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등교육
2007.06.23 22:11
전 공고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웹쪽에 관심이 많아서요
그런데 공고 대부분이 80% 성적이면 들어갈 수 있더군요
특화된 교육을 조금 질을 높게 가르치는건 어떨가요
성적대로 사람을 구별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만, 공고의 이미지가
많이 않좋더라고요 중3으로서 공고간다고하면 부모님이 타박이나 주시니.........
암튼 지금의 교육이 변화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음악,사회,미술, 등등
9년 배웠으면 기본은 된다고 생각하는데 cd한장에 들어갈 내용을 왜 이렇게
외우고 공부해야 하는지! 앞으로는 아는 것 보다, 정보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해질 것 같거든요 우리가 알아야할 지식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지요
전 저가 알것만 알고 그기술을 배우고 싶어요
이런걸 가르칠학교가 늘어야 되자 않을가요?
지금의 고등학교는 줄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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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ːぁぃ
2007.06.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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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觀者眼君
2007.06.24 01:27
실업계는 선생들 자체부터가 개념 없음<-
"공부 못하는 색희들, 늬들은 다 인간 쓰래기다."
이딴 말을 주둥아리로 나불대는 선생'들'이 있던 학교를 다녔던 지라..
선생들이 성적별로 인간차별해서야 원...
지 맘에 안들면 날라차기 날라오고 공부 못하면 몽둥이 찜질하고 지롤이고...
말로는 다 "이게 다 늬들을 위해서다, 쓰래기 취급받기 싫으면 공부해"
이지롤들이지만, 이 인간들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조낸 싸대기 때려주고 시궁창에 쳐박아 주고 싶음.
(결국 그래서 성질 안 버릴라고 고등학교 중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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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2007.06.24 06:30
제 생각은 남보다 특별난 능력이 없다면 공부밖에 길이 없다는건 당연한거라 봅니다.
공부는 사람을 판단하는데 이용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겁니다.
만약 제가 회장이고, 회사를 이끌기 위해 인재를 뽑는다고 칩시다.
그 사람이 공부를 못 해도 남이 쉽게 가지지 못 하는 능력이 있다면 뽑겠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죠. 그럼 결국엔 성적으로 가리는것 뿐입니다.
저도 중학교때 그런 생각했죠.
정말 천부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학교 자퇴하거나 학창시절 공부를 소홀히 한 사람은 나중에 100% 공부 못 한것에 대해 원망합니다.
저도 실업계에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써
실업계와서 공부 못 한다는 인식때문에 주의의 압박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3년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배우면 3년 뒤에는 좋은 대학갈 수 있고 실업계는 인문계와 달리 기술같은것을 배우기 때문에
오히려 인문계 애들에게 없는 능력을 가질 수 있죠. 물론 실업계 학생이라도 공부는 어느정도 해야하고 특히 대학가실 것 이라면 대학가서 힘듭니다. 대학가기전에 따로 수학이나 영어등을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인문계든 실업계든
어딜 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란 거죠.|+rp2+|16635|+rp3+|main_sibal -
H2
2007.06.24 06:32
아..그리고 웹쪽이라면 공고가 아니라 상고계열이 아닌가요? |+rp2+|16636|+rp3+|main_sibal -
세이엘
2007.06.25 03:22
일단 고등교육은 대학교 교육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중등교육이 중학교+고등학교이구요.|+rp2+|16637|+rp3+|main_sibal -
세이엘
2007.06.25 03:38
지금 중등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품으신 모양인데, 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미약하게나마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첫째로. 역설적이게도 님이 쓰신 글에 국가가 설정한 교육의 목표가 들어있습니다.
" 앞으로는 아는 것 보다, 정보를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해질 것 같거든요 우리가 알아야할 지식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지요. "
이미 지식기반 사회에서 지식의 폭발적인 증가로 단편적인 지식의 암기는 필요없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Know-where이 중요하긴하지만 단순히 찾는 능력만으로는 안됩니다. 여러가지 찾아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치있는 지식을 창출해내는 능력, 이를테면 논리적 사고, 탐구능력(추론, 해석등)부터 시작해서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까지 다양한 고등사고력을 요하게 됩니다.
지금 교과서들(정확하게는 교육과정입니다.)이 단순한 지식의 나열처럼 보이시겠지만, 실은 그 지식들을 도구로하여 이런 사고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끔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 그렇다고 내용자체의 교양적인 측면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
예를 들자면, 공대쪽으로 가지않지만 고등학교에서 미적분을 배우는 까닭은, 미적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고등 논리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때문입니다.|+rp2+|16638|+rp3+|main_sibal -
세이엘
2007.06.25 09:04
두번째는 교육사회학적인 이유인데.. 귀찮아서 -ㅅ-; 이만.. 충분한 답변이 되었으라 생각합니당|+rp2+|16640|+rp3+|main_sibal -
다시
2007.06.30 07:23
글쿠나 ㄳ|+rp2+|16671|+rp3+|main_sibal -
사람님
2007.07.19 12:01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물론 이것이 옳습니다.
다만...한가지 문제라면...
생각없는 '학생'이 더 문제라고 할까요?
학생들의 대다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모들은 그저 돈 쉽게 버는 쪽으로만 관심이 기울겠죠.
특화된 교육의 '수요'가 없는 셈이죠.
그러다보니 정작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지 못합니다.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도 부족하구요.|+rp2+|16719|+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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