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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배틀로얄

2008.01.21 01:23

die1death 조회 수:230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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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는 뭘해야 할지 망설였다. 일단 베넘을 지켜주고싶다는 생각이
정말 아무 이유없이 떠올았지만 자기도 위험한 상태였다.

"그저 닉네임을 조금 들어 봤을 분인데....어째서지?"

베넘을 처음 봤을 때를 생각 하였다.

심장이 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생각 할정도로 세게 뛰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어 버렸다.....


"에이 설마...."


'아니라고!'

물론이다. 이런 싸움에 놀란가슴을 베넘을 볼때서야 알았달까?
둔한것이다. 일종의 징검다리 효과와 비슷한것이다.
하지만, 시작이야 어쨌든 불은 짚혀진 뒤였다.  

기브는 정신 없이 걸어가고있었다.
베넘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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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는 조용히 걸어가고 있었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것은 기적에 가까웠다.
누군가가 가방안에서 꺼낸 쪽가위는 싸움에는 도와주지 못할망정
다른 일에는 그나마 쓸모가 있었다.
자른다던가 섬세하게 뭘할때는 다른 것보다 훨 나았다.
날만 제대로 서있다면 목이나 눈을 찔러 나름의 치명타를 입힐수도 있었다.
(그 정도로 치명타를 입을 바보는 거의 다 이미 죽었겠지만.)

하지만  그가 꺼낸 이 포크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것이다.
아니 차라리 없는것이 나았을 정도다.
그런데도 그는 어째서인지 긴장은 커녕 심심해 죽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정말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에이 설마...."

무심코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 를 돌렸다.
자기또래 남자애가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이쪽으로 걸어오고있었다.

"이거 마침 재미있게 됬는걸."

다이는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을 항해 똑바로 걸어오는 재미있을수도 있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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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는 왠지 창피해서,일부로 빙빙 돌아서 걸어갔다.
그리고는 싸늘한 분위기에 자기 또래를 만나게 되었다.

"...누구..?..."

이런 말도 생각도 어처구니 없는것이지만 정말 처음 보는 녀석이였다.
이 따위 분위기의 내 또래를 알았던가...?
자세히 보니 자기보다는 어려보였다. 이상한 녀석.
나이에 맞지 않게, 춥고 차가운 분위기를 풀풀 풍기고있었다.

"뭘 그렇게 멍해 있으세요? 그러다 죽어요."

굉장히 부드럽고 친절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다른사람 같았다.아직도 가까이 있는것만으로도 차가울것같은 느낌이지만
묘하게 떠있는 입가에 미소는 무척 친절해 보였다.  

"아..아,아.."

기브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몰랐다.
딴생각하다 마주친 이상한녀석한테 죽는다는 소리듣고 뭐라고 하라는.....

죽어?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이 죽음이란 말을 입에 물렸는데도 정신 못차리면 얼간이 겠지만.
데이팩을 뒤지고 있는 데도 다이는 그저 웃기만했다.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꺼내 다이를 겨누었다.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겁만주고 도망가게 할 생각이였다.

'어서가! 가버리라고!!'

그래도 다이는  오히려 이젠 대놓고 히죽히죽 대며

오! 쏘실려구요? 가능 할까요?

라며 반 농담조로 말하면 아이에 앉아버렸다.

'제...제길'

아무래도 쏴야만 해야 할것같았다.

'위험한 느낌이나도 안좋은 녀석은 아닌것 같으니까.... 살짝만 빗 맞추고 대충 쏘면 알아서 가겠지.'

다이는 여전히 계속 히죽대다 일어서며 입을 열었다.

"헤헷 계속 가만히 있는게  취미 이신가요?"

기브는 순간 열받았다.

'이 꼬맹이가 뭐라는 거야?
아까 부터 계속 해실대는데 날 물로 보는 건가.
제길 어차피 빗 마출거라면 총알이 아까워도 미리 쏘는게 나아!'


『탕!』

               ............

                                    『탕! 타탕!』




  .................


그러나 다이는 도망가기는 커녕 가까이와서는

"이바요 왜 계속 빗 마추는 거죠? 기왕에 동료라면 총을 제데로 쏠주알았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사람을 죽이는게 무서운나머지 손이라도 떨렸나요?"

라고 투덜 거렸다.

"뭐?!"

