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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꿈꾸는 자의 모험

2008.02.04 02:53

엔틱테디 조회 수:1406 추천:6

extra_vars1 마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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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소년이 집으로 돌아간 것을 확인한 후, 숲으로 들어갔다.
소녀의 집은 어디일까....?

-삽입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소녀는 그들이 불러주기 전에는
순수한 영혼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이 소녀를 마녀라고 불렀을 때
소녀는 그들에게로 가 마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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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숲의 외진 곳을 지나 실지렁이같은 이끼로 덮인 좁디좁은
길을 지나 그녀를 막는 길가의  가시나무를 피하고 작은 연못을
뛰어건너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소녀의 눈 앞에는 그리 크지 않은 공터가 드러나고
그 공터엔 담쟁이덩굴,나팔꽃,메꽃 들로 휘감겨 있는 그런
초록색 나무집이 나타났다.

문앞에서 그녀는
"담쟁이덩굴아, 너의 아이가 왔으니 지나가게 해다오."

이윽고 소녀는 담쟁이로 된 커튼 속으로 사라졌다.

-소년-

집에 들어오고 나서도 소년의 머리엔 한 동안 소녀의 생각이
가시질 않았고 잠도 오지 않았다.

'그애 집도 모르는데..흠. 따라갔어야 했나?'

'그 애는 누굴까..? 마녀일까..?'

'내일도 찾아오겠.."ZZZZZZ...."

(잠이 왔다)대개가 그렇듯 안잔다잠안와 하고 소년은 잠이 들었다..



숲이었다. 숲이 검어졌다..그리고 숲이 녹아들 것처럼 흐물거리기
시작했다. 숲은 곧 마을로 변했고, 마을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 그 아이다! 소녀였다.
다른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소녀는 잔뜩 웅크리고 있었다.
아이들이 무어라고 지껄이고 있다...

"마녀야, 이 마녀..넌 마녀야 킬킬."

"네가 죽인거야, 그렇지!! 이 마녀야."

한 아이는 울며 소리치고 있었고, 다른 아이들은 소녀를
더러운 것으로 취급하며 모욕을 주고 있었다.

'아..아니야!! 그만두라고!!!'
소년은 말할 수 없었고 그저 바라볼 밖에 없었다..

-현실-

"아아아악!!"
'응?'
꿈이었다..

소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렸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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