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RPG만들기VX 소식

2007.11.03 14:18

천무 조회 수:4749 추천:26

extra_vars1
extra_vars2 1527|439 
extra_vars3 1209838412|1216451057 
extra_vars4
extra_vars5 8.20 



 


드디어 엔타브레인이 알피지만들기 시리즈의 차기작을 발표하였다!


이름하여 RPG만들기VX!!


(비스타일거라고 예상했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은 빗나갔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일을 더이상 따라가기 싫다는 의지일까!?!? )


 


발매예정일은 2007년 12월 27일! (일본발매)


 


합법적인 경로로 국내에 유통되는 경우는 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ㅡ.ㅡ;;


아마 RPGXP가 국내에 유통되었던 방식으로 암암리에 유통될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된다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대략 내년 초반.


 


아무튼 그들이 말하는 이번 시리즈의 특징을 한번 살펴보자.


 


 


 


- 간단한 조작으로RPG를 만들자!


「RPG만들기VX」는, 프로그램등의 전문 지식이 없어도 RPG게임을 만들 수 있는, RPG 제작 프로그램입니다. 제작하는 순서는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모험의 무대가 되는 맵을 작성하고, 다음에 주인공이나 몬스터, 아이템, 마법 등,RPG에 필요한 요소를 설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작성해 배치하면, 이정도의 조작만으로도 RPG게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이번 RPG만들기VX는 「간편함」을 추구합니다!


이번 RPGVX는 전작 「RPG만들기XP」에서 RGSS로 불리는 스크립트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할 수 없었던 기능의 대부분이, 그이전 작인 RPG2000시리즈처럼 간단한 설정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잘 사용하는 이벤트를 커멘드 하나로 작성할 수 있거나 깨끗한 맵을 적은 조작만으로 그릴 수 있는 기능등, 지금까지의 시리즈보다 훨씬 더 유저의 수고를 줄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 세련된 샘플 데이터를 다수 수록!


그림이나 음악이라고 하는 소재를 준비할 수 없는 분도 곧바로 게임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RPGVX에서는 다수의 샘플 데이터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샘플 데이터는, 모두 RPGVX의 사양에서 가장 멋지게 보이도록 만들어진 고 퀄리티의 샘플데이터입니다. 또한 이전작들의 소재를 불러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만든 게임은 배포 가능!


다 만든 게임을 손쉽게 게임디스크로 작성할 수 있어, 친구들에게 인터넷등을 통해 배포하는 것이 쉽고, 여러분이 제작한 게임을 쉐어웨어로 판매하는 것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엔터브레인 홈에서 뿌려주는 주요 특징들입니다.


내용을 보니 사실 그동안의 시리즈에서 크게 변화된건 없고 RPGXP와 RPG2000시리즈의 중간형태 정도의 (각각의 장점을 취합한) 툴이 나오게 될것 같습니다.


 


그럼 추가로 공개된 부분을 보도록 합시다.


 


 


+ 작성 가능한 게임의 특징


 


본제품을 사용하면 해상도 544x416픽셀/32비트컬러로, 초당 60프레임으로 움직이는 화면의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탈것에 의한 이동도 가능. 또한 대쉬가 표준기능으로 장비되어 있습니다. 전투화면은 오소독스한 프론트뷰 타입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세세한 것으로, 폰트는 UmePlusGothic을 채용하여 메시지 등을 예쁘게 표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세밀하게 움직이는 게임 화면. 원경(파노라마)의 표시도 대응됩니다.


 



맵의 루프도 탑재. 탈것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얼굴그래픽을 사용한 스테이터스 화면. 상태이상은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전투화면은 프론트뷰입니다. 이펙트가 발생된 맵이 전투배경이 됩니다.


 


(중요한 변경점입니다. 전투배경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트랜지션이 발생한 그 상태가 그대로 전투배경에 반영된다는 것 같습니다.)


