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테창-릴레이완결] G-Saber

2006.12.21 02:49

아란 조회 수:46 추천:2

extra_vars1 제1부. 회색 거인 강림 
extra_vars2 08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G-Saber
장르 : SF + 판타지 + 이계이동 + 전쟁
총화수 :  1부 전 31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6월 14일부터 2004년 9월 27일, 1부 전 31화 완결

[G-Saber] 제8화 : 언어와의 전쟁... 그리고 차원이동
글쓴이 : 한재영

==========================================================================================




"흠....... 박사....... 아직이오?"

흰색 수염과 검은색 수염이 어우러진 중년남자가 머리숱이 거의 없는 머리스타일의 주름이 많은 얼굴을 가진 노인에게 기다리기 지친 듯 말하였다.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아까부터 도데체 몇 번째 그말의 되풀이 하는지 아시오? 박사?"

중년남자는 투덜거리며 자신의 불만을 말하였다. 노인은 여전히 자신의 찬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걱정마십시오. '백작 아리온 더 카르님'.... 이 실험이 완성되면 백작님의 계획의 첫 시작이 될 것입니다."

"정말 가능하겠소? 다른 차원으로 이동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오? 박사? 몇일전에 어떤 이상한 회색의 괴물이 나와 골렘과 메탈골렘,가고일 무리를 한놈도 남김없이 전멸시켰소. 가능한 만들줄 알면 빨리 만들어 저쪽 세계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 아니겠소? 마야토스 시오루 박사?"

박사 마야토스 이오루 박사는 계속되는 말의 박사는 계속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걱정 마십시오......완성을 시킬 수 있습니다만. 워낙 재료와 마나가 부족하여 계획의 진행이 느린 것입니다."

"핑계는 상관없소. 박사"

중년남자 아리온은 눈을 가늘게 뜨며 박사를 노려 보았다. 아오루는 이번에는 미소를 짔지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더 많은 마법사를 잡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몇일전의 왕국과 전투 중 몰래 왕국의 마법사들과 연금술사에게 최면술을 걸어 잡아오지 않았소? 박사!?"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약한 마력은 필요없고 강력한 마력을 가진 존재가 필요 합니다. 차원을 개방할 수 있는 강력한 마력을 가진 존재가....."

아리온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대답하였다.

"좋소.... 현재 휴전중이니 다시 전쟁이 났을 때 왕국 핵심 마법사를 잡아오겠소..... 그러나!"

아리온은 자신의 갑옷 왼쪽허리의 찬 검 레이피어를 뽑아들며 시오루 목의 겨누며 말하였다.

"만일.......다음번에도 더 마법사들을 요구하면 당신은 각오를 하는게 좋을 것이오 박사. 그정도로 지원해주었으니 말이오. 박사..... 이 말의 뜻을 알고 있겠지?"




"끄악!!!!!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잖아!"

케이지는 머리를 잡으며 머리를 고뇌(苦惱)를 하였다. 레피아는 근심어린 표정으로 케이지를 바라보았다.

"저.....저기......이건.....기초로 배우는 것이라서 아무리 다른 나라사람이라도 익힐 수 있는 데요...."

"큭!"

케이지는 속으로 자신의 머리가 어느새 이렇게 무쇠 돌덩어리로 변했는지 고민하였다. 전투때는 여러 가지의 전술이 떠오르는 그 였지만 문자를 익히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던 그였다.

"자 다시 해보죠"

레피아는 낙심하는 케이지의 등을 위로해준뒤 다시 시작하였다.

"그러니까........이건 당신이 살던 언어로 치면 알파벳인가 하는 문자의 A이고 또 이건 기본적인 인사법으로 당신의 살던 나라에서 '안녕'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또...."

케이지는 계속되는 레피아의 수면제의 눈이 감길 듯 말 듯 하였다.

"그리고.....이건......."

레피아의 수면제는 계속되었고. 이윽고 케이지는 속으로 생각하였다.

'젠장.....괜히 시도 하였나? 죽을 것 같아.'

케이지는 여전히 한탄하면 포기한 듯 잠을 자기 시작하였고 레피아는 여전히 못본 듯 강의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