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군입대에 대해
2005.06.06 23:37
그동한 거의 거론된 적이 없던 문제지만,
여성부의 군 가산점 폐지로 결국 남자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반대입니다.
군대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시설에서 대체복무 비스므리한것 하는것도 반대입니다.
시설이 그렇게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여자들이 개인의 전공공부,
직업공부를 하는쪽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군인들 월급 더 주는것도 반대입니다.
월급 늘어나면 세금도 늘어나니까요.
하지만 여자들의 정기군사훈련에 대해선 매우 찬성합니다.
예비군 훈련처럼 말이죠. 훈련의 강도는 남자랑 똑같이.
군대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여자들이 애국심까지 없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말뿐인 애국심」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남자들은 청소년기에 거칠게 놀고, 다치고, 싸우고 하는 과정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몇 번이고「생명의 위협」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위협에 대해 스스로 대처방법을 터득해갑니다.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적고, 거칠게 놀지도 않습니다.
청소년기엔 영화, 만화에 심취하고, 그에 대한 환상을 갖고 살아갑니다.
즉, 위협에 대해 대처도 그만큼 약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여자들은「죽음」에 대한 상상을 극히 꺼립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나라 여자들의 대부분은
일단 전쟁이 터지면 다른나라로 도망갈 생각부터 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2007년 안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가설은 전문가들도 어느정도
그 신빙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남녀노소가 없습니다. 모두가 죽음을 직시하게 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선 여자들의 힘이 필요하고,
여자들도 총을 쏠 줄 알아야 합니다.
전쟁중, 훈련을 한번이라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생존률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고, 훈련을 한번받은 사람과 두번받은 사람의 생존률도
차이가 있습니다.
애국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가 아닌,
「나라를 위한 투자」를 해본 사람은,
애국심의 정도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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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
2005.06.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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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
2005.06.07 07:48
느낌은 그러시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현재의 정책이 안 좋다는 걸 증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좋은 정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책이 가능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인식하게 된다면 언젠가는 실현될지도 모릅니다.
군필자에 대한 따로 우대가 필요없도록, 애초에 "기회의 평등"을 심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대한민국은 이 시간 현재도 전시체제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회의 평등"을 무시한 "강제징집제"가 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최소한 선택권과 기회는 동일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rp+|2555|+rp2+|2568|+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6.07 11:02
흐음... 한국 말고 다른 곳은 강제징집 굳이 않해도 무난히 돌아가는 것 같지만.. 아닌가..|+rp2+|2580|+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12:01
뭔가 빗나가는 이야기지만... 래그래갈님... 구 석기 시대에서는 여성 우월 사회라고 들었습니다만...(종족 번식의 주체이기 때문에...)|+rp2+|2583|+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12:02
그리고 여성 중심의 사회가 남성 중심의 사회가 더 오래 되었다고 배웠습니다...|+rp2+|258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12:15
오타 남성 중심의 사회보다입니다. |+rp+|2584|+rp2+|2585|+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6.07 18:32
여자 중심은 아니지만.. 지금보단 여자의 지위가 놓은 것은 사실. 이유는 종족번식도 있지만 종족의 보존을 의해 하는 일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아이 보기, 음식(과일등등) 모으기, etc,etc...) 남성 우월사회가 된 것은 유럽에선 점점 인류가 부대끼며 살아가기 시작해서 였죠... |+rp+|2583|+rp2+|2589|+rp3+|main_sibal -
코드
2005.06.07 19:48
우선 애 낳는거랑 군대랑 비교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 안가고요..
