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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릴레이연재 [로열블랙] 배틀로얄

2010.02.23 01:56

乾天HaNeuL 조회 수:231 추천:12

extra_vars1 탑의 처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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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팀을 이룬 그들은 B3 지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곳은 울창한 숲이었는데, 마치 아마존의 밀림을 보는 것 같았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다른 참가자들이 이곳에 온 흔적은 없었다.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기 때문에, 테시오는 이곳저곳을 조심스럽게 살피면서 안전한 장소를 찾고 있었다.


 


  “뭐하시는 건가요?”


 


  테시오의 곁으로 다가온 룬이 물었다. 하지만 그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주지 않은 채, 나무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좋지 않아.”


 


  그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면서 눈을 가늘게 떴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으려고 하는 듯싶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룬이 다시 한 번 그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그는 신경질을 내면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러더니 자신의 배낭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역시, 하루치의 식량과 크로스 보우, 약간의 돈이 있군. 하지만 이 돈은 녀석들이 만든 시설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지. 이곳에서는 휴지 대용으로밖에 쓰지 못해.”


 


  테시오는 입 꼬리를 살짝 들어 올리면서 웃었다. 그 미소를 본 룬은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거부감에 살짝 뒤로 물러서게 되었다. 저 사람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 게다가 위험한 인물이라고, 자신의 머릿속에서 경보가 계속 울리고 있었다.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의지가 되는 사람은 눈앞에 있는 그 비열한 미소를 짓고 있는 테시오 뿐이었기 때문에, 룬은 침을 꿀꺽 삼키면서 다시 그에게 다가갔다.


 


  “당신은 이 게임에서 대해서 잘 아시나 보네요.”


 


  “어 나 불렀어?”


 


  게임이라는 단어에 반응한 게임이라는 사람이 머리를 기웃거리며 그들에게 다가왔다. 룬은 손을 내저으면서 아니라고 말했고, 그는 이내 실망한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 말도 안 되는 놀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그것이 궁금한가?”


 


  “예, 뭐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이것저것 잘 아시는 것 같아서.”


 


  “나도 다 아는 건 아니지. 이 서바이벌에 중요 수칙 몇 가지를 지인에게서 들었을 뿐이야. 게다가 절대적으로 조심해야할 몇몇 인물들에 대해서도.”


 


  그의 표정이 더욱 음침하게 변해버리는 바람에, 룬의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일종의 탐정의 감이었다.


 


  “그것뿐만이 아니야. 이 섬은 아주 특별한 곳이지. 각종 실험들의 향연장이라고나 할까나?”


 


  “무슨 실험 말입니까?”


 


  “예를 들어…….”


 


  테시오가 무엇인가 말을 꺼내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운 곳에서 난 것은 아니었고, 상당히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나는 소리였다.


 


  “저런 거지.”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던 그는, 집게손가락을 펴서 한쪽 방향을 가리켰다. 덕분에 룬을 비롯한 모든 이의 시선이 자동으로 그곳으로 향했다.


 


  “저, 저게 뭐야?”


 


  “무, 무서워.”


 


  다들 한 마디씩 하면서 두려움에 벌벌 떨기 시작했다. 특히 로케이트와 아오키는 여성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겁을 먹은 채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 비친 것은 인간의 10배 정도 크기의 괴물이었다. 쥐라기 시대에 존재할 법한 익룡이었는데, 거대한 날개를 펄럭이면서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었다.


 


  “사, 사람이!”


 


  지온은 자신의 M40의 스코프로 그것을 쳐다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한 남성이 그 괴 생명체의 발에 붙잡힌 채 발버둥 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저 놈은 육식이거든.”


 


  “저, 저게 뭡니까?”


 


  룬이 다급히 물었다. 테시오는 일단 한숨을 길게 내쉰 다음에 입을 열었다.


 


  “나도 잘은 모르는데, 대충 카르고라는 녀석 같더군.”


 


  “예? 카르고?”


 


  “천무단인지 뭔지 하는 곳에서 만든, 아니지 복원시킨 건가? 어쨌든 대형 파충류의 일종일 뿐이야. 뭐 이것으로 일단 경쟁자 하나는 없어진 거군.”


 


  그는 실제로 만족함을 느낀 것인지 얼굴 가득히 미소를 떠올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입맛을 다시고 있었는데, 본능적으로 살인을 하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 것만 같았다. 룬은 직감적으로 그것을 느끼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았지만, 지금 그를 어떻게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었기 때문에 꾹 참기로 하였다.


 


  “아, 그리고 다들 착각하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는 박수를 한 번 딱 쳐서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 시켰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참가자가 대략 사오십명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예, 뭐 그렇죠.”


