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이 이렇게까지 썩어들어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2006.10.30 06:33
필자는 시대의 변화로 인한 독자적인 교육체계의 개혁이 미흡했다 또는 의미가 없었다고 말해주고 있었다.
한국의 교육은 1945년 독립 직후 거의 20세기 전반에 걸쳐 일본의 교육을 모방해왔다.
그리고 20세기 말~21세기 초에는 미국의 교육 , 즉 창의성교육과 자유라는 개념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된다.
일본의 주입식 교육은 일본인에게 딱 맞는 교육이었다고 본다.
일본인의 정신 체계는 아니 일본 사회의 구조는 철저한 계급 사회였다고 본다.
즉 각자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철저하게 수행한다.
그리고 정치 , 외교는 일부 엘리트들이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제 세상은 변했다.
엘리트들도 천재정도의 초엘리트가 아니라면 더이상 한명의 엘리트가 국민 100만명을 먹여살린다를 실현할수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정경관착과 부동산의 실제가격이 드러나고 90년 1월4일 도쿄주식시장의 니케이 지수가 전년도 폐장일에 비해 2백2엔 떨어진 3만8천7백12엔이 된 이 시점이 바로 일본 Bubble Economy (거품 경제)
붕괴 시점이다.
소위 말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이 시작된 시점이다.
미국도 그다지 좋은 상태라고는 볼수 없다.
자 그럼 한국의 교육의 기본적인 문제가 뭐냐고 물을것이다.
간단하다 . 이승만 정부부터 제기 되왔었던 거지만 '모방'이었다.
한국인은 일본인이나 미국인이 아니다.
그들의 교육은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맞지않는 irregularity 이 되어버린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제 한국만의 교육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것이다.
조선시대 부터 내여오던 스승의 개념조차 지금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말하자면 현재 교육에서 받아들인 자유라는 개념이 두발 자유화등 , 아직 정신적 육체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학생들의 옳지않은 요구까지 들어주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스승이 없고 제자가 없는 비정상적인 학교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교사는 지금 학습자에게 수학등의 학문을 가르치는 일종의 샐러리맨이 되어가고 있다.
체벌금지가 법제화되면서 과거의 교사로서의 권위도 잃어버리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것이다.' 하지만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이라고 불리우는 청소년을 성장시키고 사회에서 쓸모있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또 다른 문제는 '자유'라는 개념이 반반씩 들어왔다는 것이다.
즉 공부하기 싫은 인간까지 억지로 공부시키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듯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교육부는 미국과 일본의 교육제도를 모방해왔다.
하지만 더이상 모방이 허락되던 시대는 끝났다.
또한가지 잘못된 제도를 지적하자면 바로 인문계와 실업계제도라고 볼수있다.
이미 실업계는 사회의 밑바닥을 형성하는 인간들이 가는 예비역이 되었다.
그만큼 교육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실업계 졸업자들중 대부분이 대학을 진학시에 자신의 전공에서 조차 인문계에게 밀린다는 사실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 아닐수 없다. (그만큼 실업계 졸업자들중 다수가 공부를 안한다는 것이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실업계 고교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인간들만 가는 곳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사회체계는 이들을 전혀 배려하고 있지 않다.
수도권과 지방의 우수한 대학들은 수능을 쳐서 일정한 성적이 되야 들어가는데 문제는 이런 수능과목을 실업계는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덕분에 실업계 졸업자들의 대부분은 지방의 소위말하는 돈만 먹이는 대학에 갈수밖에 없다는것이다.
즉 인문계 라는 고등학교 타입만 있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실업계라는 타입은 지금은 만들어 졌을 당시의 의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기술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학교들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밑바닥 인생들의 예비역이 되었으니 말이다.
실업계의 청소년 흡연율 , 학교 폭력등은 상상을 초월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실업계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실패하게 되었다.
실업계 졸업자중 극소수만이 성공적인 인생을 산다는것은 가히 끔직함에 도달해있다.
이제 정말로 주체적인 독자적인 획기적인 한국인만의 교육없이는 이 나라의 미래는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PS-리플을 달을시에 주장과 근거가 분명하고 또 객관적이기를 바란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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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연방
2006.10.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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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2006.10.30 20:14
늘 그렇지만, 비판 하나는 잘 하시지만 그것을 해결할 대안책은 역시 없군요.
