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_vars1 | 북적거리는 헨돈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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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토요일의 북적거리는 헨돈마이어.
세력전이 벌어지는 문 앞에서는 레어아바타를 입은 사람들이 즐비했다.
"우와, 역시 세력전때의 헨돈마이어는 화려하군."
"저기좀 봐! 사람들이 전부 아바타상점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
[겐지의팔찌]는 '아바타상점'이란 말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야 당연하지, 이럴땐 세력전으로 인해 사람들이 몰려드니까."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이 레어아바타와 상급아바타를 섞고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갱즈부르]는 그걸 보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키메라도 정말 많은걸?"
그래도 레어아바타는 레어아바타인지라, [겐지의팔찌]는 그들이 부럽기도 했다.
"꼭 훈련소 채널하고는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인걸."
"우리처럼 자유 없는 놈들이 이런 차림을 할 수가 있나..."
그런데, 그 레어아바타의 홍수 속에서 뭔가 차림새가 다른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어?"
"저거, [벽금석]교관 아냐?"
"그냥 마법사 상급 아바타를 차려입고 뭘하는거지?"
이상할 것은 없었다. 원래 그렇게 입고 세력전에 참가하는 그 사람이었다.
하지만, 훈련소채널에서 장비세팅도 없이 바로 나온 것이 화근이었다.
"네, 네, 넨마님 저랑 세력전 하실래요?"
"...뭐야?! 그 꼴에 세력전권유를?"
[벽금석]의 권유를 그 넨마스터는 뿌리쳤다.
"관둘래요."
결국, 바닥에 문양이 생기면서 그 넨마스터와 [벽금석]의 체력게이지가 떴다.
"싸우자걸었다..."
그 와중에 info명령으로 [벽금석]의 장비를 보고 있었던 [겐지의팔찌].
장비는 모두 노강 레어였다. 아무래도 장비 세팅하는 걸 잊어버리고 그냥 나온 것 같았다.
"저 장비 보고 거절안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실수로 싸우자를 건 [벽금석]은 계속 그 넨마스터를 설득하려고 하고 있었다.
"너까지 거절하면 오늘 벌써 20명째야! 부탁이니까 세력전 같이 한번 뛰어달라고~!"
일방적으로 넨마스터가 당하고 있을때, 아이템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도끼를 든 이상한 인파이터가 끼어들었다.
그리고 [벽금석]에게 다가가서 더킹 보디블로를 먹였다.
당황한 [벽금석].
"뭐, 뭐야, 넌...?! 인파면 다야?"
"넨마님은 지켜줘야지!"
그리고 그 넨마스터는 나타난 인파이터를 지키려고 넨가드를 펼쳤다.
"[정크], 아주 혼내줘요!"
"OK,Baby!"
순식간에 [벽금석]은 유령상태가 되고 말았다.
"비, 비참하군."
"장비셋팅을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보여주는거지."
[겐지의팔찌]의 그 설명에 납득이 가는 일행들.
다음날.
"주목~!"
[벽금석]교관은 훈련소1학년들을 다 불러모은 자리에서 부상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력게이지가 왜 반띵입니까?"
"아, 이건 어제 서던데일노가다했다가 누적되어 입은 부상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뭐여, 던파가 마비노기인가?"
"후후, 서던데일 킹스로드 좋아하시네."
"무슨 소리야?"
"그게 말이지, 어제..."
속삭이는 소리는 계속되었지만, [벽금석]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안트베르협곡 채널 헨돈마이어로 간다!"
그때, 말을 끊는 소리.
"거기서 레압입은 사람 보고 삶아먹든지 말든지 하는거 아닙니까?"
당황한 [벽금석]. 교관이 하지 못할 반응이 나오고 말았다.
"벼, 별로 너희들을 위해 거기로 가라는건 아니니깐!..."
일단, 마음을 정리하고 말을 잇는다.
"일단, 어제 보고 온 것에 의하면 던파 내에서의 검소의식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격차가 크면 동접자수가 줄어들 것은 뻔한 일!
이제는 아바타도 장비도 상급이 최고다!"
귓속말을 듣고 있던 [NOGC]는...
"뭐람, 결국 어제 장비못챙겨서 인파이터에게 얻어터진걸 복수해달라는거잖아."
"쉿, 듣겠어."
"정보를 입수했다! 듣자하니 항아리도박이 이루어지고 있더군!"
헨돈마이어의 달빛주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훈련소 학생들과 배틀메이지 교관이었다.
"좋아, 진군이다~!"
뚫린 입구라고 들어가 봤지만, 레어아바타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굉장하군..."
