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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후기 정모 : 취중인평

2006.08.14 09:32

Lucifer 조회 수:584

안녕하세요.
창조도시 유령회원 'Lucifer'라고 합니다.


정모 후의 행사인 인평을 또 해보려고 합니다. 취한 상태에서 하는 거라 좀 정신이 없을


듯 하니,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총평 : 민토 큰방에서는 관공과 찌질거리다가, 작은 방에 가서 열심히 쥐를 잡았죠. 역시


피곤할 때는 구석에 쳐박혀 있는 것보다 신나게 노는 게 최고라니까요. 노래방에서는 뭔가


흥이 안 났습니다. 술자리는 여전히 즐거웠고요.
개인적으로 이번 정모는 별 5개 만점에 4.5개이라고 생각합니다. 별 4개라고 느꼈습니다만


, 여성 회원 2분의 참가로 +0.5개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성비는 안습입니다만;;;
ps. 87년생 친구분들 다음에는 많이 봅시다. 술자리까지 달려봅시다.


 



민토 전반전 : 듀얼 몬스터즈(유희왕)을 안하니 관공과 둘이서 구석에서 놀 수 밖에 없었


습니다. 소외된 5명에게 천무님과 flint님이 가끔 오셔서 말을 걸어주셨지만, 역시 소외된


건 어쩔 수 없지요;; 그나저나 열심히 듀얼하신 분들은 얘기도 안 나누어서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생각나는 사람 몇명 적습니다.


 


없는사람(미염공관공) : 전반전에 저와 함께 닌자모드였던 관공. 페이스는 3년 전과 비교


해도 여전하구만. Vianka와 마찬가지로 같이 다니면, 상대적으로 더 작아보이게 만드는 이


인방. 다른 것보다 운동에 목표를 둔 만큼 열심히 하라고.


 


한재영 : S라인~ S라인~ 우리는 ○○○ 창조도시~ ㅡ.ㅡ;; 제가 취했나봅니다. 자게에서


자주 뵈니 닉네임 만은 친근하달까요;;


 


FIM : 야전 ~ 미사일. 보자마자 일단 생각나는 건...'디카의 추억'일까나요. 듀얼 안 하는


5인방중 하나였던...


 


나머지 회원 분들 그리고 친구분(?) : 죄송합니다. 기억이 잘 안납니다. 다음에는 보다 즐


겁게 놀아보아요~


 



민토 후반전 : 열심히 쥐 잡았죠. 일단 분위기가 참 흥겨워서 즐거웠습니다. 벌칙 노래는


긴장해서 가사를 잠시 잊어버린 지라, 가사 한 줄 정도 밖에 못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보다 더 흥겨운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아, 그리고 옆방보다 평균 연령대가 높


았던 것도 좋았고요(?).


 


shine :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열정적인 분. 아. 그러고보니 제가 스타하던 3년 전에도 샤


인섭은 찰드섭과 함께 창도 양대 스타서버였죠. 그 때 정도에도 오셨던 걸로 기억. 다시


내려가시기 전에 서울에서 즐겁게 놀다가 가세요~


 


셀샤스 : 무려, 창조도시 그림동 3D 그래픽 게시판 '운영자'십니다. 샷건으로 보이는 총기


류를 모 애니에 등장하는 걸로 추측되는 '백팩(?)'에 넣고 다니셨죠. 예전 오잉크 사건의 주


역이셨다죠. 저야 예전에 언뜻 들은거라 기억은 거의 안 납니다;;


 


헤인 : 창도 스타 채널 + 찰드 홈 카페. 이번 정모 때문에 창도 회원가입까지... 대전에서


올라오셨다죠. 2차에서 찰드님 일행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추측을 했지만, 헤인님 서울역


가신다는 얘기에 헤어졌다로 일단 확정.


 


유진 : 쥐 잡을 때 몇몇 분이 벌칙 걸리게 하려고 했지만, 실패. 결국, 4강 진출. 그나저


나, 복장 멋졌습니다 -_-b 복장에 감동 받아본 적은 이번이 인생에서 처음인 것 같네요.^^


 


깐 : 쥐잡기에서 초반 탈락하셨죠. 그런데, 친구분은 4강 진출...뭔가 부조화가;;


 


쿄우 : 맨 처음 봤을 때의 분위기는 3년 전의 카리스마 홀트님 느낌이었달까요. 하지만 분


위기 달아 오른 곳에서는 다 들어나는 법이죠. 정말 그 '뽀뽀뽀'는;;;


 


괴짜인간 : 쥐잡기 4번 실패의 업적. 제 닉네임을 어디서 몇번 보셨다고 하지만...전 기억


이 안납니다;; 죄송합니다. 또, 제 닉네임이 무지 흔한 거기도 하고요. 뭐, 앞으로 잘 알


게 되면 되겠지요~~


 


smin32 : 스님님. 하지만, 저 닉네임의 근원은 '상민'이죠. 민토에서도 제일 말이 많았고,


노래방에서도 제일 많이 불렀지요. 근데, 말은 적당히 하는 게 좋은 겝니다. 옛말에 '중용'이라고;;


 


찰드♥ŁØŁΥ♥ : 제대하시고 이제는 정모까지 주관하시게 되었습니다. 저번 정모 때 페


어를 맞췄던 카일러스님이 입대하셔서 조금 가라앉으실 것 같았으나, 여성회원 분들의 참


가와 배도환입니다님의 휴가로 분위기 + 100%


 


그 외 분들 : 몇몇 분들은 밑에 나오시고요. 그래도 안 나오시는 분들은 잊어버려서 죄송


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식사 때 : 전 모밀 국수여서 금방 먹었습니다만, 같은 테이블의 관공과 스민님은 피자돈까


스가 너무 늦게 나와서 낭패. 뭐, 이 정도 입니다.


