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논해 보자.
2009.03.03 05:34
거창한 주제지만 한 번 인생의 끝에서부터 생각해 봅시다.
죽음.
그리고 노후. 돈은 못 벌고 벽에는 똥칠하고 명줄은 놓아주지 않는 그런 노후.
식물인간의 투병. 병원비를 대기 위해 가족은 등골이 빠지는데 명줄은 놓아주지 않는 그런 상황.
누구나 맞을 수 있는 상황.
그리고 돈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그런 무서운 상황.
실직.
해고.
취직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 자식들 대학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한창 나이에 명퇴.
여러분 앞에 도사리고 있을 이런 상황.
인생.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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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009.03.03 08:30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ㅡ.ㅡ;|+rp2+|17188|+rp3+|main_sibal -
유도탄
2009.03.03 09:35
인생을 긍정, 부정의 시선이 아닌 등가교환의 개념으로 봅시다
노력한만큼 보답받는 시대도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보답도 받지 못하는 건 사실,
주어진 미래를 비판하기보다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나라 경제가 이따구라서 내가 취직을 못한다 라는 말을 하기 전에
6.25이후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어낸
인생의 선배들을 바라보며 하루를 살아갑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분명 가능성 있는 민족입니다.
제가 단언컨대 지금의 경제 위기는
나라의 망조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기 위한 단계입니다.
이명박을 욕하기 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부터 욕합시다.
우리가 언제부터 뭐가 있어서 하는 나라였습니까
우리나라는 자본도 기술도 없고 땅조차 좁은 반도의 반쪽 나라였습니다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터키 수준으로 국민소득을 올리겠다 라고 하는 발표가
너무 이상적인 목표다 라는 취급을 받던 나라였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열리지도 않을 문 두드려서 뭐해 라는 생각보다는
문을 두드려제껴서 열리지 않으면 부셔버려!! 라는 생각을 가집시다
|+rp2+|17189|+rp3+|main_sibal -
SadZombie
2009.03.03 09:37
먹고자고싸고의 반복|+rp2+|17190|+rp3+|main_sibal -
SadZombie
2009.03.03 09:39
제2탄: 돈벌고 쓰고 돈벌고 쓰고의 반복.|+rp2+|17192|+rp3+|main_sibal -
선승우
2009.03.04 00:02
(현실세계에서의)좋은 이미지 좋은부모님 좋은학교 좋은생활(하고싶은일을 하는것) 좋은직장 좋은수익 좋은여자 만나서 잘먹고 잘살다가 죽는 인생을 살건데 아직 전부 이루진 못했지만 이미 나자신이 느끼기에 적어도 3가지는 이루어냈음.
죽음에 대해선 대현자들도 피해갈수 없었으니 괜히 고찰하는척 하면서 머리아프지 말고 어차피 피할수 없는거 발버둥치지 않고 그냥 받아들임. 그런거 생각할 시간에 차라리 주어진 조건을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즐기면됨..
물론 부정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나 진짜 객관적으로 여건이 안되는 다른사람들은 유감임.. 그러나 표현형이란 항상 상호하며 변화하는것이기때문에 노력에 의해 환경을 개선할수 있다고 생각.|+rp2+|17193|+rp3+|main_sibal -
또또님
2009.03.04 07:55
뭐, 그래도 옆에 웃어줄 사람만 있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rp2+|17194|+rp3+|main_sibal -
젠틀맨
2009.03.08 03:31
글쓴이 그건 자기 인생..
|+rp2+|17195|+rp3+|main_sibal -
협객
2009.03.11 02:57
그런데 과연 등가교환일까요...?
등가교환이라는 것은 세상이 공평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부동산만 해도 똑같은 집이 시세에 따라 다른 값에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돈의 가치가 변했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2억일 때와 3억일 때가 있는데, 집값이 2억일 때 2억의 가치는 집값이 3억일 때 3억의 가치와 같다는 말이 됩니다.