 


  실제로 항구에서 본 사람들과 호텔 내에서 본 사람들의 수가 그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룬은 즉각적으로 그렇다고 대답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 가지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룬의 대답에 동의했다.


 


  “실제로는 그 이상이야. 이곳에 항구는 단지 한 곳이 아니지. 내가 봤을 때, 카르고의 희생양이 된 저 놈도 다른 곳으로 들어온 녀석일 거야.”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요. 저 사람 본적이 없어요.”


 


  테시오의 말에,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한 지온이 급히 동조하면서 말하였다. 확실히 그 괴물에 붙잡힌 사람은 처음 보는 자였다.


 


  “뭐, 그렇게 알아두라고.”


 


  그가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마치자마자, 갑자기 어디선가 굉음이 터져 나왔다. 다들 본능적으로 그것이 총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 말도 안 돼.”


 


  라이플 스코프를 통해서 계속 그 괴물을 바라보고 있던 지온의 안색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러지 않아도 파랗게 질린 얼굴이 이제는 하얗게 변해 버렸다.


 


  “이리 내놔 봐!”


 


  총성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선 테시오가 지온의 총을 거칠게 빼앗으면서, 스코프로 추락하는 카르고를 쳐다보았다. 아주 일순간밖에 보지 못했지만, 녀석의 머리가 터져버린 것만큼은 볼 수 있었다.


 


  “누구 배낭에 도감이 있나 찾아 봐!”


 


  그가 다급히 외치자 다들 자신들의 배낭을 열어서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이게 도감인가요?”


 


  로케이트가 자신의 배낭 속에 들어 있던 책 한 권을 꺼내 테시오에게 가져 왔다. 테시오는 급히 그것을 펴서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키읔이, 키읔이 여기 있군. 카르고, 여기다.”


 


  그는 카르고 항목을 찾아낸 다음에 재빨리 그것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이 자신의 예상과 맞아 떨어지자 탄성을 내지르면서 고개를 들어 올렸다.


 


  “지온. 너는 분명 밀갤에서 활동했다고 했지?”


 


  “예,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지온이 대답했다.


 


  “저 카르고의 대가리는 전차의 장갑보다 단단하다. 게다가 눈알도 어떻게 되먹은 것인지 전차 장갑 정도의 강도를 지니고 있지. 그럼 저 놈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무기는 뭐라 생각하나?”


 


  “50구경 정도의 대 전차용 라이플 정도면 가능할 거 같은데요.”


 


  “그 정도는 녀석의 대가리가 버텨.”


 


  “그러면 눈을 노렸겠죠. 눈알이 분명 전차의 장갑과 비슷한 강도라고 말하셨죠?”


 


  그 대답을 듣자마자 테시오는 들고 있던 책을 다시 로케이트에게 돌려 준 다음에, 스코프를 들여다보며 이곳저곳을 관측해 보았다. 그의 시야에 두 개의 거대한 탑이 들어왔다.


 


  “북동쪽에 하나, 북서쪽에 하나가 있군. 지온, 네 생각은 어느 쪽인 거 같나?”


 


  “아까 전에 본 바로는 북동쪽에서 날아온 거 같았는데요.”


 


  지온의 대답을 듣자, 테시오는 급히 그곳을 정조준 해보았다. 라이플 스코프로 과연 관측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눈을 최대한 가늘게 뜨면서, 그곳을 노려보았다.


 


  “…….”


 


  갑자기 그곳에서 무엇인가가 날아오는 것 같았다. 엄청난 회전을 하면서 이곳으로 날아오고 있는 그것은 분명 라이플의 탄환이었다. 그는 깜짝 놀라면서 스코프에서 눈을 뗐는데 그와 동시에, 스코프가 그대로 탄환에 관통되어서 망가졌다.


 


  “꺅!”


 


  “뭐, 뭡니까?”


 


  테시오는 의외로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옆에 있던 사람들이 화들짝 놀랐다. 그리고 지온은 자신의 망가진 라이플의 스코프를 붙잡고 울상을 지었다.


 


  “녀석이 있다.”


 


  “예? 녀석이라니요?”


 


  “하늘인지 뭔지 하는 녀석이 있다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테시오를 앞에 두고, 룬이 소리를 빽 질러버렸다. 그러자 그는 룬을 노려보면서 그의 양 어깨에 손을 턱 얹었다. 그리고 엄청난 악력으로 어깨를 누르기 시작하자, 룬은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미안하다고 말하였다.


 


  “탑의 처단자가 있단 말이다. 저번 배틀의 생존자가 이 게임에 있다는 거다!”


