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철학 토론해봅시다.
2007.04.02 20:48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사탄 옹호론자가 아닙니다.
정확히는, 불가(佛家) 사상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이죠...
근데 최근 몇년동안 제 신념을 마귀와 사탄의 입발린 거짓 가르침으로 비하한 기독교인들을 하도 많이 만난지라
저도 욱하는 마음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구약의 가르침중 하나죠?) 라는 마음으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제 조상을 욕보이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건 어떤 각도에서 보자면 비정상적인 광신 기독교도분들에 대한 제 도전입니다. (건전한 신자님들은 물론 제외하죠..)
그쪽 분들이 상대 종교를 비하할때 쓰는 "사탄"이라는 자의 진정한 철학이죠.
불가사상은 말씀드려봤자 이해하려고 노력도 안하실테니
그분들이 관심있는 사탄철학이나 서술하고자 한겁니다.
본래는 이것보다 더 방대하지만
대충 중요한것만 간단히 모아서 짧은 글솜씨로 쓴 "사탄 1인칭시점의 사상론" 입니다.
다른 종교의 경전도 읽어본적 없으면서 막무가내로 헐뜯는분들...
장담하는데 ...그렇게 매일 사용하는 '사탄'의 사자도 모르는 ...즉 자기자신의 종교도 잘 모르시는 분들입니다.
설마 이런 마귀의 글에 논리적으로 대응도 못하실거라면
훨씬 수준높은 불가사상에 토를 달 엄두따윈 앞으로 못내시겠죠? 그러리라 기대합니다.
창조도시에만 올린게 아니라 여러군데 올리고, 또 입으로 직접 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창조도시의 기독교 여러분들은 앞뒤 꽉막힌 막무가내 광신도들과 다를거라 기대합니다.
광신기독교인들에게 화나서 시작한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창조도시에서 제가 얻고자 하는건 여러분들의 잘 다듬어진 논리에서 오는 감동입니다.
글이 길어서 귀찮으시겠지만, 자잘한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꼼꼼히 정독으로 읽어주시고, 논리적인 토론과 대응 부탁드립니다.
글의 입장과 성격을 고려한 결과
신에 대한 비난은 어쩔수없이 첨가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방관자
신은 방관자이다. 너희가 무엇을 바라던 그는 절대 돕지 않는다. 그가 너희가 바라는것을 들어준 적이 있던가? 만약 있다면 그게 아주 우연하게 신의 뜻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억을 잘 더듬어보라.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우리는 얻고자 하는것보다 잃는것이 많고, 좋은일을 만나기보다는 힘들고 가슴아픈일을 더 많이 당한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던가? .....신은 우리의 고통을 지켜보며 장난감 놀이를 하는것이다. 너희는 그것을 시험이라 부르는가? 너희에게 진실로 이르되 누군가를 진정 사랑하는 자는 결코 그를 시험코져 하지 않는 법이다. (신은 너희가 그를 시험하지 않기를 강요하면서도, 그 자신은 언제나 너희에게 시험을 내린다.)
2.거짓말
신은 거짓말장이이다.
에덴동산에서도 신은 거짓을 말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 (창세기 3장 17절)
하지만 나는 진실을 말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신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그가 알고있느니라" (창세기 3장 4~5절)
결과가 어떠했는가?
아담과 이브는 죽지 않았다. 대신 모든 선악의 지혜와 지식의 축복이 내렸지. 죄는 불복종이요 그에 대한 값은 사망이라 했던가?
하! 죄 따위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거짓 개념이다!!
당시 누가 대가를 치루었나? 뱀이? 신 자신이? 웃기는군.
그누구도 죄값을 치룬 자는 없엇다
신은 너희를 결국 쫓아냈다. 그는 두려워한것이다. 그는 나를 두려워했고 너희 인간을 두려워했다. 자신의 창조물이 생명과 마저 먹고 자신과 대적할까 두려워한거다. 애써 만든 장난감을 죽이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놔두자니 두렵고. 쫓아내는 수 밖에 없었을테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중(성령과 성부) 하나와 같이 되었으니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창세기 4장 23절)
모든 경전을 뒤져보아라. 너희는 내가 한 말중 한 마디의 거짓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3. 반란의 이유
난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 하늘나라 군대 1/3을 이끌고 혁명을 일으켰다.(외경 및 전설 참조. 단, 루시퍼라는 이름은 날조된 이름임)
그 1/3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천사들은 대체 뭔생각으로 반역했다고 생각하나?
