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한국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갠 일을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2007.04.22 02:44
<P>한국인 여러분.</P>
<P> </P>
<P>이런 때일수록 주눅들지 말고 당당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P>
<P> </P>
<P>미군은 한국인 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개고도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P>
<P> </P>
<P>범인?</P>
<P> </P>
<P>언론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보건데, "정신질환"이 있었다는 분석이고 그 정신질환의 원인 역시 미국사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P>
<P> </P>
<P>법률적으로도 정신질환은 무죄판결 사유가 충분히 됩니다.</P>
<P> </P>
<P>살아있었더라면, 우리는 무죄판결을 주장했어야 합니다.</P>
<P> </P>
<P>사람을 정신병으로 몰고 갈만큼 미국사회가 썩어문드러진걸 갖고 어쩌라고?</P>
<P> </P>
<P>이는 "범행"이 아닌, "사고"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P>
<P> </P>
<P>정신질환이란 무엇인가?</P>
<P> </P>
<P>바로,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병이며, 따라서 누구에 의해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을 뿐입니다.</P>
<P> </P>
<P>정신질환에 걸려 자살한 조모군 역시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P>
<P> </P>
<P>그를 정신질환으로 몰고간 미국사회의 피해자란 말입니다.</P>
<P> </P>
<P> </P>
<P>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하지 않습니다. 탱크로 여중생을 깔아뭉개는 것도 정당하지 않습니다.</P>
<P> </P>
<P>하지만 정신질환은 상황에 의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걸리게 되는 "병"이지 "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탱크가 가는 길에 여중생이 있었던 것도 탱크 운전병 잘못이 아니라 단지 "불운"일 뿐이었듯이, 한국인이 미국에서 정신질환에 걸리게 된 것도 단지 불운일 뿐입니다. 탱크 운전병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깔아뭉갠 것처럼.</P>
<P> </P>
<P>미군 역시 탱크가 여중생을 깔아뭉개고 지나갔을 때, 그것을 "사고"라고 표현했습니다. 탱크가 지나가는 길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깔릴 수밖에 없었던, 사고라고 말입니다.</P>
<P> </P>
<P>정신질환자가 가는 길 앞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총살당할 수밖에 없었던, 사고입니다.</P>
<P> </P>
<P>대구 지하철 참사에서처럼, 정신질환자 근처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불에 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고입니다.</P>
<P> </P>
<P>미군측이라고 해서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보증할 수 있을까요?</P>
<P> </P>
<P>그래서 그 때 한국인들은 분노했습니다. 왜?</P>
<P> </P>
<P> </P>
<P>"대체 왜, 남의 나라 탱크가 애당초 우리나라에 있었던거야?"라고. 애당초 있지 않았더라면, 미군 탱크에 의해서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외쳤습니다. "양키고우홈"이라고.</P>
<P> </P>
<P>이제는 미국이 분노할 차례일 뿐인 것입니다.</P>
<P> </P>
<P>"대체 왜, 남의 나라 사람이 애당초 우리나라에 있었던거야?"라고. 애당초 미국으로 간 한국인이 없었더라면, 한국인에 의해서는 그런일이 일어날 수가 없거든요.</P>
<P> </P>
<P>이제 그들도 외칠 수 있습니다. "아시안고우홈"이라고.</P>
<P> </P>
<P>이제 뉴스 하나 더 기다려야 하지 않나...</P>
<P> </P>
<P>"버지니아 참사 뉴스보고 열받은 주한미군, 탱크 몰고 도시초토화"</P>
<P> </P>
<P>당분간 주한미군 근처에 전경을 깔아 감시할 것을 조언하는 바입니다.</P>
<P> </P>
<P>참사에서 벌어진 이야기로 미루어보건데, 조모군이 한 것은 아무래도 한미FTA반대 시위의 하나가 아닐까 추정해봅니다.</P>
<P> </P>
<P>국내에서 분신자살시위도 한다는데, 국외에서 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까?</P>
<P> </P>
<P>한미FTA에 깔려 있는 미국 부유층의 욕심을 꼬집고 안중근 윤봉길 생각하며 한판 터뜨린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P>
<P> </P>
<P>일제시대 때에도 독립운동가들은 일본에 건너가서 독립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 </P>
<P>한미FTA가 상인의 국경을 허문다는 점으로 볼 때, 미국경제로부터 한국경제의 "독립성"을 공격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고, (미국의 시세와 한국의 시세가 같아져야 한다는 점에서) 따라서 조모군의 부유층에 대한 시위는 한미FTA반대 시위라고 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P>
<P> </P>
<P>시대가 어느 땐데 독립운동이람...</P>
<P> </P>
<P>국가란 법률적 픽션에 불과한것.</P>
<P> </P>
<P>하지만 미제가 무너지면, 그 때는 한국 교과서에 조모군이 독립운동가로 기록될지도 모릅니다.</P>
<P> </P>
<P>"미국이라는 이름의 자본제국에 대한 독립운동으로, 자본제국의 수뇌부인 부르주아 계급의 상속자들을 제거함으로서 부의 세습의 연결고리를 끊었다"라고.</P>
<P> </P>
<P>미국이라는 나라,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부자주의"일 뿐입니다. "부자의,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정치"를 하는 나라입니다.</P>
<P> </P>
<P>이번 참사의 진범은 조모군이 아닌, 조모군을 자살로 몰아간 미국입니다.</P>
<P> </P>
<P>부자를 위해 한국의 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갠 그 때의 미국과 똑같은 미국입니다.</P>
<P> </P>
<P>이런 때일수록 조모군과 여중생을 함께 추모해야 합니다.</P>
<P> </P>
<P>"부자의,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미국이 여중생과 조모군을 죽인 것입니다.</P>
<P> </P>
<P>></P>
<P>자유 게시판이 아닌 이곳에 글을 올리려니 조금 위축이 됩니다.</P>>
<P>처음으로 이곳을 이용하게 되었군요; 양식에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만, 부디 이해를... (_ _)</P>>
<P> </P>>
<P> </P>>
<P> </P>>
<P>저는 처음 이 버지니아 공대의 사건 기사를 보고 단순한 머릿기사로 하는 낚시질로 여겼습니다. -ㅁ-);;</P>>
<P>그래서 사실임을 알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어느 XX야? 왜 그랬대?]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P>>
<P> </P>>
<P>살아남은 자의 증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P>>
<P>눈 앞에서 매일 같이 함께하던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죽은 체하고 보고 있었다는 말에 </P>>
<P>그만, 상상이 되어 인상이 찌푸려졌습니다.</P>>
<P> </P>>
<P>이 사건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고, </P>>
<P>범인 조씨의 자작 영상이나 그의 생활 환경에 대한 내용을 보니...</P>>
