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민족주의는 정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가?
2005.06.09 09:27
귀찮으므로 존댓말 다 생략.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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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민족주의 국가인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교 조회시간에 애국가를 부르고 (이런 나라는 몇 되지 않는다)
독립투사의 업적에 대해 배우며 (일본에 대한 적개심일 수도 있겠지만)
행사와 국경일이 있을 때마다 태극기를 걸며
도덕시간에 부모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라는 교육을 받는다. (우리에게 부모에 효도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교육을 받는 나라는 많이 없다)
물론 이러한 민족주의는 국가에 충성하여야 한다는 이념 아래 국민의 불만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지만
일단 우리나라 민족주의의 문제점은
너무 우리나라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많은 분야에서 문제점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외국인이 사장인 회사가 시장을 잠식하면 시위를 벌인다던지 (이것은 꽤 많이 있어왔던 일이다)
예전의 효순이-미선이 사건으로 인한 맥도날드 비매 운동이라던지, (사실 반미감정이 높아졌다고 해도 이러한 운동이 벌어질 나라가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국사교과서에 "일본은 나쁘다"라고 쓰여있고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에
일본 것은 무조건 배척하는 현상이 심하다. (요즘 세대가 바뀌고 문화개방으로 좀 줄어든 듯 하지만, 여전히 심한 쪽도 있다)
물론 이러한 것은 우리의 유교적 성향과 과거 이민족과 섞여 우리 것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했던 것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이렇게 되면 우리도 의식을 바꾸고 세계화에 나서야 되지 않을까?
물론 독일의 신나치주의와 기타 등등에 비하면 전혀 심하지 않지만,
그들의 민족주의가 소수에 의한 것과는 달리
우리의 민족주의는 절대 다수에 의한 것이므로 앞으로 이러한 민족주의 양상이 계속 발전해나갈 경우는
우리도 옛 나치 독일 때 처럼 국가에 충성한다는 이름 아래 어떠한 지배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국가에서는 더 이상 민족주의 교육을 시키지 말아햐 하고 우리 스스로도 의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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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민족주의 국가인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교 조회시간에 애국가를 부르고 (이런 나라는 몇 되지 않는다)
독립투사의 업적에 대해 배우며 (일본에 대한 적개심일 수도 있겠지만)
행사와 국경일이 있을 때마다 태극기를 걸며
도덕시간에 부모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라는 교육을 받는다. (우리에게 부모에 효도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교육을 받는 나라는 많이 없다)
물론 이러한 민족주의는 국가에 충성하여야 한다는 이념 아래 국민의 불만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지만
일단 우리나라 민족주의의 문제점은
너무 우리나라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많은 분야에서 문제점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외국인이 사장인 회사가 시장을 잠식하면 시위를 벌인다던지 (이것은 꽤 많이 있어왔던 일이다)
예전의 효순이-미선이 사건으로 인한 맥도날드 비매 운동이라던지, (사실 반미감정이 높아졌다고 해도 이러한 운동이 벌어질 나라가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국사교과서에 "일본은 나쁘다"라고 쓰여있고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에
일본 것은 무조건 배척하는 현상이 심하다. (요즘 세대가 바뀌고 문화개방으로 좀 줄어든 듯 하지만, 여전히 심한 쪽도 있다)
물론 이러한 것은 우리의 유교적 성향과 과거 이민족과 섞여 우리 것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했던 것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이렇게 되면 우리도 의식을 바꾸고 세계화에 나서야 되지 않을까?
물론 독일의 신나치주의와 기타 등등에 비하면 전혀 심하지 않지만,
그들의 민족주의가 소수에 의한 것과는 달리
우리의 민족주의는 절대 다수에 의한 것이므로 앞으로 이러한 민족주의 양상이 계속 발전해나갈 경우는
우리도 옛 나치 독일 때 처럼 국가에 충성한다는 이름 아래 어떠한 지배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국가에서는 더 이상 민족주의 교육을 시키지 말아햐 하고 우리 스스로도 의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의견은?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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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살해자
2005.06.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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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전설
2005.06.09 20:47
민족주의는 확실히 너무 멀리 갈 경우 위험해지기도 하지만, 제 생각엔 많은 국가들도 그 정도의 교육은 받는 것 같습니다. 너무 선을 벗어나지 않으면 민족주의는 오히려 세계에서 우리란 어떤 존재인가를 분명하게 해줄 수 있죠. 특히 요즘처럼 많은 나라의 문화와 사상이 섞이는 이 때에.|+rp2+|2849|+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6.09 21:44
그나저나, 꼬릿말 그림 원츕니다. =ㅁ=b |+rp+|2849|+rp2+|2857|+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6.10 01:36
우리나라의 민족주의는
신나치주의나 쪽바리우익의 민족주의나 중화주의과는 확연히 다른것
개새님이 말하는 것 같은 문제는 없음
다만 그 배타성이 너무 강한게 문제지...|+rp2+|2867|+rp3+|main_sibal -
SPar
2005.06.10 03:56
외국의 민족주의와 우리나라의 민족주의는 확실히다른것이다.우리는 위대하다.이런생각은 위험하지않나요.이런건 전부 상대적인거잖습니까.|+rp2+|2876|+rp3+|main_sibal -
마그나
2005.06.10 09:10
다르긴 뭐가 다릅니까... 단지 중화사상이나 나치주의나등등 단지 시대적 상황과 교육적여건등을 봤을때
거의 비슷한것이라 생각됨. 그리고 많은 국가가 그런 교육을 받고있다고 해서 따르갈 이유도 없고..|+rp2+|2889|+rp3+|main_sibal -
세상을바꾸는방법
2005.06.11 09:39
민족주의? 우리나라가요?|+rp2+|2943|+rp3+|main_sibal -
수경선생
2005.06.16 08:44
무엇이든 적당해야합니다. 지나치면 나치즘, 파시즘, 군국주의이고 모자라면 식민지가 됩니다...
민족주의가 꼭 바람직하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논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rp2+|3158|+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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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의 문제점을 제대로 발언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한가지 방향이 옳은건 아닙니다.
외래어 사용이 풍부한 나라에서 자국어의 사용을 권장하듯이 반대쪽의 방향을 함께 추구할 필요가 있지요.
우리나라의 민족주의와 나치를 연관시키는 이야기는 초등학교 수준의 논지라고 생각되구요.
마무리로, 우리나라가 민족주의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근거를 글 본문에서 전혀 나타내지 않으셨는데 결론은 뜬금없이 민족주의 교육 철폐를 거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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