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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단군왕검은 신화적 인물인가?

2007.03.23 06:36

지구떠나임마 조회 수:597

 


 


『단군왕검에 대한 나의 생각』


 


에반게리스타님이 훌륭한 지적을 해주셨다.


일단 김부식은 고려시대의 인물이고 일연은 고려 후기의 승려이다.


여기서 삼국사기에서는 단군신화의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는 지적에 감사함을 전한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하겠다.


 


우선 에반게리스타님께서 단군신화를 역사적 사실로 인정할려면 환인 , 환웅 에서 곰이 인간으로 변한 웅녀에 관한 신화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NO이다.


일단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삼국유사의 단군신화 부분을 알아보자.


 


『환인의 아들 환웅은 지상에 내려와 다스리려 했다. 그때 같은 굴에서 사는 곰과 호랑이가 인간이 되기를 원해서 환웅에게 인간이 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 이에 환웅은 쑥과 마늘을 주면서 햇빛을 보고 100일동안 이것을 먹으면 사람의 형상이 될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호랑이는 중도에 포기하여 인간이 되지 못하고 끝까지 견딘 곰이 여자로 변하였으나 혼인을 하지 못하였고


이에 환웅은 인간으로 변신하여 혼인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바로 단군왕검이다.』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단군신화이다.


단군왕검이 신화라는 많은 사람들의 주장이 있지만 필자는 조금 생각을 달리 해보기로 한다.


 


668년 고구려 멸망이후 당나라 장수 이세적이 고구려의 사고를 4개월 동안 불태웠다는 기록이 중국 사서에 기록되어 있다.


4개월 동안이면 가히 그 분량이 얼마나 방대했는지 알수가 없다.


유감스럽게도 그 일로 인하여 삼국 이전의 옛 역사는 잿더미로 변하고 단지 고조선이 존재 한 나라였다는 것만 알고있을 뿐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연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고조선이 소국이었으며 영토가 한반도 이남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비파형동검이 고조선의 유물이라는 점을 부인하고 있고 세파형동검이 출토되는 청천강 이남이 영토라는 점에서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러는지는 필자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삼국유사에서 말하는 고조선과 중국에서 말하는 고조선은 거의 똑같은 것으로 생각된다.


※고조선은 청천강 이남의 소국이었다. 소국을 건국한 자는 단군왕검이라는 자다.


   고조선은 중국인 위만이 쿠데타를 일으켜 위만조선으로 바뀌게 된다.


   위만조선은 또 다시 한나라에게 망하게 된다.


   한나라는 청천강 유역에 한사군을 설치하여 한반도를 다스리고 통제하려고 했다.


   한사군은 고구려에 의해 멸망되었다.


  


이런 식의 논리는 잘못하면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동북공정을 두둔할수 있게 된다.


얘기가 어느새 딴데로 돌아가는 듯 했으니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어찌되었든 현재 발견된 한단고기가 위서라는 설이 있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본인은 환단고기의 내용은 일단 자제하도록 하고 다른 사서의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여 이론을 펼치고자 한다.


참고로 위만조선의 대한 내용은 『전한서』에서 나온다.


어찌되었든 서양의 인류학에 따르면 유인원이 인간으로 진화하는데에는 적어도 수백만년 정도 걸린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일단 곰이 인간으로 변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거니와 환웅이 곰과 수간하여 단군왕검을 낳았다는 점에서


단 1대만에  오늘의 인간으로 진화하여 태어났다는 이야기는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신화가 허구라는 소리가 아니다 . 고대인들의 관념과 오랜 경험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신화를 일연 스님이 잘 다듬어서 기재되었기 때문에 우리역사의 보고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신화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 , 즉 비유로 돌려서 말한 것일수도 있기에 사실과 다를수도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무슨 말이고 하니 우리가 곰의 자손이라는 것은 중국인의 논리이지 꼭 사실일수는 없다는 것이다.


즉 자신들이 곰의 자손 , 호랑이의 자손이라는 개념은 고대의 부족들의 관점이지 꼭 고조선의 관점일수는 없다는 것이다.


즉 이 곰을 숭상하는 부족과 호랑이를 숭상하는 부족이 고대에 나뉘어져 있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고기에 따르면 그렇다면 환웅과 웅녀 , 단군왕검은 그저 신화속 인물인가에 대해 밝혀주고 있다.


 


『사실은 환웅이 범(호랑이)를 숭상하는 자손을 다스리기 어려웠고 또 범과 곰을 숭상하는 두 부족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에 환웅을 따르는 무리와 곰을 숭상하는 무리가 힘을 합쳐 호랑이를 숭상하는 부족을 몰아낸것이다.


   그렇다면 웅녀는 무엇인가? 환웅의 환이 하늘의 준말이라면 곰은 고대사회에서 땅을 뜻하기도 했고 땅을 숭배하는 부족이 있으


   바로 지신족(地神族)이다. 이 지신족의 여인을 뜻하는 말이 웅녀라는 뜻이다.


   즉 우리가 곰의 자손이라는 말은 말도 안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의 내용을 해석해보고 사실을 토대로 본다면 이런것이다.』


 


그 이상의 내용은 시간의 부족으로 적지 않기로 하겠다.


 


 


【 지구를 떠나라는 단군왕검을 집필하지 않기로 한다. 에반게리스타님의 의견대로 쥐뿔도 모르는 것이 함부로 나서는게 아니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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