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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후기 정모 후기

2006.01.16 09:52

애화군 조회 수:212

분당선을 타고 다시 2호선으로 갈아타서 4호선으로 갈아타기까지..
혜화역까지 거진 두시간은 걸렸던 듯 합니다.
사실 2호선으로 갈아타면서 지하철을 반대 방향으로 타는 바람에, 한바퀴 빙 돌아 가서 예상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습니다.
혜화역에서 천무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목소리가 예상보다 너무 무서워서
약속시간보다 늦어서 화나신줄 알고 솔직히 쫄았어요-_-;
가보니 이미 아르티와 아슈아가 도착해서 못들어가고 있더군요.
이유인즉 방에 사람이 꽉 차서 들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뭐, 결국 이 일로 공감대를 느낀걸로 시작해서 두 동생과 친해져서 매우 기쁨^^
결국 방을 하나 더 잡고서 기다리니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시더라구요.
같은 문학동에서 활동하셔서 반가웠던 호랑이나무님과 인사를 하고 한바퀴 빙 둘러 자기소개를 한 뒤
잡담하고 놀다가 천무님이 그림그리라고 a4용지 하나씩 나눠주시더군요.
주제를 정해주셨으면 좋았을걸, 뭘 그릴지 안떠올라서 고민하다 시간이 다 가서
결국 황급히 낙서나 끼적이고 제출했어요-_ㅜ
분식집가서 90년생 4명과 89년생 2명이 한 테이블에서 받을 먹고... 아 귀찮아
결국 어찌어찌해서 집에 돌아왔어요.
오늘은 몇몇분들과만 대화를 했는데 다음번엔 더 많은 분들과 얘기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노래방에서 랩 부르시던 분들... 다 힙합소모임으로 오세요!! 매우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