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의 애국가 2006년월드컵 응원가사용
2006.02.24 18:51
요즘 인터넷에서 가장 화제거리가 바로 '윤도현밴드의 애국가 응원가사용'입니다.
창도님들도 뉴스 또는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을 거라 믿습니다.
( 못들어 보셨다면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 )
윤도현씨는
국가를 바꾸어 부른다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온 국민이 신나게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애국가 사랑이 아니겠느냐”
전 이말에 적극 찬성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온국민이 신나게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애국가 사랑입니다!
저는 무거웠던 애국가가 더 친근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애국가를 전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엄숙하고 정중한 분위기의 애국가가 사라질 것 같다"
"애국가를 경건하게 불러야 한다. 한 나라의 상징이다"
맞습니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2002년 월드컵
태극기를 생각해보십시오.
태극기를 윗옷으로 사용하고, 태극기를 치마로도 사용하였습니다.
태극기도 한 나라의 상징입니다.
근데 왜? 태극기는 되는 것이고, 애국가는 안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애국가를 2006년 월드컵 응원가 사용'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애국가 응원가는 상업용목적이 없다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
창도님들도 뉴스 또는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을 거라 믿습니다.
( 못들어 보셨다면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 )
윤도현씨는
국가를 바꾸어 부른다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온 국민이 신나게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애국가 사랑이 아니겠느냐”
전 이말에 적극 찬성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온국민이 신나게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애국가 사랑입니다!
저는 무거웠던 애국가가 더 친근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애국가를 전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엄숙하고 정중한 분위기의 애국가가 사라질 것 같다"
"애국가를 경건하게 불러야 한다. 한 나라의 상징이다"
맞습니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2002년 월드컵
태극기를 생각해보십시오.
태극기를 윗옷으로 사용하고, 태극기를 치마로도 사용하였습니다.
태극기도 한 나라의 상징입니다.
근데 왜? 태극기는 되는 것이고, 애국가는 안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제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애국가를 2006년 월드컵 응원가 사용'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애국가 응원가는 상업용목적이 없다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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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2006.02.24 19:49
애국가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왜 외계어소설은 아무말도 안하는겨[퉤-]|+rp2+|9542|+rp3+|main_sibal -
chao
2006.02.24 20:59
바로 그 상업용목적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모 회사의 로고송으로 사용한다고...|+rp2+|9543|+rp3+|main_sibal -
마그나
2006.02.24 21:42
편곡과 새로운 장르에 차이랄까 ㅎ |+rp+|9542|+rp2+|9544|+rp3+|main_sibal -
십전대보탕
2006.02.24 22:39
애국가의 신성성 따위를 나불거리는 것은 개념 과포화의 국수주의자들이나 할 말이고, 전 윤도현 밴드의 입장에 찬성합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rp2+|9545|+rp3+|main_sibal -
협객
2006.02.24 23:30
태극기를 국받침이나 냅킨으로 사용하는건 어떤가요.
화장지 제조회사에서 태극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화장지 칸마다 태극기를 그려넣는다면 문제가 될까요.
태극기로 끙아를 닦는다면....!|+rp2+|9546|+rp3+|main_sibal -
*미르*
2006.02.25 00:07
저도 응원가로는 좋을것 같네요.|+rp2+|9547|+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2.25 01:38
그.. 상업용이란게, 조금 더 내막을 알고 들어가버리면 참 씁쓸하거든요;, 2002년 월드컵때는, (이제는 기업 비슷하게 되어버린)붉은악마와 윤도현밴드 모두 ktf쪽과 계약을 했었죠. 그리하여 "오 필승 코리아"가 ktf 로고송으로 사용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이 노래의 저작권문제에 휘말리고 .ㅅ-a, 윤밴은 skt 쪽과 계약을 하면서. 트러블이 생겼.. 붉은악마가 이 노래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결국 윤밴은 이 노래를 맘대로 못부르게 되었죠, 그래서 애국가를 락 버젼으로 재조명해 부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ㅇ ㅅㅇ)a |+rp+|9543|+rp2+|9549|+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2.25 01:39
개인적으론. ㅅ-, 우리나라의 그 국가를 상징하는 것들에 대한 께림찍할 정도로 절대적인 신성화 를 싫어하는지라, 락 버전 애국가는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쪽입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가 얼토당토 않는다는게 밝혀지고 있고, 태극기 디자인으로 팬티 입고다녀도 되는 시대입니다. 애국가를 부를때 꼭 경건해야 된다는건, 어찌보면 선입견이 아닐까 싶네요. 차라리 국민에게 친근함으로 다가오는 애국가가, 애국심 고양에는 더 좋지 않을까요?. ㅅ=;;
뭐, 여담입니다만, FIFA 측에서는 애국심이나 민족주의 같은걸 굉장히 싫어해서 경기 시작전 국기를 보고 애국가를 트는 의례를 없애려고 한적도 있다더군요. ㅅ=a;|+rp2+|9550|+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2.25 01:40
와우. .ㅅ=;; 태극기로 X을 닦는다.. 그럴싸한 행위예술이군요[쿨럭] |+rp+|9546|+rp2+|9551|+rp3+|main_sibal -
*미르*
2006.02.25 03:31
그게 동양과 서양의 차이랄까요?