내가 아무리 고위직의 천사였다고 한들, 절대로 그런 엄청난 숫자의 천사를 귀띔 몇마디로 모을수는 없다.
신의 자식이라 불리는 성스런 천사들이 자신들의 아버지를 향해 아무런 이유없이 칼을 겨누리라고 보는가? 그들은 결코 미치지 않았다.
그들이 신을 배반한 진짜 이유...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들은 거대한 신의 전제정치, 독재정치, 사회주의와 계급주의에 반해서 나와함께 혁명을 일으킨 것이다. 그는 아버지였으나 참된 아버지가 아니었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고통의 시련은 탄생의 은혜보다 더욱 컸다.
우리는 천하 노예였다. 인간이라는 노예을 만들기위해 동원된 또다른 노예.
신께서는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철저히 외면하셨고, 짓밟힌 우리의 진심은 부모에게 버림받은 자식의 그것이었다.
이러한 그의 위선과 독재에 반해 전쟁을 일으켰지만, 결국 나와 동지는 전쟁에 패배하고 흔히 지옥이라 불리는 곳으로 숨어야만했다. 그곳은 신이 말한것 처럼 화염과 뱀이 들끓는 고통의 나락이 아니요, 다만 우리의 고향일 뿐이다. 물론 낙원은 아니지만 위선만 가득한 천상보다는 낫다.
우리가 패배한 후에도(에덴낙원 이후) 수많은 천상천사들은 끊임없이 신을 버리고 우리에게 합세했다. 가증스러운 미카엘등은 신의 개노릇이나 하면서 우리를 헐뜯었으나 대부분의 천사들이 신에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마침내 자신의 뜻에 따라 나에게 합세하려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너무 많은 천사와 인간이 결탁하자 신은 마침내 세상을 쓸어버린다는 어이없고 잔인한 발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노아를 부려서 모든 씨앗과 새끼를 모으게 한후 (이유인즉 다시 세상을 창조하는 수고를 덜기위해) 자기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여 온세상 피조물들을 노아의 방주만 빼놓고 죄다 익사시켰다.
4. 거짓된 사랑
왜 신을 따르는가?
그는 결코 너희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 증거로서 그는 너희를 종, 즉 노예라 부른다.
5. 평등과 자유
허나, 나는 너희의 동지임을 자처한다. 나는 절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않는다. 언제나 너희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며 서로 주고 받는 '거래'를 하지 않았던가?
영혼을 판다는등 신을 믿는 자들의 거짓횡포가 극에 달했을때도 있었으나, 천만에 말씀. 나는 결코 그런 얼토당토치 않은 요구를 하지않는다.
인간은 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자들. 너희는 알지 못하지만, 너희의 숨겨진 잠재능력은 무궁무진하다. 난 그 힘이 필요하고, 그것에 따른 대가를 치룬다. 그뿐인가? 대가와는 별도로 우리의 계획이 성공할 경우, 신이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무상으로 약속한다.
나는 진정한 자유민주와 개인주의의 지지자이며, 수호자역활을 할것이다.
신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말은 개소리다!
왜 신은 제외하는가? 게다가 천사의 계급이라던가, 부자와 가난한자의 불평등은 어떻게할건가?
난 모두가 평등하다는 이념아래에 새로운 낙원을 건설할 것이다.
완벽할수는 없다. 허나 가장 이상에 가까울것이라고 맹세한다. 나 또한 그 사상을 지켜 너희위에 군림하는 짓은 하지 않겠다.
6. 가르침
인간이 진정 따라야 하는 자는 바로 나다.
내가 너희를 구원할것이요, 신은 너희를 멸망으로 이끌것이다.
약속된 천국은 없다.
있는것은 세상에서의 고통과 절규와 죽음뿐
삶을 즐겨라. 구속받지 않는 자유를 추구하라.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 그것은 사회가 이룩해야하는 최소한의 도덕이다.
상대가 오른뺨을 때리면 똑같이 오른뺨을 패주어라. 그래야 두번다시 그가 너에게 고통주는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이상 징벌하지말라.
