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은 시청 가치조차 없다!
2006.07.28 04:02
나도 현재 주몽이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그 드라마를 보면 실소를 금할길이 없다. 소위 동북공정 대책을 한다고 하는 작자들이 만든것이 주몽이라는 드라마란 말인가? 도대체 주몽이라는 사람이 누군데 그따위 식으로 함부러 애기한단 말인가?! 동북공정 대응용이 아니라 동북공정을 도와주는 꼴이 되버린 것이다. 나는 요즘 참역사를 공부하느라 주몽에 대해서 정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왜냐하면 (가짜일본)국사책에도 인정하고 있는 고구려때 만든 철기군을 이 주몽이란 드라마에서 한나라 철기군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 무슨 망발인가. 당시 한나라는 보병으로만 이루어 졌지 기병으로는 절때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기병대는 오랑캐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대표적인 예로 선비족을 보라) 선비족도 말을 타고 다녔다고 오랑캐라 하지 않았는가? 연개소문과 주몽을 둘중에 하나를 시청하라면 난 당연히 연개소문을 시청하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연개소문은 그래도 어느정도의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하나 해모수와 금와와의 관계이다. 솔직히 해모수와 금와는 전혀 다른시대에 사는 인물들이다. 그런데 해모수와 금와를 같은 시대의 친구로 만들어 놓다니 이게 도대체 소위 동북공정을 견제한다는 회사에서 할 행동들인가? 원래는 해모수는 금와의 할아버지 뻘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그 둘을 친구사이로 만들어 놧다는것 조차가 말이 되는 것인지 난 정말 궁금하다.
그다음으로 소서노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래대로 하자면 소서노는 30살의 늙은 아줌마다. 그런데 주몽에서는 소서노를 아주 젊은 여인으로 표기하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연타발에 관한 이야기다. 당시 연타발은 부여의 상단이 아니다. 무슨 해신도 아니고 갑자기 상단이 왜나온단 말인가? 내가 아는바에 의하면 연타발은 어느곳의 핵심 인물이다. 주몽처럼 연타발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상인은 아니었단 것이다.
이만 이야기를 줄인다.
그다음으로 소서노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래대로 하자면 소서노는 30살의 늙은 아줌마다. 그런데 주몽에서는 소서노를 아주 젊은 여인으로 표기하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연타발에 관한 이야기다. 당시 연타발은 부여의 상단이 아니다. 무슨 해신도 아니고 갑자기 상단이 왜나온단 말인가? 내가 아는바에 의하면 연타발은 어느곳의 핵심 인물이다. 주몽처럼 연타발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상인은 아니었단 것이다.
이만 이야기를 줄인다.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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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철
2006.08.01 01:01
환단고기는 실제로 존재한다는게 입증 되었습니다. 제발 이제 그런 말씀 그만 늘어 놓으시지요. 제가 한가지 충고하건데, 언젠간 중국이 환단고기도 지네꺼라고 하는순간 우리나라는 중국의 봉이 되어있을 것입니다.|+rp2+|11696|+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8.01 02:40
존재야 하겠죠 .ㅅ=; 책인데, 있지도 않은 책 이야기를 할리가 없잖습니까. 중요한건, 그 책에 기록된 내용을 얼마만큼, 어느부분을 믿어야 하느냐, 어느부분이 진짜 믿을만한 사실일 것인가? 가 문제인거죠 .ㅅ=;
충고가. 웃깁니다. 중요한건 환단고기 속에 들어있는 기록이지, 그 기록의 출처가 어디냐 가 문제가 아닙니다ㅅ=;;. 만약 환단고기가 중국사람이 쓴 거라면 오히려 우리나라에 득이겠죠. 그 내용 상당수가 대한민국의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기록들 아닙니까? 그런 기록을 중국인 손으로 썼다면야, 쌍수들고 환영할 일이잖습니까. ㅅ=;; |+rp+|11696|+rp2+|11698|+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8.01 02:43
그리고, 재확인드리고자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전 환단고기가 존재하지 않는 책이라고는 일언반구도 안했습니다. 제가 환단고기에 대해 이야기한 이유는, "주몽을 봐야되느냐, 보지 말아야 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환단고기는 그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것이 아닐뿐더러, 그 내용에 대한 신지철님 같은 맹신적 태도는 지양되어야 된다는 '충고'를 드리려 했을 뿐입니다. |+rp+|11696|+rp2+|11699|+rp3+|main_sibal -
카니패닉
2006.08.01 03:43
글 제일 처음에 있는 '나도 현재 주몽이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있는데'에서 피식.
