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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전쟁 벌레2화

2009.09.27 19:28

펠릭 조회 수:53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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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호프-


"푸~~~!!!! 술 조오타!! 안그러냐 승민아?"



승현의 목소리를 뒤로한채 묵묵히 않아있는 -승민이라고 불린-사람이 입을 열었다



"후~~죽인다~내가 이맛때문에 연가를 나온다니깐~~ "



"오늘은 마시고 죽는거야? 하하핫!!"



"와하하하!!! 좋아 좋아!!그까짓거 군인정신으로 그냥 무시해주겠어!"



형제간은 정이 넘치는 대화가 오고 가고 있었고 승현과 승민의 얼굴에는 어느덧 붉은 기운기 가득 들어차있었다 서로 인사불성이 되리라고 판단되었을떄쯔음



승민의 입에서 다소 무게있는 느낌의 어투가 흘러 나왔다



"형..."



"와하하하~~응? 왜그래?"



"...뜬금없이 미안해.. 그런데 내가 형전화 오고 나서부터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형이 상식적으로 먼저 연락이 오거나 할 사람이 아니라서 물어보는거야


 
 기분상했으면 미안한데 도데체 무슨 일이 있는거야? 갑가지 연락이 오고...."


 



"....."


 


침묵으로 일관하던 승현의 얼굴이 다소 어둡데 가라 앉았다 좀전의 취기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또렷한 눈빛으로 승민을 주시하고 있었다



다만 다른것은 승현의 얼굴이 다소 붉다는것. 그것 하나 뿐이었다


 


"....승민아"



"..."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를 잘들어줬으면 좋겠어"



[끄덕.]



대답대신에 고개를 끄덕이는 승민의 모습을 마주하고는 그가 한숨 섞인 어조로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말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동생의 표정에는 어두운 차츰차츰 드리워져있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까.. 그래, 네가 자원입대를 결심했을때부터 이야기를 하자 아마도....4년전..이었을꺼야.. 맞지?"



"..."



"허허..그래 그떄였을꺼야 내기억이 맞다면 너는 그떄 돌아가신 아버지가 한사코 직업군인을 하라하셔서 자원 입대를 했을꺼야 ...아마도 너는 그상황자체가 굉장히 싫었겠지



 왜냐면 형인 내가 [군면제]를 받고 너를 군대가라고 떠밀었으니 그 반발심은 대단했겠지..아마도 그떄가 나에대한 반항심 그리고 우리 모두에 관한 반항심이 가장 클꺼라고



 생각을 했었어..."



"..."



아마도 그떄의 기어이 떠오르는지 승민은 다소 얼굴이 굳어진채로 아무런 말도 하지못하고 있었다 먹이를 노리는 승냥이와 같이 시시각각 바뀌는 얼굴의 빛으로 보아



분을 삭히고있는 모습으로 판단될수도 있는 모양새였다



"후... 지금부터내가 하는 말을 100%믿어줬으면 좋겠어 지금 부터 하는말은 전부 사실이니까.."



[.,..]


 


"너..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무슨일은 하셨는지는 알고있냐? "


 


"택시...운전기사 였었지..."



승현은 그의 표정과 말을 듣더니 이내 미소에서 폭소로 그리고 박장대소로 이어지는 웃음을 보였다 동생을 조롱하는 웃음이라고 보기에는 표정이 너무나도 어두웠기에



승민은 아무런 말도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승현이 그렇게 한참을 웃고나자 다시 표정을 바꾸고는 승민에게 말을 이어나갔다



"맞아.. 택시..운전기사 였었지...[표먼적으로는].,,"



"표면적,,,?"



"그래 표면적. 아버지는 택시운전기사지만 평생동안 택시운전 한번 해본적 없는사람이야.. 하하.. 참으로 아이러니 하지않냐?"



"???????"



"크크크 그런표정지을만해.. 나도 알고있어. 지금내가 말하는것. 뇌속 깊은곳에 각인시켜놓고 그어떤 사람에게도 말하면 안된다.. 알겠지.?"



"..."



"너..혹시 [중앙 첩보부]라고 알고있냐?"



"..."



언제부터인가 승민은 모든대답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아마도 침묵이 최대의 대답이라고 생각한 모양인지 눈동자는 형형한 눈빛을 품고있는 상태로 계속



묵묵 부답으로 승현의 말을 듣고 온몸으로 주시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하하....그래.. 중앙첩보부라는건 말그대로 국가의 기밀 사항들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기관이야 개개인이 알아내온 첩보들을 분석해서 국가의 이익이 되는



모든 수단을 국가에 넘겨주는 일을 맡고있지.. 어떻게 겉으로보면 굉장히 번지르르한 일일지 몰라도 한꺼풀만 벗거보면 존나게 좆같은 일이거든 흐흐흐...