뭐, 교육 정책이라는 것이 어떤 정책을 써도 늘 불평불만이 튀어나올 여지가 있지만.|+rp2+|13688|+rp3+|main_sibal -
협객
2006.10.31 01:04
그것이 과연 정책만의 문제라는 증거는 있습니까? 꼴찌하는 것이 정책의 탓이라면 그 상황에서도 1등하는 사람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하나는 재능, 다른 하나는 노력. 그리고 정책.
노력과 재능이 갖춰져 있는데 정책 때문에 꼴찌하는 것인지 아니면 노력이나 재능 중 하나가 부족해서 꼴찌하는 것인지는 어떻게 증명하실 것인지요.
생물학적으로 표현해볼까 합니다. 옛날에 도도라는 새가 있었습니다. 섬에서 평화롭게 천천히 움직이며 먹이를 찾아먹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쥐, 고양이 등의 포식자가 들어왔습니다. 한번도 천적을 만나본 적이 없는 이 새, 도망가지도 않았고 알을 숨기지도 않아서 지금은 멸종되었습니다.
이 새가 멸종한 이유는 사람들이 쥐와 고양이를 관리하는 정책만의 이유였을까요? 항로개척시대에 탐험을 지원한 유럽열강의 정책만의 이유였을까요? 도망가지 않는 것도 재능이고 알을 숨기지 않는 것도 재능이었을까요?
이 새는 부모로부터 도망가라는 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부모로부터 알을 숨기는 법도 교육을 받지 않았고, 그렇다고 고양이와 맞서싸울만한 힘도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구 다른 한편에는 인간이라는 종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직접 사냥을 하기에는 빨리 달리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몸집이 크지도 않았고 힘이 세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래서 한가지를 했습니다. 바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얻어낸 것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제일 우선적으로 물려준 것이 바로 정보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바로 그 정보를 통해서 얻어낸 먹이를 정보의 현실성에 대한 증거품으로 물려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이 두가지를 이용하여 더 많은 정보를 섭렵하였고, 지구를 자신들의 씨로 가득 채우게 되었습니다. 먹이를 이용해서 다른 동물과 협상하는 법을 배운 결과 소를 통해 밭을 갈게 하고, 말과 개를 통해 사냥을 쉽게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정보를 나누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고, 정보를 나누기 쉬운 자신들을 지능이 있는 존재로 구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동물과는 더 이상 정보를 나누지 않았고, 먹이만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정보가 많아질수록 그것을 다룰 사람이 많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들끼리도 유전자로 차별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회의 공동재산이던 먹이가 개인재산으로 나뉘게 되었고, 먹이를 많이 생산한 자의 뛰어난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확률이 높은 그 후손에게만 먹이가 물려지는 체제를 도입하였고, 그리하여 같은 인간이라도 적응력이 뛰어난 인간의 재산은 유전자와 함께 대대로 물려지게 되었고, 대대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나머지 재산을 물려주지 못한 인간의 후손은 빈털털이로 시작해야하는 고난도의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적응력이 약한 일부 인간은 때로 불치병을 앓아서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을 약값으로 탕진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부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나머지 "사형"이라는 것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도도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죄로 고양이의 생존을 위한 먹이가 된다는 명분하에 죽임을 당하였듯이 인간 역시 공존이 가능케 하기 위한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인간을 사형시키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을 죽이는 신무기를 발명하는 것은 사형대상이 아니었으나 그 신무기를 사용하여 사람을 죽인 사람 중에서는 사형수가 속출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게 하는 신무기로 인한 유혹에 의해 주어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죄였던 것입니다.|+rp2+|13690|+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0.31 03:22
해결책 분명히 제시했습니다.
모방이 아닌 한국인에게 맞는 교육 정책을 시행하면 된다고... |+rp+|13688|+rp2+|13691|+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0.31 03:23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제가 말하고자하는 문제점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인간도 현 교육정책은 억지로 공부시켜 학교가게 해가지고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 않느냐는 점입니다. 이것은 정책 탓이라고 밖에 볼수 없거든요. |+rp+|13690|+rp2+|13692|+rp3+|main_sibal -
Evangelista
2006.10.31 05:52
한국인에게 맞는 정책이 뭡니까?
제가 요즘 보기에는 실업계 애들이 오히려 성실하고 비평준화지역의 하위 인문계 학교 애들이 더 골때리게 되어 가는 것 같던데요.|+rp2+|13695|+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0.31 06:37
그것은 겉으로 들어난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전교 10안에드는 존재가 아니라면 미래가 거의 불투명하게 됬다고 보시면 됩니다. 2년간 살펴본결과 그들에게 목적이라는것이 없더군요...
