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기 전에 말입니다..
2007.06.15 23:32
글 좀 제대로 읽어보고 답시다.
아니면 긴 댓글을 달다가 상대가 무슨말을 했는지, 자기가 무슨말을 하고있는건지 중간에 까먹는건가..
상대글을 3번이상 꼼꼼히 보고 자기가 다 쓴 글을 세번이상 검토하고 올린다면
시발장에서의 이런저런 추태들이 적어도 반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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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루마
2007.06.15 23:34
분명히 천무님의 공지에 이 내용도 포함되 있던거 같은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제 착각입니까?|+rp2+|16593|+rp3+|main_sibal -
Vermond
2007.06.15 23:38
2. 경독의 부재.
이거 무지 많습니다. 거의 창조도시 시민발언장 이용자중 95%는 여기에 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대하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뭔지를 잘 읽고 충분히 생각해 본다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사람은 상대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고 직관적으로 그게 뭘 말하는거다 라고 자기선에서 단정지은후 더 흥분해서 자기의견만 주르르륵 말합니다. 이때부터 서로 상대의 이야기를 제대로 안보고 이야기를 하기때문에 정상적인 토론불가죠.
4. 자기 지식의 과대평가
이 역시 많습니다. 토론에 참여하다보면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해도 자존심때문에 아는척 하면서 참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 대충 모호한 주장만 계속 하게 되므로 상대방과 제대로된 토론이 이미 불가입니다. |+rp+|16593|+rp2+|16595|+rp3+|main_sibal -
고독한짱께
2007.06.16 01:36
객관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은 좀 딱딱해지는 것 같아 슬프지만, 요즘 시발장은 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rp+|16593|+rp2+|16597|+rp3+|main_sibal -
Mr. J
2007.06.16 03:47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시네요.
단순 시발장 뿐만이 아니라 창도 전체에 삼천포 댓글이 보이는데, 글쓴이 입장에선 조금 기분이 상할 것 같기도 합니다.|+rp2+|16599|+rp3+|main_sibal -
문학소년 쉐르몽
2007.06.16 04:01
그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욕이나 비꼬기나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rp2+|16601|+rp3+|main_sibal -
소엽
2007.06.16 20:17
이거 너무 웃겨요...ㅋㅋㅋ
[긴 댓글을 달다가 상대가 무슨말을 했는지, 자기가 무슨말을 하고있는건지 중간에 까먹는건가..]
이거 보고 뿜었습니다. 아이고 배야...ㅎㅎㅎ
한번씩 엉뚱한 소리가 달리면 저도 위의 생각을 했습니다.
당최 이해 안가는 쌩뚱맞는 소리들과 딴지성 글... 이제 그만 없어지면 좋겠네요. |+rp2+|16612|+rp3+|main_sibal -
∑물망초ːぁぃ
2007.06.18 03:17
공감...; 토론방의 글들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rp2+|16620|+rp3+|main_sibal -
독고眞
2007.06.19 05:15
공감 100%의 군더기 없는 글이군요. 뱃사공여럿에 산너머로 가는 댓글들이
달리다보면 글을 지워버리고 싶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rp2+|16628|+rp3+|main_sibal -
khas
2007.06.19 05:33
ㅇㅋ|+rp2+|16629|+rp3+|main_sibal -
사람님
2007.07.19 11:40
역시... 괜히 길게 쓰는 것이 문제인 듯...
할 말이 많더라도 조금 참고 짧고 간단명료하게~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헷갈리지 않게~ㅋ|+rp2+|16713|+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