...그래서 다시말하자면 울아부지.. 그니깐 [김성태]씨는! 중앙첩보부의 [국내 기밀팀]의 팀장이었다! 이말이야...쓰벌..."


 


목이 타는지 500CC맥주잔에 있는 맥주를 단숨에 절반 이상을 들이키고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크크크..넌 들어보지 못했을꺼야.. 당연하지..나도 그런데가 있는지 몰랐거든.. 한가지 중요한게 뭔지 알어?"



"??"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되묻는 동생에게 승현은 고개를 절래절래 하면서 동생의 얼굴을 정면으로 주시했다



"너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고있어?"



"...그...그거야 차사고..."


"틀렸어 새끼야!"



말이 끝나기도 전에 틀렸다고 말을하는 승현 그의 얼굴에서는 더이상 취기라고는 찾아볼수없을정도로 멀쩡한 표정이었다 그가 식식거리면서 이어나가는말은



다시한번 동생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너 .. 몇개월전.. 아니. 네가 한창 훈련준비로 바쁠떄쯤.. 뉴스에서 봤을꺼야 [북한의 핵문제] 에 관해서... 아마도 뉴스에서는 그랬겠지



 북한이 비핵화를 선언했다고 이제는 통인 대한민국으로 나갈 초석을 다졌다고 ...크크크"



"....응.. 정확히 기억나.. 상급부대에서 그러한 명령이 내려왔고 뉴스에서도 형이 말한그대로의 내용이 나왔어.. 하지만 그건 뉴스르 봐서 알고 있을꺼야"


 


"하하!! 내 동생에 넌 어찌그렇게 생각이 짧은거냐.. 내가 너 입대하고 처음 전화 했을때가 언제였지?"



"아..그게 그러니까..내가 막 부소대장을 찻을때니까..대략 1년쯤 됐지.."



"내가 너한테 뭐라고 하던?"



".....그냥 이제는 군생활 편해질꺼라고.....했던거 같은데...형이 첫연락이라 그건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


 


"그래그래 그럼 내가 그런말하고 정확히 이주일 있다가 뉴스에서 뭐라고 하던?"



"....!!!!!!!!!!!!!!!!!!!!"


 


-씨팔...-



"와하하하!!! 이제야 대충 눈치를 챘냐? 내가 어떻게 이주일전의 뉴스를 알수있을까? 내가 점쟁인가? 아니면 타임머신이라고 있었나? 크크크...



 동생 승민의 얼굴은 경악으로 몰들었고 승현의 입에서는 그동안 듣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왔다..


 


"크크 아까 말했지? [국내 기밀팀]의 팀장이라고 우리 아버지 '김성태'씨가 왜 죽었는지 알어?



 그깟 북한.. 그 치졸하고 더러운 나라의 야욕을 한번 막아볼라고 온몸으로 발버둥 치다가 총에 맞아 뒈져버렸단말이야...크크크크"



험한소리가 입밖으로 나오는데 그의 얼굴은 더이상사람이 가져야할 얼굴이 아니었다 마치 [야차]의 그것과 닮은 얼굴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인지..



아니면 북한에대한 맹목적인 분노인지 모를 기운이 형형스럽게 비추어 내고 잇었다



"지금 북한의 위대한수령동지가 누군지 알꺼야.. 바로 김정남이지.. 이새끼는 지금의 북한 통치자중에서 가장 더럽고 악날하다고 소문이 나있어...



 아마 죽은 김정일이도 그렇게 하진 않을거다..알게모르게 추진한 북한의 핵발전을 국가 밖의 지표로 꺼낸 유일한 인물이 바로 김정남이니깐 말이야..



너도 군인이니까 거기까진알꺼야..."



[끄덕..]



"그래.. 그렇다면 우리 아버지는 거기서 무얼했을까..? 생각해봤어? 참..오지랖도 넓은 양반이지.. 어떻게 맨몸으로 이북까지 건너갈 생각을 했겠어..



 단지 [핵]을 한번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말이야..."



"그래...그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혼자 이북으로 갈수가 있는거야 난 도저히 납득이.."



"이런 병신새끼..크크 괜히 국가 기밀이 아니야.. 내가 본 아버지는 적어도 몇개국어쯤은 능숙했고 이미 (물론 가짜겠지만) 통일 외교부장관의 명찰까지 복사해서 가지고 있었단



말이야 이정도면 이북에 들어가는것쯤은 매우 손쉬운 일일수도 있어..그런데.."