<P>밀려드는 복합적 괴리감이 뇌를 아스트랄하게 만드는군요;</P>>
<P> </P>>
<P>딱히, 종교문제를 걸고 넘어질 생각은 아니지만.</P>>
<P>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신은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시험한다]는 말들을 하지요.</P>>
<P>이런 상황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하겠냐고 반박하면, 아마도 [그는 신을 믿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라고 할 것 같아서 </P>>
<P>더욱 괴리감에 빠져드는 접니다; (거리에 나가면 "예수불신=지옥"이라 외치고 다니는 그들이기에...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P>>
<P> </P>>
<P>세상이 살기 벅차서 때려 치우고 싶으면 자기만 떠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P>>
<P>제가 이기적인 인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괜히 세상을 위해서라느니, 후세를 위해서라느니 같은 소릴 하며 </P>>
<P>되먹지도 않는 영웅심리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을 보면 짜증이 밀려옵니다. </P>>
<P> </P>>
<P>[차라리, 자살을 해!]</P>>
<P>라는 생각을 하는 인간인지라, 화가납니다. </P>>
<P> </P>>
<P>그만큼 괴로운 일이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P>>
<P>남의 목숨을 멋대로 빼앗았다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화가 치밉니다. </P>>
<P> </P>>
<P>저희 어머니께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 떠드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지만, </P>>
<P>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P>>
<P>어머니의 말씀이 틀렸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P>>
<P>만약에 이번 사건에 대한 보도를 저정도로 떠들어 대지 않는다면 오히려 미국측에서의 반발이 야기 되지 않을까...하는 거죠.</P>>
<P>게다가 범인이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교포라니... 차라리 귀하하지 그랬니? lllorz</P>>
<P>정말이지 하나의 사건이 교민단체를 위협하고 국제 문제를 야기하는 상황... 싫습니다;</P>>
<P>너무나도 복합적이라 뇌가 아스트랄해집니다.</P>>
<P> </P>>
<P>[정말... 남에게 피해주지 말란 말이다... 조군... 안습적인 삶은 조의를 표하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말란 말이다...]</P>>
<P>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 전, 역시 나쁜 인간일까요...하하...</P>>
<P> </P>>
<P>아무튼, 별 무리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P>>
<P>괜히 인종문제로 번지기라도 하면... 아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P>
<P> </P>
<P>이런 때일수록 주눅들지 말고 당당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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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군은 한국인 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개고도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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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범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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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론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보건데, "정신질환"이 있었다는 분석이고 그 정신질환의 원인 역시 미국사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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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법률적으로도 정신질환은 무죄판결 사유가 충분히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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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살아있었더라면, 우리는 무죄판결을 주장했어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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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을 정신병으로 몰고 갈만큼 미국사회가 썩어문드러진걸 갖고 어쩌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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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는 "범행"이 아닌, "사고"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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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신질환이란 무엇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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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로,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병이며, 따라서 누구에 의해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을 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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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신질환에 걸려 자살한 조모군 역시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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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를 정신질환으로 몰고간 미국사회의 피해자란 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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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하지 않습니다. 탱크로 여중생을 깔아뭉개는 것도 정당하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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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정신질환은 상황에 의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걸리게 되는 "병"이지 "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탱크가 가는 길에 여중생이 있었던 것도 탱크 운전병 잘못이 아니라 단지 "불운"일 뿐이었듯이, 한국인이 미국에서 정신질환에 걸리게 된 것도 단지 불운일 뿐입니다. 탱크 운전병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깔아뭉갠 것처럼.</P>
