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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Destiny * 운명의 일곱 가지

2007.01.09 22:25

天魔이에얌 조회 수:1496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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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 행성의 사람들, 그러니깐 인간들이라면 자신들이 본래 살았다고 하던 지구 라는 행성에 대해 모르는 자는 없을 것이다. 아무래도 지구가 자신들의 고향행성이고, 현재 머무르는 가이아나 행성은 그저 이주해온 행성이라는 인식과 함께 모행성에 관한 애정 탓일까. 지구에 관한 이야기는 인간들 사이에서 꾸준히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할머니들이 어린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로 1순위 이긴 하지만 말이다.


만약 어디선가 세계를 관찰하는 존재(지능은 그다지 없음을 미리 알려둔다.)가 이러한 경우를 보게 된다면, 왜 모행성에관한 애정이 그것밖에 없을까? 라는 의문을 제기한다면 그것은 단지 세월 탓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으리라.

똑똑한 사람이라면,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어서 아예 지구가 무엇인지조차 잃어버린 법한 가이아나 행성의 사람들에게 '지구에 관한 관심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나?'하고 의문을 제기할 것 같기도 한데, 그 자의 생각은 정확히 들어 맞았다. 왜냐면, 실바니아 공화국에는 지구의 후계자 라고 불리는 '로넬'이라는 사람이 있기에..



샷셀 본관 건물의 휴게실에는 옷차림은 고급스럽지만, 마치 전쟁에서 피난 온 피난민을 순간 연상케 했던 레이첼 카발리아가 있었다. 진마국에서 온 그 마왕후계자라는 꼬마 녀석의 조촐한 입단식(?)을 마친 후에 한숨 돌리려는 듯 이곳 휴게실로 피난온것인지도 모른다. 레이첼이 아무리 단신으로 공화정의 의원들을 설득하고 샷셀을 창설하긴 했지만, 마왕이라는 이름에 여간 갖는 부담이 그리 가볍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숨돌리려는 레이첼에게 신의 아직 쉬지 말라는 계시인지, 한 청년이 레이첼에게 다가와 무언가 말을 전하 였다.

"그러니깐 지금 고용주가 온다고?"

되묻는 레이첼의 목소리에는 당혹감이 묻어 있었다.

"네? 네! 30분 안에 이리로 오신답니다."

청년은 무언가 잘못들은 듯 되물었지만, 재빨리 자신의 질문을 철회하고 상관이 원하는 대답을 하였다.

"알았어, 돌아가 보도록"

청년이 나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미 쉬는 것은 포기한 것인지 일어나 어디론가 향하는 레이첼의 모습이 보였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던가, 어느 세 샷셀내부사람들은 그 고용주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떠돌았다.

"고용주라니, 우리가 뭐 용병집단도 아닌데 고용주가 왜필요한거야"

막 아토믹 개러지에서 나와 바람이나 쐴겸 밖에 나왔던 블레어가 중얼거렸다.

"그리 불만 갖지말라고, 워낙 별사람들이 다모인 집단이다 보니 고용주가 흥미를 갖고 우리를 고용한거 같은데 말이야"

닥터는 매끄럽게 대답하였다.

"어차피 우리랑 같이 몸으로 뛸꺼면서 왜 고용주라는 걸 택한게 의문이란 말이야"

고용주라는 말에 조폭이라도 연상되어, 한때 자신이 몸단던 마피아가 생각나는지, 블레어는 한층더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자가 그렇게 원한다는 어쩔수 없잔나, 그자의 괴짜스러움을 생각해본다면 가이아나 행성에 있는 모든 종족은 이번일을 충분히 수긍하고도 남을껄?"
"그 '로넬' 이라는 작자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질문하는 블레어의 목소리는 어느정도 수긍했단 뜻인지, 불만스런 목소리에서 이젠 조금 비꼬는 기색으로 질문을 시작했다.

"이봐, 오직 그자만이 지구에 대해 잘알고 있잖나, 그의 능력또한 높이살만하지만 그래도 그 지구의 후계자 라는 이름쪽이 우선 순위란 말이지. 이번에 우리 랑 같이 일하면서 전부는 아니더래도 잊혀졌다는 지구의 무언가를 내놓을것이 아니냔 말이야. 충분히 우리에게 도움되는 일이란 말이지, 아물론 나또한 그자에게 궁금한게 매우많아."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은 닥터는, 로넬이라는 자가 오자마자 질문공세를 퍼부을 예정인지. 얼굴엔 자뭇 기대감 마저 서려 있었다.

"에에.. 그럼 그건 그렇다 치고 그 로넬이라는 인물은 우리 대장께서 발굴한 인물이란 말이지. 왠지 우리 대장 도굴꾼 시키면 땅 잘 팔것 같은데 말이야"
"그게 말일세 사실이 우리 대장조차도 그자는 보류해두고 있었는데 그자가 먼저 의뢰를 해온 모양이야. 지구의 후계자께서 고작 특수부대에 스카웃되는건 싫었나보지."
"이거 미치광이 하나 데려온거 아닌가 모르겠는걸? 그런데 선뜻 우리랑 일한다는 이유가 뭐지?"
"그자 집안이 대대로 마약같은건 눈꼴시려워 하는거 같던데?
"정말 웃기는 인간이군. 그럼 고용주께서 몸소 행차 하시는 걸 보러가야 겠네. 허허"

샷셀에서의 로넬의 별명은 분명히 고용주가 될껏같은 예감은 분명 틀리지 않은 것이리라.


-

로넬 라 데포르(29세)
사람들에겐 지구의 후계자라고 불리우는데 그별명은 로넬의 집안이 존재하는동안 계속 된 모양이지만, 언제 부터 그런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 저스티스 특수부대 샷셀을 고용한 괴짜스러운 면이 있는 사람은으로써 나름대로 잘생겼다고 할수있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옛지구의 퍼시 에쿠오이드의 콜렉션에서 가장 값나가는 에스터크 라고 한다. 양손에 에스터크를 하나씩 쥐고선, 빠른속도로 적의 급소를 찔러대는것이 특기. 에스터크의 재질이 워낙 단단하여 못뚫는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다. 게다가 그가 착용하고 있는 보호구또한 지구의 옛 하이테크놀로지의 합금으로 이또한 왠만한 충격은 거의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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