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발언장, 제대로 된 주제가 올라오는 걸까요?
2005.07.02 04:52
"제대로" 된 주제라는 것의 정의부터가 사실 기준을 잡기 모호합니다만,
과연 객관적으로 창조도시 시민발언장에는 얼마나 괜찮은 주제가 올라오는 걸까요?
꼬집어서 시민발언장에 자주 올라오는 주제 몇가지를 지적해 본다면,
첫번째로 "구체적이지 않은 주제"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을 "아무개의 어쩌구라는 게시물" 이라고 까발리면 안되기 때문에 -_-;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삶이란 무엇일까?" 라는 등의 주제라고 봐야 겠습니다.
삶이 무엇인지를 이미 많은 고인들이 자기 나름대로 정의를 하면서 사라져갔죠.
하지만 그래서 그것이 모두에게 들어맞는 정의도 아니었고,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삶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었으니
구체적인 해답이라는게 나오지도 않았죠.
그리고 솔직한 말로, 과연 삶이 무엇인지를 정의 내릴 정도의 머리를 가진 사람이 이곳에 몇이나 될지,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책이나 이론을 발표 했겠지, 게시판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지 않았을 겁니다.
어쨌든 주제 자체가 너무 광범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접근하기도 힘들고
접근 하려고 해도 다들 발언글을 쓰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지기 쉽상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주제, 그리고 넓은 범위로 나가다가 삼천포 빠지지 않을 주제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현실적이지 못한 주제" 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시민발언장을 보고 생각하겠지요.
"왜 현실상에 필요하지 않은 주제에 대해서 왜 저리들 키보드를 두드려댈까?"
물론 가끔 우리에겐 현실상에 꼭 필요한 주제가 아닌 관념적인 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과연 지금의 우리에게 그러한 관념적인 주제가 얼마나 필요할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사후세계란 존재할까요 안할까요?
나름대로 중요한 주제일수도 있죠...우리가 죽으면 어디로 갈까?
죽으면 갑자기 "헉! 천국이다! 나 착한일 해서 그런가보다 ^^" 이런 시츄에이션이 발생할지,
아니면 그냥 눈 감고 뇌가 죽으면 거기서 끝이고 영원히 아무것도 없다 일까?
사후세계가 두려운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주제 역시 제대로 된 발언을 얻기 힘듭니다.
왜냐면 우리가 보통 믿는 "과학적,논리적이고 객관적인것"으로 증명되기 힘든 것들은
충분한 근거 없이 말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발언들이 진행되다가 나중엔 꼭 이런 식입니다.
"세상엔 과학적으로 아직 증명되지 않은 것이 있으며, 그것은 언젠간 밝혀질 것이다."
끝-
...
뭐라 말해봤자 결론에 가서는 할 말없는 주제입니다 -_-;;;
세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A라는 물체가 B라는 물체를 물리적 저항 없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A를 미립자 혹은 초미립자 단위로 분해시켜서 B의 초미립자 공간이 들어갈만한 공간 사이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여기에는 어떠한 에너지가 발생되며 그 에너지는 jule 몇인가?"
...물론 단적인 예입니다. 결코 시민발언장에 이러한 주제는 없었고 없고 없을겁니다 -_-;;
하지만 이렇듯 어느 한 분야에서만 너무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주제가 있습니다.
물론 올리는 사람이 그 분야에서 빠삭한 사람이라면야 얼마든지 논리를 펼치겠죠.
그런데, 그에 대해서 발언을 하는 사람은 그저 갸웃거리며 글 이해하느라 바쁘죠.
어쩌면 이러한 주제를 올리는 사람은 "나의 지식수준은 이정도 수준이다." 라고 자기 자랑에 바쁜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대중이 공감하고 대중이 참여하기 힘든 주제라면,
그것은 이미 공개적으로 시민발언장에 올리기에는 너무 거리가 먼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주제가 제대로 된 주제일까요?
위의 말대로 따르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주제" 라고 결론을 지어야 겠죠.
예를들자면 사회적인 이슈가 가장 좋다고 말해야 할까요?
정말 사회와 근절된 사람이 아니라면 사회에 만연한 이슈에 대해서 토론이 가능하니까요.
김일병 사건도 좋고, 이번 송강호 최민식 강우석 감독 이 이슈도 좋고,
현재 게임계에선 아주 드문, 아니 거의 최초라고 볼 수 있는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의 일에 대해서도 토론 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인 이슈는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한 토론할 거리도 많구요.