아침에 2억에 사서 오후에 3억에 팔면 아침의 2억의 가치가 오후에는 3억의 가치와 같다는 말이 됩니다.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으니 운반비도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2억에 팔고 싶은 사람에게서 2억에 사고 3억에 사고 싶은 사람에게서 3억에 팔면 어떻게 될까요?
2억에 팔고 싶은 사람에게는 집이 2억 가치밖에 되지 않고, 3억에 사고 싶은 사람에게는 집이 3억 가치가 됩니다.
비즈니스에서는 장기계약이 많습니다. 장기계약으로 싸게 사서 장기계약으로 비싸게 팔고 이윤을 남긴다는 뜻입니다. |+rp+|17189|+rp2+|17197|+rp3+|main_sibal -
협객
2009.03.11 03:04
바로 그 꿈과 희망을 파는 곳이 점집 아니면 교회.
천국 간다는 희망을 팔고, 좀만 더 참으면 부자된다는 희망을 파는 곳.
믿음, 소망, 사랑이 있는 곳은 천국입니다.
참다 보면 좋은 날도 올 것이라는 믿음이나,
혹은 고생한만큼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소망으로 살기보다는,
투우장의 소처럼 사랑으로 베풀라는 것이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인간인 이상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rp+|17188|+rp2+|17198|+rp3+|main_sibal -
협객
2009.03.11 03:06
어허, 저주글 요즘 단속 안 들어가나요. |+rp+|17195|+rp2+|17199|+rp3+|main_sibal -
유도탄
2009.03.12 02:37
절대적인 등가교환의 개념이 아니라,
원인이 있어야 결과도 있듯이 인과적으로 보자는 겁니다.
|+rp+|17189|+rp2+|17201|+rp3+|main_sibal -
깐
2009.03.13 08:07
돈 여자 명예|+rp2+|17202|+rp3+|main_sibal -
협객
2009.03.15 04:16
사회에 나와서 느낀 건... 등가교환이라기보다는 마치 피라미드 다단계 마케팅을 보는 듯한 가치의 일방통행을 보는 느낌입니다. 약육강식의 먹이 피라미드라면 그나마 이해가 되겠는데 오히려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게임이론이라고 아십니까?
3명의 총잡이가 서로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A는 명중률 100프로, B는 명중률 70프로, C는 명중률 30프로입니다.
그리고 3명 모두 각각의 명중률을 알고 있습니다.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A가 살아남아야 할 것 같지만, 살아남을 확률은 C가 제일 높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B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여 A를 쏘고, C 또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여 A를 쏩니다.
따라서 A가 B의 총에 맞지 않을 확률 0.3 * C의 총에 맞지 않을 확률 0.7 = 0.21.
그런데 B는 이미 A의 총에 맞아 죽었으므로 C가 죽을 확률은 곧 A가 살아남았을 확률 = 0.21.
A가 살아남았을 확률 0.21이 곧 C가 죽을 확률 0.21이라는 겁니다.
이것이 멀티샷 게임이론이 되면 예를 들어서 100명이면 100명이라고 칩시다.
100퍼센트 명중률의 1번 총잡이부터 1퍼센트 확률의 100번 총잡이까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서로의 명중률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명중률 100퍼센트의 1번 총잡이가 살아남을 확률은 0.01*0.02*0.03*0.04*.....0.99 = 99펙토리얼 / 100^100
반면 100번 총잡이가 살아남을 확률은?
자신을 제외한 99명 중에 1명만 남기 전에는 표적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명중률이 가장 낮은 자가 가장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는 결과가 생깁니다.
그래서 사회는 능력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rp+|17189|+rp2+|17203|+rp3+|main_sibal -
협객
2009.03.15 04:19
돈 여자와 결혼하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rp+|17202|+rp2+|17204|+rp3+|main_sibal -
초요
2009.03.19 20:11
전혀 공감이 안가네.. 특히 게임이론 부분은 피식피식했습니다. 하여간 재밌게 잘봤음.|+rp2+|17208|+rp3+|main_sibal -
초요
2009.03.19 20:16
예시:미친듯이 총을 쏘는 사회인(상상도)
그러면 사회는 100%인 1번부터 1%인 100번이 항상 자유경쟁을 하는 곳이라는거군요.
