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이번 강좌는 Piano Roll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 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Piano Roll이란 간단히 말해 '악보' 랄까요. FL에서는 음을 찍는 창을 의미합니다.






FL Studio 9의 위엄




9는 인터페이스가 좀 더 깔끔해졌죠.

악기 세팅은 하고싶은걸로 해주시고 일단 Piano Roll을 켭니다.




이게 Piano Roll의 창, 켜는 법을 모르시면 강좌 1편을 참고해주세요!



먼저 지난 강좌 때 대충 얼버무려 넘어갔던 Piano Roll의 메뉴에 대해서 설명할건데요,
솔직히 한번씩 써보고 익히는게 더 좋지만 그러면 강좌의 의의가 없으니 좀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할께요.




먼저 위쪽 메뉴에 대한 설명입니다.



: 가장 잘 쓰는 툴이자 가장 기본적인 툴입니다. Piano Roll 창에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눌러 찍으시면 하나의 음이 생성됩니다.



먼저 메뉴에서 펜을 선택하고,



이런식으로 음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1. 이상태에서 음의 끄트머리를 드래그 해서 음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음에다 커서를 대고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음이 삭제됩니다.



(이런것까지 설명을 하자니 내가 잉여가 되는 기분이다…)


브러쉬
: 중요한 툴인데요, 펜과 똑같은 길이의 음을 '연속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써보시면 되요.
브러쉬는 왼쪽 마우스 버튼을 누른채로 창에 쭈욱 드래그하면 연속해서 음이 만들어집니다.



요렇게.

음제거
: 가장 쓸 때 없는 툴인데요, 그야말로 음을 제거하는 툴입니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 쉽게 음을 지울 수 있으니 정말 필요없는 기능입니다.

…넘어가죠!

뮤트
: 대상 음을 선택하면 선택된 음은 회색빛이 감돌면서 곡의 재생 시 소리가 안납니다.
음을 지우지 않고 일부의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한 툴입니다.

◆사용법!



먼저 대충 이런 음을 찍어봅시다.

「도미솔도」 4박자의 2옥타브 음이 동시에 나는 곡이죠.
그러나 뮤트음을 써서 아래 옥타브에 있는 음을 뮤트시키면,



음의 색은 회색이 되고 회색빛이 나는 음은 소리가 안나게 됩니다.

설명 끝!

잘라내기
: 음을 푸딩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칼로 잘라 2개, 3개로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툴입니다.

먼저 시험용 음을 하나 찍고! 잘라내기 툴을 선택한 후에!
음에다 대고 쭈욱 드래그해서 조리있게 자르시면 됩니다.



긴놈을 만들었습니다.

길어서 마음에 안든다! 싶으시면,



원하는 부위에 대고 쭈욱 드래그를 해서!



두동강을 냅시다.

선택
: 스타크래프트에서 마린들을 드래그해서 한꺼번에 선택하는거랑 똑같은 기능의 툴입니다.
방금 위에서 만든 두동강난 음을 두개다 선택하고 싶다! (선택된 음은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하는 분은



이렇게 끌어서 두개다 선택하면 됩니다.

확대
: 확대하고 싶은 음에다가 드래그를 하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 툴이 어떨 떄 필요하느냐?

예를들면,



이럴 때.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확대 툴로 원하는 곳에 드래그를 합니다.



이렇게 끌어서




좀 더 자세히 봅시다.

사실, 확대 툴도 쓸 때없는 기능인데,

왜냐하면 자신이 원하는 화면에서,
Ctrl 키를 누른채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화면을 마음대로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기본 툴들을 백날 설명해봤자 실제로 작곡할 때 가장 필요한건 펜과 선택 툴 두가지 뿐입니다.
나머지는 단축키나 그 외 부가기능으로 굳이 툴을 쓰지 않아도 음을 간단히 찍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자세히 안보셔도 된다는 사실!

미리듣기
: 누른 채로 원하는 구간을 미리듣기 할 수 있는 툴.
일단 눌러서 천천히 앞으로 끌다보면 오르골처럼 지금까지 만든 곡이 원하는대로 재생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정말 쉽죠?





이렇게 Piano Roll에서 음을 찍는데 필요한 기본 툴들을 살펴봤습니다.
이로서 이번 「FL스튜디오 강좌 3편 - Piano Roll 첫번째 시간」은 끝이났구요!

「FL스튜디오 강좌 4편 - Piano Roll 두번째 시간」에서는 자동 코드 생성 기능, 춉 등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Piano Roll의 기능들을 살펴볼겁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