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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후기 한재영의 정모후기

2006.01.17 05:19

한재영 조회 수:392

오전 11:00

출발 직전 아침 겸 점심을 먹은 뒤 출발. 대략 카리스형과 12시에 신길역에서 만나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서둘러 버스를 탔다. 대략 이때 마침 버스가 오고 있어서 존내 뛰어가서 잡았다-_-;

오전 11:20

역에 도착. 그러나 역에서 아주 진귀한 광경을 보았다. 역 반대편 입구에서 갑자기 소닉 노래가 들려와서 한번 가보았다. 거기서 난 난생처음 오타쿠를 보고 말았다-_-; 쭈그려 앉아 노트북에 조이패드를 연결 한 뒤 소닉을 즐기는 미친놈이었다-_-;

오전 12:00

가까스로 카리스형과 합류. 4호선 쪽으로 가는데 카리스형이 올라오면서 나를 찾고 있었다.

12:10

대략 웨덴군과 합류를 위해 동대문운동장 역으로 갔다. 그런데 이 녀석이 카리스형의 음모(?)의 휘말려 우리보다 먼저 30분 일찍 도착하고 말았다-_-; 그런데 그건 둘째 치고 이녀석 찾느라 역을 엄청 휘저어 다녔는데 결국 30분 만에 우리들 반대쪽에서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_-;

12:40

드디어 혜화역 도착. 2번 출구에서 나가는 도중 서성거리는 어떤 살찐 꼬마를 봤는데 알고 봤더니 FIM이였다-_-; 이 자식은 언제쯤 이빨 고정을 풀까 의문이다(대략 2003년 여름정모때부터 고정한 것 같은데=_=;)

어쨌든 현재 상황

카리스 - 외계생물

한재영 - 여자

블랙웨덴 - 애늙인이[퍽]

FIM - 한채영 추종자(망할놈-_-;)

으로 부대가 구성

12: 45

민토 별관으로 향했고 마침 여러사람들이 미리 도착해있었다. 그런데 순간 하코녀석을 살빼기 전인 아르티 녀석이라고 착각하고 말았다-_-; 옆에 JS는 초등학생인줄 알고-_-;[탕]

계속 있던 도중 미라클짐 님께서 말을 걸어주셨고 그 때 앞니 빠진 불쌍한 천검님을 보고 말았다=_=;

오후 1:00

드디어 민토 입성, 그런데 정모 참가자에 비해서 지난 여름정모 만큼의 크기인 방으로 들어가고 말았다.(늦게 온사람은 밖에서 노숙-_-)

한참을 기다리는데 천무님이 오셨고 우리들의 돈을 강탈하고 유유히 사라지셨음-_-;

자기소개때...ㅅㅂ

내가 소개를 하는데 마지막에 카리스형이 “한채영이에요!” 이라고 해서 난 한 채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_=;(이 망할놈의 애늙이-_-;)중간 중간 대부분의 사람들(특히 91클럽 녀석들)이 채영이라고 놀렸음=_=;

자기소개를 끝마치자 분위기 메이커 카일러스형의 등장!

그러나 이번엔 별다른 활약이-_-;


오후 2:30

그림 대회가 시작되었고 난 옆에 JS가 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그녀석이 갑자기 나에게 펜을 넘기며 나보고 하라고 부탁하였다=_=;

결국 나로 바뀌고 대략 그림을 못 그리는 관계로 검이나 기타 잡 무기들만 그렸는데
몇몇 사람들은 잘하면 이게 우승할지 모른다고 한다.(혹시 진짜 1등하면 대략 낭패OTL)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카일러스님의 본격적인 환단고기 강의. 나하고 카리스형 FIM은 흥미진진하였지만 옆에 있던 웨딘이는 매우 불쌍하였다-.-;

3:30

정리를 하고 나서 이번에도 역시 분식점 집으로 고고.