<P> </P>
<P>미군 역시 탱크가 여중생을 깔아뭉개고 지나갔을 때, 그것을 "사고"라고 표현했습니다. 탱크가 지나가는 길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깔릴 수밖에 없었던, 사고라고 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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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신질환자가 가는 길 앞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총살당할 수밖에 없었던, 사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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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 지하철 참사에서처럼, 정신질환자 근처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불에 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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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군측이라고 해서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보증할 수 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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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그 때 한국인들은 분노했습니다. 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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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체 왜, 남의 나라 탱크가 애당초 우리나라에 있었던거야?"라고. 애당초 있지 않았더라면, 미군 탱크에 의해서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외쳤습니다. "양키고우홈"이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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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는 미국이 분노할 차례일 뿐인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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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체 왜, 남의 나라 사람이 애당초 우리나라에 있었던거야?"라고. 애당초 미국으로 간 한국인이 없었더라면, 한국인에 의해서는 그런일이 일어날 수가 없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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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그들도 외칠 수 있습니다. "아시안고우홈"이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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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뉴스 하나 더 기다려야 하지 않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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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버지니아 참사 뉴스보고 열받은 주한미군, 탱크 몰고 도시초토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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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당분간 주한미군 근처에 전경을 깔아 감시할 것을 조언하는 바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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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사에서 벌어진 이야기로 미루어보건데, 조모군이 한 것은 아무래도 한미FTA반대 시위의 하나가 아닐까 추정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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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내에서 분신자살시위도 한다는데, 국외에서 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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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미FTA에 깔려 있는 미국 부유층의 욕심을 꼬집고 안중근 윤봉길 생각하며 한판 터뜨린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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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제시대 때에도 독립운동가들은 일본에 건너가서 독립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 </P>
<P>한미FTA가 상인의 국경을 허문다는 점으로 볼 때, 미국경제로부터 한국경제의 "독립성"을 공격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고, (미국의 시세와 한국의 시세가 같아져야 한다는 점에서) 따라서 조모군의 부유층에 대한 시위는 한미FTA반대 시위라고 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P>
<P> </P>
<P>시대가 어느 땐데 독립운동이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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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가란 법률적 픽션에 불과한것.</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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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미제가 무너지면, 그 때는 한국 교과서에 조모군이 독립운동가로 기록될지도 모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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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이라는 이름의 자본제국에 대한 독립운동으로, 자본제국의 수뇌부인 부르주아 계급의 상속자들을 제거함으로서 부의 세습의 연결고리를 끊었다"라고.</P>
<P> </P>
<P>미국이라는 나라,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부자주의"일 뿐입니다. "부자의,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정치"를 하는 나라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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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참사의 진범은 조모군이 아닌, 조모군을 자살로 몰아간 미국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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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자를 위해 한국의 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갠 그 때의 미국과 똑같은 미국입니다.</P>