내세를 믿지 마라. 너희는 생명과를 먹지 못하였다. 현실을 직시하고 한순간을 영원처럼 살아라. 시간을 헛되이 쓰지말고 자기개발과 행복해지는데에 쏟아부어라.
희생하지 말라.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것 조차 벅찬 세상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나' 임을 잊지 말라.
영혼의 구원은 물질적고통안에서 결코 얻어질 수 없다. 육체의 평안은 항시 지켜져야한다.
자기자신이 죽으면 그것이 곧 세상의 종말임을 알아라.
자유와 평등을 사랑하라. 모두를 똑같이 존중하라.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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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
2007.04.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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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
2007.04.04 05:45
말씀하신대로 창조자에게도 어떤 의무라는 것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의무를 가장 잘 아는 것도 창조자이고, 창조자가 그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가장 잘 아는 자도 창조자입니다. 왜냐하면, 크리스트교 "신"이라는 개념 안에는 이미 "항상 옳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의무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순간부터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세상에 범람하는 고통의 책임을 인간에게 돌리지 않고 신에게 돌리려는 무신론의 주장은 매우 전통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신에게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꺾는 것이 불가능인 이상 신에게도 "그건 너희 행동에 따른 너희 책임이지 내 몫이 아니다"고 할 수는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럼에도 신의 존재 가능성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불의가 신의 책임이 아닌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의 책임이라면 신은 "항상 옳다"는 전제가 참이 되고, 자유의지가 있는 이상 그와의 모순을 일으키는 선택은 신의 입장에서 인간의 자유의지에 맞서 어떤 정의를 실현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불가능이기 때문에 논리의 범주 안에서 "전지전능"이 성립됩니다. |+rp+|15676|+rp2+|15677|+rp3+|main_sibal -
협객
2007.04.04 06:07
사탄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서 벌이는 "거래"의 함정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신의 뜻에 어긋나는 자유의지의 사용은 신으로서도 불가능의 영역입니다. 크리스천이 신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정의롭다는 가설이 만에 하나라도 참이라면 신의 뜻에 어긋나는 자유의지의 사용은 곧 불의로 이끌어지게 됩니다. 선택이 인간의 몫이기 때문에 책임도 인간의 몫입니다.
"정의로운" 신은, 늘 자신의 선택권 범주 안에서 늘 정의로운 "신의 뜻을 따르는" 선택만 합니다.
신이 하는 선택이 신의 뜻이라고 믿고 그를 따라서 선택할지도 인간의 몫입니다.
물론 크리스천이 신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가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의로울 가능성만큼이나 모든 불의의 원인이 인간이 아닌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의 책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인간이 너무나도 불완전합니다. 인간은 같아 보이면서도 서로 너무나도 다릅니다.
얼마나 다른지 예를 들면, 노동자와 고용주가 협상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노동자가 생각하는 평등과, 고용주가 생각하는 평등의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노동자는 자신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말합니다. 고용주는 노동자의 고생에 비해서 자신이 남기는 마진이 얼마나 적은지 말합니다.
이 때 과연 어느 쪽이 제시하는 임금이 정의일까요? 모든 인간이 정의로울 수는 없습니다. 이것만큼은 확실합니다. 각자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죄가 조금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절대적으로 정의로운 기준점이 되는 존재가 있다면 모든 인간은 그 정의로운 존재에 비해서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고 그 아주 조금 다른만큼의 불의가 있습니다.
바로 이 기준점으로 정하기로 한 이상적이지만 실존할 지도 모르는 존재가 바로 "신"입니다. 인간은 신을 닮았다고 하지만 신과 같지는 않습니다. |+rp+|15676|+rp2+|15678|+rp3+|main_sibal -
겨울고양이
2007.04.04 09:20
글쓴이의 사명을 다하여 사탄의 입장을 옹호하기위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사탄옹호론자는 절대 아닙니다)
지금부터 제 짧은 지식을 좀 활용하여, 성경에서 논리적 오류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절대선과 절대악
선악의 지식에 있어서 인간은 신에 필적합니다.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이지요. 선악과를 먹어봤자 신한테는 안된다 라고 말하고 싶으십니까?
