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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테창-릴레이완결] G-Saber

2006.12.21 02:46

아란 조회 수:74 추천:2

extra_vars1 제1부. 회색 거인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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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G-Saber
장르 : SF + 판타지 + 이계이동 + 전쟁
총화수 :  1부 전 31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6월 14일부터 2004년 9월 27일, 1부 전 31화 완결

[G-Saber] 제5화 : 끝없는 욕망
글쓴이 : 실버라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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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아까까지 소환되었던 메탈골렘은 시간이 흐르고 모두다 죽은것 같다. 문제는 G-Saber의 수리이다. 이곳은 대략 마법왕국이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능 할것 같다. 예를 들자면, MS를 몰라 '묵빛의 성기사'라고 칭하는것으로만 봐도, G-Saber이 소환하는 괴수중 하나인걸로 아는것 같다.

"이걸로 소환은 끝인가?"

"소환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저 마법사들은 메탈골렘이 아닌, 다른 소환물로 공격할 것입니다."

이젠 한계치이다. 이미 쓸 무기들은 거의 다 파손되었고, 기체의 수리가 없이는 더 이상 싸움은 불가능 하였다. 울며겨자먹기로 이곳에서는 MS를 수리할 부품이 없냐고 물어봤다.

"네가 말하는 '묵빛의 성기사'의 수리 부품이 없니?"

"수리 부품이 뭐죠?"

젠장 수리 부품이 뭔지도 모른단 말이야!!!

"수리를 해야한다면 제가 해드리죠"

"이런 기체를 만져본 적이나 있어? 너는 내가 사는 세계에는 가본적이 없잖아. 어떻게 니가 G-Saber을 수리한다는 거야!!"

나는 수리가 안되는 것을 레피아에게 화를 풀었다. 그러자 레피아가 MS 앞으로 가더니 MS에게 손을 데었다. 그러자 빛이 일어나더니 기체가 모두 회복되었다.

"아니!! 어떻게 문명사회에서 이런일이!!"

"그럼 아까 그 메탈골렘들은 그냥 나온걸까요?"

나는 멍하니 서있었다. 이곳은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판타지 세계였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안심하세요. 당신의 소환물은 제가 치료했어요."

치료라.. 훗.. 다행이군. 이곳에서는 기체라고는 치료를 하지 못할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치료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공중에서 적이 나타났다.

"저.. 저건 뭐지??"

"가.. 가고일...!!! 우리 기사단의 최고 장로만이 사용할수 있는 고대 소환마법...!!"

나는 금새 G-Saber에 레피아와 함께 탑승, 75mm 대공자동발칸포를 착용하였다.

"저녀석들.. 대충 죽여버리자고!!! G-Saber, 함장의 권한으로 명령한다. 특수아머 P.S를 전개, 75mm 대공자동발칸포를 적기에 명중시킨다!!"

[G-Saber, 함장 음성 확인. 75mm 대공자동발칸포를 장전완료, 제 2번 기체에 발사!]

제 2번 가고일에 정확하게 명중, 날개가 부서졌는지 땅에 떨어졌다. 놀란 남은 4마리의 가고일들은 어둠으로 나의 시야를 가리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

레피아는 너무나도 놀라있는 상태이다. 저 가고일은 적어도 메탈골렘보다는 강해서, 한마디로 쫄은것 같다. 하지만 나는 저 가고일의 실력을 모르기 때문에 연속으로 75mm 대공자동발칸포를 난사할 뿐이었다. 그런데 녀석들이 사용한 어둠때문에 시야가 가렸다.

"젠장.. G-Saber!! 안개등 전개!!"

[G-Saber, 함장 음성 확인, 안개등 전개. ................. 안개등 파괴됨. 안개등 사용불가]

최악의 사태이다. 어둠때문에 적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어떻게 75mm대공자동발칸포를 사용하라는건가.. 그래서 나는 발칸포를 다시 집어넣고, 대공기능을 사용하기로 했다.

"G-Saber!! 대공기능 전개!!!"

[G-Saber, 함장 음성 확인, 대공기능 전개................. 전개 성공, 앞으로 5초후 상승합니다.]

적이 있는 곳 까지 상승하자, 산소 마스크가 주어졌다. 산소마스크는 1개밖에 나오지 않아, 기절해있는 레피아에게 씌워주고 나는 부족한 산소로 버티기로 했다.

"어썰트 나이프 착용!!"

어썰트 나이프가 착용되고, 적어도 탄피를 아끼기 위해 나는 4명의 가고일이 있는 곳으로 달려나갔다. 가고일들도 자신들의 무기인 커다란 낫을 꺼내들었다.

"G-Saber, 부스터 가동, 터보 전개!!!"

[G-Saber, 함장 음성 확인, 부스터 가동, 터보 전개 성공!]

부스터가 가동되고, 터보가 전개되자 산소량이 급격히 줄어들자, 견디기가 힘들어 졌다.

"크.. 크억.. 산소가.. 부족해..."

일단 터보가 전개되어있으니 어썰트 나이프로 적을 베어나가기 시작했다.

한놈... 두놈.... 세놈째 배었다!!! 이제 한놈만!!!!!!!!

-콰쾅....-

[G-Saber, 비상사태. 왼쪽 대공기능 손상, 추락함. 함장은 긴급 대피하기를 바람]

"젠장!!! 하필이면 이럴때 가고일의 공격을 맞고 추락하냐고!!!"

나는 어썰트 나이프를 집어넣고, 75mm자동대공발칸포를 꺼내어 조준하였다.

"G-Saber, 함장 케이지의 명령이다! 수신자 스나이퍼 모드를 전개하라!!!"

[G-Saber, 함장 음성 확인, 수신자 스나이퍼 모드 전개 성공]

(수신자 스나이퍼 모드는 수신자가 원거리 공격을 직접 조준,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미 추락해서 죽을 운명이라면, 저녀석이라도 죽이고 죽겠다!!! 조준 완료!! G-Saber 75mm자동대공발칸포 발사!!!!"

-투타타타탕-

정확하게 녀석의 날개부분에 명중하였다!!! 가고일은 모두 죽었다. 이젠 착륙이 문제이다.

"젠장.. 이젠 착륙이 문제군.. 이것도 운에 맡겨야만 하나? G-Saber!! 모든 부스터를 개방한다!! 빨리!!!"

[G-Saber 함장음성 확인, 부스터 개방 성공, 추락 속도 70%하락]

내가 함장으로서 할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이다. 이제는 G-Saber의 능력에 맡겨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