"꿀꺽..."



승현의 침묵은 엉겁의 시간만큼이나 길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임에도 말을듣는 승민이나 .. 말을하는 승현이나 지구상에서 가장긴 10초를 맛보았을



것이다...



"병신같이....큭...."



승현의 눈에서 뭔가 방울지는가 싶더니 이내 승현의 팔뚝이 눈을 비비기 시작한다


"에라이..눈에 뭐가 들어갔잖아.."



"크~읍.. 그래서 그양반이 혼자서 북한 핵시설물에 들어간거야 그다음내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일이 있고나서 정확이 일주일후에 한국으로 시신한구가 운반되었어



그게 너도 알다시피 우리아버지의 시신이였고.. 그땐 나역시 아무 것도 몰르고 있었고 너는 더..말할것도 없었겠지.."



"....."



승민의 얼굴은 충격으로 물이 들었다 도저히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 생각해보지만 너무나도 맞아떨어지는 승현의 말에 어떠한 논박도 펼칠수가 없었다..



어떻게...아버지가 그럴수가 있엇을까..



"자~ 그럼 여기서 하나 문제! 왜 아버지랑 내가 너를 직업군인으로 보내려고 했을까~?"



"그거야.. 군인이 안전정이고..공무원취급을..."



"땡~!!!"



경쾌하다못해 잔인하기까지한 그의 말에 의아한 표정을 잔뜩 지으며 승현의 다음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내입장은 네가 했던말이 맞아 나야뭐 그떄는 생각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아버지 입장은 전혀 달랐던거야.. 아버지는 너도 그렇고 나까지 직업군인으로 보내려고 마음먹으셨



던것 같아 나한테까지 직업군인으로 들어가길 매우 바라셨거든



울 아부지가 죽어서 돌아온날 아마..너혼자....서 장례를 치루고 상주노릇을 했을꺼야.."



"큭....!!!"



승현이 혼자서 장례를 치루었을꺼라는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자 승민은 그떄의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는지 인상을 잔뜩 구기고는



형을 바라보았다



"솔직히 그떄는 형 원망밖에 없었어.. 도대체 이사람이 어디에 있길래.. 그것이 아버지란사람이 죽고나서 못올정도의 중요한 일인지..사실 그게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돼.."



그리고 승민이 한숨을 작게 내쉬고 괜찬다는듯 말을 이어갔다



"그래도 지금은 형 원망안해 원래형은 차분한사람이고 생각이 깊잖아? 내가 모르는 거대한 일이 있었을거라고만 생각해 설령그게 나에게 말못할 일이라고


 
 난 그냥 이해 하려고 많이 노력했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래...그렇게 생각해주니까 정말 고맙다...음..그리고 이거 내가 백번 말하는것보다 네가 한번 보는게 좋을거같아서..."



말끝을 흐리면서 그가 승민에게 건네주는것은 낡아빠진 가죽다이어리였다 그리고 승민이 다이어리는 열어 첫페이지를 열어보자 그곳에는 단하나의 문장이 써있었다


 


 



[김성태 2006~     ]


-사례와 기록-


 



"....."


 


"이게.. 아버지가 나한테..아니..정확히는 '우리'한테 물려준 유산이야.. 네가 그걸 다읽을때쯤이면 다음연가를 나올수있겠지 아마 네가 읽으면 생각이 많이 바뀔꺼야



 나역시..그랬으니까 쿡쿡... 그럼.. 슬슬~ 일어나보실까~!!"



짐짓 너스레를 떨며 일어나는 그의 얼굴에 순간적으로 우울한 기운이 스쳐 지나갔다



'형...'


 


 


 


 


 


 


 


 


 


 


 


 


 


 


 


-강원도 철원군 00부대-



부대에 돌아오자마자 승민이 옷을갈아입자마자 한것은 아버지의 다이어리를 읽는것이었다 형이 말했던 아버지와 [중앙첩보부] 어떠한 연관이 있었던걸까..



