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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험일류...

2005.12.28 08:35

포튼 조회 수:410

'혐일류 나온다.'

<럭키짱> <용주골> <대털>의 만화가 김성모 씨(36)가 내년 2~3월께 일본의 <혐한류>를 반박한 책 <혐일류>를 펴낼 계획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혐일류> 제작 계기는 한국을 무차별적으로 비하하고 왜곡한 <혐한류> (사진) 발간. 지난 여름 일본에서 출간돼 3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우익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부회장 후지오카 노부카츠, 야마노 샤린 그림으로 지금도 많이 팔리고 있다.

김 씨는 "하도 유명하길래 일본에서 구해 번역해 봤더니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선배 작가들 쪽에서도 움직임이 없고, 인터넷에서 김성모가 혐일류 하면 어떻겠는가라는 의견이 있어 시작했다. 처음에는 강성으로 나가려 했지만 지금은 역사 자료 제시를 통해 부드럽게 나가려 한다. 흥미위주로 가면 망신당하기 십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일 월드컵편' '독도편'까지 진행한 상태. 내년 초 서점용으로 첫 권을 제작하고 반응에 따라 후속권 제작을 결정하기로 했다. 출간 전 인터넷으로 일부를 공개할 생각이다.

이에 대해 만화계 내부에서 이견이 존재하기도 한다. 고경일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는 "<혐한류>는 한류에 대한 우익의 반발이라고 보아야 한다. 과거에는 한국을 의식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현상을 보여준다. 우리 위상이 높아졌으니 조금 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오히려 일본을 냉정하게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지일류>를 내는 게 옳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화계 일각에선 <혐한류>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짚어낸 <혐한류 백과사전>을 만들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보고 좀 웃었습니다..  '험한류' '험일류' 쓰는 작가들은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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