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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Four season's jewel Ep 01. 도망(1)

2010.08.29 02:40

울투 조회 수:367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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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Season's Jwel


Ep 01. 도망 (1)


 


EP : 01 도망 (1)


마르센 대륙 중앙에 있는 인간의 나라 다레칸(Darekan).


난 발레르와 국경을 맞댄 국경지역에서 상점을 운영한다.


난 발레란과 인간의 혼혈인 몇 안되는 데미 휴먼(Demi Human)이다.


뭐... 데미 휴먼들은 거의 인간에 의해 거의 척살 당했지만, 난 쿼터 발레란이라 겨우 빠져나올수 있었다.


그래봤자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가장 척박하고 위험한 지역인 발레란 국경지역에서 상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음? 저기 저~ 오는 사람은?


"어이~ 보리스! 장사는 잘 돼?" 내 몇 안되는 친구 반이다.


풀네임으로 부르자면 반 오르비스이다.


아! 참고로 내 이름은 보리스 위드이다. 내가 누구한테 이야기 하는거지?


그런데 저 녀석이 왜 온거냐?


"무슨 일이야?" 아~ 이 심플한 대답! 누구나 할 수 있는 대답이다.


"지금 불칸들이 또 왔어."


불칸. 늑대처럼 생긴 놈인데, 몸집은 늑대보다 1.5배정도 된다.


그런데 또 이놈들이 7~10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행인들한텐 기피대상 1위이다.


그런데 그 놈들이 왜 이곳에 왔냐고? 사람들을 먹기위해.... 말했다 싶히 이곳은 척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불칸들은 먹이를 찾아 이곳을 습격하는 것이다.


"또?" 하지만 이놈들 요즘 습격하는 일이 너무 잦다.


"이번엔 너도 와야겠어. 녀석들 숫자가 장난이 아니야, 무려 40마리라고!!"


40마리! 무려 전에 오던 놈들의 4배가량 되는 숫자이다.


한번 습격할때마다 3마리 정도는 죽였는데 왜 저렇게 많아지는거냐!!!!!!!


"아무래도 인근 불칸 세력이 일시에 쳐들어 오는것 같아."


아아... 이놈의 늑대들 머리하난 오지게 굴리는구나.....


"어쩔수 없지. 모인놈들은?"


"대략 30명.. 그것도 쓸만한 놈들만 계산하면 17명 정도다..."


경비대 까지 합하면 47명정도?
이건 절망이다. 어떻게 이정도 인원으로 불칸들을 내쫒는단 말인가...
뭐... 내가 있다면 별로 불가능할 것도 없다.


내가 예기 했겠지만 난 쿼터 발레란.


그것도 화염의 능력을 가진 희귀한 능력을 지녔다(쿼..쿼터주제에!!).


물론 이 능력을 쓰면 척살대상 1호가 되겠지만......


"녀석들이 온다!!!!!!!" 경비대에서 들려오는 고함소리.


저 고함소리는 10분이면 녀석들이 마을에 도착한다는 소리다.


"저기.. 반?"
힘을써야 할것 같다.


"왜 그래?"
심플한 대답을 하는 반.


"모든 사람들좀 물러줄래?"
어쩔수 없어.....


"무슨 소리야!?"


"힘 좀 써야할거 같아..."
어쩔수 없어 이 상황엔.


"미친놈! 그랬다간 넌 척살대상이 된다고!"


내가 쿼터 발레란이란것을 아는 반..... 그동안 고마웠다 친구!


"부탁한다. 내가 너한테 빌수 있는 하나의 소원.


이건 니가 할 수 있는 범위야. 넌 경비대장이잖아? 이렇게 부탁한다.


마을사람들을 물러줘." 정중히 부탁한다. 반...


"젠장! 어디라도 튀어 있으라고! 미친놈같으니! 젠장,젠장,젠장!!"
반은 젠장을 연발하며 뛰어갔다.


그 후 마을사람들은 전부 피했다.


나 혼자. 녀석들의 앞에 섰다.


"놀아보자! 개새끼들아!!!" 내 몸에서 붉은 빛이 감돈다.


내 손에서 불꽃이 일렁인다.


"꽤 연습한 기술이지. 이름하야~ 불공난사!!! 길게하자면! Fire ball swarm!!"


내 손에서 크고작은 불꽃의 공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렇게 동그랗게 만들고 주변에 열이 안가도록 만드느라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불꽃의 공들이 불칸들을 계속 강타했고 순식간에 늑대들은 숯불구이가 되었다.


남은놈들은.. 젠장 20마리도 넘겠구나!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한방에 보내주마~ Giant fire bomb~!"


난 다시 기술명을 외치며 내 머리위로 만들어낸 거대한 불을 던졌다.


이번엔 폭약을 넣어 만든거니까(어떻게 폭약을 넣었을까요? 맞춰보셈 상품은.. 없어요~)


폭발의 영향으로 늑대들은 한꺼번에 피와 살이 분리되었다.


공속에 이것저것 잡철을 많이 넣었더니. 갈기갈기 찢는군.


불칸들은 숯불구이가 되고 뼈와 살이 분리되어 버렸으니... 이제 튀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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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발레란?"
마을사람들은 경악했다. 발레란이다. 저것은 발레란이다! 발레란이 자신들의 마을에 있었다니!


".... 화염술사다.... 척살대상이다! 그것도 0등급 척살대상이야!!!!"


"반! 알고있었나!!! 저 녀석이 발레란이라는 것을!!!"


마을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너무나도.. 자신들의 적인 발레란이 바로 눈앞에서 불칸들을 쓸어버리지 않았는가!


척살대상 0호. 화염술사와 빙결술사. 전자가 자신들의 눈앞에 나온것이다.


"척살대상은 죽여야 해!" 경비대원중 한명이 반을 보며 말했다.


"반! 너 알고있었냐?" 바로옆에 있던 경비대 부대장도 반을 쳐다보며 물었다.


"난 몰랐어. 외모는 발레란이 아니었잖아?" 반은 그렇게 변명했다.


"아무튼 우린 녀석을 잡아야해! 그리고 죽이자! 그러면 우린 왕실 기사가 될수도 있어!!!"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던 경비대원. 샤칸이 계속 주장했다.


"돌았구나 샤칸. 화염술사를 잡겠다고? 미치지 않은 이상 녀석을 잡겠다는 소리가 나오냐?


화염술사라고 화염술사! 다가가기도 전에 타죽어!" 반은 그렇게 샤칸을 질책했다.


물론 타죽진 않을 것이다. 보리스는 그러지 못 할 것이다.


방금도 자신의 정체를 들통내면서도 마을사람들을 구해내지 않았는가?


"흐..음..." 샤칸은 잠시 생각하는 폼을 잡고는 더 이상 반박하지 못했다.


"우린 아무 죄도 없다. 절대 우린 녀석을 숨겨준 것이 아니며 녀석은 갑자기 불칸들을 죽이고 달아난 것이다. 알겠나?"


반은 그렇게 말하고는 사람들을 이끌고 마을로 돌아갔다. '젠장할 자식!'이라고 보리스를 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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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편이 끝났습니다. 내일 바로 2편올릴 생각이고요. 이번편도 다음편도 많은 사람들이 읽어 주셨음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