그리고 제 인생에서 한국 외국 반반씩 살아본 경험으론.. (물론 50/50 보다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겠죠 ^^)
울나라 여자들 지금 있는 그대로만으로도 상당히 성차별적으로 대우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 한국에서만 계신 분들이야 잘 모르겠지만, 싫다는 여자보고 술따르라는걸 당연하단듯이 받아들여지는 꼴도 외국서 보면 우습구요.. 가끔 한국에서 오신 여대생분들 만나면 어찌 그리 차별적인게 몸에 배었는지.. -_-;; 제가 딸낳으면 사실 한국에서 키우긴 꺼려할만큼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여성이 존중받는 남녀평등, 뭐 이거야 직접 겪어보신 분들이 거의 없을테니 반론하신다고 해도 저도 할말 없네요;;
그리고 남자도 군대에 대한 선택이 있어야 한다 어쩌고는요.. 글쎄요.. 사실 확실히 여자도 훈련을 마치고 안마치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선택의 문제라기보다는, 솔직히 남자가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나요.. '여자들 생리대값 올려서 남는거 군대에 바쳐라' 라고 외치는 코멘트가 허용되는 나라에서 정말 남녀평등에 대한 토론이 가능한것인지 자체가 궁금하네요.. 여성분중에 한명이 조금 그 분야에서 뛰어나다싶음 여자인걸 강조하면서 '뛰어난 여성 사업가!' 라고 타이틀부터 뜨는게 당연하다는듯이 신문에 찍히고.. 개인적으론 이해안감;;
정말 여성분들이 군대가서 국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해도, 그에 들어가는 실용성과 비용을 따져본다면 오히려 손해일거 같아요. 차라리 평등을 따진다면 군대말고 다른 곳에서 따져보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군대가 여자들까지 보내야 할 정도로 급한가요?
사실 여자도 보내야 한다는 글들 대부분 보면 (창도말고 ^^) '남자 2년생활 억울하게 했으니 여자도 해봐야 남자를 이해한다' 라는 식인데, 그렇게 따지는 분들에게 하고싶은말은 정말 어디 유럽이나 어디 1~2년 여행이라도 다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정한 남녀평등이 무엇인가 눈으로 피부로 직접 느끼게요. 남자 2년 군생활 이해 못하는 한국 여자들,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2년보다 더 긴 차별을 당하는듯 하네요.;|+rp2+|2595|+rp3+|main_sibal -
천무
2005.06.07 20:09
아무렴. 우리나라는 어릴때 부턱 여성차별적 교육을 알게모르게 굉장한 수준으로 받아오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가 된게지..
즉, 여성이라고 해서 겪고 있는 여러가지 차별적 요인들을 남자들은 당연한 것으로 보고 그 차별적 요인을 개선하려 하면 페미년들 또 지랄한다. 식으로 말하고.
과연 진정한 평등이 무엇이고 그 평등을 위해 개선해야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따져봐야 하는데 엉뚱하게 군대를 보내야 한다 등등 감정적인 것에만 치우치고 말이지.ㅡㅡ;
일단 나중에 결혼하면 마누라한테라도 좀 잘해야 할텐데 말이야 후우...ㅡㅡ; |+rp+|2595|+rp2+|2599|+rp3+|main_sibal -
루이지
2005.06.07 20:13
코드님 말씀이 맞네요~! 여성을 평생 차별하는 남성들...겨우 군대문제 하나로 남녀평등을 거론할순 없지요. 솔직히 가사(가정)일도 여자들이 대부분 하잔아요...그것도 평생...|+rp2+|2600|+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20:41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직은 여전히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존재하고, 남성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죠. 사실 이 차별이 시작된 것은 일제 시대부터라고 합니다. 사실 일제 시대 전에는 남녀 차별이 아닌, 그저 부부 유별 정도였다고 해요. 차별과 유별은 다르죠. 여성들이 기거하고 있는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남성은 별로 참견을 못했다고 할 정도니... 대표적으로 박씨 부인전 같은 소설이 있구요. 어쨌거나 외국의 경우 사회적으로 여성들이 많이 진출했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서 확실히 한국보다 진보된 남녀 평등이 실현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국도 대부분 남성이 대통령이며, 큰 회사의 회장은 대부분이 남성입니다. 외국에서도 "뛰어난 여성 사업가"라고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대통령이 나오는 것도 이슈가 될 수도 있구요.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그저 보편적이지 않은 것에 대한 이슈라고나 할까요. 뭐랄까 남성과 여성은 확실히 잘 할 수 있는 것이 다릅니다. 여성의 경우 서비스 업종에서 보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사회적 차별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직종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승진이 어려울 뿐입니다. 실제로 남성들이 잘 하는 일을 여성이 하게 됐을 때, 남성보다 잘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도 승진시키면 그 자체도 차별이죠.(그래서 남성 중심의 직종에서 성공한 능력 있는 여성들이 이슈가 되는 겁니다. 