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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고기... '꼭' 먹어야만 할까?

2006.12.25 23:23

아란 조회 수:813 추천:2




빙빙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본론부터 이야기 한다면,


개인적으로 안 먹으면 살 수가 없는, 극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도록이면 안 먹는 것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을 뿐, 꼭 모든 사람에게


고기 먹지 마라를 강요하는 건 아니예요.


애초에 모든 사람은 생각도 자란 환경도... 그밖의 모든 것이 다 틀리니까,


단지 여기 시민발언장이기도 하고, 조금은 다들 한번쯤은 생각을 해봤을 법한


문제이기도 할테니 그저 창도 분들과 의견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본론은 먼저 이야기 했고, 에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느냐?


그것은 뉴스에서도 세계에서도 난리 치는 광우병 파동이나, 조류독감,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돌기 시작한 닭 뉴캐슬병이라던가,


이런 것에 영향을 아주


안 받았다고는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조금 이상할 수도, 또는 어디서는 위선자란 소리를 들을지도 모를 생각이지만,


'소, 돼지, 닭 등의 가축이 오직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라는 좀 많이 철학(...)적인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물론, 이런 생각 처음 해보는 것은 아니지만,


개고기 금지라든지 개고기 안된다느니 그런 뉴스나 기사가 뜨면,


그 반대쪽은 늘 나오는 의견이,


그럼 애완소, 애완돼지를 키우면 소, 돼지도 먹으면 안되겠네?


위에 의견과 비슷한 의견이 항상 뒤따르더군요.


어렸을 때는 개고기를 먹어본 적도 없고 먹을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애완견을 키우는 것도 아니어서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았지만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별 잡스런 영상과 지식을 습득하다보니,


'어째서 개는 안 되고, 소나 돼지나 닭은 되는 것일까? 그거 모순이잖아?'


라는 생각도 한번쯤 해보기도 했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위에 본론에서 이야기한 것을 생각하게 것이


미트릭스라는 현재 2.5편까지 나와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입니다.
(중앙광장 갤러리란 동영상 란에 업로드 되어 있으니 한번쯤 보세요.)


미트릭스에서 비판하는 내용은 주로 자국(미국), 그것도 거대 축산 기업을 비난 풍자(?)하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미국의 거대 축산 기업만큼은 아니지만, 돼지나 닭은 거의


우리에 처박아두고 항생제 맞히는 것은 약품의 종류는 다를지 언정, 50보 100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심심하면 늘 유럽에서는... 금지 어쩌고 들먹이던데, 정말 그런지는 둘째치고, 은근히 유럽 우월주의를 강조하는 것 같은.)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TV나 또는 교과서나 기타 매체를 통해 접한 우리나라 축산 농가에 대한


지식으로는 지나치게 효율적인 미국의 거대 축산 기업처럼은 하지는 않지만(그전에 자금이 딸리겠지만-_-;;)


돼지, 닭, 소를 수용하는 우리를 보면 점점 그쪽 거대 축산 기업의 방식을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우는 풀밭에 자유롭게 풀어놓는다고 들었지만, 일단은 포함)


미국의 거대 축산 기업처럼 육골분 사료를 소에게 먹인다거나 송아지에게 젖대신 소의 피로 만든 것을 먹이는 등,


아주 갈 때까지 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어쩌면 광우병 파동 이전에 우리 한우도 육골분 사료를 먹었을 지


혹시 모르죠. 돼지는 잡식이라고 이것저것, 육골분 사료까지 주는 것 같지만.


입장을 바꿔서 가축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들도 그 더럽고 악취가 나는 좁은 우리에 갇혀 살고 싶을까요?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헤어져, 젖대신 같은 동족의 피로 만든 것을 마시고, 죽은 동족을 갈아 만든 사료를 먹고 싶을까요?


뿔이나 부리, 또는 꼬리가 잘리는 등의 행위를 당하고 싶을까요?


