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충격적인 글을 보았다.
2006.01.11 17:23
국기에 대한 맹세 없애자.
라는것이 표지로 올라온것이다.
물론 그 이유들도 언뜻들어보면 타당한것이다.
그렇다 ..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너무 무조건적인 애국을 하면 안된다.
하지만 그것은 국민들이 애국활동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국기에 대한 맹세를 없애도 되지만
전혀 국민들이 나라에 대한 애국심, 충성심이 없다면 절대로 없애선 안되는것이다.
요즘 아무리 봐도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나라가 어떻게 되든지 내 알빠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있고.
그들의 대부분의 학부모 또한 대부분 그런생각이 있다는것에 더욱더 충격적인 얘기가 될수있겠다.
특히 국외적으로 나라망신 시킨사람들이 많고 애국심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이세상에 , 국기에 대한 맹세를 없애면 도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라는것이 표지로 올라온것이다.
물론 그 이유들도 언뜻들어보면 타당한것이다.
그렇다 ..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너무 무조건적인 애국을 하면 안된다.
하지만 그것은 국민들이 애국활동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국기에 대한 맹세를 없애도 되지만
전혀 국민들이 나라에 대한 애국심, 충성심이 없다면 절대로 없애선 안되는것이다.
요즘 아무리 봐도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나라가 어떻게 되든지 내 알빠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있고.
그들의 대부분의 학부모 또한 대부분 그런생각이 있다는것에 더욱더 충격적인 얘기가 될수있겠다.
특히 국외적으로 나라망신 시킨사람들이 많고 애국심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이세상에 , 국기에 대한 맹세를 없애면 도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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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nka
2006.0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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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2006.01.11 18:18
한다고 해서 나라에 충성을 진짜로 맹새하던가요? |+rp2+|8706|+rp3+|main_sibal -
시라노
2006.01.11 18:19
국기에 대한 맹세를 강요시키는건 일본이 학생들에게 일본 천왕이 사는곳을 바라보며 묵념하는 그거랑 다를게 없는
방식이라고 생각됨 -ㅅ-[실직적 내용물은 몰라도 겉으로 보이는건 그렇게 보여요 -ㅅ-] |+rp+|8706|+rp2+|8707|+rp3+|main_sibal -
Vianka
2006.01.11 18:29
사실 일제의 잔재가 맞죠. |+rp+|8706|+rp2+|8708|+rp3+|main_sibal -
마그나
2006.01.11 18:35
저도 봤지만.. 이제 사라질 때 가 온듯 \ㅅ\...|+rp2+|8709|+rp3+|main_sibal -
만능지우개
2006.01.11 18:49
-_-누구냐..넌|+rp2+|8710|+rp3+|main_sibal -
협객
2006.01.11 19:21
일단 그 타당한 이유들을 나열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 아니었던가요.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이걸 말씀하시는 듯 한데요.
애국, 국가 등의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기 전에는 역시 토론을 시작하는 것이 무리일 듯합니다. 개념 안 잡힌 사람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봤자 국수주의 민족주의 내세워서 동족을 매국노로 매도하는 것이 문제는 문제입니다.|+rp2+|8712|+rp3+|main_sibal -
반쪽민재궁수
2006.01.11 22:08
아 저희 반에서는 손을 항상 어께에다 놓는 애들이 1~2명씩 있죠[...]|+rp2+|8714|+rp3+|main_sibal -
승사마
2006.01.11 23:46
전 국가에 대한 충성을 왜 강요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게 바로 '세뇌'라는게 아닐까요???? 좀 황당무게한 얘기지만... 하긴.. .세뇌도 필요하겠죠. 그럼 나라가 안돌아갈테니....~_~
|+rp2+|8716|+rp3+|main_sibal -
협객
2006.01.12 02:46
삼강에 군위신강이라고 하였습니다. 왕이 있던 시대의 왕을 지금은 국가가 대신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국가로부터 입은 은혜가 무엇인가와 국가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그 답은 쉽게 나옵니다.
나라를 세우는 왕들에게는 홍익인간의 대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의로 세워진 국가로 인해 전쟁으로부터 보호받아 살아남으신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시지 않으셨기에 자신이 태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을 생각하는 왕에게 하는 충성, 백성을 위하는 왕을 위함이 곧 백성을 위함이기에 군위신강이라는 말이 생겨난것입니다. 왕으로 모실 사람은 그만큼 뜻이 큰 사람을 말합니다.