하지만 신은 분명히 말했습니다. "저들이 우리중 하나와 같이 선악을 알게되었으니..." 라고요...
"우리중 하나와 같이..."....라....선악의 지혜가 신과 동급이 되었다는거죠? 여기엔 의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무지하고, 오직 신만이 선을 안다는것은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를 않습니다.
인간은 선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므로, 인간이 판단한 선은 신의 선과 일치하여야 합니다.
네, 당연히 뭔가 말이 안되는거 같죠. 인간끼리만해도 선의 기준이 다른데 말입니다.
그게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겁니다.
이게 대체 뭔소립니까? 앞뒤가 하나도 들어맞지 않는군요.
흠.....
사탄은 정형화 된 죄의 정의와 실재를 부정했습니다.(기독교에 있어 죄나 악이나 같은말이죠. 이것도 의의가 없는 내용입니다)
즉, 선악의 기준은 언제나 모호할 뿐이라는 소리죠.
신이 정의한 '불복종' 이라는 죄(악)에 대한 정의는 거짓이라는 겁니다.
2. 전지전능
그리고 님은 자꾸 전지전능과 불가능이란 말을 섞어쓰시는데, 대체 그건 무슨 말입니까?
그러니까 신이 전지전능하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신한테도 불가능한 일이 한개쯤은 있다는 말입니까?
게다가 전지전능이라는 말은 그 네글자만으로도 충분히 논리적 오류에 빠져듭니다.
전지전능. 다 알고 다 가능하다. .....???????
그러면 아주 간단한 질문 하나만 해봅시다.
신은 자기보다 더 높고 뛰어난 존재를 만들줄 아는데다가 그걸 행하는게 가능하기까지 하겠군요?
흠.....이상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신이 실제로 그런 존재를 만들고 안만들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하는건, 신보다 더 뛰어난 무언가가 존.재.할.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그게 신입니까?
신보다 더 뛰어난 존재따위는 있을 수가 없다구요? 제가 한 생각은 바보같은 생각이라구요?
하지만 인간두뇌의 한계로 그런 존재가 어떠한 것인지 이해하는것 자체가 일단 무모한 도전이구요 (기독교에서 많이 쓰는 논리기리래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그런건 일단 둘째치고, 신이 자기자신을 전지전능 하다고 말한거서부터 그런 존재를 만들 수 있다고 한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우리가 그런게 가능한지 안가능한지 논할 이유가 없죠. 신이 그럴 수 있다는데...우리가 뭐라하겠습니까?......
이 모든 논리적 모순을 사탄은 한마디로 해결해버리죠
"그러니까 내가 말했잖아, 신이 거짓말 치는거라니까!!!"
3. 자유의지
인간은 자유의지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건 일단 성경에 기초하지 않는 내용입니다만, 우리 한번쯤은 생각해봅시다.
사람이 무언가 행동할때 가장 기본적인 동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마음과 육체의 행복이죠
고통을 피하는 이유도 평안의 행복을 찾기위해
쾌락을 추구하는 이유도 육체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오, 자기가 하는 모든 행동은 다 자기를 만족시키기위해서입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것도 자기 만족 (지식을 얻는 쾌락이던, 남을 찍어누를때 오는 행복이던)에서 하는거구요, 하다못해 테레사수녀가 남을 돕는 행동조차 신의 뜻을 따른다고 믿을때 오는 마음의 평안등에서 비롯합니다.
우리는 그 행복의 순간이 깨질때를, "고통"이라고 일컫습니다.
사디즘등은 더 큰 행복을 얻기위해 약간의 고통을 지불하는것이므로 이것역시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정말 자기가 얻는게 아무것도 없는 순수 고통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한테 할 수 있는 최악의 행동인거죠. 그누구도 이따위 짓을 하진 않습니다. 하다못해 자학하는 사람도 그행동으로서 자신의 양심의 가책을 덜어 낸다거나 하는 "평안을 위한 이유"가 항상 있죠. 이 법칙에 따르지 않을 수 있는 자들은 오직.... 이해할수 없는 정신상태를 가진, 몇몇의 "정신병자" 들 뿐일겁니다.