 


 


+ 맵 에디터


 


게임의 무대가 되는 맵을 작성하는 에디터입니다. 맵은 "타일"이라고 불리는 작은 파츠의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순서는 간단하여, 에디터 좌측에 있는 타일의 일람으로부터 (선택하여) 맵에 배치하는 것 뿐입니다. 그래픽 툴로 그림을 그린다는 감각으로, 누구라도 간단히 맵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강화된 오토타일 기능으로 작성의 수고를 경감



집과 벽의 타일 등을 설치하는 것 만으로 간단히 이런 건물이 만들어집니다.


 


다른 타일과의 경계선을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오토타일"기능을 가진 타일의 수가 본작에는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종래처럼 해안선 뿐인 것이 아니라 건물의 벽이나 집 등도 오토타일이 지원되어 작업의 수고가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정의 타일에는 자동적으로 그림자가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간단히 입체감 있는 맵이 작성가능합니다.


 


기능조정에 의해 스피디한 작업이 가능하게




타일셋이, 베이스가 되는 지형 A세트와 그 위에 더해지는 오브젝트 B~E의 4세트의, 합계 5개로 나뉘어, 지금까지처럼 레이어를 의식하지 않고 타일을 중복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통행설정도 타일파렛트의 위에서의 조작으로 끝나 하나하나 데이터베이스를 열 필요가 없게 되어 생각날 때마다 바로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데이터베이스


 


주인공이나 스킬(마법), 아이템, 몬스터 등의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과 물품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설정합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일반적인 내용이 처음부터 설정되어있어 제로부터 설정하지 않아도 OK. 필요한 것만 설정하는 것으로 곧바로 오리지널 게임이 작성가능합니다.


 


XP에 비해 추가된 주요 항목


액터


 


얼굴그래픽이 설정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이도류나 자동전투 등의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여 개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직업


전투시의 "스킬"에 표시되는 커맨드명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F6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템
도구의 표시에 아이콘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템 이외에도 스킬, 무기, 방어구, 상태 등에도 아이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기 추가공개 부분 번역 : Evangelista


 


 


 


그외에 잡다한 정보.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니 여러가지 VX에 관련된 내용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설명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VX는 해상도가 묘합니다. 544*416 이라는 사이즈..


아마 RPGXP에서 640 에 480 사이즈로 하니 너무 화면이 넓어보여 휑한 느낌이 큰 것이 그동안 지적되었나봅니다.


 


새로운 사이즈에 만약 RPG2000 의 캐릭터를 넣는다면?


Charset Demo 2


 


이렇게 됩니다. RPG2000시리즈의 사이즈는 정말 작죠.


적어도 풀화면으로 봤을떄 도트가 너무 튀어보이지 않을법한 사이즈로 결정된듯 하군요.


 


캐릭터의 모션 방식은 RPG2000을 계승한것 같습니다.


(RM2k) URDL -> DLRU (RMVX)


 


보시는 바와같이 3동장으로 이루어진 방식을 사용하고 있죠. XP에서는 4동작이라서 캐릭터 찍는 사람도 골때렸었던걸 생각하면 작업은 편리해진듯... 다만 캐릭터 프레임 수가 3프레임이면 좀 덜 부드러워 보일 수는 있겠군요.


(뭐 아직 확실한 정보가 아니라서 4프레임 캐릭터도 넣으면 호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왜냐.. 전작의 소재들이 호환된다고 써놓은걸 보면 XP의 소재들을 다 쓸 수 있게 해놨겠죠)


 



벽 같은것 오토타일로 해 두고 그림자도 자동으로 생기게 된점은 훌륭하나 그림자 옆에있는 오브젝트나 캐릭터가 그림자에 적용받지 않는다는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


 


 


마치며..


 


최근 알만툴 제작계가 침체에 빠져있습니다. 툴의 성능이 제작계의 바람을 불어일으킬지는 사실 미지수지만 그래도 많은 유저들이 원하던 RPG2000처럼 다루면서 RPGXP의 몇가지장점(해상도나,스크립트)를 합친거 같은 버전은 조금은 기대를 하게 합니다.


 


모쪼록 RPGVX가 나올때 쯤 수면아래 제작자들이 많이 수면위로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