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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공포 배틀로얄

2008.01.09 00:49

die1death 조회 수:248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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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년이 얼굴을 찡그리며 걸어가고 있었다.(기분은 다소 아니 무척이나 좋아보였지만.)
그의 닉네임은 니켈.

그 옆에는 다소 불안해 보이는 니켈 또래쯤 되는 아연이라는 여자아이가 같이 걸어 가고 있었다.
아연은 무슨 잘못이라도 했는지 연신 니켈을 힐끔 처다보고는 사색이 되어 고개를 돌리곤 하였다.

잘못?
그렇다. 그녀는 어떤 의미에서는 말도 안될정도로 큰잘못을 저지르고말았다.


"데이팩을 일부러 지정해서 나눠준것도 아닌데, 정말 최악인것을 받았다는것."


서로 쌍둥이인 아연과 니켈은 창조도시 라는 홈페이지에 열린 정계 모임에 가기로 하였다.
워낙 좋아하는 홈페이지라 한껏 들뜨며 기분좋게 버스에 올랐탔다.
그러나 눈을 떳을때는 자신을 애처롭게 처다보는 아연이 있었다.
처음에는 자기가 버스에서 너무 오래 자고있어나보다 정도의 생각 뿐이었다.
"그렇게 들떴는데 나도 참 버스에서 자버리다니."
울먹이며 무언가 말하려는 아연을보자
걱정하는 아연과 멍하고 어지러운 머리상태로 보아 기절이라도 했나보다 라고 생각 하던 중
여기가 교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학교 교실치고는 방안이 좀작고 밖이나 안이나
폐교된 분교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머리는 아직도 띵한게 짜증이 났다.
아연은 기절 정도로 걱정이나 하고,  일찍 돌아오고 위험하거나 다칠만한게 있으면 바로 돌아온다는
조건으로 창조도시 정계모임에 왔는데 기절한걸 아시면 부모님은 노발대발 하실것이다.
아연 상태로 보아  말안하길 바라는것은 무리.

"제길 또 용돈이 줄어들겠군."

투덜거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자가 6~7명,총인원수는 30,40명 정도.  그런대 뭔가 좀 이상하였다.
전부 하나같이  좋지않은 일이 일어난듯한 표정이었다.
아니, 전부는 아닌듯 싶다. 몇몇은 어째서인지  멍하거나  밎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또한  왠지 기분이 전혀 나빠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운데 양복입은 남자가뭐라고 말하고있었다.
머리도 어지럽고해서 애써 무시했건만, 어째서인지 굉장히 조용해서 안들수없었다.
띵한머리속으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살인이 벌어지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몇가지 룰을....."

뭐라고??? 뭐이런 말도 안돼는.....
니켈은 이것저것 생각해 보았지만, 별수없었다.

...1번 감자군님......

......2번 니켈님....



"뭘 어쩌란거야?"

"니켈 먼저가있어. 밖에서기다려."
아연은 니켈에 말에 대답하듯 명령했다.

왜 명령조야 투덜거리면서도,
"조심해 밖에서보자"
먼저가고있었다.

데이팩을 받고 밖으로 나가 풀숲으로 숨어 아연을 기다리던 니켈은  데이팩을 뒤적거리며 무기를 집었다.
총이었다.  커다란 기관총을 조금 작게 축소한듯한 모양이었다.다행이었다.
오른쪽에서 터진일을 생각 하면 더더욱 다행이었다.자기또래 쯤 되는 사람들이 싸운것이다.
물론 이일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그 으스대던 양아치가 총을 꺼낼때 부터는 아니다.
위험하다. 하지만 총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다른 사람들, 특히 아까 처럼 열받으면 쉽게 총을
꺼낼 녀석들이나 긴장해서 쏘고싶지 않아도 쏘는 사람들이 많을것 이다. 이렇게 되면 안전하다고 볼순 없지만.
총이 있는게 다행이었다. 다소 안심 할수었다. 지금이게 사실이라면  긴장해야겠지만.
그순간 막 나오는 아연이 보였다.  숨어 있다는 것도 까먹고 아연에게로 갔다.
아연은 이미 안에서  무기가 뭔지 보았다고 하였다.
"뭔데?? 뭐야? 난 총이야."
다소 긴장을 한 니켈이 흥분하며 물어보았다.
잔뜩 긴장하던  아연 이 입을 열었다.

"......."

"뭐?"

