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잘못되었는가?
2006.05.13 02:15
우리나라는 현재 노벨상 보유자가 1명 뿐이다.
노벨 평화상 김대중...
"평화는 개뿔. 자기 주머니의 평화겠지.."
어쨋든! 뽀록이든 1개 밖에 없다는 것은 슬픈일이다.
교육열이 다른 민족 보다 높고 미국 사회에서도 유태인 다음으로 성공률이 높은
우리나라 국민에서 노벨상이 여태껏 1명밖에 나오지 못한것은 이해할수가 없다.
아무리 서양 잣대로 평가한다하지만...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노벨상을 뽀록으로 평화상밖에 못받는 지경으로 왔을까?
노벨 평화상 김대중...
"평화는 개뿔. 자기 주머니의 평화겠지.."
어쨋든! 뽀록이든 1개 밖에 없다는 것은 슬픈일이다.
교육열이 다른 민족 보다 높고 미국 사회에서도 유태인 다음으로 성공률이 높은
우리나라 국민에서 노벨상이 여태껏 1명밖에 나오지 못한것은 이해할수가 없다.
아무리 서양 잣대로 평가한다하지만...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노벨상을 뽀록으로 평화상밖에 못받는 지경으로 왔을까?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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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안
2006.05.13 02:18
그만한 업적이 없었다는 소리지만, 있어도 안 준다 이거죠..|+rp2+|10353|+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5.13 02:53
그보다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1000명 중에서 태어난 천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획일화된 조직문화 속으로 던져버리고 있지 않은지. 특별한 것을 특별한 것이 아닌, 비정상으로 보는 안이한 시각이 인재가 커가는 환경을 저해하는 겁니다.|+rp2+|10354|+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5.13 02:55
당나라 때의 문인 한유 선생이 쓰신 '천리마'라는 글을 읽어보면, 우리들이 왜 인재를 얻지 못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인재가 없어서가 아닌, 알아 보지 못한 탓.|+rp2+|10355|+rp3+|main_sibal -
CC(虎)
2006.05.13 04:48
뭐 제대로 한 사람이 있어야 노벨상을 받죠. 문제는 제대로 할 사람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을 만든다는 것.|+rp2+|10356|+rp3+|main_sibal -
*미르*
2006.05.13 05:09
역시 인재를 못 알아보는게 문제...
'개성' 이라는 것을 '싸이코' 로 보는 이상한 나라. 그게 바로 우리나라의 한 이면.|+rp2+|10359|+rp3+|main_sibal -
CC(虎)
2006.05.13 06:56
이상한 선생들은, 아니 정상적인 선생들은 모범생을 영재로 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더군요. 거의 성격장애 있는 애들이(거의 까지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영재라더군요. 그런 것을 발견하기란 힘들죠. 그리고 영재들은 절대 학업 성적 상위권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즉 상위권 학생들이 영재가 아니라는 말이죠. 그런데, 성격 좋지 않으며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아주 뻔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영재 판별 시험도 제대로 보지 않는다면 한국의 자식 거짓말을 무조건 믿는 정신연령 초딩 엄마들의 자식들만 잔뜩 시험 보게 될걸요. |+rp+|10359|+rp2+|10365|+rp3+|main_sibal -
문학소년 쉐르몽
2006.05.13 08:57
무엇이 잘못인가? 그것은 무엇인가? 우선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저는 지금 고 3인 학생입니다만, 지금까지 학교에서 말만 "자아 정체성"따위를 떠들고 하나도 안 알려주고, 지도해 준 적도 없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무슨 노벨상을 받습니까? 식민지 상황때 있던 친일파들이 그대로 위에 군림하는 나라가 뭘 받을 자격이 있습니까? 집안 문제부터 더러운 집안이, 칭찬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rp2+|10366|+rp3+|main_sibal -
CC(虎)
2006.05.13 09:37
우리가 배우는 말도 안되는 개념들은, 모두 지배를 수월히 하기 위한 세뇌교육입니다(응?)
그리고 일단 어째서 '우리나라'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지도 약간은......
