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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포켓몬스터 R

2010.12.19 12:06

다시 조회 수: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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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스타디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와-!와-!(함성소리)


"2012년 새해의 첫날을 장식하는 화려한 무대! 포켓몬 리그의 결승전을 지금 시작합니다!"


와-!와-!(함성소리)


 


"20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위대한 포켓몬마스터!"


펑!(폭죽터지는 소리)


"지! 우!"


와-!와-!(함성소리)


 


"20년간 최고의 자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쉽게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가장 강한 선수로 인정 받고있는 최고의 실력자!"


펑!(폭죽터지는 소리)


 


"바! 람!"


 


와-!와-!(함성소리)


 


"오늘은 반드시 내가 이긴다. 지우!"


 


"'반드시'는 쉽게 쓰는 말이 아니다. 바람, 그리고 오늘 이기는 사람은 나다. 오늘만큼 자신있던 날을 지금까지 없었어."


 


"만약 그렇다면 다음에 이기면 되겠지. 나는 너를 이기고 말거야!"


 


"다음 대회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게 무슨소리지?"


 


"경기가 끝나면 다시 얘기하지."


 


"두 선수 모두 준비가 끝났군요! 경기 시작하겠습니다!!"


 


와-!와-!(함성소리)


 


"지우 선수의 1번 몬스터는.......... 잔혹한 파괴신 피카츄를 선택했군요! 지우선수가 초장기때 보여주던 선피카츄 전략입니다!


요즘은 돌포켓몬으로 스나이핑할 경우를 대비해서 좀 아껴두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바람선수의 1번 몬스터는....... 롱스톤입니다! 전통적인 돌포켓몬의 강자를 선택했군요! 바람선수가 돌포켓몬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 경기가 처음인것 같은데요! 완벽한 스나이핑입니다!"


 


"바람, 신예 포켓몬의 데뷔전으로 내 친구들을 상대하는건 조금 무리라고 생각되지 않나?"


 


"나는 나의 포켓몬들을 믿는다!"


 


"나와라 피카츄!" "나와라 롱스톤!"


 


쾅!


 


와-!와-!(함성소리)


 


"아 이게 무슨일이죠? 지우 선수의 피카츄가 경기에 출전하자마자 번개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지우 선수는 전혀 지시를


내리지 않은 것 같은데요!? 바람 선수의 롱스톤은 전투를 지속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이지?"


 


"내가 말하지 않았나? 이번에는 내가 이긴다고! 경기전 피카츄에게 지시를 내렸지. '시작하자 마자 번개 공격!' 이라고!


이렇게 하면 번갈아 가면서 지시를 내려야 하는 포켓몬 리그의 규칙을 어기지 않고 공격할 수 있지!"


 


"경기전 지시가 경기때가지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믿을 수 없어!"


 


"너의 롱스톤이 증거다. 너는 졌어."


 


"바람 선수의 롱스톤은 전투 불능 상태로 판명났습니다! 바람 선수의 다음 포켓몬은........."


 


"나와라 망나뇽!"


 


"바람 선수는 망나뇽을 선택했군요! 바람 선수가 포켓몬 리그에서 보여준 포켓몬 중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망나뇽을


선택했습니다! 모든 피카츄를 상대로 통합 80%에 가까운 승률을 보여주고 있죠!" 


 


쾅!


 


"적중했습니다!"


 


와-!와-!(함성소리)


 


"너가 피하라는 지시를 내리기 전에 피카츄는 번개공격을 한다. 이걸 전통으로 맞고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포켓몬이 있을까?"


 


"크윽! 망나뇽 공격해!"


 


"아! 망나뇽이 공격합니다! 하지만 번개 공격 때문에 몸이 둔해졌어요!"


 


"내 피카츄에게 상대방의 허점을 용서하는 일은 없다."


 


피카!


 


"피카츄! 공포의 전광석화! 또다시 지시를 받지 않고 피카츄가 공격을 합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인데요!"


 


와-!와-!(함성소리)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이건........... 이건 아니야!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내가 준비한 모든 것이..........!"


 


"바람, 다음 포켓몬을 선택해야지."


 


"으으........ 나와라 리자몽!"


 


쾅!


 


"나와라 팬텀!"


 


쾅!


 


.


.


.


.


.


.


.