 


다르칸 : 제가 평소에 본 이미지가 달랐던 걸까요. 자게에서 가끔 뵌 모습은 '과묵한 카리


스마' 였었지만, 실제로는 동 나이대 멤버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노래방 10호(?) : 저희 방에서는 부르는 사람은 끝까지 열심히 부르는 것 같은데, 방 전체


에서 흥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래 완주, 타인 노래시 호응 거의 없음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5명 이상의 인원이면 기본적으로 1절만 부르고 끝나지 않나요.


또, 취소 - 시작 - 간주점프는 기본적인 센스. 그리고 '말달리자'에서까지 흥이 나지 않으


면 그건 분위기가 뭔가 이상한거에요. 뭐, 저는 어제 무리한 덕분에 목이 안 좋아서 신나


게 부르지도 못했으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기타등등 수많은 분들 : 축하드립니다. 이제 '기타등등'까지 내려오셨습니다. 분위기가 칙


칙했었고, 많은 분들이 노래 거의 안 부르시고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드신지라;; 아. 그나


저나, 브레이크 공업 사가를 부르신 두분. 그 노래는 자신의 회사에 대한 애정을 혼을 담


아 부르는 노래입니다. 좀 더 신나게 혼을 담아 불러보세요. '마징가 Z 지하기지를 건설하


라'라는 건설 관련 책을 읽어보시면 그 노래가 더 와닿을 겁니다.


 


노래방 잡설 : 그나저나, 5명 한정으로 따로 인원 뽑은 1층 방에 무슨 15명 가까이 들어가


신겝니까;; 그 반작용으로 2층의 다른 방들은 분위기가 칙칙.


 



2차 술자리 : 역시, 정모의 하이라잇은 술자리라니까요. 창도 술자리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천무/flint : 사장님과 부사장님. 4번 이상 뵙다보니, 그리 새로운 점을 느끼지는 못하지


만, 좀 더 친숙해진 느낌이랄까요. 아. 그나저나, 어제 천무님에게 보낸 쪽지가 아직 비확


인 상태네요. 뭐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만, 혹시 쪽지가 중간에 날라갔다는 불상사에


대비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배도환입니다 : 휴가로 정모 나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군. 그나저나 '형'이라는 호칭


으로 불러본 것도 근 3년 만입니다. 제가 가위 바위 보 벌칙 걸렸을 때 무려 흑기사(?)였


지만, 저는 그 다음 게임에 또 걸렸죠. ㅡ.ㅡ;; 군납용 꼬냑과 함께한 즐거운 술정모.


 


한나 : 막내를 무지 좋아하십니다. 그 특유의 막내 사랑은 작년 송년회 때와 마찬가지입니


다. 하지만, 저는 집에서도 막내이지만 '막내' 역할은 워낙 힘들어서;;; 다음에는 비법 전


수 잘 받겠습니다.


 


신나루 : 식사때부터 참가하셨죠. 이제 곧 9월 달에 제대 제대 제대...;;; 민간인으로의


회귀, 축하드립니다. 느낌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덩치 큰 군인 둘째형 스타일(?)' [저는


친 형이 없기 때문에 그냥 급조한 표현입니다;;]


 


캇슈 : 술자리부터 참가. 덕분에 막내 자리 면했다는;; 그나저나, 제 민증 쓸만했습니까?


버디에서도 제일 많이 뵈기도 하고, 모임에서도 가끔 뵈었지만 여전히 좀 어색합니다. 다


음에는 좀 더.


 



안 온 사람 중 몇 인간들


 


천검 : 돈이 없어서 못 온다니. 장기 대출 가능하대도;;; 그나너자, 이럴 때는 오히려 여


자친구 하나 없는 내 팔자가 더 편한건가. ㅡ.ㅡ;;


 


미라클짐 : 너 곧 미국으로 돌아가면, 언제 보는거냐;; 아쉽지만, 겨울에 본 걸로 위안 삼


아야지. 미국 잘 돌아가라. 열심히 살그라.


 


Vianka : 캠프 재밌었냐. 할 말은 단지 이것 뿐이다.


 



그리고, 마무리 :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였을 때는 정말 재밌었었고, 구석에 쳐박혀 따로 놀고 있었


을 때는 정말...OTL
정모 못 온 뱡카 녀석 몪까지 열심히 즐기려고 했지만, 어제 고등학교 친구 녀석들과 술


마시며 좀 무리했던지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진통제 먹고 왔는데, 노래방에 있을 때


즘에 약 기운이 다 떨어지더군요;;


다들 겨울 정모 때 또 뵙시다. 여성회원분들은 정모 징크스 깨고 더 많이 오세요. 내년에


술집 제한 풀리는 88년생 분들은 2차 술자리에서 뵙시다. (뭐, 예전부터 술자리 참석한 캇


슈님도 계십니다만...;;;)


 


아. 마지막으로 이 후기는 벌칙 때문에 썼습니다. - 2차 술자리 분들은 다 아는 얘


깁니다. 낄낄낄.


 


그럼, 한 숨 자고 또 뵙겠습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