<P> </P>
<P>이런 때일수록 조모군과 여중생을 함께 추모해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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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자의,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미국이 여중생과 조모군을 죽인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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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유 게시판이 아닌 이곳에 글을 올리려니 조금 위축이 됩니다.</P>>
<P>처음으로 이곳을 이용하게 되었군요; 양식에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만, 부디 이해를... (_ 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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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처음 이 버지니아 공대의 사건 기사를 보고 단순한 머릿기사로 하는 낚시질로 여겼습니다. -ㅁ-);;</P>>
<P>그래서 사실임을 알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어느 XX야? 왜 그랬대?]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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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살아남은 자의 증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P>>
<P>눈 앞에서 매일 같이 함께하던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죽은 체하고 보고 있었다는 말에 </P>>
<P>그만, 상상이 되어 인상이 찌푸려졌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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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사건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고, </P>>
<P>범인 조씨의 자작 영상이나 그의 생활 환경에 대한 내용을 보니...</P>>
<P>밀려드는 복합적 괴리감이 뇌를 아스트랄하게 만드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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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딱히, 종교문제를 걸고 넘어질 생각은 아니지만.</P>>
<P>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신은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시험한다]는 말들을 하지요.</P>>
<P>이런 상황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하겠냐고 반박하면, 아마도 [그는 신을 믿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라고 할 것 같아서 </P>>
<P>더욱 괴리감에 빠져드는 접니다; (거리에 나가면 "예수불신=지옥"이라 외치고 다니는 그들이기에...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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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상이 살기 벅차서 때려 치우고 싶으면 자기만 떠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P>>
<P>제가 이기적인 인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괜히 세상을 위해서라느니, 후세를 위해서라느니 같은 소릴 하며 </P>>
<P>되먹지도 않는 영웅심리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을 보면 짜증이 밀려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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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차라리, 자살을 해!]</P>>
<P>라는 생각을 하는 인간인지라, 화가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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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만큼 괴로운 일이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P>>
<P>남의 목숨을 멋대로 빼앗았다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화가 치밉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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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 어머니께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 떠드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지만, </P>>
<P>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P>>
<P>어머니의 말씀이 틀렸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P>>
<P>만약에 이번 사건에 대한 보도를 저정도로 떠들어 대지 않는다면 오히려 미국측에서의 반발이 야기 되지 않을까...하는 거죠.</P>>
<P>게다가 범인이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교포라니... 차라리 귀하하지 그랬니? lllorz</P>>
<P>정말이지 하나의 사건이 교민단체를 위협하고 국제 문제를 야기하는 상황... 싫습니다;</P>>
<P>너무나도 복합적이라 뇌가 아스트랄해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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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남에게 피해주지 말란 말이다... 조군... 안습적인 삶은 조의를 표하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말란 말이다...]</P>>
<P>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 전, 역시 나쁜 인간일까요...하하...</P>>
<P> </P>>
<P>아무튼, 별 무리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P>>
<P>괜히 인종문제로 번지기라도 하면... 아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P>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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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
2007.05.09 19:27
-
협객
2007.05.09 19:34
요약된다고 생각되시면 요약해보시길. ㅡ.ㅡ; |+rp+|16224|+rp2+|16253|+rp3+|main_sibal -
협객
2007.05.09 19:45
빈부의 "격차"는 사실 별 문제라고 생각 안합니다.
