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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팬픽 사립 학원 ACOC

2007.05.12 09:17

러크 조회 수:2170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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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크가 천무의 원맨쇼가 끝난 후 찰드와 애플쨈의 춤을 구경할 때
또 한명이 그 춤을 구경하고 있었다 다른아닌 무역장사 였다
그는 찰드만을 바라보며 글을 써야 한다는 것도 잊은 채 황홀한 표정으로
헤롱헤롱 거렸다.

"헤이, 유 게이?"

러크가 시건방진 말투로 되도않는 영어를 하며 무역장사한테 물었다.

"나...나 그런거 아냐! 아니라구!"

무역장사는 말을 더듬으며 찰드를 본 채 말하였다

"그런게 아닌것 같지 않은데."

무역장사는 말문이 막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러크는 아무 반응이 없자 시시한듯 펜을 잡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흐음...크큭..크큭..크큭.."

"음..무슨일이지 소엽?"

아쳐가 크큭거리는 소엽을 보며 집중이 안된다는 듯 펜을 살며시 내려 놓으며
소엽을 향해 말하였다.

"글이 안써진다..크큭.."

"으음..그럴땐 많은생각을 해야해 그러니까 집중하는것은 궁술과 같이하면 되고
잡념을 없애는 궁술과는 달리 글을 쓸땐 많은 잡념 중 제일 그럴듯한 잡념을
쓰면 되는거야, 그게 내 노하우지."

아쳐는 장황하게 설명하며 친절하게 대답해 주었다 왠지 흐르는 음악과는 맞지 않아 보였다.
엘프도 지난번과의 분위기와는 달리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었다.






"후우..아무리 이사장님이 아무리 이상하다곤 하지만 이건.."

도술교사인 살라딘이 의문스러운 듯 말하였다.

"흐음...그러게 말이지요"

궁술교사인 브라이언도 곧이어 말하였다

한 테이블을 모두 앞에 둔 채 교사들끼리 뭔가 대화를 주고 받으며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 이사장의 이벤트에 의문을 품은 것이었으리라.
모두들 회의 하는 모습으로 보아 분위기가 엄숙해지는 곳으로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곤 자드가 몸을 앞으로 내밀며,

"아뇨.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환희와 기쁨이 가득 찬 그런 이벤트입니다
이걸 철학적으로 분석해 보자면 매우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염으로서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걸 차례대로 열거해 보자면.."

"아, 아아 나도 물론 그생각을 하고 있었네 아무도 이 이벤트에 반대하는 사람 없지? 그치?"

사교교사인 아델하이드가 적절한 타이밍에 자드의 말을 끊으며 말하였다
이 타이밍이 아니었더라면 몇시간은 지속되었으리라. 당연히 모두들 끄덕거렸다
자드도 만족한것 같았다.

"후우..과연 잘 될까요 하아.."

세계사회교사인 카르고의 날개가 또하나의 문제를 들고 말하였다.

"어떻게든 되겠죠.."

상업교사인 몽둥이가 카르고의 날개가 말한 직후 생각난대로 말한것 같았다.
뭔가 큰 문제들 인데 반해 쉽게쉽게 끝난 것 같았다.






"하음...아이들이 쓴글을 심사해야 한다..라..꽤 힘든 작업이 되겠어요"

책벌레공상가 교수가 한숨을 쉬며 심사해야 할것을 생각하며 미세스 헤인을 보며
다소곳이 말하였다.

"음...힘들긴 하겠지만 엘리트 학생들이 쓴글이라서 심사하는 즐거움은 있을 것 같아요 핫핫-"

두명이 마주 앉게 되있는 테이블 그 양옆으로 미세스 헤인과 책벌레공상가 교수,
미세스 헤인이 책벌레 공상가를 보며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하긴..그렇겠군요 흐핫"

책벌레 공상가도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으음...헛  정확히 15분 남은것 같네요"

"음? 뭐가요?"

"학생들 글을 심사하는 것 말예요!"

"아아! 왠지 모르게 떨리네요!"

"엇! 저도 떨려요! 흐흐"

책벌레공상가와 미세스헤인이 싱글싱글 거렸다.





"으하하하! 다썼다 다썼다구!!!! 와우와우와와우!! 으핫하하하하 나 짱이다
나 최고고 나 미남 나 꽃미남 오케이?"

"러크, 경박합니다 그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호들갑 떠실필요 없으실텐데요"

늑대소년이 러크를 보며 말하였다.

"내마음이야 이 기분나쁜놈!"

"이제 시작할때가 되었군요"

늑대소년은 러크를 무시하며 다른쪽을 바라보았다.








억.....클라이 막스는 남겨두는 센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