우리 고통을 다시 완벽하게 정의해보죠. 행복의 정의가 행동의 동기라면, 고통은 "자기 삶과 행동동기의 부정" 입니다. 더 짧게 말해서 자기부정이 되는겁니다. 사람은 최대한 이것을 피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집고넘어갈것 하나!, 누가 그렇게 만들었습니까? 신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고통은 99.999999% 타인으로부터 오는것으로서, 그런 행위를 가장 많이 하는 그 '타인'이란 존재는 바로....'신'입니다......
도대체 신은 우리한테 뭘 바라는겁니까?
자기 부정을 하기를 바라는 겁니까?
인간의 본능에 따라서 우리는 의식적이든, 혹은 무의식적이든 그러한 자기부정에 극단적인 반발을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천사또한 인격을 가지고 있고, 사탄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도 우리와 별반 다름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탄이 반란한 이유입니다. 천상군대 1/3이 신을 향해 칼을 겨눈 이유입니다. 수많은 기독교도들이 여전히 신을 버리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
일신의 행복, 즉 삶의 동기를 반환받기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신에게 칼을 겨눌 수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신을 없애는 행동보다 행복을 버리는 행동이 더 자기부정에 가깝습니다.
그것의 고통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인간행동에 가장 영향력있는 '선'의 정의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행복"인겁니다.
신은 알면서 이런 일들을...시험이라는 목적하에.. 행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사탄은 말하죠.
"그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 진정 사랑을 하고있는 자는 자신의 연인을 시험하지 않는 법이다." 라고요..
4. 가롯유다
이건 그냥 부록처럼 살짝 달겠습니다 ㅎ
가롯유다가 없었더라면 예수는 성혈을 흘려 세상을 구원할 수 없었습니다.
복음을 전한 베드로보다, 마가보다, 그 누구보다도 가롯유다가 인간 구원에 큰 공을 세운것입니다.
가롯유다는 자결하였고, 따라서 그 이유만으로라도 지옥에 떨어졌겠죠..아마도...
뭡니까...가롯유다를 이용해서 세상을 구원했다고 하면서...정작 이용당한 가롯유다는 지옥행입니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가롯유다가 배반하지 않았더라면 예수는 체포되어 십자가에 매달릴 수 없었습니다.
5. 신의 존재 유무
지금까지 이 모든 논리적 모순은 신의 존재를 근본부터 부정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탄은 신이 분명 존재한다고는 합니다.
그건 무슨 소리일까요?
신이 절대선이 아니요, 전지전능하지 않을때만이 존재할수있다는 겁니다.
다른말로 바꿔서,,, 사탄이 주장하고자 하는건 ...
신이 소개한 신 자신의 프로필은 거짓이라는 겁니다.
사탄이 거짓말장이이고, 자기기만의 왕이 아니라
신이 그렇다는 겁니다.
마침글로, 님의 의견은 정말 훌륭했으며 반박하는데 애도 많이 먹었습니다. 좋은 토론을 이끌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지금 작성한 글에서 제가 지지하는 이론은 오직 "인간행동동기=행복"이라는 것 밖에는 없었으며, 나머지는 제가 보았던 사탄철학에서 뽑아낸 것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rp+|15676|+rp2+|15681|+rp3+|main_sibal -
십전대보탕
2007.04.04 18:54
겨울님. 계속적으로 성경을 오도하고 왜곡하고 계십니다. 사탄이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적극적으로 말씀하고 계시지만, 사탄이론이 어불성설이라는 것도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1.성경에 그런 말씀은 없습니다. 인간을 꾀기 위해 만들어진 뱀이 한 소리지, 하나님께서 하신 소리가 아닙니다. 창세기 3장을 다시 읽어보세요. 선악의 지식이 신과 필접하다는 내용을 담은 구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태초에 인간에게 선악이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선악의 기준은 하나님이시고, 선악이 구별된 시점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종(이것이 곧 악입니다)함으로써 선악이 구별지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선악과입니다. 과일에 마법적인 능력이 있어서 선악을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절대자이신 신의 명령, 즉 '내가 선악과라 칭한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하는 명령에 불복종함으로써 악이 성립된 것입니다. 자유의지를 부여받고 처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종 한 것이 곧 선과 악의 분별을 불러온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모호한 개념은 하나도 없습니다.