그럴리가 없잖아.. |+rp+|17189|+rp2+|17209|+rp3+|main_sibal -
초요
2009.03.19 20:22
말하신 이론의 허점:
1. 목숨의 가치는 모두가 동등하다는 전제를 두고있다.
2. 약육강식과 생존을 혼동하고있다.
3. 인생이 힘든건 약육강식 때문입니까?
4. 자기가 무슨말을 했었는지부터 판단합시다.
|+rp+|17189|+rp2+|17210|+rp3+|main_sibal -
초요
2009.03.19 20:26
좋게 예기하는 걸 왜 그렇게 연결해? 사회가 그렇게도 무서우슈? 철좀 드시지.. |+rp+|17188|+rp2+|17211|+rp3+|main_sibal -
초요
2009.03.19 23:10
여기서 목숨의 가치를 언급한건 게임이론에서 언급한 목숨의 가치를 말하는겁니다. |+rp+|17189|+rp2+|17212|+rp3+|main_sibal -
협객
2009.03.21 05:31
사회는 철들기 전의 시각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암담하고, 또 철없는 사람들은 그 무서움을 모릅니다.
최근 장자연 자살 사건에서 드러난 여자연예인의 정계 재계 성상납 문제는 이은주 자살 사건 때에도 의혹은 있었으나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했던 일입니다.
전에 정계, 재계와 여자연예인은 "먹이사슬"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었는데, 여자연예인은 정계, 재계의 밥이 된다는 뜻입니다. 결국은 성상납도 스타가 되고픈 스스로의 출세욕에 넘어가는 것이지만 출세, 돈, 권력을 얻는 경로에 그런 성상납마저 포함된다는 것을 알면, 사회에서 여러분의 경쟁자가 그렇게 몸바쳐서 경쟁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런 소박한 권리마저도 보장되지 않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이 됩니다. 경쟁자가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제살깎아먹기를 하는 겁니다. 업계가 드러우면 연예인 때려치고 그냥 소박하게 아무데나 좌판 깔고 노점상이라도 해먹고 사는 게 동료 연예인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길이겠지만 시세가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라도 해먹겠다는데 출세욕 강한 사람 입장에서는 경쟁자의 권리까지 보호해줄 여유가 없습니다. 승부욕, 출세욕 강한 사람들이 경쟁하면 기득권층은 허겁지겁 뜯어먹습니다. 이것이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의 실상입니다. 악화와 양화가 함께 시중에 돌면, 양화는 숨기거나 녹여서 다량의 악화를 만듭니다. 출세욕 강한 연예인들이 시세에 따라서 요구에 응하다보니까 업계 관행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토론 예의가 없으신 관계로 쓸데없이 기분이 상했으니 시간당 200달러가 넘는 제 시간이 아깝습니다만, 상대하고 싶지 않을 만큼 심각한 수준의 태도의 논객 역시 양화를 구축하는 악화가 되기 쉽습니다. 세상의 온갖 자격시험의 본질이 밥그릇 싸움이라는 건 아실 겁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자국의 노동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의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국가 측에서는 "서비스의 질"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고 어느 외교관은 "타국이라고 해서 서비스의 질이 반드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합니다. 질이 반드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시험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그 자격을 가진 사람들의 시간이 그만큼 비싸기 때문입니다. 자격시험이 완화되어 노동시장이 개방되면 이미 그 자격을 가진 사람들의 시간이 그만큼 낭비되는 일이 생깁니다. 싼 변호사일수록 비싼 판사의 시간을 낭비합니다.