남성들이 잘 하는 일인데 여성들이 더 잘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제가 봤을 때 서비스 업종에서는 남성도 차별받습니다. 승진도 여성보다 어렵구요. 그건 제가 피자헛에 있어서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인정받는 사람들은 인정받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알기보다 그저 차별이라고 외치기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남성들은 분노하고, 그리고 여성들도 분노하는 것이죠. 솔직히 사회적인 차별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능력이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남성의 경우 서비스 직종에서 인정받기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많이 느낍니다. 남성들은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굽신거리는 걸 잘 못하기 때문이죠. 물론 보편적인 것을 말하는 겁니다.) 어쨌건 남성들이 신체적으로 탁월해서 군대에 가기는 하지만, 신체적으로 탁월하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즉, 군 복무는 의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의무라면 그 의무에 대한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이라면? 당연히 대가는 주어지지 않아도 되겠죠. 의무란 항상 그 대가를 전제로 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대표적으로 국민으로서의 의무가 있죠. 그 대가로는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구요.) |+rp+|2595|+rp2+|260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20:45
저는 만약 제 아내가 일을 하고, 제게 가사를 맡긴다면 저는 가사를 하겠습니다. 가사와 가장 역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아내가 가장을 하겠다면 저는 아내에게 가장을 맡길 것이고, 저는 평생 가사를 책임질 자신이 있습니다. |+rp+|2600|+rp2+|2606|+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6.07 20:54
아아악~ 근데 제발 저 엄청 난 글들 어떻게 좀 읽기 쉽게.. 의견을 읽어보고 싶은데 머리부터 아픕니다 ㅜ_ㅜ |+rp+|2595|+rp2+|2608|+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21:25
영원전설님 그게 바로 제가 노리는 바입니다. 캬캬캬 ㅡㅡ |+rp+|2595|+rp2+|2615|+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7 21:26
그래도 제 말의 핵심은 맨 앞과 맨 뒤에 있으니, 귀찮으시면 맨 앞과 맨 뒤만 읽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ㅋㅋ |+rp+|2595|+rp2+|2616|+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6.08 00:00
이해와 관용이 필요한 토론이지만...역시나... 마구마구들 자기 얘기. --; 여자들이 낄 틈이 없네요. 열심히들 말씀 나누세요. |+rp2+|2623|+rp3+|main_sibal -
날강도디느
2005.06.08 00:46
거 그까이꺼 여자들 꼭 보내야 겠습니까.
이럴때라도 남자들이 꿋꿋이 나라를 지켜줘야 남자들 입지도 세우는 거고, 멋도 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런거 가지고 시시콜콜 인권평등이니 하는것도 좀 그렇다고 생각.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rp2+|2631|+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8 00:51
제 생각으로는... 흠 뭐랄까 여성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남성 차별을 느끼고 있기에 여성 차별에 대해 잘 모릅니다. 사람은 자신의 환경에서 느끼는 것이 가장 많으니까요. 특히 직장으로 보면, 군대에 갔다 와서 편입을 한다던가 해서 졸업하면 이미 26~8쯤 돼 있더군요. 그 정도 나이를 받아주는 회사들도 많을 테지만 대부분은 받아주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권평등보다는 뭐랄까 직장 구하기 힘들어진다고나 할까;; 그 2년의 시간을 보상해줄 수 있는 확실한 무엇이 없을까요? 여성이고 남성이고 전부 인정할 수 있는 확실한 그 무엇이요...|+rp2+|2632|+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8 00:53
남성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차별이 있습니다. 바로 나이죠. 여성들은 군대에 가지 않기에 나이 문제가 그나마 괜찮지만, 남성들은... 사원을 제발 나이를 보지 않고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삼팔선이고 사오정이고 오륙도고... 왜이렇게 나이로 사람을 괴롭히는지... |+rp+|2632|+rp2+|2633|+rp3+|main_sibal -
협객
2005.06.08 02:33
굳이 여자들 안 보내도 됩니다만, 하다 못해 26개월간 일주일에 한번씩 군대에 위문편지 꼬박꼬박 써주는 거라도 의무화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군대 안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고 권리만 누리는 것이 문제라는겁니다.
