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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My herat for you(너를 위한 내마음)-3화

2010.02.26 11:19

Icarus현。 조회 수:17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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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월요일에 올릴려구 했는대 쓰러져버렸습니다 ㄷㄷ...


화요일날은 신입생 OT가서 다음날에 왔는대 또 쓸어지고...


일어나니 할것많고 이것저것하다보니 시간이....


그래도 써둔것이 있으니 2편연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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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밝기만한 하늘......


"연......."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얼굴......


"젠장..."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아파온다......


"연......."


 


 


-만남과 해어짐, 그리고 인연-


 


 


 


"우와아아아앗!!"


"어휴… 그리도 좋을까?"


"호호호, 이제 성인이 된다는것이 기쁜것 이겠죠"


"하긴! 우리도 이렇게 떠들며 좋아했으니"


"그때가 그립죠? 호호호"


드디어 성인이 되는날이 왔다.


이날을 위해 몇백년을 계속해서 기다려왔다.


나의 몸은 마치 오렛만에 산책하는 강아지같이 들떠있다.


연이의 행방을 알 수 있다는 생각에 몸과 마음이 모두 흥분되며 즐거움을 감출 수가 없다.


'드디어… 그녀의 안부를 물어볼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며 나는 성인식이 열리는 만남의 광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지난 1500년간 검술,체술,언령등은 이미 극에 달아있다.


내가 사용하는 무기는 단도이다.


휴대가 간편한대다가 체술과 함께 사용이 편하고 급소를 노리기에 딱좋은 단도를 선택했다.


내가 카이트 아저씨에게 들었던 성인식은 매우 간단하다.


마왕, 천계의 수장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신께 소원을 말하면 그만이다.


그 소원이란 신의 맘대로 들어주는것이란다.


가령 세상의 멸망을 원한다라거나 신의 죽음이라고 빈다면 그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만약 신의 맘에 든다면 답변이 올것이라는 카이트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이었다.


너도 나처럼 예쁜 신부를 맞이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을 해보라는 아저씨의 조언과 함께 말이다.


문뜩 나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어떻하나… 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지워버렸다.


'카이트 아저씨의 소원도 들어주었으니 왠만한 것은 다 들어주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성인식을 여는 만남의 광장은 사람이 넘쳐났다.


보통 이렇게 많이 모여 축하를 해주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친족들과 일부 사람들만 모여 축하를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성인식은 엄청난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러 왔다.


그 이유를 금세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내가 천마족이라 그런건가?'


천마족, 천족과 마족 사이에서 태어난 사상 1번째 천마족인것이다.


그렇기에 천마족을 보러 이렇게 많이 몰린것 같다.


"하암… 지금부터 아이엔 이실레스의 성인식을 시작하지"


"아이엔, 성인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대조적인 두명의 수장, 검은 날개를 가진 마왕은 갑자기 끌려나온듯 매우 지루한 표정이다.


그의 반대로 하얀 날개의 천계의 수장은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마왕의 태도처럼 나도 성인식을 빨리 진행하고 싶었다.


"그럼…!"


우선 날개를 펼쳐 보였다.


크고 긴 1쌍의 은백색 날개가 펼쳐지며 빛을 내었다.


내가봐도 멋진 날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오…."


"은백색이라"


"예쁘다…."


"와아…."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 날개를 바라보았다.


검은색과 흰색의 순수한 색이아닌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색에 저마다 서로에게 속삭이며 예기를 하였고 만남의 광장은 순식간에 시끌벅적 해졌다.


"아이엔, 신께 자신을 보여주세요"


천계의 수장도 시끄러운 성인식을 진정이라도 시키려는듯 성인식과정을 빨리빨리 진행시켰다.


그러지 않아도 나는 빨리 성인식을 끝내고 싶은지라 단도를 꺼내들었다.


무기를 만드는게 취미인 카일커 아저씨가 만들어준 새로운 단도.


끝은 날카롭게 모아져 있고 칼날은 약간 휘어져 마치 조그마한 시이터를 보는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칼날 두께도 일반 롱 소드처럼 얇았고 전체적으로 멋진 모습이기에 나는 맘에 들었다.


칼자루의 끝을 감싸잡고 검지손가락으로 나머지 자루를 지탱해 카타르처럼 날카롭게 밸수있게 쥐었다.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만 마나를 이용하여 보호하였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금방 끝나고 확실하게 보여줄 기술등을 생각했다.


검술과 체술을 우선 보여주어야 겠다고 생각이다.


