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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괴물산장 이야기

2008.03.08 01:45

die1death 조회 수:1589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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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 광고지가 붙어있는 벽을 후줄근한 남자가 지가나고
또 다시 광고지 근처로 온 사람은 얼핏 봤을때에는
조금 어른스러워 보이는 중학생 정도의 여자아이였다.

다소 우울해보이는 보이는 그녀가
문득 처다본 종이가 구인공고 라고 쓰여진 것은
그녀에게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한참 일자리를 착고 있던 그녀는 대학생 임에도 불구하고
작은키 덕에 중학생으로 보여 계속 일자리를 찾았으나 헛수고였다.

민증을 보여줘도 막상 하게 되면 어린 얼굴과 작은 키덕에
말썽 없는 날이 없게 된다.

어떤 말썽?
예를들면 민증을 까먹고 못가지고 온날
아동 착취니 뭐니 해서 경찰서에 끌려간다던가...
웬 초딩이 반말을 하지않나....
기타등등

이젠 키도 취급하는곳도 의외로 꾀 많아서
(도데체 알바할때 키는 왜 따지는건지!)
막히는 곳이 너무 많다.

"빨리 대학 등록금내야 하는데……."

벌써 밀린지 꾀 되었다.
이젠 알바하려고 학교도 쉬고
그렇저럭 모았건만 몇십만원정도가 부족한 상황이다.

'겨우 몇십만원정도로 못내다니 이건 말도안되!'

이러한 생각은 그녀가 중시하는

"이성적인 판단"

을 흐리게 하고 있다.

학교를 쉬고 벌서 몇달째
어린 얼굴로 울지 않은것이 아니라 울지 못하게 되벼렸다.

그래서 그럴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녀는 말도안되는 전단지 지도조각을
뜯을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었다

"150센치!!!!!!
그렇게 까지 작은건 아니지만 이럴땐 작은키가 왠수라니깐!"

"오라~ 이젠 사람 시험도 한다 이거지?!"
눈이 맛간 그녀, 한번 안되면 그냥 지나갈 것을 사서 고생중.

맛이 심하게 간 눈으로 옆에있는 터지기 직전인 쓰레기 더미를 처다보며 중얼거렸다.
"오…올,올라…가도…되겠…지…?…"

제정신이라면 절대 안할 짓을하고있는
그녀는 자신이 결백증 환자라는것을 잊은듯하였다.

그리고 냄새나는 쓰레기 더미를
사랑스런 아기마냥 행복하게 웃으며
쓰레기통에서 바로옆으로 옴기는 모습은
과히 정신병자를 보는듯한 모습이였다.


그리고 물론
몇번이고 넘어진 후 지도조각을 간신히 손에 넣고 나서야
(쓰레기 더미는 폭발하고 옷은 찢어지고 다리는 멍이들고 기타등등…….)
제정신이 돌아왔다.


"………으…아,아-……………$^&#!$%!*($#)%&@@!!!!!!!"

"괴물산장"이란 곳에 들리고도 남을정도로
커다란 괴성을 지른 그녀

결국 또다시 정신이 나간듯 하였다.

"그,그래 이건 몰카일꺼야………그래…그럼 출연료 주겠지?
안줘도 돼!!!!! 신고할꺼야!
자기네들 TV 방송덕에 내가 이렇게 됬으니까!!!
망할 TV방송사들 돈을 왕창 뜯어주마!!
그냥 장난이라도 누군지는 몰라도 내손의 걸리면 뼈속 까지 뜯어 먹을줄알아!~~~~"


갈때까지간 그녀는
원래되로 라면 말이 안되는 말을 내뱉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좋은 알바하게 됐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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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으아아아… 어쩌지??"

큰일이다. 어떻게!!! 시간없는데 어제그런 바보같은 짓을!!
아... 어덯게 오늘은 좀더 많이 돌아서 꼭 제데로 된 알바를 찾아야지..  
안 그럼 대학 졸업 못할지도 몰라

"일당 10만원. 이게 진짜라면 하고도 남을텐데.
…에휴 말이 안되는 짓을 하다니 나도 갈때 가진 간건가?"

그 순간

"엥?? 저게 뭐야?"
버스에 대문짝만하게 쓰여진것은  "지옥행"

푸하하하하핫~!!!!

"나 문시유 태어나서 이렇게 웃긴 버스 보기처음이다"

문제는 버스기사 아저씨.

"어~~이 거기 처자. 이거(지옥행) 보고 웃었는 가?"
지금 아저씨의 표정을 비유하자면 음,사신 정도가 괜찮을듯 싶다.


'나 문시유 태어나서 이렇게 무서운 버스기사 아저씨는 처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는 얼굴이 파랗게 되여 전력질주~


문득
"어 저게 진짜면 이 구인공고도 진짜고 일당 10만원이 진짜!!"
라는 생각을 했으나 겉모습과 다르게 엄청난 속력으로
뛰는 그녀는 "지옥도 진짜!!"이것만이 중요하였다.
돈 보다는 목숨이니까.

차가 다닐수없는 길만 골라서 왔는데도…

"어이 처자~! 진짜 지옥을 볼톄??"

"어떻게 온거야!?!?!!!!!!!!!"
(혼비백산 시유)

사람도 가기 힘든 곳으로 와도…

"어이 처자~"

"끄아아아아악~"

한참뒤
"어이 처자 지금 뭐하는겨 나도 나이가 있어 슬슬 지겹구만.
뭐 겁도 먹을만큼 먹고 나이도 어린거 같으니 이만 바줄테니
차에 타랑께. 알바 할꺼지?"

문시유 난생 처음으로 어려보여서 이득 봤다
구사일생 기사회생 천만다행

"아…아니요 저 호,혼자 갈,갈수…있어요."

"그럼 내일이 만기니껭 내일까지 꼭 와~"

"네…네…."


살짝 버스안을 보니 두어 사람들이 녹초가 되어 있었다.

"저 분들도 지옥이 었겠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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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ㅠ,ㅠ
망했어요
저도 모르는사이 버스기사분이 사투리쓰시고
저도 몰라요 ㅠ,ㅠ
이건 여럿있는건데;;몰라요 라니;;저도참;;
아무튼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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