동양은 국민들이 잘해야 나라가 잘된다고 생각하지만
서양은 나라가 잘 잡혀야 국민들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더라고요. |+rp+|9550|+rp2+|9553|+rp3+|main_sibal -
「ZERO」
2006.02.25 09:44
락버젼으로 부르고 다니는건 괸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부르지 좀 힘들더군요 -_-
(저는 ;; 노래를 정말 못합니다 ㅠ)|+rp2+|9555|+rp3+|main_sibal -
세상을바꾸는방법
2006.02.25 10:03
근데 솔직히 윤도현이 편곡한 애국가 별로던데. 애국가를 편곡하는 것에서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윤도현이 편곡한 애국가 별로다.|+rp2+|9557|+rp3+|main_sibal -
靑龍
2006.02.25 19:28
저는 '절대' 찬성입니다.
윤도현이가 편곡한것이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라는것도 밝혀졌고.
(ktf광고로 쓰이지만 얼핏 들은걸로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하던데..)
부르기도 쉽던데 반대자들은 음치만 모였나
뭐가 부르기 힘들다고 그러는지..
(별로 빠르지도 않더만..)|+rp2+|9558|+rp3+|main_sibal -
이상무
2006.02.26 19:28
맞아|+rp2+|9565|+rp3+|main_sibal -
꼬지모
2006.02.27 00:58
솔직히 윤도현이 부른 락버젼 애국가가 응원에 어떤 도움이 될지 상상이 안가는데요?
2002년때는 '오 필승 코리아' 라는 짧은 구절이었죠. 하지만 애국가는 다릅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만세~ 무궁화사아맘...
이 노래가 과연 선수들 응원하는데 효과적으로 쓰일수 있을까요? 응원의 핵심은 '단합심'인데말이죠.
그런데 경기중에 이 긴 노래를 맞춰부른다는거 자체가. .|+rp2+|9567|+rp3+|main_sibal -
꼬지모
2006.02.27 01:00
뭐 애국가 편곡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응원곡이 '그냥 듣기 좋다고'해서 되는게 아니죠.
좀더 신중히 고려해봐야 할것같습니다.
물론 그 전국민이 맞춰부른다면 굉장할것 같지만요|+rp2+|9568|+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2.27 05:30
반대... 아닌가요?;; 아, 저도 헷갈리네요..[쿨럭] |+rp+|9550|+rp2+|9570|+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6.02.27 05:32
뭐, 젊은 그대 같은 곡이 결코 쉬운곡은 아닌데도, 응원용으로 자주 쓰이죠. 그만큼 대중에게 친숙하고, 반복적인 멜로디가 따라부르기 쉽고 고무적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애국가 역시, 그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만 아니라면 충분히 응원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오 필승 코리아가 제일 낫기는 나을듯 하네요.ㅋ |+rp+|9567|+rp2+|9571|+rp3+|main_sibal -
*미르*
2006.02.28 01:37
그건 개인취향이 아닐까 하는..; |+rp+|9557|+rp2+|9580|+rp3+|main_sibal -
반쪽민재궁수
2006.02.28 21:13
전 괜찮아요 -ㅁ-
2006년 응원가가 2개인데 솔직히 애국가보단
그 '그댄'이게 더 좋았음[...]|+rp2+|9587|+rp3+|main_sibal -
강수호
2006.03.01 04:12
애국가는 모든국민이 알고있는노래입니다.(갓난아이는..)
그러므로 단합을해서 부르는것에는 무리가 없을것같고,
하지만 응원가는 짧고굵게 하는게 낳을것 같습니다
반대는 아니지만 역시 짧고굵게하는것이 태극전사들에겐 더 힘이 되겠죠?(...)|+rp2+|9595|+rp3+|main_sibal -
이제우
2006.03.01 07:37
재작년인가 LA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을 시청하고 있는데, 마빈 게이의 딸이 예전에 자기 아버지가 불렀던 동영상에 맞추어서 국가를 소울 버젼으로 멋지게 불러 제끼더군요. 미국 국가긴 하지만 멋있어서 계속 돌려봤습니다.|+rp2+|9597|+rp3+|main_sibal -
이제우
2006.03.01 07:43
애국가의 존재 목적이 뭡니까? 단지 애국조회때 부르고 형식적인 행사가 있을때 격식을 차리기 위해 오프닝으로 부르는 것이 목적입니까? 아닙니다. 나라에 기쁜일이 있으면 애국가 당장 부르면 되는겁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다, 그러면 즐겁게 부르면 되는겁니다. 부르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게 중요한거죠.
애국가를 응원가로 사용 하는것에 대해서 애국심 운운하시는 분들은 과연 애국가를 부르지도 않고 고이 모셔두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인지 되새겨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군요.|+rp2+|9598|+rp3+|main_sibal -
*미르*
2006.03.01 22:01
월드컵때만 잠깐 그런식으로 불타오르는 것도 괜찮다고 보는데...|+rp2+|9600|+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6.03.02 07:21
태극기를 옷으로 쓴 게 파장을 일으켜 비난하는 기사가 많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rp2+|9611|+rp3+|main_sibal -
Saiζ
2006.03.04 08:25
전 현제 애국가 박자가 좀 '느리다'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전 조금더 빨랐으면 하는데.|+rp2+|9623|+rp3+|main_sibal -
『연금술사』
2006.03.05 02:42
확실히 "도오옹 해애에 무울 구오아아 브애에엑 드우우 사안이이" 보다는 "동해 물과, 백! 두산이 마르고 닳~ 도록~"이 부르기 편하죠.|+rp2+|9625|+rp3+|main_sibal -
The_L.F
2006.03.11 23:11
애국가를 꼭 신성화시킬 필요는 없다 싶은데요
결론은 락버전화 찬성.|+rp2+|9694|+rp3+|main_sibal -
승사마
2006.03.21 01:03
박자가 안맞아서 응원가로 부르기엔 부적절하다고 하더군요. 락으로 만들어지는것을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걸 그냥 그 음악으로 그쳐야겠죠.|+rp2+|9778|+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