 


 


바람의 집-


 


"그래 지우........... 아, 어이가없군


아무튼 네가 할 말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뭐지?"


 


"경기관련해서 할 말이 많겠지만 시급한 사항이니 용건만 말하도록 하지.


이 일은 로켓단에 관련된 일이야."


 


"뭐? 로켓단은 너가 섬멸하지 않았나?"


 


"로켓단은......... 비주기는 그렇게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야.........


요즘 오박사님를 본적이 있나?'


 


"아, 아버지를 말인가? 요즘 바뻐서 자주 뵙지는 못했는데........ 무슨 일이지?"


 


"납치 되셨어."


 


"뭐!? 또 연구를 하시러 어디론가 말없이 떠나신거겠지?


 그리고........그걸 너에게 알렸다고? 납치범이든 아버지든 나에게 먼져 연락을 취했겠지!"


 


"오박사님이 가끔 여행을 떠난다는 것을 나라고 모를 것 같나?


며칠 전에 오박사님댁에 가본적이 있었어.


늘 그랫듯이 메모한장이 있더군


'잠시 나갔다오마 -오박사'


하지만 필체가 달랐어 이건 분명 의도하신 거야


억지로 메모를 남긴거지. 납치범에 의해서!"


 


"그렇다면 경찰서에 연락을 해야지!"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야. 로켓단에 있는 내 첩자가 나에게 전화를 했어. 로켓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이번엔 정말로 세계가 로켓단에게 정복당할지도 모르겠다고 말야. 자세한 사항은 간부들만 알고 있겠지만,


부하들에게 이렇게 말하는건.......굉장한 자신감이야........ 로켓단 병력을 한곳에 모으려고 한다더군........


이 후로는 연락이 힘들어 질것 같다고 했어. 아무레도 로켓단은 연락이 되지 않는 무인도 같은 곳에 모일 것 같아."


 


"네 말은 조금 이상해. 연락도 되지않는 무인도에서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는 거야? 병력을 모아서 전쟁이라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인가? 그건 불가능해. 무조건 로켓단이 진다! 그 사실은 너가 더 잘 알고 있잖아? 너가 괘멸시키다시피


한 집단이 어떻게 전쟁을 준비하지? 이전에 영향력있었던 로켓단으로 회복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보는데? 우리 아버지로


인질극을 벌여서 뭘 어쩐다는 거지?"


 


"바람. 가장 큰 문제가 그거야. 인질극! 로켓단은 박사님를 납치한 것을 숨기고 있어. 메모까지 조작하면서 말이지.......


이건........정말 위험한일이 될 수 있어....... 언젠가........ 너도 그날 술자리를 기억할거야 박사님 생신이었지."


 


"작년을 말하는 건가?"


 


"그래. 그때 박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신것 기억나나? '어쩌면 세계평화를 위해서 내가 죽어야 할지도 몰라


그리고 그 부분에서 나는 포켓기어를 만든걸 후회해!' 뭐 이런 내용이었지."


 


"맞아. 비슷한 내용이었어. 많이 취하셨었지."


 


"박사님..........포켓기어.......... 분명 두가지 관련해서 비밀이 있다. 세계의 평화에 관련된걸로 말이지!"


 


"그래서 그 비밀 때문에 아버지를 납치해 갔다는 말인가? 그 비밀을 알기 위해서?"


 


"어쩌면 비밀은 이미 알고 있고 그걸 이용할려고 하는지도 모르지. 불확실한 전설때문에 움직이는 집단은


아니니까 아마 이쪽이 맞을거야. 그렇다면 당분간 박사님은 안전하겠지. 이용을 해야하니까. 하지만,


시간이 많을것 같진 않아."


 


"그래........ 어쩌면.......... 어쩌면 지금쯤 고문을 당하고 계실지도 몰라! 이제 어쩌지?"


 


"이걸 경찰에 신고한다면 세계 대 로켓단의 전쟁이 이러나겠지. 그럼 많은 사람들과 포켓몬들이 죽을거야.


우리가 해결하자! 예전처럼!"


 


"'우리'가 아니라 너겠지. 나는 그때 도와준 기억이 없으니까 말이지. 짐작가는 장소가 있나?"


 


"짐작? 아니 확신하는 곳이 있어 '무조건' 있는 곳! 로켓단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섬은 그곳 밖에 없다!"


 


"출발하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