'우리나라'에서 받았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국민 모두가 받은 것도 아니고 한 사람이 받는 건데 어째서 그걸 '우리나라' 사람이 받았다고 대리만족 하려 하는지......어짜피 미국 사람이 받든 우리나라 사람이 받든 받는 사람 아니면 상관 없는데 말이죠. |+rp+|10366|+rp2+|10367|+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5.13 11:03
CC님 여러번 속은 사람들은 진흙 속에 섞인 보석을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를 비롯한 사회에서 가르치는 것들이 부당한 곡해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습니다만, 그 속에도 아니 우리가 잘 생각지 않은 부분으로 진실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 진실된 것을 찾으려면, 먼저 가능한 한 정말 순수한 방향이 무엇인지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배우는 허다한 개념들이 단지 근거없는 데에서만 나오는 것인가, 단순히 인간의 저급한 생각에서만 비롯된 것인가 곰곰히 따져 보는 것입니다.
CC님과 같이 부조리에 대해 저항한 과거의 포스트 모더니스트들이 분명히 전달한 매세지는 지금은 옛 질서와 새 질서가 뒤바뀌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러한 새 질서를 지탱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자유롭게 하는 것을 해야겠지요.|+rp2+|10374|+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5.13 11:06
그리고 이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지만, 인간은 결코 절대적인 개인사회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구성원 중의 누군가가 A라는 일을 했을 때, 그러한 간접적인 효과가 없다면 절대로 사회가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것은 의식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집단 무의식입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던간에 그 사회를 위해 공헌한 사람에 대해서는 누구도 좋아하고, 장려하는 법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그런 칭찬에 인색하죠.|+rp2+|10375|+rp3+|main_sibal -
*미르*
2006.05.13 20:42
흠...;; 죄송한 얘기지만, CC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카일러스님의 말에 동의한 것 뿐인걸요.. |+rp+|10359|+rp2+|10378|+rp3+|main_sibal -
CC(虎)
2006.05.13 21:19
제 의도는 미르님에 대한 태클이 아님 |+rp+|10359|+rp2+|10380|+rp3+|main_sibal -
靑龍
2006.05.13 23:41
일단, 지금 DJ가 어찌됬던 간에 노벨평화상자격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는 끈질기게 민주화를 외쳤고 군사독재에 맞서 온갖 고문에도 굴하지않고
민주화를 주장해왔습니다.
(사형선고도 받았지만 세계가 DJ에 주목했기 때문에 점점 형이 줄어들다 풀려난거죠..)
그가 대통령출마에서 몇번 떨어진 이유는 부정선거 때문이죠.
그러나 시민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결국 당선된거구요..
어쨌든 DJ는 우리나라 민주화에 큰 기여를
했기에 저는 노벨평화상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거죠..|+rp2+|10381|+rp3+|main_sibal -
靑龍
2006.05.13 23:46
아참, 추가로
DJ전 정권 까지는 북한과의 완전 차단 상태였지만
DJ가 이산가족도 만나게하고 통일에 힘썼죠
(이것까지 합쳐서..)
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생각에
너무 큰꿈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아닐까요?
'박사학의까지 따서 내가 사무직이나 해야겠나'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노는 박사가 늘어가고
결국 재능을 썩히는거겠죠..
그리고
인재발굴이 문제가 아니라 병신이라도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문제입니다. |+rp+|10381|+rp2+|10382|+rp3+|main_sibal -
CC(虎)
2006.05.14 11:11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유를 한번 생각해보자면, 같은 상황의 나라에서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 뛰어난 사람이 많이 나오기 마련인데(그 대신 그 반대의 사람도 더 많겠지만) 하물며 미국같은 강대국과 우리나라같은 아직은 약소국인 국가중 어느 나라가 노벨상 수상을 많이 할지는 당연한 답이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원은 못해줄 망정 군대나 보내서 인재를 썩히는 나라이지 않습니까?|+rp2+|10395|+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5.14 16:55