"아무래도 장소를 잘못 찾아온 것 같은데?"
이런 곳에 [정크]가 있다고 생각한 [벽금석]은 [정크]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젠장, 크레이지정크같은 복장을 한 녀석은 어디 있는거야..."
마침내, 그 레어아바타의 인파 속에서 마침내 눈에 띄는 한 녀석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도 크레이지 정크와 같은 붉은색 인디언풍의 상급아바타.
"찾았다...[웰메카닉], 가서 [정크]에게 시비를 걸어봐."
[정크]에게 시비를 거는 [웰메카닉].
"유, 다이!"
"잉? 뭐지?"
"아이 엠 유어 파더!"
"스타워즈인가?"
"카오님아"
"한글로 치는 걸 봐서 짱깨는 아닌 것 같고..."
"포스나 먹고 떨어져라"
"뭐야, 이거 뭔가 짜증나네!"
[정크]는 컨트롤키를 누르고 그 말을 한 사람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웰메카닉]이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 카모플라쥬를 시전하는 바람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가만...그러고보니까 사주할 만한 사람이 있구나!"
그는 싸우자주먹을 [벽금석]에게 또 돌렸다.
"저런, 또 유령상태되겠구만."
이번에도 장비를 챙겨오지 않아서 당하고 있는 [벽금석].
"구경만 할 생각이냐! 어떻게 좀 해보라고!"
"으아악~! 도망치면 죽는다!"
이 소동의 와중에서, [NOGC]를 필두로 한 학생들은 그냥 그 싸우자를 지켜보고만 있었다.
"어쩌지, [NOGC]?"
"됐어, 교관의 분풀이를 위해 주먹을 휘두를 생각은 없으니까."
싸우자가 끝나고, 항아리도박이 진행되고 있는 사이에
"세리아방으로 가서 뭔가 준비해와. 뭔가 있을 것 같아. 10강 이상 방어구든 뭐든 다 챙겨서 와."
[NOGC]는 뭔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있었다.
그것도 [정크]가 하는 말을 듣고 있더니, 마음에 뭔가 사무치는 게 있었던 것 같았다.
"하, 멍청한 녀석들, 상압이 좋네, 레어가 좋네 하는 그런 녀석들만 있나?"
"그런데, 왜?"
"아, 그 거지같은 녀석이 계속 와서 나에게 시비걸잖아."
"하긴..."
"어차피, 사행성을 제재한다고 돈 넣는 슬롯 머신을 만들거나 안만들거나
사람들은 이런 것에 누구나 빠져들 수 있지. 안그래?"
"항아리 자체가 랜덤이다보니까 그렇지."
"결론적으로, 이거 자체가 늅이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고강해서 깨지고, 심지어는 아바타를 갈아본적이 있는
올드비들이 할 수 있는거니까. 뉴비는 꺼지라고 해! 세력전에서 제대로 못할거면서!"
그때, 싸우자 경보가 들렸다.
"푹!"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군."
[겐지의팔찌]는 뭔가 다른 빛의 쌍검을 들고 있었다.
"너 이자식,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정크]는 더킹 바디블로우를 날렸지만, [겐지의팔찌]에게는 그냥 스턱이 뜨고 있었다.
"엥?"
"뭐야, 너 그냥 네임드몹이지?"
그리고 [정크]에게 무자비한 콤보가 들어갔다.
"미안하지만 너하고 결장할 시간은 없는데."
"뭐라고~!"
하지만, 잡기 무큐기를 쓰는 [겐지의팔찌]에게 아무런 데미지조차 주지 못하고 그냥 HP만 달고 있었다.
"대단한데."
"뭐, 로그하고 결투장에서 그렇게 살아왔으니, 이골이 날만도 하지."
이 와중에 장비를 고강으로 갈아끼운 [NOGC]와 학생들이었다.
"자, 그럼 이제 사행성을 조장하는 레압의 무리들을 다 소탕해볼까?"
그 싸움의 와중에서 달려나오는 넨마스터.
"넨마스터님, 도와줘요~!"
하지만, 싸우자 도중에 [겐지의팔찌]편으로 끼어들어서는 [겐지의팔찌]에게 넨가드를 쳐주고 있었다.
"아, 안돼!"
"돼!"
순식간에 유령상태가 된 [정크].
"저, 저랑 세력전 같이 하실래요?"
[겐지의팔찌]는 넨마스터를 바라보더니, 그냥 지나쳤다.
후에 그 넨마스터가 귓속말 로그를 확인해 봤더니, 이런 대사가 나왔다.
[겐지의팔찌]:안해요. 레압만 믿고 있는 양산넨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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