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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사랑이 변했어요. 난 나쁜놈인가요?

2007.03.21 08:31

금강배달 조회 수:380

가슴이 아파서 어디든 흔적을 남겨야만 할 것 같아 게시판 성격에도 어긋나는 글을 올립니다. 죄송해요.


 


처음 사랑한다고 느낀게 중학교 2학년때 쯤이니까, 벌써 4년이네요.


 


고백하고 차인 뒤에도 가끔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면서 행복했는데


 


몰라요, 일방적인 사랑이 힘들어서 핑계를 댄 것인지


 


다른 사람이 자꾸 머리속에 차서


 


4년이나 사랑한 여자를 겨우 한번 봐버린 그 사람 때문에


 


지워가고 있어요.


 


-잘 된거야.-


-누나한테? 아니면 나한테-


-당연히 너한테지 ㅋㅋ-


-나 무지 나쁜 새끼인거 같아서-_--


-아니야^^ 내가 나빴지-


 


오히려 미안하다는 문자를 받고는 슬퍼지더니 눈물이 났습니다.


 


4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서로 4년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가끔 꿈에서 만나기라도 하는 날에는 눈을 뜨자마자 좋아서 울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자유로워 질 것 같았는데, 오히려 괴로워서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


 


변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몇분이 지났을까, 잘 되길 기도하겠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전 정말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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