 


  그 말 한 마디에 다들 할 말을 잊고 말았다. 내가 죽이지 않으면 죽고 마는 서바이벌의 생존자가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니,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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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건천하늘


성별 : 남


나이 : 24


종족 : 인간


직업 :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저격 능력이 탁월


외모 : 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무도 모름.


성격 : 정의의 사도라고 불리기도 하나, 무슨 성격인지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함.


특기 : ?


취미 : ?


좋아하는 것 : 일상의 평온함


싫어하는 것 : 살인자


좋아하는 음식 :


싫어하는 음식 :


사용 무기 : 50구경 대 전차용 라이플, 최대 유효사거리 2270m의 주탄환 408 CheyTac CheyTac LSSR M200 Rifle


기타 : 통칭 탑의 처단자. 지난 서바이벌 전쟁의 생존자로, 상금까지 탔다고 알려져 있다. 그가 이 게임에 다시 참여한 이유는 불명. 단지 지난 경기에서 탑들을 오가면서, 살인을 저지른 자만을 처단했다고 하여, 탑의 처단자라 불린다.


  지난 경기와 마찬 가지로, 두 개의 라이플을 가지고 사람들을 제압한다. 지난 경기에서 그가 머물고 있다고 생각되는 탑들을 공격하려던 자들은 헛탕만 쳤다는 유명환 일화 아닌 일화도 있다는.


 


추가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탑이란?


 


  대략 100여 지구로 나뉘게 되는 이 무인도는, 각종 설비가 갖추어진, 시설존과 밀림존, 사막 등으로 분류된다. 심지어 화산이 폭발하며 용암이 흘러내리는 지구도 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곳도 있으며, 인공적으로 제작된 곳도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천연의 암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탑인데, 이곳에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그대로 세상과 하직한 참가자들이 아주 많다.


 


  탑에는 각종 공상과학에서나 나올 법한 장비들이 즐비하며, 그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텔레포트 장비이다. 탑과 탑 사이를 오가게 해주는 이 장치를 통해서, 탑의 처단자가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처단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플러스 알파.


 


  카르고! 이미 예고 했듯이, 아덜워님의 다른 존재 카르고는 괴물로 등장. ㅋㅋㅋ 카르고는 식용으로 사용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도감에 당당히, '날개는 먹을 수 있으며, 색다른 묘미이다.'라 쓰여 있음. 그리고 소설 내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카르고의 모든 뼈대는 전차의 장갑보다 더 단단하며, 안구마저도 보호막이 있어서, 장갑의 그것과 동등한 강도를 지님. 따라서 이 녀석을 죽이기 위해선 생화학 무기나, 대전차용 라이플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지닌 무기를 사용해야 함. 다만 머리가 좀 안 좋기 때문에, 함정에 자주 빠져서, 많은 사람들의 식품으로 애용됨. -0-/


 


  로케이트의 도감.


  이 도감은, 랜덤으로 지급되는 품목으로, 천무단에서 만들어, 이 무인도에 풀어 놓은 수많은 괴생명체 대한 정보가 적혀 있다.


 


  랜덤 지급 품목.


  무기, 식품, 돈이 기본 지급품이나, 실제로 랜덤 지급 품목이 가장 중요.


  생물들에 대한 도감, 지도, 나침반 등을 비롯한 구식 물건(?)부터, 초소형 컴퓨터까지 각종 물품들이 있다. 이 중 가장 좋은 것은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초소형 컴퓨터이다.(생긴 것은 현재 출시되는 PDA와 비슷하다고 생각합시다.) 초소형 컴퓨터의 수는 전부 10개. 그걸 손에 넣어야만 생존 확률이 높아짐. ㅡ.ㅡ;;


  초소형 컴퓨터, 천무단에서는 이것을 BRC라고 부르며, 이 안에 모든 정보를 넣어 주며, 실시간으로 갱신해 준다.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현재 위치, 그리고 곧 금지 구역이 될 지역, 현재 생존자 및 사망자 명단, 그리고 각자의 프로필 등, 필요한 것은 뭐든지 다 있다. 그러나 현재 테시오 일행에게는 이것이 없다!(아 암울해라....)


  참고로 내 캐릭, 건천하늘은 이걸 지니고 있다. 일명, 지난 대회 생존자 특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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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인물을 말하려면 이 정도 멋은 있어야지 ㅋㅋㅋㅋ


 


참고로 난 팀 없고, 솔플임. 소속이 어디인지도 불명. 그냥 탑에만 처박혀 있을래. ㅡ.ㅡ


 


탑에 들어오는 즉시, 여러분은 둑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