호르몬제나 항생제를 심심하면 맞는다거나, 철분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사료를 먹고 싶을까요?
(소비자 대다수가 연한 고기를 좋아해서, '친절한 거대 축산 기업'은 소비자를 위해 소들에게 철분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사료를 도살하기 전까지 먹입니다. 철분을 전혀 섭취하지 못한 소들은 이곳저곳 마구 핱아서 조금이라도 철분을 섭취하려 하는 괴이한 습성이 생겨버리고... )


가축이 우리 인간처럼 지능이 있는 존재고,


반대로 인간이 가축의 신세라고 치면, 누구라도 저런 Mi친 짓들을 당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소나 닭이나 돼지나 개처럼 가축화되거나 애완화된 동물 외에


인간에게 길들여지기를 거부한 동물들의 상당 수가 멸종되거나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거예요.
(이제는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도 있다나?)


종의 보전과 자유, 그 중 자유를 택한 대가가 그 가치에 비해서 너무...


자유 대신 종의 보전을 선택한 소, 닭, 돼지, 개 기타 등등의 소수의 동물 종은


어지간해서는 멸종 위기라느니 멸종이라든지 하는 것은 강 건너 불구경 수준이 되었지만,


그 대가는 멸종이나 멸종 위기에 처하는 것보다는 언듯 보기엔 약해보여도 어떤 면에서는


차라리 멸종이나 멸종 위기에 처하는 쪽이 나을 정도로 처절하고 잔인하고...


인간의 역사에서는 오늘날에 와서야 대부분의 국가에서 노예 제도가 없어졌지만,
(그러나 시대를 막론하고 빚을 지고 못 갚으면 합법적으로 빚의 노예가 되는 겁니다-_-;;)


그 이전에는 심지어 자칭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도 링컨 이전에 흑인들을 합법적으로 노예로


부려먹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물론 포함해서 노예 제도가 있었다는 것은 다들 알거예요.


어떤 면에서는 가축보다 더 심한 짓들에 많이 시달리기도 했던 이들이지만... 적어도 소나 돼지나 닭처럼


도살당해 잡아먹히지는 않았을테니...
(이건 90% 틀린 생각일지도 몰라요. 중국은 그렇다 치고, 유럽이나 기타 등등... 지금도 오지에서는 식인풍습이 있다고 하니...)


전통적인 가족단위 축산 농가에서는 적어도 지금의 거대 축산 기업과는 달리 전통적인 어디서는 친환경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닭은 마당에 풀어 놓고, 소는 풀밭에, 돼지는... 맘 내킬 때마다 진흙에서 뒹굴뒹굴, 개는 주인집 내외가


오면 반갑게 꼬리 흔들며 멍멍 짖고, 아주 평화로운...
(그래도 가축 도살할 때는...)


지금의 거대 축산 기업 CEO들이 보면 대단히 비효율적인 그네들이 보기에는 Mi친 짓이라고 볼 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인간이나 인간에게 길들여진 가축들에게는 서로 좋은 것이 아닐까요?
(그래도 일단은 인간이 주인이니까 인간이 우선되겠지만-_-;;)


우리나라 사정은 그래도 소규모 전통적인 축산 농가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만, 이미 미국에서는


그 많던 소규모 가족적인 전통적인 축산 농가들이 200가구나 몰락하거나 거대 축산 기업의 횡포에 의해


고기 공장 말단 노동자로 전락하거나... 거의 전멸 상태라고.
(미국 기준으로, 수출하거나 자국에서 소비되는 미국산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은 90%이상이 거대 축산 기업에서 생산한 것.)


확실히 거대 축산 기업은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서민조차도 소고기나 그게 부담되면 돼지고기 같은, 옛날에는


거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던 고기들을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는 '초'저가 공세로 나오는데, 전통적인 소규모 축산농가들이


버틸 재간이 없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애초에 경쟁 자체가 불가능.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든다면 물량 공세(노업 카피킨 400마리)에 소규모 정예 부대(풀업 닭럿 12마리, 풀업 돼바 2마리, 풀업 Cow템플랑 1마리)가 완전 평지에서 싸운다면, 굳이 실험하지 않아도 결과가 눈에 훤한 것과 같다고 할까요?


거기다 소규모 정예 축산 농가 풀업 닭럿 12&풀업 돼바 2, 풀업 Cow템플랑 1마리로 된 부대를 지원하는 동맹군이라고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우치고 각성한 각종 힘(?)없는 시민단체에서 보낸 풀업 없저버 100마리가 고작인데 반해,
(힘없다는 의미는 정치적, 경제력으로 힘이 없다는 뜻으로 한 이야기예요.)