취직은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타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직원은 정리해고 대상이기 이전에 고용기피 대상입니다. |+rp+|17188|+rp2+|17213|+rp3+|main_sibal -
협객
2009.03.21 05:46
1. 목숨의 가치는 모두가 동등하다는 전제를 두고있다.
위의 주장은 그 근거를 논하지 않으신 것이 허점입니다. 목숨의 가치가 모두가 동등하다는 전제를 두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으셨고, 또 만일 그런 전제를 두고 있다면 그 전제가 틀렸다는 근거 또한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과거 제 토론 경향으로 봐서 목숨의 가치가 모두 동등하다는 전제를 두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약육강식과 생존을 혼동하고있다.
왜? 주장만 하시고 논하는 것을 생략하셨습니다. 따라서 10점 만점에 주장이 1점이고 논술 9점은 놓치셨습니다.
사회는 객관식 주어진 답문 중에서 적당히 찍기가 아닙니다. 백지에 답을 적어 넣는 주관식 문제입니다.
3. 인생이 힘든건 약육강식 때문입니까?
인생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세상이 정의롭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세상은 나 이외의 타인이 이루고 있는 사회를 말합니다.
4. 자기가 무슨말을 했었는지부터 판단합시다.
무슨 말을 잘못했었는지 증거를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없다는 증거를 제시할 의무가 제게 있다고 말씀하실 겁니까? |+rp+|17189|+rp2+|17214|+rp3+|main_sibal -
협객
2009.03.21 06:13
게임이론의 기본이 되는 원샷 프리즈너스 딜레마에서 두 포로는 서로를 배신하는 것이 피해를 가장 줄이는 법이지만, 사회에서는 배신보다는 협력이 일어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00번까지 있는데 이 때 물론 무언의 협력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 겁니다.
1번이 51번을 쏘고, 2번이 52번을 쏘는 방식으로 쏴서 50번은 100번을 쏘는 걸 말합니다.
의외로, 프리즈너스 딜레마의 다른 예에서, A와B가 있을 때 A는 분배를 하고 B는 승낙 또는 거절을 하여 승낙하면 분배한대로 나눠갖고 거절하면 둘 다 못 갖는 그런 실험이 있었는데 승낙된 경우의 대부분은 50퍼센트에 가깝게 분배된 경우였으며 불평등하게 분배된 경우는 대부분 거절되었다고 합니다. A가 어떻게 분배하건 B는 승낙하는 것이 이익이고, B가 승낙하건 거절하건 A는 무조건 자신에게 유리하게 분배하는 것이 이익인데도 A는 승낙할만한 조건을 제시하고, B는 자신의 이익에 반해서 분배를 "잘못한" A가 이익을 얻지 못하는 쪽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정의를 원하니까. 물론 그 상황에서 어떤 게 정의라고 생각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실험에서는 그러니까 한가지 망각한 점이 있었습니다. A가 분배권이 있으니까 A가 대부분을 가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B도 있을 것이고, B가 거절하면 A도 가질 수 없으니까 A가 B의 몫을 책임지고 분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A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A와 B는 대체적으로 A가 고용주, B가 직원의 입장으로 대표됩니다. A는 분배를 하고 A에게 더 유리한 조건에 승낙할 상대방을 찾아서 물갈이하고, B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분배하는 A를 찾아 다닙니다. 우선은 아무 A나 찾아서 승낙한 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A가 나타날 때마다 물갈이하는 것이 B의 입장입니다.
A도 B도 비교적 서로의 "평등"이 정의임을 인식하고 협력한다는 것입니다. |+rp+|17208|+rp2+|17215|+rp3+|main_sibal -
초요
2009.03.21 06:27
철이든다는건 사회와 자신을 이해하고 그속에 섞이면서도 주관을 갖는걸 말하는겁니다.
어허 거 어렵게 예기하지 마시고 본론만 예기하쇼.
인간의 인생을 그렇게나 이론으로 풀어내고 싶수? 그럴거면 심리학을 꺼내야지 사회학을 논하면 안된다고 보외다.
