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물망초
장르 : 판타지
총화수 : 전 23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2월 7일부터 2004년 4월 6일 전 23화 완결


[물망초] #제1장 - 06
글쓴이 : 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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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리나가 가는 곳으로 뛰어갔어요. 언니의 말을 무시한 채.
역시 예린이는 나쁜 아이인가 봐요..
그런데 그 귀가 뾰족한 언니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세리나를 보고 놀래서 도망간 것 같은데...
귀여운 세리나를 보고 왜 놀래서 도망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헤헤.
어? 세리나가 멈췄네? 여긴 어디지?
아~사람들이 보여 금발 언니도 여기 있었구나~

"언니?"
"하악하악.. 어? 예린아 니가 어떻게 여길?"
"헤헤 세리나 따라서 왔어요."
"그... 그 유령 놈이 여기에 있어?"
"언니 세리나 나쁜 애 아니에요.. 얼마나 귀여운데요."
"난 유령이라면 딱 질색이야!"
"왜요?"
"그... 그냥!"
"자매님들!!! 그렇게 말도 없이 저를 때어 놓고 오면 어떻게 합니까?!"

나는 이해가 안 갔어요. 금발 언니는 왜 세리나를 싫어하는 것일까요? 저 때문일까요?
그런 건 싫은데....

"루시엔 자매님 어찌 어찌 하다가 예정보다 빨리 마을에 도착했군요."
"메리 미안. 알잖아 내가 유령 싫어하는 거."
"무서워하는 건 아니 구요?"
"뭐!! 내가 그깟 유령 뭐가 무섭다고 무서워하냐!"
"어? 자매님 뒤에!!"
"아아악!!!"
"무서워하는 거 맞잖아요, 자매님."
"야! 너 주신교 사람이 그럼 되냐! 엘프나 속이고 들고!"

언니와 금발언니가 싸우는 것 같은데.. 무서워.. 그런데 세리나가 어디 있지?

"하여튼 저 놈들 처리해야지?"
"예, 그래야지요. 어서 마을에 들어가요."
"예린!"
"내?"
"이제 어디 가지 말고 우리 따라다녀 알았지?"
"내~헤헤"

나와 잔소리 많이 하는 언니와 금발언니는 뒤에 아저씨들을 데리고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참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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