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2005.05.18 04:00
extra_vars1 | 1 |
---|---|
extra_vars2 | 1 |
extra_vars3 | |
extra_vars4 | |
extra_vars5 | |
extra_vars6 |
그렇게, 우리는
늘 바다 하나를 사이엗 두고 있었다
바다라기엔 너무 좁은,
혹은 스틱스 강인지, 요단 강인지조차도
알 수 없는 바다...
그 건너편에 네가 있을 것이고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기다림은 차라리 절망이어라
너를 만나는 것이 내게는 성대한 축제
그리고 그 축제를 기다려
언제나 선창에서 네가 켜 놓았을 지도
모르는 푸른 불빛을 보게 되기 전까지는
차라리, 진흙탕에 뒹굴다 왔노라고.
여기,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서서,
네가 있을 지도 없을 지도 모르는,
혼자인지도 누군가와 함께일지도 모르는
그, 푸른 불빛을 바라보는 것...
그러는 동안에 내 두 눈에는 어떤
또 다른 알 수 없는 바다가 끼어 있었다
늘 바다 하나를 사이엗 두고 있었다
바다라기엔 너무 좁은,
혹은 스틱스 강인지, 요단 강인지조차도
알 수 없는 바다...
그 건너편에 네가 있을 것이고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기다림은 차라리 절망이어라
너를 만나는 것이 내게는 성대한 축제
그리고 그 축제를 기다려
언제나 선창에서 네가 켜 놓았을 지도
모르는 푸른 불빛을 보게 되기 전까지는
차라리, 진흙탕에 뒹굴다 왔노라고.
여기,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서서,
네가 있을 지도 없을 지도 모르는,
혼자인지도 누군가와 함께일지도 모르는
그, 푸른 불빛을 바라보는 것...
그러는 동안에 내 두 눈에는 어떤
또 다른 알 수 없는 바다가 끼어 있었다
댓글 6
-
L.V.Verdinihi
2005.05.18 04:01
-
RPG란
2005.05.18 05:11
위대한 캣츠비.. 아닌가요ㅡ.ㅡ?|+rp2+|8|+rp3+|fiction_si -
도카린
2005.05.18 08:01
캣츠비는...개츠비 제목 비스므리 하게 해서..만든-ㅅ-;만화..아니오? |+rp+|37|+rp2+|9|+rp3+|fiction_si -
간들바람
2005.05.18 08:36
개츠비가 맞는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산건 개츠비더군요. 다른 출판사들도 개츠비던데...|+rp2+|10|+rp3+|fiction_si -
진향화
2005.05.18 10:53
전체적으로 뭔가 소설의 독백 분위가 풍기는 멋진 글입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쉼표와 끊어 쓰기를 하신것이 약간은 흠이라고 볼수있겠네요.
저도 위대한 개츠비는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물론 노르웨이의 숲(우리나라 제목은 상실의 시대)도 마찬가지구요.
맞춤법의 문제와 쉼표와 끊어쓰기만 잘하신다면 멋진 글이 될듯 하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rp2+|11|+rp3+|fiction_si -
L.V.Verdinihi
2005.05.19 07:36
일부러 뚝뚝 끊어읽게 만든 거였는데 말이지요.
저도 노르웨이의 숲 좋아합니다.
어쩌면 개츠비를 읽은 것도 노르웨이의 숲 덕분이랄까요.
이상하게,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은, 정감이 안가던데요.|+rp2+|12|+rp3+|fiction_si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 | 감정 [2] | 헬하운드 | 2005.05.19 | 436 |
10 | 날개달린 새가 되어 [2] | 홀로獨人 | 2005.05.19 | 548 |
9 | 잊혀져버린 인형 하나 [3] | 체이링[cat] | 2005.05.18 | 431 |
8 | 그 누구보다도 [4] | ☆KBOY★ | 2005.05.18 | 532 |
7 | 비오는날 생각합니다. [3] | 체이링[cat] | 2005.05.18 | 540 |
6 | 굼벵이 [3] | 올랜덤 | 2005.05.18 | 600 |
5 | 어머니의 손금 [2] | 靑木.p | 2005.05.18 | 625 |
4 | 등꽃 [1] | 원자리 | 2005.05.18 | 523 |
» | 위대한 개츠비 [6] | L.V.Verdinihi | 2005.05.18 | 669 |
2 | 적우 [赤雨] [3] | AG_땡공 | 2005.05.18 | 691 |
1 | 불꽃을 꺼트리는 자에게/마지막 까마귀가 사라졌다 [4] | 헬하운드 | 2005.05.18 | 516 |
감히,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개츠비가 되어, 써 보았습니다.|+rp2+|7|+rp3+|fiction_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