꽉막힌 사람 같으니.. |+rp+|17188|+rp2+|17216|+rp3+|main_sibal -
초요
2009.03.21 06:29
자기가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된거고..
반성할줄 몰라도 그걸로 된거고.. 피식
하나 하나 찾아가며 읊어주기엔 귀찮고 시간도 없수다.
자기 주장이 완벽하다 싶으면 평생 그리 사세요 ㅋㅋㅋ |+rp+|17189|+rp2+|17217|+rp3+|main_sibal -
초요
2009.03.21 06:44
아. 못참겠다. 그냥 떠벌려줄테니 이 글 안에서만 논하도록 합시다.
당신의 글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므로 하등 비비꼬은 이론을 덧붙인 이론 내보일 필요 없음.
당신의 생각을 말하면 됨.
목숨의 가치가 동등하다는 전제를 두고 있다는 그런 단순한 말도 이해를 못하시나 본데.. 혹시 이과?
죽음이라는 결과가 모두 평등하다고 해야 좀더 쉽게 말길을 알아들으시려나?
맞으면 반드시 죽는다. 살아있으면 총을 쏠 수 있다. 다르다는건 단지 총알탄의 확률 뿐이다.
변수는 확률 뿐이라는겁니다.
당신 말대로라면 인생은 모두 정해져있는거고, 확률에 의해 죽고 죽이는게 전부라는거군.
그것도 필연적인 확률 말이유.
내 생각에 당신은 염세주의자같수. 아니고서야 이런 이론을 인생을 논하고자 하는데 팍하고 당당하게 들이댈리가 없잖수. 맘에 들었으니까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시겠지.
전부 내가 한 말은 근거가 있는 말이라우.
1번은 방금 말한대로 단 한개의 변수외엔 모두 목숨의 가치를 동등하다고 보고 있으며 (생명이 있는 자는 총알을 쏠 수 있다는 점만이 동일하니까. 사람을 죽이는 것을 목숨의 가치라고 생각하는건 정말 아닐거라고 생각하기에)
2번은 아 도대체 댓글에서 왜 논술을 찾는건지 전혀 이해할수 없어.
상사가 부하에게 명령을 내릴때 논술을 써서 설명해야합니까? 아닙니다. 한마디 제깍하면 바로 착 알아듣고 일에 착수해야죠.
제가 하는건 지적이지 논술이 아닙니다.
3.
(멍때리는 초요(상상도))
당신이 말하는 게임이론은 엄밀히 말해 확률에 의해 필연적인 약육강식이 온다는걸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걸 왜 인생에 들이대는지 물어보는 거잖아.
4. 진짜 자기가 무슨소리를 하는지 모르나보네. 당신에겐 주관이 없습니까?
주관을 묻는건데 왜 자꾸 객관적인 사실로 정당화를 하려그래?
|+rp+|17189|+rp2+|17218|+rp3+|main_sibal -
초요
2009.03.21 06:48
한마디만 더하자면 지금 당신이 논해보고자 하는건 사회지 인생이 아닌듯합니다.
이러니까 나같은 놈한테 자기가 뭔 소릴 하고있는지 아냐는 소리를 듣지;; |+rp+|17189|+rp2+|17219|+rp3+|main_sibal -
초요
2009.03.21 06:55
확실히 당신의 댓글을 보니
예전보다 레벨 10정도는 업그레이드 된 지식과 정렬된 논리를 가지신거같긴합니다.
하지만 도대체가 게임이론이 대체 왜 인생을 논해보자는 것에서 튀어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수.
사회를 단순화 시켜서 보는건 사회화에 따른 필연적인 선택일 뿐이지,
그것으로 인생을 설명할 순 없는 점이라는 것을
사람마다 생각하는 정의라는게 다르다는 점으로 동의를 하고 계시면서 대체 왜?
인생을 객관적으로 평할 수 있겠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을 가장 많이 느끼는건 객체가 아닌 주체이지 않겠수?