4:00

식당에 도착하니 대략 20대 그룹 식탁과 91클럽, 10대 후반 클럽으로 나뉘어 지게 되었다

본인은 맨 뒤에 있다가 도착해서 카리스형, 웨덴이와 자리를 탐색하다가 애화군형이 “여기로 오세요!” 라고 해서 10대 후반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_-;

마침 그때 찾고 있던 아르티(최병일)과 겨우 만났고 모습을 보니 2년 전보다 훨씬 살이 빠지고 머리도 많이 길어져서 순간 하코 녀석의 형인줄 알았다=_=;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 91클럽에는 한꺼번에 돈가스 세트가 다 나왔지만 우린 한참을 기디린 뒤 먹었다.-_-;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애기가 나왔지만 대략 내 앞에 앉아 게시던 아슈아님은 너무 조용하시고 또한 카리스마의 압도당하여 감히 말을 못거는 분위기 였다;

밥 다 먹고 나 혼자 유유히 화장실로 긴급히 가서 기침을 연거푸 한 뒤 돌아왔다(대략 양이 너무 많아 본인에게는 엄청난 데미지가 있었음=_=;)

5:00

노래방에가서 카리스형과 이번에도 같이 드래곤볼 노래를 부렀는데 누군가가 Cha-la를 예약시켜서 압박이었다-_-;

노래방을 끝으로 아르티의 디카로 단체사진 찍고 1차해산.

그런데 의외로 2차 까지 가시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정모도 저번 정모와 같이 끝에가서 문제가 발생했다-_-;

정모중 제일 막내인 smin32녀석이 지난번 핌 디카사건을 재현하는 듯 핸드폰이 사라졌다-_-;(제발 무사히 찾기 바란다.)

---------------------------------------인평----------------------------------------------------

천무-우리들의 두목. 지난번에는 머리를 미셨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기렸음

플린트-대략 늦게 오셔서 애기를 별로 못나누었음.-,-;

카리스 - 즐.

블랙웨덴 - 다음 부턴 꼭 작은 역에서 만나자-_-;

FIM - 언제까지 이빨 교정할거냐-_-;

하코 -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간식 담당. 상당히 키와 몸무게가 증가          해서 다른 아르티인줄 알았음-_-; 별명은 루가루2(투)

JS -  우리들의 귀여운 91클럽 멤버. 아운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탕]

밀크메이커 - 별로 애기를 못나누었지만 역시 91클럽. 대략 정모 중간에 사라져서 놀랐음-_-;

카스-오로치 - 카리스형과 동갑인 89년생. 애기를 조금 나누었는데 역시노래방 중간에 어디론가 텔레포트했다-_-;

카일러스 - 정모 오실때마다 머리스타일이 바뀐다-_-;환단고기 만세! 비.월 꼭 완성시키세요!

아르티 - 아잉♡[퍽]

smin32 - 정모 막둥이. 나이에 비해 키가 크다. 처음엔 좋았는데 마지막에 가서 불쌍하다-_-; 핸드폰 꼭 찾았기 바란다.

카나코 - 대략 말을 별로 못나누었네요 ㅠ.ㅠ;

아슈아 - 카리스마의 압도. 말이 없으셔서 무서웠습니다-_-;

애화군 - 꽃미남. 시인활동 중?

미라크짐 - 처음만났을 때 빼곤 다른 방에 있으셔서 대화가 적었음; 키가 상당히 크다. 다른 방에 있었는 듯 하다.

천검 - 앞니 치유가 쾌유되길 빌게요; 그리고 창조도시 대표 스타폐인. 잊혀진 플레이존 운영자-_-;
         예전에 분명 말놓기로 했는데 생각날듯 하면서도 기억이 희미하다-_-;

루시퍼 - 역시 다른 방에 있었는 듯

찰드 - 군생활 끝내고 오셔서 창조도시의 활기를 붙여주세요!

Game over - 닉네임 덕분에 정모 참가자 대부분이 OTL.

카샤 - ㅡㅡ^


p.s1
왜 다른 사람 후기에 내이름이
"채영"으로 되어있는 것이 있는거죠?-_-;

p.s2
하코야 다음번에도 간식 기대할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