국가의 근본은 무엇보다도 전쟁을 막고 평화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하더라도 백성을 위한 전쟁을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백성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는 일이 없도록 비옥한 토지를 확보하는 것에서부터 전쟁의 의미가 생겨났습니다. 미국인의 경우 역시 미국이라는 국가에 은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라크 전쟁으로 석유라는 한정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그것이 미국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니까요. 그러나 그중에서 반대하는 미국 국민이 있으니 그들은 과연 매국노라서 반대하는 것일까요?
전두환이 광주에서 양민을 학살하던때에 들고 일어난 사람들은 매국노라서 국가에 반기를 들었던 것일까요? "국가란 무엇인가"는,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야 합니다.
예를 하나 더 들겠습니다. 한국에서 납치강간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미국인과 일본인. 가해자는 한국인. 재판에서 한국인은, "나는, 반미감정, 반일감정과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으로 이 일을 계획했다"라고 말했고, "미국인과 일본인을 죽였을 뿐인 동족인 한국인인 나를 벌하려는 것은 곧 매국행위임을 여기 모든 배심원과 재판관은 알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재판관이 그를 무죄석방한다면 그것은 과연 "애국"일까요?
"국가"라는 것은 실존하는 것이지만,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만드는 인위적인 것입니다. 국가에는 국토의 법에 대한 모든 권한이 있습니다. 좋은 법도 만들 수 있고, 악법도 만들 수 있습니다. 국가에 충성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국가의 악법도 따르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악법을 고치려고 노력하겠다는 것 역시 의미합니다.
전쟁에서 국가를 지킨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상대국의 잠정적 폭정으로부터 국가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것을 뜻합니다.
나라에 충성한다는 것과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에도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나라가 망한다는 것, 나라가 없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토론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다는다는 것과 우방국가의 국적을 얻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도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토론이 될 것 같군요.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뉴질랜드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두겠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국적의 상실과 우방국가의 국적 취득은 저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민감한 부분입니다. 뉴질랜드가 한국의 적국이었다면 저는 뉴질랜드에 올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세계는 하나라는 인류애적 철학 속에 국가가 갖는 정확한 의미는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만약에 한국과 뉴질랜드에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고 그 일을 뉴질랜드 국회의원이 되어 제가 맡게 된다면, 저는 최대한 뉴질랜드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협정을 맺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성사가 된다는것은 한국 입장에서도 수지가 맞는 조건이니까 성사가 되는 것이고 성사되지 않는다고 해도 양쪽 다 상대방의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성사되지 않는 것일뿐이겠지만 말입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분들도 한국 회사와 거래를 할 때 최대한 자사의 이익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는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 국제변호사분에 대해 "외국인의 편을 들어 한국인이 패소하게 했다"는 식의 비판이 돌기도 하더군요. 법조계라는 곳은 특히 더 변호사의 실력에 의해 결과가 좌지우지될 수 있는 곳이고 그런 경우가 아니면 거의 소송까지 가는 일 없이 합의가 되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저는 한국으로부터 입은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아니었으면 애초에 뉴질랜드에 올 수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뉴질랜드에 온것이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 부족해서 왔다던지 할만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매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에 대해 저는 강력히 부인합니다. 오히려 저는 합법적으로 올 수 있는 사람은 와서 국위선양을 하는 것이 곧 제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애국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 따라 강제적으로 온 것이긴 합니다만, 힘들어도 돌아가자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국위선양을 하기 전까지는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를 보내는 것을 윤허하기 위해 국민의 혈세로 통과시킨 법을 의미없게 해서는 안되니까요. 힘들다고 해도 그것은 "기회"였습니다. 뉴질랜드가 비록 작고 외교력도 미미한 나라지만 영어권이기 때문에 영어로 돌아가는 국제사회에서 제 영어실력이 한국의 외교력에 미력하나마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샛길로 좀 많이 빠졌군요.
저는 국가에 대한 충성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국수주의, 국가주의, 민족주의에서 말하는 극우적이고 인종차별적, 국적차별적인, 반인륜적, 반인권적인 사상의 부작용이 문제라고 봅니다.