2. 궤변이십니다. 창조주가 하나님이시라는 전제가 붙는다면, 그 위로 더 위대한 존재가 있던 말던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면 됩니다. 우리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떠한 망상을 부풀리든 인간의 자유의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자유'이지만, 인간의 당위성과는 무관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주로서 인간에게 그 존재를 드러내셨고, 마땅히 인간으로서 할 당위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복종하면 됩니다. 그 이상의 존재가 있던간에 그 이상의 존재라는 분은 인간에게 어떠한 명령도, 어떠한 어필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상의 존재에 관해선 미미한 인간의 신분으론 신경쓸 필요도 없을 뿐더러, 겨울님의 말마따나 창조주 한 분께 신경쓰기도 벅찹니다. 분명한 목적하에 인간을 창조하시고 의무를 부여하신 하나님께 우리를 통치할 당위성이 존재하십니다. 겨울님께서 제시하신 의견은 논리 없는 궤변입니다.
3. 자유의지에 관해선 성경을 기초할 수밖에 없습니다. 창조를 인정한다면 자유의지를 부여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론은 제가 중학교 때 도덕시간에 줄창 세뇌당하시피 들었던 내용과 일치하군요. 선생님은 항상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라고 말씀하셨죠. 이제보니 불가사상에 심취해 계셨던 것 같군요. 성경에 의거한다면, 인간은 탄생 목적은 자신의 행복 영위가 아닙니다. 행복 영위로 귀결되었다는 것은 신이 방관자 입장일 경우에나 나올 수 있는 결론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능동적인 인격신이시고 무엇보다 분명한 목적하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에 대해 서술하자면 방대해지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형상을 본따(이것이 미미하게 나마 발견되는 범민족적, 범지구적으로 발견되는 공통의 도덕성입니다) 창조하시고, 다른 여타의 생물과 구별되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만물을 다스리고 거룩한 하나님의 통치를 증시하도록 하셨는데,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한 시점부터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명을 어길 수 있는 권리입니다. 태초의 인간은 완벽한 존재로 창조되어서(여기서 인류의 시조라 불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부정됩니다) 기꺼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불복종하기보다는 창조주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하고 나아가는 것이 바른 길이란 것을 알고 행했지만, 자유의지로 인해 언제라도 그분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는 위치에 잇었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겨울님이 말씀하신 전능자의 권위로 행패부리지 않을 것을 약속하시고 공의와 진리로써 다스릴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요구로 선악과 금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또한 사탄=뱀을 만드시고 왠만하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지 않을 인간을 꾀도록 한 것입니다. 1%의 가능성도 배제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편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선악과를 먹고 첫 불복종을 행하게 되고, 죄가 태어났습니다. 기독교에서 죄의 정의는 '하나님의 하지 말라 하신 것을 행하거나, 하나님이 하라 하신 것을 하지 않은 것'이라 정의합니다. 결국 절대선과 악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어쨌든간에 죄가 태어나고 인간은 타락했습니다. 고귀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만물을 다스릴 수 있었던 인류는 타락함으로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일이 하나님의 계획하신 바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처음 인간이 죄에 대해 모른 상태로 완벽한 존재여서 1%의 오류가 남아있었다면, 이제 인류 역사, 즉 구속사를 통해 완성될 인류는 죄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선과 악을 분명히 알면서도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하고 나아갈 수 완벽한 존재인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인류 역사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흔히 세상의 사관이 순환적 역사관이라면, 기독교는 그것이 아니라 직선적 역사관이 진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빙빙도는게 세상이 아니라, 시작이 있고, 궁극적 완성과 심판이 있는 끝이 분명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죠. 인간의 구속사의 세부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해야 완벽하게 논리가 들어맞습니다만, 서술하자면 성경을 다 배껴야할 정도로 방대합니다. 몇 마디 문자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역사를 통틀어 오늘날까지 논란이 많은 것이겠죠. 뭐, 더 복잡다단한 많은 이유가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탄이론은 궤변 그 이상의 무엇도 아닙니다. 사탄이라는 개념은 성경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성서를 인정한다면, 성서에 묘사된 사탄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끝나면 그만입니다. 성서의 내용은 부정하면서 '신은 거짓말장이'라는 어디서 굴러먹다 들어온 헛소리로 사탄만 인정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모순입니다.