그리고 또한 어떠한 상황을 가정하는 주제일 경우
예를들어서 "UFO 가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런 진실은 저너머에 있을듯한 이야기 말고
차라리 "친구와 함께 길을 가다가 깡패/강도/강간범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등의
좀더 우리에게 일어날 만한 일에 대한 가정을 하여 주제를 올려 놓은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글을 쓰면서...
"내가 특별한 권위를 가진것도 아닌데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할수 있나?" 라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나름대로 창조도시에 오랫동안 머물러 왔고 이러한 곳을 자주 찾아왔기 때문에
이렇게 소신껏 말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쓰다보니까 엉터리가 된 발언 같기도 하지만...
자유롭게 발언을 할 수 있는 공간, 창조도시 시민 발언장이지만,
여러분의 주장을 제대로 된 주제에서 소신껏 주장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과연 객관적으로 창조도시 시민발언장에는 얼마나 괜찮은 주제가 올라오는 걸까요?
꼬집어서 시민발언장에 자주 올라오는 주제 몇가지를 지적해 본다면,
첫번째로 "구체적이지 않은 주제"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것을 "아무개의 어쩌구라는 게시물" 이라고 까발리면 안되기 때문에 -_-;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삶이란 무엇일까?" 라는 등의 주제라고 봐야 겠습니다.
삶이 무엇인지를 이미 많은 고인들이 자기 나름대로 정의를 하면서 사라져갔죠.
하지만 그래서 그것이 모두에게 들어맞는 정의도 아니었고,
너무나도 광범위하게 "삶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었으니
구체적인 해답이라는게 나오지도 않았죠.
그리고 솔직한 말로, 과연 삶이 무엇인지를 정의 내릴 정도의 머리를 가진 사람이 이곳에 몇이나 될지,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책이나 이론을 발표 했겠지, 게시판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지 않았을 겁니다.
어쨌든 주제 자체가 너무 광범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접근하기도 힘들고
접근 하려고 해도 다들 발언글을 쓰다가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지기 쉽상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주제, 그리고 넓은 범위로 나가다가 삼천포 빠지지 않을 주제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현실적이지 못한 주제" 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시민발언장을 보고 생각하겠지요.
"왜 현실상에 필요하지 않은 주제에 대해서 왜 저리들 키보드를 두드려댈까?"
물론 가끔 우리에겐 현실상에 꼭 필요한 주제가 아닌 관념적인 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과연 지금의 우리에게 그러한 관념적인 주제가 얼마나 필요할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사후세계란 존재할까요 안할까요?
나름대로 중요한 주제일수도 있죠...우리가 죽으면 어디로 갈까?
죽으면 갑자기 "헉! 천국이다! 나 착한일 해서 그런가보다 ^^" 이런 시츄에이션이 발생할지,
아니면 그냥 눈 감고 뇌가 죽으면 거기서 끝이고 영원히 아무것도 없다 일까?
사후세계가 두려운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주제 역시 제대로 된 발언을 얻기 힘듭니다.
왜냐면 우리가 보통 믿는 "과학적,논리적이고 객관적인것"으로 증명되기 힘든 것들은
충분한 근거 없이 말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발언들이 진행되다가 나중엔 꼭 이런 식입니다.
"세상엔 과학적으로 아직 증명되지 않은 것이 있으며, 그것은 언젠간 밝혀질 것이다."
끝-
...
뭐라 말해봤자 결론에 가서는 할 말없는 주제입니다 -_-;;;
세번째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A라는 물체가 B라는 물체를 물리적 저항 없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A를 미립자 혹은 초미립자 단위로 분해시켜서 B의 초미립자 공간이 들어갈만한 공간 사이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여기에는 어떠한 에너지가 발생되며 그 에너지는 jule 몇인가?"
...물론 단적인 예입니다. 결코 시민발언장에 이러한 주제는 없었고 없고 없을겁니다 -_-;;
하지만 이렇듯 어느 한 분야에서만 너무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주제가 있습니다.
물론 올리는 사람이 그 분야에서 빠삭한 사람이라면야 얼마든지 논리를 펼치겠죠.
그런데, 그에 대해서 발언을 하는 사람은 그저 갸웃거리며 글 이해하느라 바쁘죠.
어쩌면 이러한 주제를 올리는 사람은 "나의 지식수준은 이정도 수준이다." 라고 자기 자랑에 바쁜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대중이 공감하고 대중이 참여하기 힘든 주제라면,
그것은 이미 공개적으로 시민발언장에 올리기에는 너무 거리가 먼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주제가 제대로 된 주제일까요?
위의 말대로 따르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주제" 라고 결론을 지어야 겠죠.