백성과 사람이 우선이라 하였으되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을 위한 것이냐입니다. 배척을 위한 정의가 아닌, 정의를 위한 배척이어야 합니다. 다수나 강자를 위해 다수나 강자에 의해 정의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의에 의해서, 정의를 위해서 다수나 강자가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정의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하여 정의를 사람을 위해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가 사람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이 정의롭게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해한 국가에 대한 충성, 그것은 곧 국가가 추구하는 "정의와 평화"에 대한 충성입니다. 정의와 평화가 곧 국가입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정의와 평화 중에 어느 것을 우선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정의를 완벽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정의보다는 평화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탈무드나 성서는 가르칩니다. 그러나 저는 정의를 무시하면 초등학생이라 하더라도 사형을 시켜서 가정의 평화를 깨는 한이 있더라도 정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인간은 정의를 완벽히 알지 못하기에, 정의에 대한 오해가 있을수밖에 없기에, 마치 사람이 정의를 만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rp+|8716|+rp2+|8719|+rp3+|main_sibal -
협객
2006.01.12 02:49
그래서 제 생각은, 국민 교육 헌장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국기가 상징하는 국법 앞에, 정의와 평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rp2+|8720|+rp3+|main_sibal -
협객
2006.01.12 03:41
일제가 저지른 만행과 불의, 한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이 없었다면, 일본인과 한국인에게 평등과 한민족의 문화를 장려하고 키워주려 했다면, 한국과 일본은 형제의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이 비록 외교적으로는 우방국이지만 철천지 원수로 역사에 기록된 것은, 일본이 과거 우리 조상에게 행한 불의와 그들의 군화로 짓밟은 이 땅의 평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rp+|8720|+rp2+|8724|+rp3+|main_sibal -
틸로메
2006.01.12 03:47
물은 셀프라는 건가...|+rp2+|8725|+rp3+|main_sibal -
이름없는왕
2006.01.12 08:09
반박하기 싫었는대 읽다보니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국기에 대한 맹세가 애국심 고양을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저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월드컵때 한국인이 뭉친건 애국심이 아니라 일종의 "유행"이라고 봅니다. 한국인의 특성이 대부분 하나의 목적이 정해지만 물불을 안가리고 주먹구구식으로 뭉치기를 잘하고 그만큼 와해도 잘되는 이상한 민족이니까요 그리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안하는건 좋지만 없애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다면 아마 월드컵 못지않은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겠죠 하지만 이번 황우석박사 사건과 또 예전 삼성 기아자동차 인수권 등등을 봤을때 여론을 믿고 실행한 일들중 대부분은 흥한것보다 망한게 많다는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이놈의 민족은(나도 한국인이지만) 잘된건 골수까지 빨아 묵고 잘못된건 1년도 안되 대부분 잊어버리는 아주~ 편한 머리를 가진 민족이니까 말입니다. |+rp+|8705|+rp2+|8729|+rp3+|main_sibal -
이름없는왕
2006.01.12 08:12
솔직히 저도 인정 시라노님 말씀 인정 안하는건 맞지만 가끔 아주 가끔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면서 나라를 위해 무언가 할수 있는일을 생각한적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사람이라는것이 무언가 발단이 있어야 행동을 옮길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일본에서 하는 천황에 대한 맹세 같은것따위와 비교 하는거 자체가 잘못 된거죠 그럼 다른나라에서 하는 비슷한 행동들도 다 2차 세계대전의 잔해 입니까? |+rp+|8706|+rp2+|8730|+rp3+|main_sibal -
이름없는왕
2006.01.12 08:17
솔직히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미군철수 미군 철수 하시던 분들 그리고 왜 국가에 대한 충성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지금 당장 북한이 총들고 탱크 끌고 DMZ넘어오면 "아~ 우리는 한민족 그러니 싸우지 맙시다 "하고 촛불들고 시위할겁니까? 지금 따듯한 방안에서 배부르게 먹고 부족함 없이 살며 PC앞에서 느긋하게 글이나 쓸수 있는 지금 당신! 당신을 그자리에 있게한 사람은 수백 수천만의 대한민국을 위해 목슴을 바친 위대한 영웅이 피가 있기에 가능한겁니다. 그걸 망각하고 생활한다면 지금 내가 왜 살아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가치를 먼저 따지시기 바랍니다. |+rp+|8716|+rp2+|8732|+rp3+|main_sibal -
로디
2006.01.12 10:08
낄낄 이라는 말만 나오네요|+rp2+|8738|+rp3+|main_sibal -
Vianka
2006.01.12 19:12
제 생각이 말도 안된다구요?