적어도 노벨 문학상 쪽에서 수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 국민들 나름대로 추정을 하고 있죠.ㅋㅋ, 시 문학 같은 경우 우리 한글의 우수성 때문에 영어로 번역하면 그 시적 아름다움이 반감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들 하죠.ㅋ, 뭐, 얼마전에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다는 뉴스가 뜨기도 했었으니, 조만간 한 분 더 받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의 교육문제는, 끄응.. ㅅ= 예전에 느낌표, 신동엽의 하자하자 에서 아침밥 먹자 할때 나왔던거 같네요. 독일과 공교육 시스템을 비교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은 산업혁명 이후 공장에서 자본가가 시키는대로 일만 하는 순종적인 노동자를 뽑아내기 위해 만들어낸 시스템에 불과하다" 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국가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개념이 있어서 뭔가 바꿔보려고 하는것 같기는 합니다만.. ㅅ=; 근본적인 변화 없이 매번 수박 겉만 핥으며 차수만 올리는 현재 교육과정은. .ㅅ=;;,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뭐,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면 보수세력 분들이 가만히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구요.,a|+rp2+|10402|+rp3+|main_sibal -
jedai
2006.05.14 21:18
저 위에 분이 말하신 대로 영재를 사이코 취급하는 세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들만 그러면 차라리 낳은데 선생까지도 영재를 사이코 취급해버리니 원.. 맨날 전교 1~2등 하고 하는 모범생들은 나중에 성공할 사람이 될 순 있어도 그 애가 영재는 아니란말이죠. 그런데 그런 사람은 영재도 아닌 천재라고 생각해버리고 한 분야에서만 재능을 보이는 애들은 그것밖에 할줄 모른다고 심하면 선생한테까지 병신소리 듣는데...|+rp2+|10409|+rp3+|main_sibal -
jedai
2006.05.14 21:21
한 분야에 특출한 사람을 사이코 취급해버리고 모든 분야에서 조금씩만 잘하는 사람을 밀어주는 그런 사회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중등과정 교육만 봐도 일단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왜 사람을 이렇게 만능인으로 만들려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rp2+|10410|+rp3+|main_sibal -
CC(虎)
2006.05.15 21:54
누구나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위로 가는 것을 두려워 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시기하여서 영재들을 묻어버리는게 아닐까요? 회사에서 높은 직책에 있는 사람들도 자신의 직책을 빼앗길까 두려워 아주 뛰어난 사람들은 고용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rp+|10410|+rp2+|10427|+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5.15 23:20
비단 인재발굴, 육성의 문제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약소국으로 전락시키려는 패배주의, 사대주의도 만만치 않습니다. 작년의 황우석 사태만 보아도, 분명히 세계적인 공을 세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권력층의 음해공작으로 철저히 매장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4년 논문만 가지고 적절한 지원만 추진시켰더라면 충분히 노벨 생화학감인데, 유대인과 공작한 골수 기독교 세력과 방송사, 서울대학교 의대가 서로 규합하고 황우석 박사 덕분에 크게 진일보할 줄기세포 인프라를 송두리째 뽑아버렸습니다. 저희학교 고준환 교수님의 의견처럼 한국은 빠져 나올 수 없는 '덫'에 걸려있습니다. 남은 것은 부당하게 지배해 온 보수층을 철저히 무너뜨리는 일 뿐!|+rp2+|10428|+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5.15 23:24
우리들은 미국의 패권주의에 저항해야하며, 중국의 팽창주의에 맞서야 하며, 일본의 군국주의화에 경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 스스로 약자의 의식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결국 세계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나라의 대치상황으로 이동해가고, 우리들은 차차 힘을 길러 이들의 싸움 속에서 부활해야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반전주의자이기는 하지만, 부당한 국제실서와 강대국으로 점철된 잘못된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미국과 중국의 분쟁을 최대한 이용하고 싶습니다.|+rp2+|10429|+rp3+|main_sibal -
*미르*
2006.05.20 03:59
그리고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죄인 괴수님은 김대중 대통령이 마치 노벨상을 받으면 안 될 것 같이 말씀하시네요.
독재정치 썩어가던 때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했고,
IMF로 김영삼 대통령이 망해놓은걸 다시 일으켜 세웠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아닌가요?|+rp2+|10504|+rp3+|main_sibal -
마법수련생
2006.05.20 09:11
미르님 우리 나라 아직도 안 일어났어요|+rp2+|10513|+rp3+|main_sibal -
마법수련생
2006.05.20 09:12
일어난 거처럼 보이는건 김대중 대통령이 뻥친거고요|+rp2+|10514|+rp3+|main_sibal -
靑龍
2006.05.25 01:21
imf에서 구했다는거죠 -_-.. |+rp+|10514|+rp2+|10557|+rp3+|main_sibal -
*미르*
2006.05.27 22:22
...ㅡ.ㅡ; |+rp+|10514|+rp2+|10585|+rp3+|main_sibal -
PianoForte
2006.06.01 13:05
교육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4천7백만의 국민들을 죄다 소시민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았습니까...|+rp2+|10679|+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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