"........라고...."

"뭐라는 거야 너? 괜찮아 별거 아니라도 난 총이니까. 여자에게 총이나 들기힘든걸 주는것도 웃기는 거니까 괜찮아"

"진짜지? 그말!"

아뿔사...진짜 문제 있는거면 안되는 되....그냥 작은 나이프겠지뭐....


"쪽가위야."


"!?!!??!?!!!!!!!!!"


니켈은 어이가 없었다.
"쪽가위라니!"
총기류가 꽤 많았고 게다가 사람을 쉽게 죽일것 같은 사람들중에 총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난데 없이 쪽가위라니!

"너..너, 뭐라 그러지마! 어떤 남자 애는 포크 였다고! 게다가 순서대로 주는 것만 받았단 말이야."

내 잘못이아니야!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아연을 보자 망연 자실 했다.
그러다 문듯 생각했다.

"포크를 봤다고?"

"그래!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까지 잘못한게아니야!"
풋!
정말 어이가없었다. 천무님 장난을 좋아하시는 분이시지만 역시 너무 심하시다니깐!

"있잖아 아까 양복이 애기 할때 천무님 애기 없었어?"

"아...어, 있었어. 네가 계속 잘때 주최자가 천무님이라고..난 정말,..뭐랄까 실망했어.
좀 이상한 장난을 좋아 하시지만  이런 일이...."

역시나...역시나...노는걸 너무 좋아한단 말이야! 천무님은!

"푸훗...! 아,,아하하하~!!!!! 진짜웃긴다!!! "

"뭐가 ! 난 진지한데..."

"바보야! 이것도 장난인거야! 장난 인거라구!  세상에 포크랑 쪽가위로 하는 살인이 어딨냐?"

"하..하지만 넌 총이라며!"

"뭐 가짜 겠지,아마 그래도 뭐 천무 님이 나름 열심히 만들어주신거 같으니깐 일단 해보자고."

"그래...뭐 일딴  최대한 멀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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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군은 어찌할줄을 몰랐다.
맨 먼저 나와 산악지대를 나온 후 절처럼 보이는 건물 근처 숲에 숨은것은 괜찮았다.
옜날부터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하다면 유명한 그였지만 일단은 숨을 수밖에는 없었다.
이제 어떻게 하느냐가 관권이었다. 아는 친구가 서바이벌 할때 가르처준 것을 해보기로 하였다.
고민하던 그가 하기로 한것은 총을 끈으로 나무사이에 연결 하여
줄을 밟으면 총이 쏘아지록 하는 장치를 만들기로하였다.
오랜만인데다 나무 근처의 쓸만한 줄기를 찾느라 시간이 결렸다.
드디어 다됐다! 나름 승리감에 차여 이제 적당한곳에 숨어야하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그순간.

『탕!』

보이는것이라고는 잔뜩 겁에질린 남자아이와여자아이 뿐이였다.
그리고 희미하게 연속적으로 들리는 총소리....아마도 그의 장치겠지만 더는 알수없었다.
그는 이제 볼수도,들을수도,심지어 생각조차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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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은 속이 상하였다.
"그래...뭐 일딴  최대한 멀리 가보자"
그녀가 한말이였지만 걷기가 힘들어 이제는 좀 쉬고 싶었다.
그러나 미안해 좀 쉬자는 말조차 하지못하였다. 지금 미안해 해야하는 것 조차 솔직히 불만이었다.
거의 램덤 상황으로 받은 것임에도! 자기가 고른 것도 아닌 그냥 받은것인데도!
심지어 그(=니켈)가  
괜찮아 별거 아니라도 난 총이니까. 여자에게 총이나 들기힘든걸 주는것도 웃기는 거니까 괜찮아
라고 해놓고서는 자기가 이렇게까지 안절부절해야하니 어이가없는것이었다.
"야! 난 더못가!아니 안가! 다리가 무진장 아프다고! 어떻게 된 애가 장난이란 소리 하나만하고
기분이 엄청 좋아 보인다?! 난 안가!" 그저 생각만 했던 그녀 였지만 입이 저절로 열어 버린뒤였다.
니켈은 그녀말대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보였다.
이미 하루가 지났지만 운영자들끼리 알아서 연락했을것이고아마 서바이벌 게임의 일종일 테니까 말이다.

물론 그의 생각은 아무나 할수있는 그저 단순히아닐거라는 희망사항이지만.