예를들자면 사회적인 이슈가 가장 좋다고 말해야 할까요?
정말 사회와 근절된 사람이 아니라면 사회에 만연한 이슈에 대해서 토론이 가능하니까요.
김일병 사건도 좋고, 이번 송강호 최민식 강우석 감독 이 이슈도 좋고,
현재 게임계에선 아주 드문, 아니 거의 최초라고 볼 수 있는
온라인 게임회사 넥슨의 일에 대해서도 토론 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인 이슈는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한 토론할 거리도 많구요.
그리고 또한 어떠한 상황을 가정하는 주제일 경우
예를들어서 "UFO 가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런 진실은 저너머에 있을듯한 이야기 말고
차라리 "친구와 함께 길을 가다가 깡패/강도/강간범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등의
좀더 우리에게 일어날 만한 일에 대한 가정을 하여 주제를 올려 놓은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글을 쓰면서...
"내가 특별한 권위를 가진것도 아닌데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할수 있나?" 라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나름대로 창조도시에 오랫동안 머물러 왔고 이러한 곳을 자주 찾아왔기 때문에
이렇게 소신껏 말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쓰다보니까 엉터리가 된 발언 같기도 하지만...
자유롭게 발언을 할 수 있는 공간, 창조도시 시민 발언장이지만,
여러분의 주장을 제대로 된 주제에서 소신껏 주장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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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005.07.0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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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005.07.02 05:21
아니야 안들 수도 있겠어.ㅡㅡ;
인간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내가느끼기에도 너무 성격이 유해..ㅡㅡ;
그래서 별로 싫은게 없는 성격인지라 후우..|+rp2+|4287|+rp3+|main_sibal -
BAYONET
2005.07.02 05:24
천무//입장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냐 - -;
다만 천무형은 성격이 나쁜 일이 있어도 방관형 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성격이 유한건 절대 아니니 걱정마 ^^|+rp2+|4288|+rp3+|main_sibal -
천무
2005.07.02 05:28
방관이라니..ㅡ.ㅡ;
어디까지나 내 입장에서 저정도면 그걸 굳이 물고늘어질 필요는 없겠다 선까지만 방관하는건데 그 범위가 넓다보니 그렇게 보인것 뿐이야..사실 나도 이건 참견해야겠다고 생각드는경우가 아주 종종 있는데 그럴땐 열심히 관심가진다고.
흥..ㅡㅡ;|+rp2+|4289|+rp3+|main_sibal -
천무
2005.07.02 05:31
하지만 사실 제도적으로 주제올리는것도 이러해야한다고 정해놓는다는 자체도 반대지. 뭐 그렇게 해서 좋은 주제가 많이 올라오는 것은 좋지만 잠재적 좋은주제 등록자들인 현재 주제가 좀 안좋은 많은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뭐 다른예로 그림동 갤러리에 일정이상 수준 아닌 그림은 삭제한다고 올려놓는다면 갤러리가 전체적으로 화사하게 수준높은 그림들로 매워지겠지만. 초보자들은 서러울 수도 있잖아..
그래서 올리는것은 자율 그 안에서 수준높은 것을 골라 열람 가능하게 하는 것이 창조도시의 기본 룰인데.
시민발언장은 발언자체의 수준을 가지고 판단하진 않고.ㅡ.ㅡ;;
참여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가지고 [HOT] 으로 지정하고 있긴 하지.|+rp2+|4290|+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7.02 05:35
방관인지 아닌지 본인인 천무형은 제외하고 토론하여 BoA요.|+rp2+|4291|+rp3+|main_sibal -
천무
2005.07.02 05:36
그래 어디한번 해보아요.ㅡㅡ;|+rp2+|4292|+rp3+|main_sibal -
포이즌
2005.07.02 05:40
천무님 반말까시네 허허거참|+rp2+|4293|+rp3+|main_sibal -
천무
2005.07.02 05:42
아는사람이라 반말 까는것입니다. 포이즌님에게는 절대적으로다가 존댓말 잘 해드리겠습니다.
