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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테창-릴레이완결] 물망초 #제1장

2006.12.20 17:25

아란 조회 수:49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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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물망초
장르 : 판타지
총화수 : 전 23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2월 7일부터 2004년 4월 6일 전 23화 완결

[물망초] #제1장 - 16
글쓴이 : je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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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들은 어떤 놈들이야!"

살수들이 외쳤다.

"그건 너희들이 알아서 뭐에 쓰려고. 하지만 러스티를 건드린다면 너희들도 무사하진 못할 거다."

루시엔이 말했다.

"뭐? 러스티? 장난하지 마. 이 자식은 러스티가 아니야. 이 녀석은 한 제국 필살살수 무명이다."

한 살수가 말했다.

"그리고 너희 둘이서 우리랑 싸워보겠다고? 웃기는 소리하지 마. 나만해도 살수중 절정 고수다. 너희와는 차원이 달라. 거기다 우리들 수도 못 봤나? 엘프란 게 다 시력이 좋은 게 아니군. 너 같은 놈은 노예감으로..."

그 살수가 말을 끝내기도 전, 뒤에서 셰리자드의 화살이 날아와서 정확히 그에게 박혔다.
하지만 루시엔은 그 말을 듣자 멍하니 서있기만 했다.

'러스티가 아니라니.. 러스티가 아니라니.. 그가 러스티가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 아.. 저자가 한 말이 맞는 것인가? 맞는다 치더라고 어떻게 그렇게 닮을 수가 있지?'

그런 생각을 하며 루시엔은 괴로워했다.


한편 메리는......
.. 이상하다. 루시엔이 왜 저러는 거지? 무슨 일이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 난거야?!?!
그리고 저기 다른 엘프는 누구지? 자세히 보니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잠깐!! 저기 누구야!! 그때 예린이를 잡아가려던 그 노예상인중 하나잖아!!

"앗! 넌 노예상인이잖아!! 넌 또 왜 왔어!!!"

메리가 악을 쓰며 소리쳐댔다.

"이런! 왜 성질이나 부리고 다니는 거야!! 할일이 그렇게 없냐? 이 사람들 돈 대주면서 검술도 대충 익혔으니 복수하고 예린이란 놈도 뺐어갈 거다!! 라고 말하면 내 계획이 들통 나니까 그건 안 말해줘!!"
"이런 바보 같은 인간이 있나. 벌써 말해놓고는.."
"아!! 맞다!! 어쨌건 예린이나 내놔!!"
"미쳤냐!! 내가 예린이를 너한테 넘겨야 하는 이유가 뭔데!! 한 3000가지만 대 봐라!!"

이런 상황에서도 둘은 그렇게 황당무계한 대화를 하며 다투고 있었다.

"이거 참 안되겠군.."

노예상인이 그렇게 말하며 검을 빼들고 메리한테 덤벼들었다. 아니, 덤비려고 했다.
그 때, 루시엔이 검을 빼들더니 노예상인에게 다가갔다.
노예상인은 몇 번 막아내다 루시엔의 론 제국 검법에 의해 목이 잘려나갔다.

"으으으... 무서워요..."

예린이가 그 광경을 보며 벌벌 떨었다.

"예린아. 우린 저기로 피해있어야겠다. 얼른 숨어"
"네."


한편 살수들은 루시엔을 둘러싸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루시엔도 처음엔 잘 싸웠지만 상대방의 수와 실력에 밀리고 있었다.
그 사이 셰리자드는 다른 곳에 숨어 있다가 루시엔에게 살수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하라는 신호를 보냈고, 루시엔이 도망치는척하며 살수들을 유인하자 재빨리 무명 곁으로 다가갔다.

"이런, 이정도면 고치기 힘들 텐데..."

셰리자드는 어떤 풀잎을 꺼내더니 초절정 고수가 짚은 곳에 문질렀다.

"좋아, 이정도면 그래도 도망칠 수는 있겠지."

치료를 마치자 셰리자드는 바로 루시엔을 도우러 갔다. 한편 무명은 서서히 깨어나고 있었다.

"으.. 으음?"

그는 살수들이 자신을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아직 움직일만하군. 들키기 전에 빨리 도망가야겠다."

그 말을 마치자마자 무명은 도망갔다. 한편 루시엔과 셰리자드는 자신을 공격해오는 살수에게 심한 부상을 입고 있었다.

"너희들, 우리한테 잘못 걸렸어. 우리가 누군지도 모르고 까불다니.."

살수 한명이 건방지게 말했다.

"그런데 잠깐!! 그 필살살수 무명이라는 놈은 어디로 간 거야! 빨리 찾아!"

그 말에 살수들은 모두들 순식간에 이곳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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