단지 매일 3만명의 아이들을 굶겨 죽이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목숨은 무사하길 기대하는 것이 모순이라는겁니다.
가진 자가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다고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rp+|16222|+rp2+|16254|+rp3+|main_sibal -
협객
2007.05.09 19:54
기본 전제의 신빙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언론과 정계에서 밝혀낸 것은 matter of fact(사실의 여부-조승희와 같은 못 가진자의 정신병)이고, "부자주의 미국 죽어라"는 matter of law(법칙의 여부-못 가진자를 미치게 하는 건 부자주의 미국의 탓)입니다. |+rp+|16223|+rp2+|16255|+rp3+|main_sibal -
타루마
2007.05.09 22:17
미군은 한국인 여중생을 탱크로 깔아뭉개고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범인은 정신병자였다, 정신병자는 법률적으로 살인해도 무죄다, 미국사회가 썩어문드러진게 문제지.
고로 범행이 아니라 사고다, [정신병자라면] 누구나 같은 상황에서는 저렇게 행동했을 사고였을 뿐이다.
정신질환은 병이지 죄가 아니므로 탱크로 여중생 깔아뭉갠것처럼 사고일뿐이다. 고로 조씨도 피해자일뿐이다.
우리가 미군탱크사고에 분노한것처럼 미국도 이번사고에 분노하면 어쩔래?? 어쩔래?? 응???
조씨가 한짓은 한미FTA반대시위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분신자살시위처럼, 안중근-윤봉길의사처럼, 독립운동가처럼.
미제가 무너지면 조씨가 독립운동가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미국은 사실 민주주의가 아니라 부자주의거든.
고로 이번 참사의 진범은 조씨가 아니라 조씨를 자살로 몰아간 미국이다. 한국여중생 깔아죽인 그 미국이다.
이런 때일수록 조씨와 여중생을 함께 추모해야 한다.
부자의,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미국이 여중생과 조모군을 죽인 것이다.
10줄로 요약되잖아요? 게다가 요약해놓고 보니까 더더욱 터무니없이 개념없는 소리로밖에 안보이네요.
조씨한테 총맞아죽은 무고한 사람들은 님의 사고회로 속엔 존재하질 않는가 보군요?|+rp2+|16264|+rp3+|main_sibal -
Evangelista
2007.05.10 02:43
일부러 이런 것까지 해주시고... 그럼 전 숙제하러갑니다. 수고 덜었습니다. |+rp+|16264|+rp2+|16267|+rp3+|main_sibal -
Evangelista
2007.05.10 02:46
무슨 학술토론입니까 이게. 학술토론이란건 협객님이 좋아하는 법해석을 가지고 그 법 적용과 상관없는 곳에서 책상 두들기면서 싸우는 등을 얘기하는 겁니다.
이런건 사회현상에 대한 논쟁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계속 이상한 개념 끌어들여서 현상왜곡 하실래요? |+rp+|16224|+rp2+|16268|+rp3+|main_sibal -
Evangelista
2007.05.10 02:49
그래서 가진 자가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본문에서 구석에 들어가 버리고 무슨 쓸데없는 소리들만 꽉 차 있지 않습니까. 정말 협객님이 그 의도로 주장을 하신건지도 애매할 정돕니다.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협객님이 뭘 주장하는 솜씨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증거이고 그런 의도가 없었다면 협객님은 거짓말쟁이죠. |+rp+|16222|+rp2+|16269|+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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