남자라서 해야 하는 게 있으면, 여자라서 해야 되는 것도 있지 않아야겠습니까. |+rp+|2631|+rp2+|2642|+rp3+|main_sibal -
천무
2005.06.08 02:33
나이로 차별을 두는 것은 그만큼 나이가 주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느 회사나 가장 일을 잘할 수 있는 직원이라면 그 누그든 가리지 않고 뽑을겁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정황상 그동안 겪은바로 가장 일을 잘하는 사람들이 젊은사람으로 판단했으면 같은 선상의(즉 같은 연봉을 요구하는 같은능력의 사람)사람중 젊은 사람을 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요.
다만 분명히 그로인해서 능력이 더 있음에도 나이로 회사를 못가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걸 극복하려면 역시 무던한 노력으로 증명을 받을 수 있는 증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좋지요.
하지만 기쓰고 노력하는 사람의 수는 그리 많지 않은듯..|+rp2+|2643|+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6.08 02:34
레드샤크/// 그 군대 때문에 삼십대 초반까지 뽑고 있는걸로 알고 있셈. 여잔 이십대 중반에서 후반 열심히 도전하셈|+rp2+|2644|+rp3+|main_sibal -
이나시엔
2005.06.08 03:10
으음...여성군복무 저는 찬성쪽인데요...그게... 쫌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_-)
일단 달거리...같은것도 그렇고, 남자처럼 기한을 정해놓는다면 그 기간에 임신하는사람이 부지기수일 것...(산후조리까지 합치면 거의 1년6개월정도는 영장 안날아올 듯)
그리고 여성은 나이대가 조금만 많아져도 임신하면 산후조리 휴가라든지, 하는 여러가지 귀찮은 문제들이 생긴다는 이유(물론 다른 그럴듯한 이유를 표면상에 내세우겠지만)로 취직이 안되거든요...(근데 이상하게 아줌마들은 잘되더라고?(-_-)a 물론 알바이지 정규직은 좀 무리지만...)
그리고 여자들은 몸을 차게하면 쫌........문제가생김(-_-)a
..................
뭐ㅡ 체력적 조건이라든지 다른 문제점들도 있겠지만 제 머리론 여기까지밖엔 생각이 안남....(쿨럭)
결론은........어쨌든 여성 군복무 찬성!(위 문제점들을 해결할만한 어떤 방책이 나온다면....(쿨럭))|+rp2+|2652|+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6.08 09:00
개인적으로 군복무 의무화라는 자체가 조금... 한 다음에 혜택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rp2+|2688|+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8 09:24
어쨌건 2년. 전쟁나면 생존률을 높여주는 2년이기는 하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별로 쓸모가 없는 2년... 뭐 개념은 확립되겠지만, 그것은 사회 생활하면서도 확립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쓸모 없는 2년. 이 2년을 무엇으로 보상받아야 할까요...|+rp2+|2695|+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8 09:33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기에 더 미칠 노릇이죠... 솔직히 국민의 의무이기에 군대에 갑니다. 그러나 군대 가기 싫어서 외국 시민권 따는 사람들을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분명 나쁜놈들이기는 하지만요. 그 2년이란 시간은 그 누가 뭐라해도 되돌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rp+|2695|+rp2+|2698|+rp3+|main_sibal -
천무
2005.06.08 11:09
노노 사실 군생활 2년이 우리에게 주는 부분은 굉장히 큽니다.
군대 갔다온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전부.
군대 최대한 가지 마라.
라고 말은 합니다만. 또 반대로
'역시 군대는 일단 갔다와야 한다니까'
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요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남자에게 있어 군대 생활이란 평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하나의 추억거리이자.