거대 축산 기업 노업 카피킨(C.P.K) 400마리 부대에 동맹군은, 끼리끼리 논다고 어쨌든
(Cow, Pig, chicKen)

거대 농산물 기업에서 보낸 노업 '무'탈 200마리와 인페스티드 '라이스''콘' 100마리라는 엄청난 물량 지원군이 있으니...


음, 여러모로 친숙한 스타크래프트를 각색해서 예로 든 것이긴 하지만,


거대 축산 기업만으로도 압박인데, 거기에 거대 농산물 기업까지 연합을 단단이 이루고 있는데


어지간해서는 버틸 재간이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두 거대 기업의 연합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기도 해요.


여기서 역시, 정의감 넘치는 국딩이 '그럼 정부에서는 왜 벌 안줘요?'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공식적으로 초강대국인 미국의 대통령마저도 그들 거대 축산 기업을 압박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해줘야 겠지요.
(조지 W 부시, 그는 축산업 출신이니... 거대 축산 기업에 지원을 많이 받았을 테고, 그 밖에 여러 주요 인사들에게도 지원을 많이 해주는 등의 로비를 펼쳤는데 감히 거대 축산 기업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이나 법을 만드는 건 어렵겠죠.)


미국 소 90% 이상이 풀밭에서 뛰놀지 못한다고 하지요. 물론 문제가 된 육골분 사료도 먹이겠지만,


식물성 사료... 쌀이나 옥수수 같은 것들을 가공한 사료도 많이 먹이니, 두 거대 기업이 서로 손 잡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덕분에 앞에서 이야기한 것만큼이나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쌀, 옥수수 등등)의 절반 이상이 인간이 먹는 것이 아니라, 그게 전부


공장형 축산 시설에서 갇혀 사는 소와 돼지와 닭들 사료로 소모된다는 것이죠.
(음, 다들 알고 계신 건가요? 알고 계시면 뒷북인가;)


거기다 선진국이나 우리나라같은 좀 살만한 나라에서는 쌀이 남아 돌아서 쌀값이 떨어진다고 난리인데,
(차마 우리나라를 개발도상국이라던가 선진국이라고 표현할 수가...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우리가 후진국이라고 부르는 아프리카에 국가들을 포함한 이름 모르는 여러 나라들은


심한 국가는 날마다 굶어죽는 사람이 태반이고, 애들은 영양실조로 배가 볼록 튀어나오고
(가장 가까운 예로 윗동네, 북한...)


식량 부족해서 난리라는 거죠.


이쯤되면 국딩 시절 순진한 애들이라면 이런 의견을 던질 겁니다.


'그럼 선진국에서 남는 쌀을 못사는 나라 사람들에게 주면 되잖아요?'


라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간단한, 그리고 당연할 지도 모를 명답이라고


선생님은 칭찬해주긴 해야겠는데...
(열혈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에게 그런 의견 던졌다간 그날 사회 수업 진도 못 나갈 겁니다.)


자본주의 논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적은 돈을 들여 그 몇 배로 이익을 내야 하는


기업가들이 볼 때, 후진국은 식량을 수출해도 거의 수익성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거의 자원봉사급으로


가격을 원가 이하로 내려버려야 하는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재가공해서 가축 사료로 먹이거나


기타 여러 가지 공산품같은 여러 가지 상품의 원료로 팔아버리는 것이죠.


당연히 후진국에 식량을 수출하느니 남아도는 식량을 재가공해서 가축들 사료로 납품하는 게 수익성이 있다는 것이죠.
(가끔은 기업 이미지 개선을 겸해서 인도주의적인 목적으로 못사는 나라에 식량 원조를 할 때도 있겠지만...)


정리하자면 나무를 막 베고, 밀림을 불싸지르고 환경파괴하면서 늘린 경작지 등, 대규모 경작지에서 재배되는


그 많은 식량의 절반 이상이 거대 축산 기업의 고기공장에 가축들이 소비한다는 것입니다.
(들은 이야기지만 사람이 먹는 것보다 약 2배 이상의 식량이 가축들 사료로 소비된다나?)