근데 쪽지로 보내오신 부분은 역시 좀 재고해봐야겠군요 한 한달정도는 재고해보고 결정하지요.|+rp2+|4294|+rp3+|main_sibal -
포이즌
2005.07.02 05:44
헉|+rp2+|4295|+rp3+|main_sibal -
카트레아
2005.07.02 06:06
사회적인 이슈는 다루는곳이 많고 리플이란것도 거의 흑백논리처럼 나눠지기 쉽고
현실적이지못한주제나 많은사람들이 접근하기 문제에는 리플이 재미있으니까 괜찮지않아요?|+rp2+|4298|+rp3+|main_sibal -
flower
2005.07.02 06:11
한국이 원래 흑백TV로 사는동네 아닙니까^^|+rp2+|4299|+rp3+|main_sibal -
BAYONET
2005.07.02 06:18
여긴 꼭 재미있으라고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죠. -_- |+rp+|4298|+rp2+|4301|+rp3+|main_sibal -
내마음블루
2005.07.02 06:34
뭐 어쨋든 상관 없지 않은가...? 완전히 다루어지지 않아야 될 내용이라면 천무님이 알아서 지워주고...
그 이하에서는 자신이 가려가면서 보면 되는거지..... 그렇지 않은가??
솔직히 유조아 같은 곳에서 소설읽다보면 짜증난다 뭐 이런 이야기 막 있는데 그런거 왜 쓰나몰라..
그냥 안보면 되지...
솔직히 논의할 가치가 없는 글이라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겁니다. 거기들어가서
잘했네 못했네.. 그러는게 아니라...|+rp2+|4302|+rp3+|main_sibal -
다르칸
2005.07.02 07:09
뭐가 제대로 된 것이고 또 뭔 제대로 되지 않은 것 입니까. 시민발언장이니 그냥 지 떠들고 싶은 거 떠드는 곳입니다. 다만 책임도 자기가 져야 하겠죠. 또 논쟁이 벌어져 서로 지식을 쌓는다면 몰라도 육두문자 던지고 싸운다면 안되겠지만요.|+rp2+|4308|+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7.02 07:32
개인적인 생각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장소이기도 한거 아닌가요? ^^ 누군가는 나와 아주 다른 생각을 갖고 있구나.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을 대다수와 아주 다르구나. 하는 것을 배우게 되기도 합니다. |+rp2+|4313|+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7.02 07:34
천무// 글 쓰기 막은거 풀어달라고 한 모양이군.|+rp2+|4314|+rp3+|main_sibal -
관공이에요
2005.07.02 07:34
이젠 이러한 주제까지 올라온걸 보니 시발장의 위기인가... ( 이 주제가 잘못된것이 아니라 이러한 주제가 올라올만큼 시발장이 힘들어졌다는 소리임 )|+rp2+|4315|+rp3+|main_sibal -
마법학교졸업생
2005.07.02 07:37
흠냐... 주제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리는 인간들에게는 규정 5번써서 천무님께 보내기같은 처벌을 주는 센스가...(복사질?)|+rp2+|4317|+rp3+|main_sibal -
오래
2005.07.02 07:43
사람마다 관심사도 다르고 지식의 정도도 다르니까 어쩔수 없겠죠.
저같은 경우 당말원초에 발생한 황소의 난에 대해 대략 30분은 설명할 수 있지만
태양계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하면 5분도 못하고 GG를 때릴겁니다ㅋㅋ|+rp2+|4318|+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7.02 07:52
그러게요 연령대나 지식차이에 따라서 게시판을 가를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rp2+|4322|+rp3+|main_sibal -
죄를짊어진자
2005.07.02 08:36
낄낄낄. |+rp+|4295|+rp2+|4326|+rp3+|main_sibal -
래그래갈
2005.07.02 12:13
싱거운거죠..ㅅ-)~|+rp2+|4334|+rp3+|main_sibal -
나그네~
2005.07.02 12:35
그런것이죠 너무 규정을 무시하고 개념을 상실한 사람들이 글을 올리니 문제죠 뭐 추상적인 주제라도 충분히 토론가치는 있다고봅니다(--;; 아직 사회에 물들지 않은사람이라... 군대 같다 온뒤 세상 물정을 많이 알게 되면 저도 실용적인 것을 찾게 되겠지요)|+rp2+|4336|+rp3+|main_sibal -
코드
2005.07.02 14:36
무엇을 올리든 상관없다고 생각함.
만약 너무 다중적으로 가능한 토픽이나, 잘난체 하려고 쓴 것, 말도 안되는 개똥철학, 혹은 너무 멍청한 질문이던가, 아니면 그냥 바보처럼 끄적인다면..
그건 결국 보는 사람에겐 '바보'로 밖에 보이진 않으니..
허나 바보처럼 보여도 누군가에게는 재미있는 토픽일 수 있으니..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과 못가지는 사람들로 나뉘고.. 모두의 기준은 다른 것.