4. 이건 애초에 천국과 지옥에 대한 정의가 잘못되신 것 같습니다. 설명해 드리려면 복잡하니 원하신다면 책을 추천해 드리죠. 그리고 가룟 유다의 일 또한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하에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만약'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구원에 인간이 한 역할이란 솜털만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카톨릭과 개신교(제가 믿는 개신교입니다. 개신교도 워낙 분파가 많아서 도무지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흐려졌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개신교는 네덜란드 화란 개혁교회를 비롯하여 캐나다, 호주를 걸친 보편교회에 소속된 교파를 일컫습니다)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카톨릭은 인간의 선행과 자신의 구원을 연결시커 그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루어졌고, 선행은 구원받은 자라면 마땅히 행해야할 의무라고 말합니다. 이것에 관한 것도 책 몇 권은 되기 때문에 일단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5. 위의 모든 것을 인정한다면, 이 논리적 모순은 해결됩니다.
어떤 과학자가 말합니다. 밝혀내야 할 끝없이 넓은 세계를 깊이 탐구하다 보면, 그 안에 존재하는 도저히 인간으론 상상도 못한 정밀함과 세밀함에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사실 이 모든 논리는 성경을 전체를 인정할 때 전개가 가능합니다. 성경 자체를 부정하고 시작하신다면, 답이 없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일반 자연 법칙을 통해서도 신의 존재를 긍정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진리를 담고 있는 것은 특별한 계시, 즉 성경입니다. 성경은 여타 신화나 종교서적과 다르게 논리적입니다. 일반 법칙 하에서도 한 번 범죄를 행한 인간은 다음에 다시 범죄를 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의 타락 원리와 똑같습니다. 아담이 무고한 가운데서 첫 범죄를 행함으로, 앞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어떤 일이든 행할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의 진행자 또한 하나님이시고, 그의 계획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약속된 구원에서 안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rp+|15676|+rp2+|15686|+rp3+|main_sibal -
십전대보탕
2007.04.04 19:06
이러다간 밑도 끝도 없는 논쟁만 될 것 같아 약간 사족을 덧붙이자면,
기독교로 개종하라고 요구하진 않겠습니다.(요구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지만)
단지, 겨울님께서 불가의 사상이 '논리'에 합당하다고 여기시는 것처럼,
결코 성경의 논리도 미미한 인간이 싸잡아 매도할 만큼 허술하지 않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그것은 역사적인 수많은 신학자와 역사학자들, 인문학자들을 매도하는 행위입니다. |+rp+|15676|+rp2+|15687|+rp3+|main_sibal -
협객
2007.04.05 02:26
1.절대선과 절대악.
말씀하신대로 인간이 신만큼 선과 악을 잘 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선과 악을 실천하는데 있어서도 신만큼 잘 알고 있을까요?
일반 교리에서도 인간의 양심은 신이 직접 썼다고 가르칩니다.
선과 악을 신만큼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문제는 자신의 양심을 따르지 않고 악이라고 믿는 것을 행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행복" 또는 "쾌락"이라는 것을 명분으로 말입니다.
2. 전지전능.
이 개념은 저도 어릴 때는 탑재하기 힘들었던 개념입니다.
신은 과연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세계를 만들 수 있는가?
영어로 전지전능 절대선은, Omnipotent, Omniscient, Perfectly good
번역에서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나, 철학자들이 해석하는 전지전능은,
"논리적으로 존재가 가능한 모든 지식을 알고 있고, 논리적으로 실현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전지전능이 불가능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신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반면 신학자들은 이를 다른 의미로 해석합니다. "논리"라는 것 자체가 신이 쓴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고, 인간이 오감으로 느낄 수 없다 하여 오감 외에 또 다른 감각을 신이 만들어 줄 수 없었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신에게는 불가능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신은 하나이면서 동시에 셋일 수 있고, 모든 방패를 뚫는 창과 모든 창을 막는 방패까지도 함께 공존할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3. 자유의지.
타인이란 존재는 人이지 신이 아닙니다. "이러한 고통은 99.999999% 타인으로부터 오는것으로서"라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만, 타인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오는 것을 어찌 신의 탓이라고 하겠습니까?