한국인에게 맞는 정책이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정책을 말합니다. |+rp+|13695|+rp2+|13696|+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0.31 06:40
미국의 자유 , 일본의 주입식 [책임]의 개념이 아닌 한국인 에게 맞는 교육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정으로 끈끈하게 이어져 온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오랜 옛날의 교육들을 말하는 겁니다.
바로 스승과 제자라는 교육...즉 진정으로 공부를 할려는 자와 스승이 주를 이루는 교육... |+rp+|13695|+rp2+|13697|+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10.31 06:47
뭐..... 내의견이 씹혀진거야????
아니면 내 의견이 문제가 없는 거야???
내가 댓글로 쓴 의견에 뭔말이 있어야 내가 뭘하지....|+rp2+|13698|+rp3+|main_sibal -
게슈타포
2006.10.31 11:32
이사이에 낀 찌꺼기처럼 앤트로피의 수치가 너무 증가했다는 말입니다. 물이 줄줄새는 구멍이 뚤린 바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대한민국은 정치 구조부터 께끗하게 다시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하긴 기존에 있는것조차 몽땅 다 없애버리고 백지부터 다시그리자는 말과 똑같지만 |+rp+|13699|+rp2+|13701|+rp3+|main_sibal -
협객
2006.11.01 01:20
그러면 공부하지 않으려는 자는 양돈장에 돼지처럼 사육해서 잡아먹자는 말인가요?
결국은 강제성이지 않습니까? 돼지도 공부하겠다고만 하면 개처럼 훈련을 시키지 잡아먹지는 않습니다. |+rp+|13695|+rp2+|13705|+rp3+|main_sibal -
협객
2006.11.01 01:51
영화 아기돼지 베이브 보셨는지요. 원래 돼지는 잡아먹기 위한 동물인데, 열심히 양몰이개 공부를 해서 잡아먹히는 운명을 모면하게 된 돼지의 운명을 그린 정치 패러디물인데 보통 사람들은 그냥 재미로 보는 영화입니다.
베이브가 공부하기 싫어했다면 잡아먹힐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강제성은 다른 동물들에게는 훨씬 더 가혹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고 했는데 스스로 두뇌노동을 기피한 나머지 돼지만큼밖에 생산을 못하는 인간이라면 왜 돼지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하는지요.
억울하게 뇌성마비 등 중증장애를 안고 태어난 경우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돼지의 경우 개보다도 뛰어난 아이큐를 갖고 있음에도 인간의 의해 사육하기 편한 게으른 종자만 선별되었기에 번성한 대신 인간에게 잡아먹히는 운명을 맞게 되었습니다. 사육하기 안좋은 부지런한 멧돼지 역시 잡아먹히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만, 인간 역시 상어에게 잡아먹히는 운명을 맞기도 합니다. (상어에게 잡아먹히는 사람 한명마다 사람에게 잡아먹히는 상어가 백만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개는 돼지만큼의 아이큐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일부 부지런한 종자는 훈련을 받아들여서 인간의 친구라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훈련을 받아들이지 못한 변견 역시 잡아먹히는 운명에 놓였습니다. 돼지처럼 살고 싶다면 돼지로 태어나면 됩니다. |+rp+|13690|+rp2+|13706|+rp3+|main_sibal -
*미르*
2006.11.01 06:38
치열한 학업경쟁으로 왜곡 되어진 공부에 대한 의식구조가 바뀌어져야합니다.
현대에 와서 공부라는 것은, 공부의 그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현실이 어느샌가부터 학생들에게 '공부 = 대학, 대학 = 성공'
..이런식으로 공부를 대학에 가는 일종의 '매개체'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가지게 만든 것이죠.
단순히 좋은 대학에 가서 돈 잘버는 것? 그것이 성공한것?
요즘도 의외로 이런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런 잘못된 사고를 더이상 학생들에게 심어서는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교육제도가 바뀌어져야 하는데,
지금 현실에 맞는 그 좋은 교육제도라는게 찾기 힘들어서 문제인것이겠지요. (결국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버렸네요. 하하..;)|+rp2+|13716|+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1.01 07:28
공부하지않는자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길이있겠지요.
삶에 있어서 공부라는 하나의 길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공부가 하기싫은 사람은 다른분야에서 실력을 쌓아 (예를들어 애니메이션 ,게임 ,프로그래밍분야라든지)살면되는겁니다.