월드컵 때 사람들이 뭉친거나, 황우석 사건 때 국민들이 황우석 옹호론을 펼친거나
결국은 국익, 즉 우리나라가 어쨌든 발전해야된다는 하나의 코드가 있기에 가능했던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라를 아무리 욕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애국심은 내재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저는 그 애국심 내재의 수단을 교육으로 했으면 한다는 것이고,
애국심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만
민족의 결집을 위해서 월드컵과 같은 법국민적 행사가 많았으면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국인 민족성을 비판하시는데,
아직도 월드컵 16강 진출하는 장면 보시고 눈물 흘리는 분들도 꽤 있으시거든요?
(월드컵을 너무 예로 드는 듯 합니다만)
원래 조직적으로 형성된 단체가 아닌 이상에야 해체도 빠른건 자명한 사실이고
그게 단순한 유행의 문제로 치부해 버릴 문제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ㅡ,ㅡ;
그리고 참고로 제가 뭐 국수주의자나 민족주의자 이런건 아닙니다.
황우석 사건 터졌을 때 전 MBC를 옹호하는 입장이었거든요.
네이버에 그런 댓글 올렸다가 알바생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국가가 유지되기 위해서 국민을 묶을 코드로 애국심이라는 것을 고취해야 할 필요성은 있는 것이고
그래서 위와 같은 의견을 낸 것 뿐입니다. |+rp+|8705|+rp2+|8748|+rp3+|main_sibal -
협객
2006.01.12 20:29
미군철수 문제는 자료조사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군사전문가들은 이긴다고 하는데, 서해교전도 그렇고 아직 국민들은 국군을 그리 믿는 편이 아닌듯합니다.|+rp2+|8754|+rp3+|main_sibal -
아야메블랙번
2006.01.13 01:06
월드컵 때나 국가 이름 외치고 국기 흔들죠. 참으로 값싼 애국심입니다.|+rp2+|8760|+rp3+|main_sibal -
시라노
2006.01.13 18:09
이름없는 왕님의 말씀은 잘알겠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조건적인 충성을 강요하는것. 이것은 천왕쪽에서 요구하는것과 다를것이 없다고 느껴온 바입니다 본인도 이름 없는 왕님과 같이 가끔 맹새하는데서 그런생각을 해보나.. 전체가 그런것도 아니고 웬만한 사람들은 다 우습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 |+rp+|8706|+rp2+|8769|+rp3+|main_sibal -
시라노
2006.01.13 18:12
그리고 같은것 '따위'라는것은 좀 그런 표현이네요 적어도 일본 역사를 본다고치면 천왕은 재대로된 힘도 갖추지 않았으며 좁은 일본에서 일어나는 분쟁에 대한 중재를 위한 이름뿐인 직책일뿐입니다. 왕이 이름만있고 신하들이 다 지들 멋대로 하는건 옛날에도 흔하고 흔했던 일이지요. |+rp+|8706|+rp2+|8770|+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6.01.13 21:53
국민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가 묻지 말고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 지를 물어라. 국민이야 말로 국가를 이루어내는 것. 국민을 망각한 애국심은 광신도의 그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애국심과 존경심은 약간 다른 거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수백 수천만의 대한민국을 위해 목슴을 바친 위대한 영웅이 피가 있기에 가능한겁니다'라고 말씀하신 이름없는왕님, 제 생각에 그들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바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위대한 영웅들 인 것 같습니다.|+rp2+|8773|+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1.14 02:36
어차피 국가라는 개념이 몆백년 지나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아마 국가의 자리를 기업이나 슈퍼개인등이 대신할듯
당장은 아니고 1세기 후정도에 본격화 될듯)|+rp2+|8778|+rp3+|main_sibal -
천장
2006.01.14 03:01
없에다니.그런 말도 안되는; 고정관념이란 단어가 괜히 있는건아니죠. 쓸모가 없는 것은 없어도 되지만 필요가 없는 것을 없에는것은. 아닌겁니다.|+rp2+|8780|+rp3+|main_sibal -
신인Kyo
2006.01.14 04:13
만세|+rp2+|8790|+rp3+|main_sibal -
『일렉』
2006.01.14 20:07
이건 걸 보게 되면 왜 가슴이 쑤셔올까.....|+rp2+|8802|+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1.15 20:31
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국기에 대한 맹세 제대로한적 한번도 없습니다.ㄱ=;; 그 내용이 전혀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죠.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ㄱ=;; 잘 되뇌어보십시오. 일단, 국기 라는 태극기의 상징성은 인정합니다만, 전 한낱 팔랑거리는 깃발 앞에다가 제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는 맹세를 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답니다.ㄱ=;;, 그리고,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ㄱ=, 때가 어느때인데 지금 민족타령인지 이해가 안갑니다.ㄱ=;;, 그렇게 된다면, 하일씨같이 외국인이었는데 우리나라로 귀화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뭐, 그분도 우리나라 민족이라고 하면 되겠지만, 한민족=한핏줄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건 상당한 오류점으로 남을 듯 싶네요.
