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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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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쉐로입니다. -_ㅠ
제가 요즘 수시쓰는 중이라 어제 강좌를 못올렸네요;
아마 당분간은 계속 이런 식일 겁니다. 이틀에 한번쯤?

어쨌든, 저번 독자분들은 단순히 '악기를 불러오고 피아노롤을 열어서 미디를 찍어서 곡을 만든다.' 라는 간단한 작곡법은
엊그제 다 배운거 같구요. (다들 한번쯤 곡 써보셨겠죠? 그 강좌를 본 사람들!)

이번엔 좀 더 실제 작곡가들이 하는 방식으로 어렵게 나가보겠습니다.
그렇다고 작곡이란게 만들고 싶은 곡을 생각하는게 어려운거지 곡 만드는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FL8 XXL를 켜보죠. (FL7도 가능하지만 FL7은 여러모로 불편하더군요.)




여러분들은 아직 VSTi 이 없으니까 당분간은 FL 기본 내장 음원으로 강좌를 할겁니다.

간단한 Pop Rock이나 만들어 보죠.
저번에 배운 Replace, 그리고 추가적으로 Insert를 이용해 'BooBass', 'FL Slayer', 'FPC' 를 불러와 봅시다.

다 불러오셨나요?

그럼 FL 내장 악기들을 소개하죠.




사실 악기마다 사용법을 일일히 다룰수는 없으니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초보 강좌니 -_-a
이런 내장 악기정도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악기에 대한 소개는 그림에 나와 있듯이, FPC는 드럼 대용, Boobase는 베이스 대용, FL Slayer는 기타 대용이지요.
악기 인터페이스를 누른 후 키보드를 막 눌러보세요. FPC는 16개의 버튼 아무거나 누르면 간단한 드럼 소리가 납니다.

내장 악기라도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하나 다 만져보시면서 어떤 조절을 해야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귀로 익혀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익혔거든요.

그러니까 하나하나 만져보면서 소리 바꿔주고 그러면서 작곡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번엔 16마디만 대충 작곡 해보겠습니다. 벨로시티도 막 조정해주면서 해보세요.



드럼(FPC)의 모습.



부베이스의 모습.



FL Slayer의 모습.

여하튼 어떤식으로 하든 16마디의 곡이 완성 되었으면, 이제 믹서를 사용해 이펙트를 넣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 이펙터 넣는 법 ~


우선, 단축버튼을 이용해 믹서를 열어봅시다.



요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럼 믹서가 뜨죠.



그리고 이펙터를 주고 싶은 악기의 버튼을 누릅니다. 저번 강좌의 복습을 한 사람은 알겠죠?



지금은 BooBass를 눌렀습니다. (버튼 오른쪽에 초록색 불이 켜져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그게 선택된 악기입니다.)

그 상태로 믹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 에서 Master 옆에 있는 Insert 1 을 누르고 'Ctrl + L'을 눌러보세요.
그럼 해당 악기가 믹서의 Insert 1 부분에 입력됩니다.



보이시죠? BooBase가 Insert 1에 입력됐습니다.

그다음 믹서의 오른쪽에 위치한 FX Slot 1을 누릅시다.
(FX Slot 이 왜 있냐면 한 악기에 여러가지 이펙트를 주기 위함입니다.)

이 다음은 그림으로 따라해주세요.



Fruity 시리즈는 FL 스튜디오에서 기본으로 내장하는 이펙터들입니다. FL 스튜디오에 딸려 있는 이펙터들이기 때문에 누구나
쓸 수 있기도 하고 또한 이것만 써도 충분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지금 보여드릴 이펙터인 Fruity Parametric EQ 2는 쿨에디트의 FFT Filter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이펙터로, 쉽게 말하면 헤르쯔를 조정하여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바꾸거나 할 수 있는 툴입니다. 이 이펙터는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보기에도 간지기 때문에 EQ 1에 비해 제가 꽤나 애용하는 이펙터이기도 하죠.

일단 켜봅시다.




장엄한 Parametric EQ 2의 인터페이스


이펙터를 켰으면 왼쪽 브라우져에 프리셋이 보일 겁니다. (안보인다면 인터페이스를 한번 눌러주고 브라우져의 'Mastering' 폴더를 눌러주세요.)




초보자는 인터페이스 건들거 없이 거의 이 프리셋으로만 사용해도 충분히 작곡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시험삼아 프리셋 중 하나인 'Old Telephone' 을 드래그해서 이펙터의 인터페이스에 놓으면 프리셋이 적용됩니다.
마치 소리가 옛날 전화기에서 나는 것 처럼 들리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또 FX Slot 2에다가 다른 이펙트를 넣어줘도 되고,
아니면 Insert 2에다가 다른 악기를 입력해서 또 이펙트를 넣어줘도 되고, 귀찮으면 그냥 Master에 대고 이펙터를 넣어주면
모든 악기에 적용이 됩니다.

지금까지 심층적인 작곡을 위해 믹서를 쓰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사실 엄청 대충 알려드린거지만요!)

이제부터 또, 여러가지 이펙터들을 건드리고, 프리셋들을 건드리면서 다양한 실험과 함께 작곡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편은 좀 사진 설명이 많아서 길어졌네요.

그럼 3편에서 만나요!




[참고]


이펙터를 안줬을 때의 16마디 Pop Rock.





이펙터를 줬을 때의 16마디 Pop Rock.




Radio 버젼




Echo 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