"시간역행…. (라틴어 어둠)"


갑자기 빠르게 이동하여 마나로 만들어진 표적에 다가가 급소 3군대를 정확하게 찔렀다.


목과 명치가 찔린것을 보고 탄성을 지르다가 마지막 한군대의 급소를 보고 남자들은 기겁하였다.


나조차 이곳을 찌르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늘 그래왔듯이 금세 지워버렸다.


오직 남자들만이 얼굴빛이 창백해져 갔다.


오직 남자들만이…


"저…저런"


"어쩜 저렇게 잔인할수가"


"음… 잔인하군"


"……."


천족,마족할것없이 잔인하다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 이유는 일부 해맑은 초딩이거나 맑은 영혼의 소유자라면 어디를 찔렀는지 알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Incoming이라던가 새폴더(2)라던가 XX모음집 이라던가 야구 동영상이라던가를 아는 사람은 이해할지도 모른다.


추가 공격을 위해 나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한바퀴를 돌며 왼쪽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는 숨을 내쉬며 표적의 옆목을 정확히 배었다.


그리고 이이서 겨드랑이 밑 폐를 찌르고 왼손으로 표적의 머리를 잡고 무릅으로 뒷목을 가격해 목을 완전히 부러트렸다.


"호오"


완벽한 암살법이었다.


처음찌를때 마지막이 조금… 아니 매우 이상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급소였기에 완벽한 암살법이었다.


"(라틴어 회복)"


그후 언령으로 표적을 다시 원래대로 만들었다.


모두 처음의 그 잔인한 장면은 잊어버린듯 했다.


"충분하군. 그럼 신에게 소원이나 빌어봐"


마왕은 굉장히 귀찮은지 성인식을 빨리 끝내고 싶어했다.


뭐… 나야 상관없으니 나는 생각하던 말을 꺼냈다.


"위대한 창조주 오딘이시여 나의 소원을 말하겠습니다… 내 기억속, 다른 차원에 있는 '이연' 이라는 여인의 안부를 알고 싶습니다"


"……!"


다들 내말에 놀라는모양이다.


다른 차원에 가보지 못한 천마인이 다른 차원의 존재의 안부를 묻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내가 다른차원의 존재와의 인연이 있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이었다.


"이연이라는 자는 죽은걸로 기록되어 있다"


"……!"


갑자기 허공에서 들려온 소리에 나는 놀랠 수 밖에 없었다.


"죽었… 다니?"


"이연이란자는 김현이란 자에게 심장을 받았으나 수술후 김현이란 자를 기억하며 슬퍼하다가 자살하였다"


"……!"


'자살이라고...? 그녀가... 죽었단것인가...?'


순간 페닉에 휩싸여버렸고 주변의 소리가 잘 들리지않는다.


심장이… 아파온다.


'그녀만큼은 살길 원했는대… 내가… 나때문에… 나땜에…'


이런 자책을 하고 있을 즈음 또다른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또다른차원에서 다시 살아가고 있다"


"또… 다른차원?"


"마나가 활발한 중간계의 라이아스 제국에서…"


"라이아스 제국…"


"그리고 곳 만나게 되겠지…"


오딘이라는 작자가 중얼거리듯이 말한 말에 나는 다시한번 놀라였다.


내가 언젠간 다시 연을 만다게 될것이라는 그 말에 머리속이 복잡해지며 빠르게 생각하며 답을 찾으려고 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그…! 그게 무슨소리지?! 곳 다시 만난다니!"


"이미 운명의 톱니바퀴는 맞춰져 돌아가고 있다"


"운명이라니! 다시 만난다니! 언제쯤인거지?! 알려줘! 제발!"


고함을 지르며 절규하듯 말하였다.


나는 매우 급하고 초조했다.


그녀를 다시 만난다는 소리에 나는 머릿속이 복잡해지며 오딘에게 답을 요구했다.


"……."


"……."


하지만 더 이상 오딘이라는 작자의 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이미 1번의 소원은 끝난것이다.


나의 입속에서 욕짓거리가 튀어나왔다.


"젠장……"


 


 


 


그로부터 몇년이 지나갔다.


나는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나때문에 죽었기에… 그리고 다시 살아가고 있을 그녀의 생각과… 또다시 만나게 된다는 신의 말에…


"제기랄…"


또다시 입에서 욕이 흘러나왔다.