삶을 살아가는데 가질 수 있는 인내심을 높일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물론 누구나. 난 군대 안갔다와도 인내심 높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묘하게 군대갔다온 사람들이 군대가기전의 사람들보다 더 인내심이 높은 경우를 많이 봅니다.
왜냐면 군대같이 정말 불필요해 보이기도 하는 곳에서 갈굼당하면서 빡센 훈련하면서도 버텼는데 이건들 못버티겠느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일꺼라 생각하지요.
그래서 본인은 일단 군생활을 2년을 시키지 않더라도.
사나이로 태어나서 6개월 이상은 고생도 좀 해보며 군생활을 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ㅡㅡ;
쪽바리들만 봐도 싸나이가 심지가 없지 않습니까 ㅋㅋㅋ ㅡㅡ;|+rp2+|2705|+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6.08 16:40
솔직히 그런 집단생활은 사람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줍니다. 인내심도 그 중에 하나. 저도 강도는 조금 더 낮지만 풋볼하면서 자기 자신의 변화를 많이 겪었죠. 하지만 2년을, 그것도 강제로 한다는 것은 조금 마음에 안듭니다.. 사람은 일단 경제적인 손실을 먼저 보거든요. 자기 자신의 단련도 좋지만, 니미, 돈주는 것도 아니고 2년이라니.. |+rp+|2705|+rp2+|2709|+rp3+|main_sibal -
프랜치스카
2005.06.08 16:57
내 여자친구가 군대를 가면 나와 같이 군인 커플이 되는건가 ㅡ0ㅡ;|+rp2+|2710|+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8 18:24
인내심과 추억이라면 무전 여행과 도보 여행도 괜찮을 거라 보는데... 어쨌거나 강제 징집은 어느 나라에서나 그만큼의 보상을 해줍니다. 강제 징집 제도가 있는 나라 중 (공산 주의 국가는 제외) 보상이 제일 적은 나라가 한국이라고 들었습니다. |+rp+|2705|+rp2+|271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8 18:48
여성들에게 뭔가 의무를 줄 것이 아니라면 군대 간 남성들에게 무언가 보상이라도 해줘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국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라면 말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의무엔 항상 보상이 따르는 것입니다. |+rp+|2705|+rp2+|2718|+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8 19:00
천무형은 방위ㅋ...|+rp2+|2719|+rp3+|main_sibal -
※TheWow※
2005.06.09 02:03
여자들 군대 안가는 대신 남자들 군가산점!!!|+rp2+|2781|+rp3+|main_sibal -
루이지
2005.06.09 23:20
기본적인 전투트레이닝은 배우면 좋겠지만 솔직히 전쟁이 날 확률이 있을까요?...우리가 군대를 가는 궁극적인 이유가 바로 휴전상태인 북한과 언제터질지 모르는 전쟁을 대비하는 것인데요...북한이 과연 전쟁을 통해 얻을수 있을것이 현시점에서 있을런지...설사 전쟁이 터진다고해도 한국에서는 일어날거 같진 않네요...|+rp2+|2862|+rp3+|main_sibal -
Lucifer
2005.06.12 07:15
일어날 확률은 있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일어나니까 문제인겁니다. 북한이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식으로 나오면 전쟁 일어납니다. 북한이 군사에 돈을 쏟아 붇는 것은 협박용이지만, 협박이 안 통할 시에는 인질(우리나라)에 방아쇠를 당길 수 도 있으니까요. |+rp+|2862|+rp2+|2981|+rp3+|main_sibal -
Lucifer
2005.06.12 07:23
군대에 대한 남녀평등 문제는 여성에게 군복무를 시키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남성에게 군복무를 시키지 않는 것이 해결책이 아닐까요. 돈만 있다면야 미국처럼 직업군인제만 해도 되고요. 전쟁도 안 일어나는 국가에서 군대가 최고의 보상을 해준다면 군대에 갈 사람들도 많을 수도 있습니다. 뭐, 사회의 인식이 바뀌는 등의 여러 일들이 있어야겠지만 요. [군대 갔다 온 사람에게 가산점을 준 다라...그래야 합니까? 2년을 버렸다는 표현을 쓰긴 하지만, 군대 안 가도 2년을 버릴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숙식비를 받아야 하지 않나요?]|+rp2+|2982|+rp3+|main_sibal -
내마음블루
2005.06.14 22:36
[독일]
9개월복무,월급30만원,가산점및 가족생계비외 다양한 해택을 주는 독일은 1999년, 알랙산더 도리(20)가 여자도 군대 가라며 위헌 소송을 냈다.
