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2009.08.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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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 장미꽃은
한 송이 조화.
후각이 말라붙은 어제,
분홍의 연인이여 나는 떠나리.
구름도 숨 쉬고
이따금은 흙냄새 맡노라며,
멀리멀리
북쪽으로 떠나고 만다.
그러나 비 들이치고 길가에 남아
빗물에 젊음이 떠내려감을
보노라니 깨알 같은 나무 밑에
비를 피하며 침묵.
아, 정원으로 돌아가리.
나의 장미를
여행길로 그리나니.
향내 나는 그 품으로 돌아가
한 움큼 연인을 부둥켜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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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 장미 한 다발을 샀습니다.
때문에 밥은 굶게 되었지만... ^-^;
포인트 장미라고 할까요.
장미 향기를 맡다보니
활력이 생긴다고나 할까.
가끔은 멋에 사는 맛도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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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부정남’
2009.08.01 22:17
꽃은 시들어서 별로 안좋아한다만, 아름다우니까...|+rp2+|15020|+rp3+|fiction_si -
다르칸
2009.08.05 21:09
정녕 니가 가질려구 장미를 산거야? 누구 주려고 한거야? 그게 중요한거야 |+rp2+|15021|+rp3+|fiction_si -
로케이트
2009.08.06 08:24
진짜 포인트 장미로 샀어ㅋㅋㅋㅋㅋ
나는야 멋을 아는 남자ㅋㅋㅋㅋ |+rp+|15021|+rp2+|15022|+rp3+|fiction_si -
로케이트
2009.08.06 08:26
한편으로는 애인 없는 막장 고3이지...ㅠㅠㅠㅠ |+rp+|15021|+rp2+|15023|+rp3+|fiction_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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