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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2005.05.20 06:57

L.V.Verdinihi 조회 수:1175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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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에게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아직 어린 잎도 나지 않은 나무들이
아침의 찬 안개에 눈을 떠서
바람이 이끄는 대로
서로 부대끼며 흔들려 가며
바람이 질주하는 소리에 맞춰서
저들끼리 새 세상을 노래한다
서로 사랑을 노래한다
누구 하나 외톨이가 됨도 없이.

나무들에게는 저마다가 모여 이룬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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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아름다운 이유는, 나무들이 엉켜서 모여 사는 것이 참, 아름답기 때문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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