어...어이가 없었다. 아니 도데체 내가 만만해 보이기라도 했는지.
뭐 이런 녀석이 다있지? 역시 이상한 녀석! 처음 본 사람한테
그렇게 쉽게 말을 걸은 그렇다치고 뭐야 이녀석?


"저는 die1death라고해요 그냥 다이라고 해두고요."

그쪽은 기브님이시죠? 그럼 동료 로서 잘부탁해요!.

"이바! 난 아직 동료니 뭐니 그런 말 안했어!"
뭐 정말 이런인간이 존재하나?라고 생각하며 벗어날 방법을 궁하던중,

한참뒤,

"좋아요! 그럼 죽여 드릴께요!헤헷."
  
"뭐?  이런... 이바....  아,아..앗"

다이는 주머니에서 꺼낸 뭔가로, 팔에 상처를 냈다.
가벼운 경상이었지만 묘하게 따끔거리는게 느낌이 좋지않았다.

포크를 들며 다이는 말했다.

아깝네요 기브님은 무척 재밌는 사람 같아서 좋을것 같았는데. 뭐 다음에 바요  
포크에 독초 를 조금 묻혀 났는데  이런건 나이프로나 하는거고
상처도 깊지않으니 뭐 살지도..... 그렇다면 나중에 보죠.

그는 빙그레 웃으며 서서히 멀어져갔다.

기브는 믿을수가 없었다.

죽을 지도 몰라! 아니 지금이라면 죽는것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꽤 가까이 있었지만 바로 옆으로 오고나서 팔을 잡고
뭔가을 휘두룰 때 까지... 내가알았을까?....느껴지지 않았다.
기억하는 것이라곤, 내팔을 잡고 작게 휘두르던 은색 나이프.
그게 고작 포크라는 것도 나름의 허탈함이 있었다.

하얗고 끈적이는 액체 그리고 익숙한 풀잎.

유도화(협죽도)다.제길.길가에서 흔히 보는 식물이지만
위험하다고는 들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내가 죽을 위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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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한숨을 쉬며 하코를 돌아 봤다.
하코의 부상 때문에 가만히 숨어있을 계획이었으나,
하필이면 숨어있는곳이 금지 에어리어로 결정난게뭔지.
여러 상황으로 봤을땐 렌덤으로 결정난다는게 믿어지지않았다.

"제길..미안해 형. 차라리 팔이라도 다친거면 움직이기 편할텐데."

하코는 미안해서 죽고 싶을정도였다.
하지만 레이는 레이 나름데로 미안한 감정없는것이 아니었다.

어둑 어둑한 밤이지나고 막 새벽이 지났을때이다.

하코를 발견한 레이는 하코를 죽이고 싶어젔다.
붉은피.  평소는 친절한 그이지만 피만 보면 성격이 변하곤했다.
의학을 공부하는 그로서는 피를 자주 접할수밖에 없으나 원래 마음이 여린그였기에
피를 보는 것을 그다지 유쾌한일이 아니었다.
이러한일이 반복되어 피를볼때마다 성격이 변하게된듯하다,
이런일 있었는데 하코는 모른다. 미안할수밖에는 없다.

"아..아냐. 나도 밤에는 잘못봐서 움직이기힘들잖아."

"아.. 맞다 형은 밤에 잘못본다고 했지?
  그런데 저기 널브러저있는 시체직전말이야....기브?"


나무에 등을기대면 앉아있는기브와 그것을보며 노리는 수경보며 한 소리였다.





                                  

                                                『남은인원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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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브님 안죽였어요;;;<<<<<<<<<<<<<<<<<<
하하하하하하;;;;;<<<<<<<<<<<<<
살려줘요 ㅠ.,ㅠ;<<<<<<<<<<<<<<<<<
그나저나 여제님은 제가 죽일거예요(딴님들 양보해줘요.ㅎㅎ)<<<<<<<<<<<<<<<
딴생각 때문에 못썼네요 ㅎㅎ;;;;;<<<<<<<<<<<<<
ㅎㅎ
여전히 망작으로 만드는 다이입니다,ㅎㅎ<<<<<<<<<<<<<<<<<<<<<<<

다음님이 결정해주세요 기브님죽일건지말건지요 ㅎㅎ
아 그리고 금지구역 정하는 컴터 해킹해주세요 ㅎㅎㅎ
재미있을듯.
그럼수고~
제가 레이 케릭을 오버 시켰네요 ㅈㅅ;

주의)빅베스트및 메테오 등등은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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