돼지처럼 사육하다니요.ㅡ.ㅡ;;
그러니 하기 싫은 사람을 억지로 하게된다는 것 자체가 자유라는것과 모순이다이거죠. |+rp+|13690|+rp2+|13722|+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11.02 03:44
교육이 진리를 가르치는 거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다른 교육을 의미하고
솔직히 좋은 교육이란 밥 잘먹고 사람 잘살게 만드는게 좋은 교육
서구의 기준으로 교육은 진리의 탐구다 이것은 자기스스로가 해야할일
어디까지나 사회에 나갈 때까지의 교육은 동양인이 생각하는
입신양명, 즉 잘먹고 잘살고 출세하게 만드는 걸 가능하게 하는 교육|+rp2+|13753|+rp3+|main_sibal -
PianoForte
2006.11.02 14:28
근본적인 원인은
"꼭지점이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소위 '선진국'에서는 언덕 위에 사람들이 차 있다면
사람들이 없는 다른 언덕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우리 사는 사회는 그 언덕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거기가 사람들로 차 있다면 그들을 끌어내고 올라갈 수밖에 없는 거죠.
이 사회에 있는 단 하나의 언덕은 '입신 양명'이고
여기에 부속되는 '부' 아닙니까?
거기에 그 길도 일단 넓은 통로는 하나뿐이고 그 외에 아주 좁고 가파른 샛길들 몇 갈래뿐.
당연히 그 길을 올라가는 데 목숨을 안 걸 수가 있겠습니까.|+rp2+|13769|+rp3+|main_sibal -
협객
2006.11.03 05:57
자발적으로 올라가는 건 이해가 되는데 올라가기 싫다는 사람까지 채찍질해서 올라가게 하려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rp+|13769|+rp2+|13780|+rp3+|main_sibal -
협객
2006.11.03 06:52
현실성을 논하자니 논증을 건너뛰지 않기가 참 어렵군요.
그 많은 예 중에 하필 애니메이션,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를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분야는 그야말로 초엘리트가 아니면 안되는 분야입니다.
그건 학력이 아니라 천재성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천재성이 없으면 무모한 도박입니다.
천재는 많고 시장은 작은 분야. 다른 사람 말고 스스로에 대해서는 뭔가 대책이 있으신지요. |+rp+|13690|+rp2+|13781|+rp3+|main_sibal -
죄인 괴수
2006.11.07 03:13
협객님 제 논지를 정확하게 짚어내셧구려 |+rp+|13769|+rp2+|13852|+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6.11.20 02:40
'공부 = 대학, 대학 = 성공' 어디에서 잘못된 거죠? |+rp+|13716|+rp2+|13936|+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6.11.20 02:46
공부할 생각이 없는 학생들을 억지로 공부하게 하는 것…은 확실히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한국적인'것이라고만 하시면 상상이 안 되는데요.|+rp2+|13937|+rp3+|main_sibal
특목고, 자사고..............
이제 수도권과 지방의 우수한 대학의 괜찮은 과를 들어가려 해도 특목고나 자사고를 들어 가야 할겁니다.... 인문계도 이제 뭐 공부 하라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뭐 평범한 노동역군들이 가는 곳........... 인문계에서 강남이나 분당의 인문계 아니면 의, 한, 치대는 하나도 못갑니다...........
솔직히 뭐...... 공부를 유난히 잘하는 사람이 어서 특목고나 자사고 갈수없으면 그냥 기능공일이나 배워야 한다고 생각 그냥 샐러리맨하나 월급 150만원 받는 것 보다는 기능공해서 월급200~300만원 받는 게 더 그사람 인생에도 낫고...............
요즘 같은 시대에는 솔직히 지식노동자도 그리 필요가 없으니.........
솔직히 인서울 대학이나 지방에서 알아주는 대학도 아니면 그냥 등록금만 축내는 대학인데.....
인문계에서 솔직히 3국대나 숙대, 서울시립대같은거 가도 잘가는 거 아닙니까?????
인문계 학생들도 사실 대학이랍시고 위덕대,강남대같은데나 거의 가고
차라리 대학을 엄청줄여서 자사고나 특목고학생정도 되야 대학 갈수 있게 하고
그냥 보통사람은 직업교육 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나라가 있고요
구 공산권 국가들도 대학이 철저히 엘리트 위주 였고
지금의 싱가폴도 이런 제도 입니다
그리고 만약 보통 사람이 뭘 배우고 싶다면
미국식으로 커뮤니지 칼리지, 즉 일종의 평생교육원
같은 것을 세우면 됩니다............
모든 나라들이 요즘은 대학을 엘리트 위주로 하려는 추세 입니다
유럽만 봐도 평준화를 페지하려고 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만 대학을 갈 자격이 된다고 생각....|+rp2+|13684|+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