이론지향적인 것도 좋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구요.
게임이론으로 인생을 설명할 수 있어요?
프리즈너스 딜레마로 인생을 설명할 수 있습니까?
지식이라는건 구색에 맞춰 가미되야 진정한 멋이 나는거지, 여기저기 중구난방으로 주구좡창 어지럽혀 놓으면
흔히들 말하는..
정말 잘썼지만, 너무 어려워서 아무도 안 읽는 글이 되는 법입니다.
여기서 어렵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다는게 아니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겠수.
|+rp+|17208|+rp2+|17220|+rp3+|main_sibal -
초요
2009.03.21 07:05
예를 들자면, 이론 물리학은 급소를 노리는 펜싱과 같다! 라고 하거나,
신의 입자가 아닌 빌어먹을 입자라고 책 이름을 정했다면,
사람들은 오 신이서야 아니라 오 빌어먹을 이라고 했을지 모른다 하면 위트 있는 농담이 되겠지만,
이론 물리학은 붕어 대가리 같다고 하거나, 게이저 이론은 HP 게이지다 라고 하면 천박한 농담이 되겠쥬.
지금 당신이 말하는 이론과 말하고자 하는 것의 갭은 이정도로 크게 느껴지는것 같소만. |+rp+|17208|+rp2+|17221|+rp3+|main_sibal -
초요
2009.03.21 07:12
무덤 파시기 좋아하는 협객님. 어여 제 설레이는 마음에 다시 불을 지펴줄 댓글을 달아주세요.|+rp2+|17224|+rp3+|main_sibal -
[맑은미소]
2009.03.21 15:10
사람의 인생이란 무엇인가?ㅋ 그 누구도 답을 알수가 없다.인생이란 답이없다.그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할 뿐이다.생각의 연속은 망상을 낳게 되고 허상을 보게된다 ^^*|+rp2+|17225|+rp3+|main_sibal -
[맑은미소]
2009.03.21 15:11
이하 분위기 전환할겸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rp+|17225|+rp2+|17226|+rp3+|main_sibal -
블랙포그
2009.03.21 18:00
인생따윈 돈벌고 돈쓰고의 반복아닌가여|+rp2+|17227|+rp3+|main_sibal -
협객
2009.04.05 08:58
설득력있는 부분은 결국 인생은 미스테리이기에 살아가는 것인 듯.
그 노래도 있으니까.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덜 너를 알겠너냐... 한치 앞도 알면서 산다면 재미없지. "
그런데 사회에서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업주가 가져가는 이윤 말입니다. 대체 어디서 그 정당성이 나온 것인지.
고객은 서비스에 대해 지불했고 서비스는 노동자가 제공했는데, 또는 재화는 노동자가 생산했고 원자재에 대한 값은 이미 상품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고객과 노동자의 중간에서 업주가 떼어가는 이윤...이라는 건 결국 노동에 대해서도 고객이 지불했고 원자재에 대해서도 고객이 지불했는데 업주의 이윤까지 고객이 지불한다는 것입니다.
국민학교 다닐 적에 사회 시간이었던가 이것저것 빼고 이윤이 남는다는 것을 봤을 때 본능적으로 사업 어딘가에 도덕적인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느꼈습니다.