2000년, 유럽 최고의 기관인 '유럽 사법재판소'까지 올라가게 됐으나, 유럽 사법재판소 마저 판단을 보류했다.
여자를 군대 보낼순 없고, 남자만 군대 가는것도 불평등하기 때문이다.
독일 야당에서도 여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점점 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병역의무에 있어서도 여성을 배제할이유가 없다고 독일 야당에서 전했다.
독일은 앞으로 여성에게도 징집을 하거나, 모병제로 전환하려는 전망이다.
[배냉 공화국]
아프리카에 있는 경제적 후진국이지만 병역평등면에선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인 배냉 공화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군의 입대하며, 총 군사동원인력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나라이다.
[프랑스]
군복무자에게 다양한 해택을 주는 프랑스는 남자들만 가는 10개월의 군대를
여성에게도 의무를 부과 했으나, 군인 수요가 적어지면서 직업군인제로 바꿧다.
[스위스]
스위스에선 의무병제도가 군대로부터 여성을 배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여성을 차별하는 기본적인 제도라 비판하며,
스위스 여성단체에서 여성들도 군대를 보내달라며 시위를 했다.
[대만]
남자만 군복무를 하는것이 불평등하다고 하자, 직장여성들에게 세금을 거둬
군인에게 월급 50만원을 지급하며, 가산점및 가족생계비외 다양한 해택을 준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내년부터 지원병제도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로 전환한다.
남녀모두 18세가 되면 6개월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는 예산 마련과 훈련소등 수용시설 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
하기 때문에 2004년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나지브 툰 라작 국방장관이 전했다.
[쿠바]
중앙아메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인 쿠바는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남녀모두 평등하게 17세가 되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스웨덴]
북유럽 강국 스웨덴은 남자만 가는 군대를 2000년 정부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였고, 지금까지 논의가 진행중이다.
남녀평등 이외 출산률 저하로 징병대상 감소가 원인인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2002년 남자3년 여자 2년이던 복무기간을 여성계에서 남성과 군복무를
똑같이 해줄것을 강력한 요구로 정부에서 여성의 군복무를 3년으로
늘일것을 검토하다가 개인 및 국가의 여러가지 손실을 고려해서
남녀모두 2년6개월로 개정했다. 이스라엘 여성들은 스스로 조국을
지키려는 애국심이 대단하다.
[대한민국]
세계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1999년, 여성부및 여성단체와 이대를
주도로 2년동안 월평균 15,000원을 받으며 제대한 군필자들의 공무원
시험 가산점을 폐지 시켰다....