다시 한번 아무것도 없는 흑과 백의 하늘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다시 심장이 멈춘것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생각에 한참 빠져있을쯤 내 발밑에 마법진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뭐! 뭐지?"


성인식후 읽었던 책에 있던 지식들이 머릿속으로 흘러들어 왔다.


소환, 순간 머릿속에는 책에서나 읽었던 마족, 천족소환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며 그에대한 정보가 기억났다.


천족과 마족의 소환, 천족은 거의 소환된적이 없으며 강한 부름에 소환된다.


마족은 강한 저주나 원한, 염원등에 의해 소환된다는 지식들이 생각나며 이것이 그 소환이라는 것 같다…


"누… 누가…"


나를 소환한 작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아니, 기회일지도 몰랐다.


나를 소환한 자가 연과 같은 세계라면 그곳에서 연을 찾을 자신이 있었다.


나의 심장이 그녀를 기억하고 있기에 그녀를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어느세 나는 마법진으로 완전히 빨려들어갔다.


주위가 밝아졌다가 다시 어두워졌다.


내가 소환된 곳은 아마 밤인것 같다.


나는 나를 소환한 자를 찾으려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윽… 그나저나 소환자는…?"


그자와 계약을 맺거나 혹은 그를 죽이거나 염원을 들어주고 연을 찾아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다.


'뭐…뭐야?!'


내눈에 들어온것은 옷이 전부 찢어져 속옷이 다보이고 그것마져 찢어져 나체가 되기 일보직전의 소녀였다.


그리고 그 소녀의 주변을 감싸고있는 5명의 남자들이 보였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며 한단어를 생각해 냈다.


'강간인가…? 첫소환부터 이딴일이라니… 재수 한번 드럽게없군'


이런 생각들을 하며 저 소녀가 나를 불렀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소녀를 감싸던 남자중 한병을 크게 베었다.


"크악!"


"누… 누구야?"


"어떤자식이 우리의 식사(?)를 방해하는거야!"


식…식사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


어이없는 말에 나는 욕으로 답변을 해야만 할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근성과 의지의 열혈 한국인! 인것 같다.


"식사는 빌어먹고 얼어죽을 식사! 그딴 동음이의어(?)가지고 장난칠 생각말고 꺼져!"


식사라고 한 그놈에게 다가가 왼쪽 옆구리를 날카롭게 베고 지나갔다.


"크아악!"


순간 그들은 오렛동안 뒷골목에서 생활해왔는지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있다.


'윽… 이놈 무지 세자나'


'도… 도망갈까?'


"컥!"


"좋은말로 할때 꺼져"


벌써 5명중 3명이 쓰러졌다.


그들은 아무리 덤벼도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생각에 도망치기 시작했다.


"으… 으악!!"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꼴사나운 5인조… 아니 이젠 2인조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며 소환자를 바라보았다.


거의 나체가 된 소녀의 몸에 얼굴에 피가 쏠리기 시작하였다.


'윽… 내가 왜이러지?'


일단은 나도 '남자'였다.


눈앞에 처음 보는 실제 나체 있다고는 해도 온갖 인터넷 매체들로 인해 단련된 나의 눈이 이걸보고 얼굴이 뜨거워 진다는게 이상했다.


'1500년간 많이 눈이 여려진건가…?'


단련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소환자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


 두근 ;


심장이….


 두근 ;


다시 뛰기 시작한다.


'아니야… 그런… 그럴리가…'


머리가 마치 망치로 얻어맞은 것처럼 하얗게 변해갔다.


나의 다시 뛰기 시작하는 심장을 뒤로한채 머리속에서 연의 모습이 끈임없이 생각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입에서는 그동안 수천번은 꺼내왔던 이름이 흘러 나왔다.


"연…"


무심코 중얼거린말….


그녀와 똑같이 생긴 그녀의 모습에 더이상 아무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와락 ;


무심코 그녀를 껴안아버렸다.


1500년간 조금씩 잊혀져 왔던 기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향기며, 부드러웠던 살결등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연… 연……!'


머릿속으로 연을 외치며 소녀를 으스러지도록 껴안았다.


소녀가 무언가 말을 하지만 그것은 머리속으로 들어오지 못하였다.


연을 드디어 만났다는 생각에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그녀와 헤어진지 1532년만에 다시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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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3화의 내용중 일부가 맘에 들지가 않는대 고치기도 좀 애매모호 하군요...


아참! 1500년간의 이야가기 이리 짧은것은 이곳은 더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그저 내용구성에 잠깐 쓰일뿐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