왜 중간에서 이윤을 먹는 업주라는 유통과정을 재고하고 노동자가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면 안되는 것인지. 또 대기업이 구조가 효율적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구조를 통한 이익을 노동자도 고객도 아닌 업주가 가져가는 것인지. 토지가 업주의 것이 아니라면 건물의 세까지도 고객이 지불하는 값에 포함이 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윤은 모든 대가를 치르고 나서 남는 것이기 때문에 업주가 가져가는 이윤은 결국 아무 대가를 치르지 않았으니 정당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rp+|17224|+rp2+|17229|+rp3+|main_sibal -
초요
2009.04.29 21:20
알게뭡니까. 무인도 추천합니다. 혼자서 살수있는곳이죠. |+rp+|17224|+rp2+|17262|+rp3+|main_sibal -
칸뉴
2009.05.05 18:56
내가 어떤 사람을 향해 웃어줄 수 있고 그 사람도 나에게 웃어줄 수 있다면 절반은 성공한 인생이겠죠|+rp2+|17269|+rp3+|main_sibal -
메이사
2009.05.06 14:27
논리나 사고방식이나 뭐든 따지고 보면 한도 끝도 없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걸 알고자 하는 욕망으로 논의 하는 것은 인간으로써 하나의 좋은 수단일때도 있지만
자신의 주장이 만인의 주장이 되기 원한다는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그냥 덧글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문뜩 드는군요.|+rp2+|17273|+rp3+|main_sibal -
퉤끼
2009.05.24 19:49
사실 협객님 주제가 대개 두루뭉실해서;...일단 제 생각을 말하자면요 사람의 생은 일단 목적이 없어요.. 이게 무슨말이냐면요... 도끼는 못을 박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편의상..)입니다 지갑은 돈을 넣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지요? 하지만 사람은요? 무엇을 목적으로 만들어진(편의상..) 존재일까요? 답이없죠? 사람에겐 이 목적이란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너는 게임기획자로서 게임을 3개 만들고 죽는 목적이 있다 라고 정해지지 않고 태어나잖아요? 어쟷든 그래서 사람들은 일생동안 자기탐구를 하면서 살아가죠.. 사람 본연의 탐구에 대해 가장 많은 논의를 한게 그리스라고 합니다 아리스토 텔레스 같은 위인들말이죠 협갭님께서는 이런 분들의 자취를 한번 따라가 보시는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rp2+|17298|+rp3+|main_sibal -
퉤끼
2009.05.24 20:04
제가 윗에 본문글만 보고 내려와서 글을 썼는데요 아래 협갯님 댓글보니까 확실히 정의 적인 성향이 짙으신거 같네요^^; 확실히 초요님 말처럼 인생이 게임이론(협객님이 말하는 이론)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론 이라는것은 특정 상황 특정 조건에서 기준값이 맞아야 결과값도 맞는거거든요 그렇기 떄문에 게임이론의 기준값이 인샌의 기준값과 동일 하진 않잖습니까? 게임이론에선 사람 A,B만 있지만 인생에서는 사람A,B,D,E등... 사람의 수가 더 많을수도 있고요 조건을 C가 제시할수 도 있어요 인생을 게임이론이라는거에 빗대어 말하기는 힘들죠...그리고 댓글에서 재화에 대해서 말을 하셨는데 우리가 사는 물건은 물건의 물품+권리를 사는겁니다^^ 살작 이해가 가셨나요? 우리가 슈퍼에서 사탕을 샀어요 이 사탕을 가지고 제가 1,먹었습니다 2,사탕을 부셨습니다 3,사탕을 부셨습니다 4,사탕을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5,사탕으로 친구를 떄렸습니다 6,사탕을 친구에게 팔았습니다 7, 8, 등... 이렇게 사탕을 슈퍼에서 사면 사탕을 가지고 어떤짓을 하든 아무도 우리에게 뭐라 안하죠 단! 우리가 행하는 권리행사가 타인의 권리에 침범하여 해를 입힐경우 문제가 되는겁니다 위에 5번의 경우가 이렇게 되겠죠 지금 말하는건 귄리침해가 아니니까 넘어가구요.. 이렇듯 모든 재화는 +권리 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 고등학교 과정에서 법과사회 쪽을 배우시면 권리와 의무쪽으로 배우실수 있으실텐데^^ 사회라는것은 괭장히 복잡합니다 사회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무래도 경제나 경영 과에 가시면 거시론관점에대해서 공부를 하실텐데 주위에서 정공서적을 서점에서 구하셔 보시면 도움이 되실꺼 같습니다 ^^ 그럼 전 이만,,|+rp2+|17299|+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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