"야.... 좀 조용히해 뭐가불만이야?너 때문에 게임에서 지게 생겼잖아!

"왜 나때문 인거야? 운이 안좋은것 뿐이잖아! 게다가 이게 진짜 사람을 안죽이는 것인지도 모르고!"
니켈은 아연에게 의미신장하게 진지한척 하더니
"분교안에서 쪽가위를 꺼낸거라고 말했지?
다른 사람 다봤을텐데..이게 서바이벌로치면 너랑 난 죽은거야!
이미 표적이라고! 내가 그나마 총이라다행이지.진짜면 내가 이렇게 할수있겠어?"

니켈은 어떤 한 사람에게 총을 겨누었다.  
나무 사이로 총을 고정시키는 그 사람은 잠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리고는

『탕!』

니켈에 희망사항과는 반대로 총은 진짜였다.
둘다 새하얗게 변한 얼굴에는 또다시 총성이 들렸다. 두발째....
모르는 사람이였다. 까까머리를 한 소년이 자신들 근처에서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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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중은 겁에 질러 계속 걸어 갔다.
그러다 자기또래에 남자아이와여자아이를 보았다.같이가자고 하고싶었다.
무서웠고,누구든지 상관 없으니 그냥 같이있고싶었다.
그러다가 친해지고 어쩌면 안죽일지도몰랐다.
위기에 순간에도 어쩌면,어쩌면 정말 나란 존재가 있어 다행일지도......
아.... 깨어보니 망상이었다.그래도 말이라도붇이고싶었다.
나름 빠른속도로 아연과 니켈을항해 걸어갔다.
그순간이었을 것이다.
천진난만 하게 웃으여 니켈은 쏘았다.
뭐서웠지만 땡중은 니켈을 항해 뛰었다. 거리는 꾀 멀었지만,다보였다.
자기자신이 왜뛰는지도 몰랐다. 어째서 이방향으로 뛰는지,그도 몰랐을 것이다,
아마 도망가려는게 방향감각이라도 살싱한듯 반대로 뛴것이겠지.
땡중은 공포에 질려 달리다가, 무언가를 밝고는

『탕!』

죽었다. 이미 죽은자의 장치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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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도,니켈도  자기 자신 앞에 일을 믿을수없을 것이다.
다만 정신을 차릴수밖에 없었다.
먼저 정신을 차린은것은 니켈이었다.

"야....쪽가위 좀 줘바.."

"뭐?... "

아연이 뭐라 대답하기도전에 아연의 가방을 뒤적거리다
쪽가위를 집어 총을 고정하던 나무줄기를 잘라내기 시작했다.
줄기가 약한건지 거의 뜯어져있었다.아무래도 총을 고정하기에는 벅찼나보다.
쪽가위는 의외로 날카로워 쉽게 꺼낼수있었다.
총을 가져온후 까까머리 소년을 뒤지기 시작하였다. 뒤질것도 없이 돈파 하나로 끝났지만....
"이자식은 데이펙도없나, 빵하고 물은 필요한데. 우린 이미 다먹었다고!"

"어..너.. 죽은사람을 뒤져서 뭘 어쩌겠다는거야!"

"지금은 이러는 것도 필요해! 진짜...진짜 죽이고 싸워야 한다고! 알아?
차라리 다행인거야! 실수로라도 저녀석을 죽인게 다행이라고 아무것도 모른체 죽을뻔 했어!
난 지금 이 까까머리가 알아서 죽어준게 눈물나게 고마워!
이 대머리가 적당히 지랄해서 감사하다고!
...이게 진짜면..널 죽이거나 날죽여하는수도있어.."  




                                                               『남은 인원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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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렇게 까지 글을못쓰지?
게다가 많이 죽인데놓고 별루안죽였여 ㅠ,ㅠ
황제님이랑 여제님 죽여야하는데 ㅠ,ㅠ
(커플들은 물러가라 !!)
그나저나  내용은 많고 알맹이는......쭉정이구만.
게다가 감자님 쫌 대단하게 하려다 만.
(총 나무줄기로 고정시킨거,  결국 못풀어서,
지나가는사람 다죽이게하려다 내용도많고 귀찮기도하구해서,,,,)
감자님과 땡중님은 엑스트라군 내용양 합처서 30줄정도?ㅎㅎ<<<<<<<<<<<<<<<<<<

주의) 메테오 밑 빅베스트는 삼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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