좁아터진 우리 속에 갇혀 지내는 소와 돼지와 닭들이 배출하는 메탄의 양은 지구 온난화에 한 몫 하고 있고,


멀쩡한 밀림, 밀어버리고 가축 먹을 식량을 재배할 경작지로 만들면서 나무를 베어버린 만큼 대기 중에 산소가 줄고,


지하수는 그 많은 소와 돼지와 닭들이 끊임없이 배출하는 오물과 그들을 도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오물들로


오염되고, 땅은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같은 동족을 갈아만든 '철분'따윈 없는 육골분 사료를 먹이고,

태어나자마자 어미 젖 한 번 제대로 먹지 못한 송아지에게 같은 동족의 피를 먹이는 매우 효율(-_-)적인 먹이 시스템.

태어나서 도살 당할 때까지 빛도, 풀밭도, 맑은 산소도, 맑은 물 한 번 구경해보지 못한 채 ,

참을 수 없는 악취와 각종 오물 범벅이 되어, 덕분에 운동량 부족으로 살을 빨리 찌울 수 있는,

평수가 좁아 많은 가축들에게 배급(?)할 수 있는 매우 이상(...)적인 우리.

거기다가 입주 가축들의 건강을 죽을 때까지 무상으로 관리-각종 항생제+호르몬제-해주는 가축에겐 환상(?)적인 서비스까지.

그리고 살만큼 살아서 더 이상 이 세상에 여한이 없는 가축들을 위해, 고통 없는 안락사까지 해주는 데다,

사후 처리 역시 제대로 자르고, 또 자르고 잘라 수십 조각을 내어 인간들에게 아주 싼 가격으로

기증한다는 가축들의 유언(...)대로 이행할 수 있는 완벽한 공장 시설.

그리고 역시 가축들의 유언대로 자르고, 잘라 또 잘랐음에도 남은 부위들은 갈아서 사료로 만들거나 햄버거 패딩으로 만들어

자라나는 어린 가축과 인간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 투철한 퍼펙트 시스템.
(단, 인간에게 기증되는 햄버거 패딩은 유상임)


그리고 그런 효율적인 시스템 하에서 생산된  무척 저렴한 고기, 또는 그걸 원재료로 하는  무척 저렴한 가공품들을 먹고

가끔씩 제 정신이 아니게 된 사람들, 간혹 뇌에 구멍나서 젊은 나이에 세상과 굿바이 하는 청년들.

무척 저렴하다고 주식으로 먹다 허리 둘레에 '꺅' 소리 지르는 사람, 무거워진 몸을 감당못해 심장이 gg친 사람,
(예전에는 살이 찌는 것이 부자의 상징이라고 했지만... 실재로 부자들은 비만인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함. 주 비만 인구가 서민... 어디까지나 미국 통계로는.)

간혹 가축들 걸리는 병에 운 나쁘게 감염된 사람 등등...


우리나라는 아직 광우병이나, 미국처럼 말이 안 나오는 극단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없지만,

굳이 항생제 얼마나 들어갔느니 뼛조각이 있니 없니 같은 고기의 질 이전에,

태어나서 도살당할 때까지 쌓인 증오와 분노, 그리고 원한의 깊이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런 고기를 먹고 사람이, 지금 당장은 아니라 해도 나중에 가서도 멀쩡할 수 있으려나?



채식을 해야한다느니 그런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예요.

어쨌든 원시인 시절부터 맘모스를 사냥하는 등, 생존을 위해 고기도 식량으로 먹어왔던 인간인데,

그런 인간이 갑자기 잡식에서 초식으로 바꿀 수는 없잖아요.
(날 때부터 잡식하라고 몸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_-;;)

그리고 마라톤 선수는 시합 몇 주전부터 아주 질리도록 고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경기 당일 충분한 힘을

비축해 둘 수 있고, 땀 쫙 빼는 운동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근육 키우고 싶은 사람이나 보디 빌더들도

양질의 고단백질을 섭취해야 할 테고. 치킨집이나 피자집이나 고기 전문점은, 직종부터 고기 안 쓰면 KIN되는

것들이고, 그 사람들도 일단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래도 부도덕한 가계는 사뿐이 밟아줍시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간은 어쨌든 고기를 먹기는 먹어야 하겠지만,

현재의 '자칭' 효율적인 시스템 하에서 생산되는 거대 축산 기업에서 수출하는 고기나,

사정상 그쪽 거대 축산 기업의 고기 생산 시스템 몇 가지를 채용해서 생산된 국산 고기나,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많이 먹어서 사람에게 이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후우, 난잡한 글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 용자가 되신 시민분들께 일단 감사드리고 여기서 일단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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