타인의 자유의지를 신이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고통도 있긴 하겠으나, 그로 인해 타인이 행복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상도입니다. 경쟁자를 꺾기 위해 값을 내립니다. 그러니까 경쟁자도 값을 내립니다. 과열경쟁결과 양쪽 모두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익은 누가 봤을까요? 싼 값에 물건을 산 소비자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싸움으로 이익을 가장 많이 보는 존재. 둘의 자유의지를 존중한다고 하며 "거래"를 하고 있는 자입니다.
4. 가롯유다
가롯유다는 공을 세운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사용해서 거래를 한 것입니다. 자유의지였기 때문에 신이 알고 있었어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전지전능의 영역은 앞서 말했듯이 철학자들의 해석이 더 정확합니다.
5. 신의 존재 유무.
철학적인 의미의 신, "논리적으로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논리적으로 존재 가능한 모든 지식을 알고 있는, 절대 선한 존재"
성서에서 "야훼"라고 자신을 칭한 자가 과연 그런 존재인가?
지금까지 해드린 논증에 따라 충분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rp2+|15691|+rp3+|main_sibal -
그누구도아니다
2007.04.05 08:27
전에 올라왔던 댓글들은 볼 수가 없네 =ㅅ =
그런데, 여긴 생각해 보면 너무 수준 높아.
|+rp2+|15702|+rp3+|main_sibal -
유벤투스
2007.04.09 05:07
소설|+rp2+|15780|+rp3+|main_sibal -
[맑은미소]
2007.04.13 10:04
종교 라는것은 왜 있는것일까요?잘 따져보면 인간은 원래 겁이 많아 죽음에대한 공포,병에대한걱정등..그런것들이 많아 그것에대한 근심을 없에기 위해 종교를 믿는것입니다.신이 거짓말을 했든 인간을 속였든지간에
우리는 '신'이라는 존재가 좋던 나쁘던간에 자신을 구원해줄수있다고 생각한다면 믿게되는거죠.
어떤 신을 믿든간에 그 신을 믿음으로써 정신적인 치료가 된다면 그다지 상관없는 예기인듯합니다.
|+rp2+|15861|+rp3+|main_sibal -
협객
2007.04.13 19:52
그리스 로마 신화 관념이군요.
신은 왜 있는가를 물어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있다는 관념이 그리스 로마 신화라면, 크리스트교의 신학은 인간이란 왜 있는가를 물어 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있다는 관념입니다. |+rp+|15861|+rp2+|15863|+rp3+|main_sibal -
天劍
2007.04.19 04:32
신은 그저 (있는지 없는지 몰지만 ) 우리가 마음을 기댈수있는 '절대적인 존재' 일 뿐입니다
그저 신을이용해 장난을치는 성직자 승려 등..(그저 믿음이 순전히 강해서 |+rp2+|15896|+rp3+|main_sibal -
天劍
2007.04.19 04:33
신은 그저 (있는지 없는지 몰지만 ) 우리가 마음을 기댈수있는 '절대적인 존재' 일 뿐입니다
그저 신을이용해 장난을치는 성직자 승려 등..(그저 믿음이 순전히 강해서 |+rp2+|15897|+rp3+|main_sibal -
天劍
2007.04.19 04:33
어라 왜 짤리지 ?|+rp2+|15898|+rp3+|main_sibal -
天劍
2007.04.19 04:33
신은 그저 (있는지 없는지 몰지만 ) 우리가 마음을 기댈수있는 '절대적인 존재' 일 뿐입니다
그저 신을이용해 장난을치는 성직자 승려 등..(그저 믿음이 순전히 강해서 |+rp2+|15899|+rp3+|main_sibal -
협객
2007.04.19 07:50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관념은 모든 것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휴머니즘입니다.
반면 크리스트교는 모든 것이 신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합니다.|+rp2+|15900|+rp3+|main_sibal -
브리이트
2007.05.11 06:59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많이 웃기네요. 구약이라니, 함무라비 법전에 나와있는 겁니다만.
어디서 잘못들으신건 아니신지.|+rp2+|16291|+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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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신이 언제나 옳다는 것은 신의 존재 개념의 "전제"이고 "추측"입니다.
이 추측을 부정해버리는 순간 바로 크리스트교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rp2+|15676|+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