...ㄱ=;; 가장 무서운건 말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8살 짜리가 이런 맹세를 하고있는 대한민국이란 겁니다.ㄱ=;; 아니, 도대체 국가가 얼마나 대단하면, 8살짜리의 몸과 마음을 제공받기를 원하고 있는 겁니까.ㄱ-?;;, 저같으면 차라리 그 애를 딴나라 사람으로 만들면 만들었지, 그 애를 국가를 위해서 죽이고싶진 않습니다.ㄱ=;;
인터넷기사 좀 더 찾아보시면, 박정희가 손대기 전 국기에 대한 다짐이 나올겁니다. 두개를 비교해보시면,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는지 이해하실거라고 보구요.
뭐..ㅅ=;; 사실, 이런말은 필요없는 잡설이긴 한데, 국기에 대한 맹세 라는 항목이 따로 존재하는 나라도 몇 없습니다. 그렇기에 월드컵같은 국제행사때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때는 그 나라의 국가가 나오지, 따로 맹세 같은걸 하지 않는게 그 이유죠.. ㄱ=;;, 없는 나라도 별 문제없는걸 보면.ㄱ=;; 별 필요성은 없어보이긴 합니다. 괜히 잠오는 행사의례만 하나 더 늘어나있는 기분이랄까요..a;|+rp2+|8836|+rp3+|main_sibal -
Sir Gregory
2006.01.15 22:17
전 한 마디로 줄여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요.|+rp2+|8842|+rp3+|main_sibal -
Sir Gregory
2006.01.15 22:20
비앙카님 말씀대로, 국기에 대한 경례 시간에 제대로 경례를 하는 사람이 퍽 적어지긴 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경례를 꼬박꼬박 하는 극소수가 있어서라도 국기에 대한 경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또 새로운 대책을 내 놓아야 겠지요. |+rp+|8705|+rp2+|8843|+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1.16 08:50
음....미국에서 본 뉴스(?)인데....어느날 football(미식축구)경기를 하는데 2팀이 서로 논쟁을 벌이더군요.....그때 한 사람이 나와서 갑자기 美國歌를 부르니까 곧이여 논쟁을 하던 모든 사람들이 전부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하나같이 노래를 부르더군요....한국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아침조회시간에 떠들어서 걸려서 엎드리고 있는 아이들....|+rp2+|8868|+rp3+|main_sibal -
*미르*
2006.01.16 10:06
결국은 나라 안에 존재하는 자들의 태도가 결정적이겠죠. |+rp+|8868|+rp2+|8869|+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1.18 03:08
확실히 형식적인 이제는 사라져야 될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우리의 애국심이 투철하다면 별 불만이 있을리가 없겠죠...그렇죠?
우리의 애국심의 정도를 볼 수 있다고나..할까요?? (아니면 난감 ㅜ_ㅜ)|+rp2+|8903|+rp3+|main_sibal -
かずき
2006.01.18 23:40
우리나라 안좋은나라 <ㅡ 이말인가아?....
본인도 애국심같은건 안심어두지만 댓글보니 사태가 심각한듯한 -,.-a|+rp2+|8921|+rp3+|main_sibal -
협객
2006.01.22 05:10
그러면 한국도 美國歌를 부르게 하면 어떨까요? |+rp+|8868|+rp2+|9025|+rp3+|main_sibal
국기에 대한 맹세가 그리고 애국심 고취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죠.
조회시간에 국기에 대한 맹세 똑바로 하는 사람 몇 있습니까 ㅡ,ㅡ;
차라리 교육적 측면에서 애국심 고취의 방안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애국심 고취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행사가 많으면 좋겠군요.
월드컵 때 누가 저정도로 한국이 잘 뭉치는 민족임을 알았겠습니까 ㅡ,ㅡ;|+rp2+|8705|+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