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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테창-릴레이완결] G-Saber

2006.12.21 03:07

아란 조회 수:129 추천:2

extra_vars1 제1부. 회색 거인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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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G-Saber
장르 : SF + 판타지 + 이계이동 + 전쟁
총화수 :  1부 전 31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6월 14일부터 2004년 9월 27일, 1부 전 31화 완결

[G-Saber] 제20화 : 진짜 자객
글쓴이 : 실버라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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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는 아이드가 넘겨준 어쌔씬들을 병사들과 함께 지하감옥으로 끌고 가고 있었다.

"크크크..."

'어째 이녀석들이 잡혔는데도 웃고있는게 정말로 재수없군'

케이지는 어쌔씬들을 압송하면서도 의아해 하고 있었다. 솔직하게 잡혔을때는 흐느껴야 정상인데 왜 이녀석들은 웃고있는것이었다.

몇분이 지나자 지하감옥에 도착하였다.

"크크크..."

끝까지 웃고있다. 도데체 뭐가 신나길래 웃는걸까.

"이봐. 너 아까부터 웃고있는데 왜 웃고 있는거야?"

케이지가 물었다. 그러자 어쌔씬은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대답했다.

"남이 웃든말든 무슨상관이야"

케이지는 이쯤에서 그만두기로 하였다. 압송이 끝난후, 잠시 생각에 잠겼다.

'흠.. 암살하기 위한 자객이라... 잠깐.. 자객이 왜저렇게 약한거지...? 제국군 자객이라면 더 강하고 빠르고, 프로일텐데..?'

케이지는 생각을 마친후 어딘가로 사라졌다.


#격납고

"이봐. 어디 이상한곳 없었어?"

"예 ! 근무중 이상 무!"

"좋아"

격납고에서는 마법사들의 무기와, 케이지의 [G-Saber]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면 다른 곳을 다시 뒤져봐"

"예!"

다시 경비대장의 명령을 듣고 경비병들은 다시 수색하러 떠났다.


#남자 화장실

"읍... 읍!!"

"크크.. 역시 이런 일이 가장 빠르다고. 우리의 목적은 암살이아니라 그 녀석을 회색 거인을 폭파시키는 게 목적. 암살부대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건 알바가 아니다. 너는 여기서 잠자코 자고 있으라고"

어느 복면을 쓴 사나이가 진짜 경비대장을 납치하고 다시 사라졌다.


#다시 격납고

가짜 경비대장은 경비병들이 다른곳으로 떠난 때를 틈타서 격납고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 이곳에는 제미레 군의 모든 무기들이 있었어."

더 들어가자 눕혀져서 천에 감싸져있는 G-Saber을 볼 수가 있었다.

"흐흐.. 이걸 이제 폭파하면 500gold를 준단 말이지... 안됐지만 이런 소환물 따위는 쉽게 폭파시킬 수 있지"

가짜 경비대장이 천을 걷었다. 그때!!

"돌격!!!"

갑자기 천을 걷자마자 7명쯤 되는 기사들과 케이지가 나타났다.

"처음부터 녀석들의 행동이 수상쩍었어. 아무리 음유마법사가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고 해도 그리 쉽게 당할 자객들을 보낼 제국군이 아니었거든"

"제.. 제길!!"

기사들은 가짜 행동대장을 포박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또 다른 목표를 불어라. 나의 회색거인이 목적이었다면, 수가 조금 더 많았겠지. 너 혼자라는 건 더더욱 수상해. 회색거인과 함께 어떤 걸 폭파시킬 생각이었지?"

케이지는 이미 제국군의 암살계획을 간파한 후였다. 진짜 암살목적은 케이지의 G-Saber과 다른 제 3의 인물을 죽이는 것. 하지만 추리는 거기까지. 제 3의 인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살아있다는 건 확실했다. 요직의 인물 중 아직 사라진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크큭.. 알아서 생각하라고. 회색거인을 폭파시키지 못한 이상 나는 죽음만이 있을뿐.."

"어서말해. 안 그러면 이 -번개막대-가 너를 죽일 것이다."

케이지가 말한 -번개막대-는 자신의 호신용인 핸드건이었다.

『타앙』

케이지가 핸드건으로 천장을 쐈다. 역시 불꽃이 튀면서 천장에 확실히 박혔다.

"히.. 히엑!!!"

"어서 말해. 너도 저렇게 되고 싶지는 않겠지?"

가짜 경비대장은 얼굴이 새파래지고 있었다. 조금만 더 겁을 주면 불 것 같았다. 좋아. 이제 제국군의 암살계획은 끝났다.

"마.. 말할께!! 제발 그 번개막대는 치워!!! 우리의 진짜 암살목적은...."

"빨리 말해!!"

『콰쾅』

"으아아악!!"

가짜 경비대원이 갑자기 폭발해버렸다. 아마도 제국군이 상황을 예측하고 가짜 경비대원에게 폭탄을 설치해 두었나 보다.


#밖

"바보 같은 녀석. 그걸 꼭 말하려고 해? 안 말하려 했으면 죽이려고 까지는 안했지만... 어차피 너는 이용가치가 끝난 쓰레기였어."

또 다른 자객은 다른 곳으로 유유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