도대체 친자식들에게까지 숨겨야할 사실이 있었던걸까.... 온갖 생각이 교차 하면서 낡은 가죽다이어리의 첫장을 열었다


 


[김성태2006~    ]


-사례와 기록-


 


 


『북핵사태』



새로운 후계자 김정남



김정일 병세 악화중



제3의 세력 등장


 


간단하게 세줄로 요약이 되어있는 그 페이지에는  보기 힘들정도의 꺠알같은 주석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다 개인의 생각을 적는것인지 너무오래되서 알아볼수는



없지만 그만큰 골치가 아팠을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잠...깐..'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지금 이글이 전부 사실이라면 2006년의 사실이라면 우리가 알고있던 것과는 무려 3년여의 공백이 있다는 소리가 된다



우리가 일번 언론매체 에서 듣는것이 3년의 엄청난 공백이 있다는 소리가 된다 도대체 아버지는 어떤사람이었을까...



죽은 뒤에 이런것을 생각한다는게 좀 우스운지 실없는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자신의 아버지 아닌가.. 승민은 다시 다이어리속으로 빠져들어갔다



한페이지를 넘기자 다이어리의 귀퉁이에 이런 글귀가 써져있었다


 



-아들들에게-



'응..?'



아버지가 쓴듯한 편지가있었다.. 그떄라면 형이 막 걸어다니기 시작했을나이 아닌가....나는 태어나지도 않을떄였다..


 


사랑하는 나의큰아들과 아내의 뱃속에서 자라고있는 내 작은아들아..



지금 아버지는 어린너희들과 내 아내가 상상도 할수없을만큼 커다란일을 조사하고있단다



이편지가 나중에 나이가 다차고 내가 늙어갔을때 너희들과 함께보며 웃음지을수있는날이 왔으면 하는구나,,


 



너무나도 간결한 편지 의미를 알수도 없는 편지의 내용이기에 승민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에 갔고 그날 밤이 한참이 가도록 승민의 관사에 불은 한참동안이나 켜져있었다


 


 


 


 


-서울시 은평구-



'박권.'



빛도 잘안들어오는 작은방에는 승현이 컴퓨터앞에 앉아있었다 계속 어떠한 작업을 하고있는지 키보드를 두들기는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려왔고



그의 옆에는 세숫대야 같은것이 놓여있었다 세숫대야안에는 진한 검은색의 액체가 절반정도 차있었다



승현은 세숫대야의 액체를 한모금이나 들이키더니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는다



"크...커피는 역시 대야에 타먹어야 밤을 새는데 지장이 없다니까"



놀랍게도 그가 세숫대야에 담아놓은것은 커피였다 진한 검은색으로 미루어보아 블랙커피임이 분명했다


 



'상식적으로 일어날수 없는일이야... 만화에서만 일어날법한 일이 나오고 말았어.. 사람말을 듣는 개미라니..'



컴퓨터 앞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던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눈이 크게 떠졌다



'서..설마..에이..씨팔 아닐꺼야'



그가 신경질적으로 일어나더니 서랍에서 서류뭉치를 꺼내서는 이것저것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서류철의 제목은 [김성태2006~    ] 이었다..


 



'아마..마지막...? 마지막..이었나?'



정신병이 걸린듯 빠르게 움직이는 그의 손에 마지막장으로 판단되는 종이가 들려있었다


 


2028년 11월


『북한사태 그리고 제삼세력 마지막 연구』



1.북한 비핵화 선언 거짓으로 판명



2.하지만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지는 않음



3.제3세력의 존재 부각 하지만 그어떤 언론매체도 모르고있음



4.3세력의 중심인물..



                                  [박권]


 



       


 


 -씨팔-



정확히 사년전이다 아버지가 죽기 바로 직전에 쓴것이리라.. 이후로 아버지는 북으로 넘어갔고 일주일후에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동생과 나는 충격을 받았고 동생은 아버지의 염원대로 직업군인의 길을 걸었고. 나는....


 


[따르르릉]



"여보세요"



-아아.. [사립탐정] 이다 -



"...."


 


-사건파일 -1 잘읽어봤는데 궁금한점이 증폭되기만 할뿐이더구만..그래서 말인데.....-



"..."



-이번 일.. 제대로 한번 알아볼 생각없는가...?-



"...저도.. 아버지랑 같은 길을 걷게 할셈인가요..."



-....할말없네..그래도 그의 비밀을...-



"네.. 알고있는게 저뿐이라구요? 하하...."



-....-



"알겠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었거든요 저도 요몇일간 나름대로 그 박권이라는 사람에대해서 철저하게 조사를 해밨습니다



 추측이 사실이 되면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그떄까지는 연락하지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알았네.. 혹시라도 필요한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하게 내가 지원해줄테니-



"아직은 없습니다..그럼 먼저끓겠습니다.......장관님"



[딸깍!]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젠장..'



컴퓨터에 다시 앉은 그의 몸은 더욱 무거워져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