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를 나와서 의대 등으로 간다는 건 상당히 서글픈 이야기네요. 우리나라 교육이 바로세워지려면, 이러한 것들은 점차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목고에서 본래목적 이외의 방향으로 진출하는 데 제한을 강화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일반고등학교보다 외국어 교육에 상당한 시간을 투여하면서 그것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못한다면, 인재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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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라..-ㅅ-;;|+rp2+|10828|+rp3+|main_sibal

걍 자게에 쓰세요|+rp2+|10829|+rp3+|main_sibal

어짜피 외고에서 의대가면 점수 - 되기 때문에 일반고 갔으면 서울대 갈 사람이 외고 가서 못간 사람 많이 봤습니다. |+rp+|10826|+rp2+|10842|+rp3+|main_sibal

실력이 있다면 민사고를 실력이 그보다 약간 떨어진다면 외고를 돈이 있다면 유학을...(응?!)|+rp2+|10843|+rp3+|main_sibal

자신의 재능을 빛낼수 있는곳이라면 어느 학교라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괜히 언급하신 분야의 학생들에게 쓴소리 듣기 싫으시면 어설픈 지식 가지시고 이런 발언 안하시는게 좋다고 보네요... 아니면 단추님 말대로 자게에다가 쓰시던가...|+rp2+|10847|+rp3+|main_sibal

수도권의 외국어 고등학교는 여러 부문에서 골고루가 인재인 사람을 만든다 <- 이부분이 매우 거슬리네요... |+rp+|10847|+rp2+|10848|+rp3+|main_sibal

지방 외고보다야 맞는 말이죠.. |+rp+|10847|+rp2+|10849|+rp3+|main_sibal

기숙사가 뭐 어떻다고 난리입니까? 들어가기나 해보시죠, 고작 외고 따위.|+rp2+|10852|+rp3+|main_sibal

그래서 여기서 뭘 가지고 토론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위에 단추님 말대로 그냥 자게로.|+rp2+|10858|+rp3+|main_sibal

참 어이가 없습니다. 과학고하고 외고하고 그렇게 비교하면 안되죠. 의대가는거? 그게 비교 기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과학은
과학이고 외국어는 외국어입니다. 그리고 아직 고등학생이 아니신가 본데 물리 ⅱ나 공부해보시고 그런 말씀 하시는 겝니까?
미적분이나 한번 건들어 보고 그런말씀 하시는겁니까? 일반고 얘들은 이 과목을 고3때 배울때도 머리터져 쓰러질려합니다.(저도포함)
그런데 과학고얘들은 고1때 과탐ⅱ과목 4개 모두 배울뿐더러(일반고는 고3때도 2개배움) 수ⅰ,수ⅱ,미분적분 그냥 끝내버립니다.

외고얘들이 이거 가능할 것 같습니까?

기준이란 다른겁니다. 과학고얘들은 대부분이 과학에 연관된 일을 할려고 간거지 의대갈려고 과학고 갑니까?
아, 과학고가 외고보다 의대 가는 비율이 떨어진단 얘기는 거꾸로 말하면 내신따기가 외고가 훨신 쉽다는 말이 되겠군요^^a

어린나이에 벌써 학벌에 얽매여서 여기서 이러시면 참 곤란합니다. 네, 님은 잘난 외고가서 의대 가세요,
중국에, 인도에, 일본에 과학기술 뒤쳐져서 곧 있음 점령당하겠네요. 그런 상태에서 의대나오면 뭐합니까? 외국으로 도망가는
일밖에 안 남지...

얼마전 카이스트에서 수소분자를 금속에 가두는 방법이 개발된 일이 있었죠. 외국같았으면 대환영을 받았을 텐데 우리나라에선
분위기가 영... 수소에 대해서 공부해 보신분은 알겠지만 저장이 매우 힘든 물질입니다. 그걸 가두는건 수소 자동차 개발이 앞당겨지는
거고, 그렇다는건 대체 에너지 개발이 발전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하고 의대가서 돈 잘 버는 사람하고 비교가 됩니까? 비교 우위를 떠나서 비교 기준 자체가 안서는데 참나...

여기서 글이나 끄적거릴 시간에 외고목표로 공부나 하세요.|+rp2+|10860|+rp3+|main_sibal

우리나라에 어느 택시 기사 아저씨가 카르노 기관을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열역학 2법칙을 깨버리는 기관)
전 의사보다 더 대단한다고 생각되더군요. 열역학 1법칙을 보면 에너지 효율이 100% 인 기관은 없을 뿐더러
투입된 에너지가 설사 열로 전부 봐뀔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일부는 에너지가 외부로 상실됩니다. 즉 꿈의 기관이죠.

그런데 그 아저씨는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기관을 만들고 계시고 있던 겁니다. 우리나라의 과학 발전을 위해,
에너지의 획기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기 위해... 이렇게 고군분투하면서 연구하시고 계신 택시 아저씨가
님의 절대 기준인 '의사' 보다 백배 천배 위대합니다. 뭐 님은 의사가 위대하다면 할 말 없는거고...|+rp2+|10861|+rp3+|main_sibal

논지를 좀 벗어난거 같은데 어쨋든 과학을 그렇게 무시하는게 좀 열받네요.|+rp2+|10862|+rp3+|main_sibal

참고로
광복 후 60년 외국으로 유학간 우리나라 과학자중에 영어 못해서 낙오된 과학자 딱 한명 봤습니다.
영어는 언제든지 현지에서 배울 수 있다는 뜻이죠.|+rp2+|10863|+rp3+|main_sibal

외고를 가신다라…
요즘 논술이 중요 하단건 아시죠?
그런 이유로 문제 하나 내죠.
"자유게시판이 아닌 시민발언장에 이 글을 올린 이유를 1000자 내외로 서술 하시오."
P. S. 이런식으로 외고 예찬론을 펼치시다가 그 잘난 외고에서 떨어지시면 꽤나 창피하시겠습니다 그려.
뭐 특목고/특성화고는 다른 일반고보다 시험을 1~2달 정도 일찍보니까 11얼달쯤에 결과가 나오겠군요.
P. S. 2 이번에도 '성지됐네'어쩌구 하실거면, 그냥 조용히 삭제를 눌러주시는 센스|+rp2+|10864|+rp3+|main_sibal

우리나라 같은 나라에선 분명 엘리트가 필요하긴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주욱 경험해본바로는 똑똑한사람,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필요하지만 여기엔 인성이 베이스로 깔려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아직 중학생 이신분이 자기가 목표로 하는 학교에 가지 않는 사람들을 인생의 낙오자 처럼..ㅡ.ㅡ;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것은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외고도 좋고 과학고도 좋고 일반고도 좋고으나 좀더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게 하고자 하는 노력도 분명히 우리 학생들에게는 필요한 덕목입니다.
물론 교육이 그걸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뿐.
어쩌면 우주연방님은 우리나라 교육의 희생양..ㅡㅡ;|+rp2+|10866|+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