미국이나 일본은 말할것도 없지요... 미국은 군대 갔다오면 대학이 무료입니다... 게다가 돈도 많이주죠... 일본은 군대 초봉이 왠만한 대기업 초봉보다 셉니다... 우리나라? 최저 시급의 10%도 못받고 있는나랍니다... 미국 군인들이 우리보고 하는말이 뭔줄 아십니까?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대우가 너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저 위의 나라들 여자 반만 닮으면 좋겟습니다... 우리나라 여자들 군대가면 인성개발이니 뭐니 말 많지만 6개월만 안해도 까먹는게 공부입니다... 2년동안 공부 안해보십시요... 아무것도 기억 안납니다. 게다가 왜 맨날 권리는 그렇게 찾으면서도 의무는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대학교 1학년 마치고 군대갔다오면 이미 동기 여학우들은 이미 졸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2년이 그렇게 큽니다. 맨날 군대 같은거 남자의 의무니까라는 말만 하지말고 국방의 의무는 국민의 의무입니다. 여자가 의무를 포기한다면 권리도 포기하는것이 되야합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군대 가라는것은 아닙니다. 옛날 군포제처럼 여자들은 2년간 국방세같은걸로 충당했으면 하는군요... 한 30대 넘어서 말이죠. 그리고 군 가산점 보다는 군인의 월급 인상이나 아님 세금 감면등이 좋을듯 합니다. 군대 나와서 전부 공무원이 되는건 아니니까 말이죠...|+rp2+|3097|+rp3+|main_sibal -
난_인간이다
2005.06.16 08:14
저는 그냥 남자 군입대에 대한 가산점을 다시 부활시키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남자들이 2년씩이나 국방의 의무랍시며 시간을 보내는데 그에 대한 보상도 안해준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rp2+|3153|+rp3+|main_sibal -
앨럿
2005.06.16 09:24
결론은 간단한 겁니다. 군복무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만한 대우를 보장하던가, 혹은 여성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의무를 지우는 것 뿐이죠. |+rp2+|3163|+rp3+|main_sibal -
앨럿
2005.06.16 09:30
그런 거 다 감수하고 여군 장교 들어간 여성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복무 부적응 사례가 두드러지지는 않는 것으로 아는데요. |+rp+|2652|+rp2+|3164|+rp3+|main_sibal -
협객
2005.06.18 03:50
둘 다 해야 하는겁니다. 직업군인제로 바꾸고 군대 안 가는 사람에게서 그만큼의 세금을 걷어야지요. |+rp+|3163|+rp2+|3234|+rp3+|main_sibal -
웅담(熊膽)
2005.06.22 06:28
이거 아십니까? 군 가산점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군대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된다는 것을...
한가지 더. 여성이 군대 갈 경우, 남성보다 진급이 훠어어어얼씬 빠르다는 것.
뭐, 그렇다고 해서 보내자는것은 아닙니다만... 오히려 안갔음 합니다만...
그리고 군인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보기 않좋더군요.. 그저 웃으라고 하는 소리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기분 상하죠. [물론 전 아직 가지 않았습니다만...]
|+rp2+|3467|+rp3+|main_sibal -
수마파트라
2005.06.25 22:26
이스라엘은 여자도 군대갑니다. 우리나라 여자들은 그런거 생각하면, 남자들만 군대가는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야합니다. 그런데 땅개니 뭐니 하며 군인 비하하는 그런 소리하는 여자들 보면 진짜.....@@@@@@@@@!!!!!!!!!!|+rp2+|3652|+rp3+|main_sibal -
난나에영
2005.06.26 05:32
저는 반대 임니다.
여자가 군대를 가면 그에 마땅한 시설을 해야한다는 소리인데 그럼 세금이 장난아니게됨니다.
그래서 군대를 간사람에게 해택을 줘야한다고 생각함니다.
고작 1~2만원 받고 죽어라 고생을 하니 억울한 일 아님니까?
그것도 한창나이인 20대에 3년을 말임니다.|+rp2+|3665|+rp3+|main_sibal -
인짱
2005.06.28 05:38
...사실 군대를 여자가 간다는건 신체조건적으로 무리..군복무만큼의 국가봉사정도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군가산점도 폐지했으니......|+rp2+|3816|+rp3+|main_sibal -
Soul-KoS
2005.08.30 08:07
그럼 나이 많고 능력 없는 사람은 굶어 죽으라는.... |+rp+|2643|+rp2+|6710|+rp3+|main_sibal -
Soul-KoS
2005.08.30 08:10
아니오 여자는 하사? 뭐더라 어째뜬 남자보다 계습 위쪽으로 시작 한다우 크크크 |+rp+|2710|+rp2+|6711|+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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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임신과 육아의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임신과 육아기간동안 여자는 경제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습니다. 소득이 없다는 뜻입니다. 소득이 없으므로, 위에 말한 4%의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고, 국방의 혜택을 받습니다. 임신과 육아로 인해 경제활동을 못하는 대신,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겁니다.
여기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것은, 여성에게 있어 임신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는겁니다. 남자는 임신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여성이 가진 권리이며, 의무가 아닙니다. 할 수 있는 것이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rp2+|2564|+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