볼 가치조차 없다면서요-ㅅ-;|+rp2+|11700|+rp3+|main_sibal -
신지철
2006.08.01 03:46
볼 가치는 없지만 저런 드라마가 어째서 나올수 있을까 궁금해서 보는겁니다.|+rp2+|11701|+rp3+|main_sibal -
제로
2006.08.01 08:57
전 역사 드라마에 대해서는 문외한 이지만, 일방적으로 "볼가치조차 없다"라고 결단을 하신건 생각이 짧으신거 같네요, 사람들에게 선입견도 충분히 심어줄수 있는.. (제목만으로도)|+rp2+|11706|+rp3+|main_sibal -
없는사람
2006.08.01 10:24
그것도 가치중 하나인데요... 그런 드라마가 나오는 이유로 본다~ 그 역시 그 의미에 가치이죠... 세상에 가치가 없는것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OTL |+rp+|11701|+rp2+|11711|+rp3+|main_sibal -
없는사람
2006.08.01 10:25
이 글들을 읽은결과 우주연방님 업그레이드... - _-|+rp2+|11712|+rp3+|main_sibal -
LOKO
2006.08.02 02:00
탈무드에 말에 이런 이야기가 있죠.. 한 라비가 있었습니다. 그 라비는 매일같이 물을 뜨러 아침에 나갔지요.. 그라비에게는 헌 주전자와 새 주전자가 있었습니다. 헌 주전자를 버리고 새주전자를 살수도 있었지만 라비는 헌주전자를 고집하며 헌주전자와 새주전자를 같이 가지고 나갑니다. 당연히 헌주전자에서는 물이새어 물이 얼마 남지않고 모두 쏟아졌습니다. 헌주전자는 라비에게 물었습니다. 왜 저를 가치없고 쓸모없는 저를 버리지 않고 왜 가져가시는 겁니까? 라고.. 그러나 라비는 주전자에게 뒤를 돌아보라 하였습니다..뒤에는 예쁜 꽃들이 가득히 피어있는 풀밭이 있었습니다.. 그풀밭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그 풀밭은 헌주전자에서 흘러나온 물이 키운 겁니다. 이세상에는 쓸모없는것 또는 가치없는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rp2+|11733|+rp3+|main_sibal -
네이키드
2006.08.02 10:50
환단고기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 사실 저도 일제 국사재편찬때 소실된 정사(正史)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
환단고기의 내용을 역사서로써 인정한다면 굉장한 혼란이 야기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교육받아 온 고사의 거의 대부분을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환단고기의 내용 중 우리나라 국사뿐만아니라 세계사까지 큰 영항을 미칠 내용들이
아주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비록, 왜곡된 역사를 비추고 있다고는 하지만,
드라마시청은 여가생활중 하나일 뿐입니다.
드라마나 소설이나 왜곡되지 않은 작품은 거의 없습니다.
남겨진 기록만으로는 소설속의 모든 에피소드를 표현 할 수 없기 떄문것을 잘 아실 겁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반영된 하나의'작품'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선 주몽을 보고 잘못되어있는 점을 여러 매체를 이용해 찾아보곤 한답니다.^^)|+rp2+|11761|+rp3+|main_sibal -
네이키드
2006.08.02 10:51
// 우리나라가 세계적 혼란을 감안하면서 까지 환단고기를 역사로 인정할 것 같지는 안네요...ㅋ
그것이 사실(그렇다고 믿고있지만,)이라해도 우리나라는 역시 국제적으로는 좋지 않은 위치니까요 ㅋ |+rp+|11761|+rp2+|11762|+rp3+|main_sibal -
jhk3074
2006.08.03 01:20
시청자의 흥미를 위해서 감독의 기존의 역사를 재해석한 사례라고 보시면 될 것을..|+rp2+|11789|+rp3+|main_sibal -
신지철
2006.08.05 06:47
문제는 저걸 봄 사람들중에 모르는 사람들은 저렇게 알거란거요 위의 몇분은 영상매체에 대한 무서움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거든요|+rp2+|11871|+rp3+|main_sibal -
Eraw''er][w'
2006.08.07 09:30
신지철님의 맹신적인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저는 주몽의 허구적 요소는 고쳐지거나 시청자들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주몽을 보지 않지만 주몽이 동북공정을 견제한다는 말은 들어보았습니다. 예전 국사 수행평가 때 동북공정을 조사하다가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봤었거든요.
그런데 여기, 아무리 팩션이라지만 주몽에게는 동북공정의 견제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구적 요소들이 너무나도 심하다면, 안 그래도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는 삼국시대는, "동북공정 이외에 기타것들을 위해서 주몽은 역사적 사실 위에 만들어졌다. 아니더라도 일반 사극이 그렇다." 이러한 생각으로 진실로 믿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소서노가 30대 아줌마인지도 몰랐거든요.
일전에 야인시대가 이와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반발작용으로 김두한은 오히려 영웅화된 나쁜 놈이다, 이런 것이 밝혀졌던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일단 어찌될 지 모르겠군요.|+rp2+|11971|+rp3+|main_sibal -
Eraw''er][w'
2006.08.07 09:31
맹신이란 연개소문에 대한 것이죠?? 그것말고도 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과하게 가진 듯 하심;
환단고기는 알고는 있는데.. 믿는 건 보류 중.|+rp2+|11972|+rp3+|main_sibal -
신지철
2006.08.08 05:25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과하게 가지는게 아니라 더 과하게 가져도 된다고 저는 표방하는 바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나라는 겨우 반도에 불구하지만 과거 대 중원을 점령했던 사람들인데 안믿고 있으니 믿는건 여러분들 자유지만 말이오|+rp2+|11993|+rp3+|main_sibal -
리넥트a알파
2006.08.26 00:47
전 사실, 픽션이 좀 들어가야 볼 맛이 납니다.
(픽션은 볼거리의 양념~[탕])|+rp2+|12530|+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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