색하기에 ^^나 ㅡㅡ;;정도 넣는건 좋사오나.
소설에서도 그런건 '나 글솜씨 안되요~'라고 하는것으로밖에 안들립니다. 이티모콘을 사용해보십쇼. 사람이 가벼워
보입니다. |+rp+|1386|+rp2+|1403|+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57
그렇죠. 감자같은 소설 참 좋죠..저의 생각은 이티모콘이 단 하나라도 있는 100권의 장편소설이 감자같은 압축하면 5페이지가량되는 소설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rp+|1368|+rp2+|1404|+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2:58
게다가 전 창조도시에 와서 솜씨없이 잔꾀만 부리는 분은 괜스래 무시하며 죽여버리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창도에는 실력자분들이 그런분들을 덮어주십니다. [주제변경이냐?]|+rp2+|1406|+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5.31 03:42
이모티콘이라....
글은 글이고 그림은 그림이다!!
허.... 이모티콘은 한자 같은 것도 아니고 그냥 기호표현그림 밖에 안됨|+rp2+|1409|+rp3+|main_sibal -
마법학교졸업생
2005.05.31 04:34
k군//찔리지 않으싶니까?(너나 잘해 라는 고함과 함께 유탄이 마구마구 날아온다;;)|+rp2+|1414|+rp3+|main_sibal -
KBOY∮
2005.05.31 05:11
마법학교졸업생//제가 왜요~ 단지 스토리 배배꼬고 괴상하고 아스트랄하게 만들뿐인데..|+rp2+|1418|+rp3+|main_sibal -
「sizz」Flair
2005.05.31 06:45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일수 있겠습니다만 썩히 ㅡㅡ; 일단 이모티콘자체가 독자의 상상력을 떨어트리는요소가 되어서..|+rp2+|1427|+rp3+|main_sibal -
새턴인DAN
2005.05.31 06:48
좆치못한 이모티콘 소설때문에 크고아름다운 이모티콘이 욕 먹는 세태|+rp2+|1428|+rp3+|main_sibal -
인간병기관공
2005.05.31 06:50
이제는 무신경... 예쩐 같았으면 난리를 폈을텐데... ' ')|+rp2+|1430|+rp3+|main_sibal -
Fim
2005.05.31 07:39
소설에 이모티콘넣기=청국장에 버터넣기|+rp2+|1442|+rp3+|main_sibal -
인간병기관공
2005.05.31 07:57
핌// 예시가 많이 늘었군|+rp2+|1446|+rp3+|main_sibal -
세상을바꾸는방법
2005.05.31 09:42
이모티콘 소설 재미있다고 하는사람 나와봐. 요
뭐가 재미있는지 날 이해시켜줘. 솔직히 귀여니 늑대의 유혹인가 뭔가 그거 읽어봤는데, 어느부분이 재미있고 어느부분이 슬픈 거야? 어떤 여자는 책보면서 눈에 눈물 고이드라. 흠. 내가 감수성이 매마른 건가? 응? 그런거야?|+rp2+|1464|+rp3+|main_sibal -
아렉스
2005.05.31 09:43
저도 시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소설에 쓰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같은면 함축적으로 표현하다보니 여러가지가 쓰일수가 있는데 소설은... 하여간 영 아니라니까요|+rp2+|1465|+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31 23:12
이모티콘은 쓰는 사람 마음이죠. 대신에 이모티콘 쓰지 않는 사람들과 동류 취급 받는 것은 사절. 표정 묘사 일일이 다 해가며 고생했는데 그림체 하나로 표정 묘사하는 사람들과 동류되는 기분이란 정말 뭐 같겠죠. 즉, 이모티콘 써도 상관 없습니다. 왜냐. 이모티콘 없는 소설과 아예 장르가 다르니까. '문자 그림 책' 정도가 될까요?|+rp2+|148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5.31 23:14
어쨌건 읽지 않으면 그만. ㅡㅡ 다만 걱정되는 것은 한글이 점점 못 알아듣는 외계어가 되진 않을지... 100년전 표준어와 현재의 표준어가 다른 것처럼 국어 파괴 현상이 심화되면 표준어도 이상하게 변할지도... 어쨌건 문자 그림 책을 읽는, 아직 개념 확립이 되지 않은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한글을 무어라 생각하겠어요...;;|+rp2+|1485|+rp3+|main_sibal -
X-tra
2005.06.01 00:36
책같지가 않아서 싫다는...|+rp2+|1511|+rp3+|main_sibal -
SPar
2005.06.01 03:41
자랑이라고 하시는얘긴지....저는 여기서 말솜씨없이 자기가 잘난줄아시는 님을 무시하며죽여버리려고합니다.괜찮죠? |+rp+|1406|+rp2+|1542|+rp3+|main_sibal -
SPar
2005.06.01 03:42
표현의 자유...뭐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되 문학과는 다른 개념으로 구분하고싶군요.ㅡㅡ;|+rp2+|1543|+rp3+|main_sibal -
집념의_전사
2005.06.01 04:57
소설에서 말하는 이모티콘은 하나의 문자만화...|+rp2+|1557|+rp3+|main_sibal -
마그나
2005.06.01 05:01
귀여니 소설은 인물위주의 소설성에서 성공열쇠를 봐야한다고 생각. 단지 이모티콘이 전파해줬고 요즘 세대의 인물위주의
소설읽기가 성공에 영향을 준게 아닐까.