바요넷이 쓴것처럼 예를 들어 'UFO 가 지나가면 어떻게 대처하나' 는 터무니 없을지도 모르니까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도 아니며, 이에대하여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있음으로 아직까지는 특별한 제재를 가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물론 수준이 너무 말도 안되는, 혹은 철학쪽으로만 일방적으로 간다거나, 누군가를 안좋은 쪽으로 몰아넣거나 하는 흑백논리의 글들이 올라오지 않도록 운영자들이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는 생각은 드네요.|+rp2+|4339|+rp3+|main_sibal -
협객
2005.07.02 20:33
토론에 열을 올리는 에너지들을 루비스크립트 연구개발로 끌어들일 방법은 없을까?|+rp2+|4346|+rp3+|main_sibal -
헬하운드
2005.07.02 21:54
논쟁을 할수 있는 그런 주제가 필요한 듯합니다. =ㅅ=|+rp2+|4347|+rp3+|main_sibal -
내마음블루
2005.07.02 22:18
코드님의 말에 전적동의....|+rp2+|4348|+rp3+|main_sibal -
내마음블루
2005.07.02 22:41
그리고 제대로 된 이란 것의 기준이 사람에 따라 다르며 때문에...
상당히 주관적인 기준이므로...
각자의 판단에 의해서 뎃글을 달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솔직히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이...
아니다 싶은 사람은 조용히 키보드에서 손때고 아무 글도 안쓰면 된다고 보인다는...
굳이 욕도 할 필요없고... 서로 잡아먹으려고 싸울필요도 없이..|+rp2+|4354|+rp3+|main_sibal -
Monami。
2005.07.03 00:37
으음.......포이즌님 매너입니다.|+rp2+|4363|+rp3+|main_sibal -
kalay
2005.07.03 06:42
그런데, 관념적인 주제는 어쩌면 필요한 듯. 밥먹여주지 않는 철학이 필요한 것처럼...|+rp2+|4385|+rp3+|main_sibal -
X-tra
2005.07.05 14:05
지금은 7월 5일 새벽 4시 59분...
3시에 일어난 본인은 위 게시물과 같은 글을 쓰기위게 자료를 모으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만큼 이 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바이다. 라고 하고 싶은데 잘 안보이네 게시 내용이요 ㅡ.ㅡ;;
전 예전 창도 발언게시판은 이렇게 글쓰기 빡샌곳이 아니였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시민 발언장 말 그대로 시민이 발언하는곳...
이게 예전 창도시민 발언장 아니였습니까?
모두들 겁없이 글을 올리던 그 시절이 전 좋습니다.
특히 본인...
여기서 많이 기가 죽었다는...
(그냥 무서워서 글을 못 올리겠더라구요.)
글을 쓰는 법이나 토론이든 토의든 뭐든 배우기 위해서 실천이 먼저...
그렇게 배우는것이 아닐까? 학교에서 그런거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 반실전경험
그렇게 하기 위해선 글을 쓰는것이 좀더 자유로와야한다는...
왠지 지금의 시민 발언장은 무언가의 전유물이 되어버린듯한 기분이 듭니다.|+rp2+|4518|+rp3+|main_sibal -
X-tra
2005.07.05 14:07
라고 말해도 이건 마지막 글이 ㅡ.ㅡ 나중 다시 올리기요 ㅡ.ㅡ;;|+rp2+|4519|+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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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문제같은건 또 반대로 생각하면 남이사 돈을 많이 받던 적게받던 뭔상관이야. 라고하면 그만인걸.ㅡ.ㅡ;;
그래서 그 주제에 대해 판단하는건 써진 후에 사람들이 하는 것이고..
별 시덥잖은 거면 그냥 보고 넘기면 그만인 것이지.ㅡㅡ;
문제는 그 이상으로 개념을 상실한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문제.
그게 아닌이상 사실 개념을 잡기 힘들거나 현실성이 없는 주제를 막긴 힘들다.
연령이 연령이니만큼 현실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보다는 좀더 추상적인 개념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를 해줘야 한다는 거지.
그러니 나이드는게 무서운거야..나이가 들면 좀더 실용성 있는 뭔가 도움이 되는 뭔가 득되는 것으로만 자꾸 눈이 가거든.ㅡㅡ;;
어느정도는 젊은이들의 순수함으로 봐줄 수 있다고 본다.(물론 어디까지나 이건 내 입장에서의 생각.ㅡㅡ;)
나는 워낙 여기에 5년정도를 성인인 채로 있었더니 뭔가 어린사람들이 하는 일들에 대해서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ㅡ.ㅡ;
너도 한 5년뒤에는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다.ㅡㅡ;|+rp2+|4285|+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