귀여니 소설보면 애들이 대화 하는것만 봐도 내용이 아니라 인물의 행동 외모등 다 이런 위주 아닙니까..
이모티콘은 사실 쓸데 없는 종류.. 단지 처음 귀여니가 그런소설로 출판 했기에 그런 류에 소설을 접하게 되고 전파가 된것이라 생각..|+rp2+|1559|+rp3+|main_sibal -
마그나
2005.06.01 05:03
이모티콘만으로 봤을때 이모티콘이 '문자' 라고 생각 된다면 결국 그런류도 문학이 안된다라고 말은 못하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게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rp2+|1560|+rp3+|main_sibal -
간들바람
2005.06.02 22:29
이모티콘 소설 몇편을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그 소설들을 보며 느낀건 그 사람들이 묘사같은 기본적인 글솜씨 자체를 아예 염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은 묘사가 귀찮아서가 아니라, 묘사 자체가 그들의 개념에 없고(라면 좀 비약일까요 ^^;;)
습관적으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글을 긍정하는 것은 아닙니다.|+rp2+|1791|+rp3+|main_sibal -
촌룡
2005.06.03 06:56
정모나오시면 제가 죽여버려드릴게요 |+rp+|1406|+rp2+|1846|+rp3+|main_sibal -
촌룡
2005.06.03 06:56
정모나오시면 제가 죽여버려드릴게요 |+rp+|1406|+rp2+|1847|+rp3+|main_sibal -
샤이귤군
2005.06.04 12:41
글로 표현이 안 된다고 해서 아무런 노력없이, 일상적으로 써오던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감정이나 세세한 묘사부분을 해결해 버리는 것은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그게 글인지 만화인지...라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그냥, 개인적인 견해라면, 글은 글인 것이 좋습니다.|+rp2+|2049|+rp3+|main_sibal -
火龍劒神
2005.06.05 06:50
^^ 할것을 '그는 입가에 미소를 보였다' 정도로 해주면 좋겠지만...
개인의 자유겠지요?|+rp2+|2137|+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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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걸 정통적인 문학의 범주의 시각으로 보아 비교대상을 삼는것 자체가 조금 생뚱맞은 감이 있다고 보고요.
싫으면 안보는 것이고. 좋으면 보는 것이고 뭐 그런거지요.
다만 책을 읽었을 때 좀더 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모티콘류 보다는 정통문학류가 더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이모티콘류 책은 좀더 편하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변종된 것이라서 작가와 독자의 1차적 관계 성립은 무척 쉽지만 2차, 3차적인 소통은 약할 수 밖에 없다고 보고있지요.
다만 그 작가와 독자의 책을통한 커뮤니케이션이 그 책의 질적 기준이 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모티콘류 책은 그 나름대로 추구하는 방향이 있고 정통 문학 역시 나름대로 추구하는 바가 있으니까요.
주류와 비주류를 가지고 나누기 시작하면 사실 자신이 즐기고 따르는 것 이외의 것들은 모두 이류(異類)가 될 뿐이니까요.|+rp2+|1360|+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