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시작은 방탄마교라고 생각합니다.

솔찍히 법사로서 기본적인 장비세팅은 모두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만들어야할 것은 당연히 마나감소셋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길드에 계시던 랍헬포드님께서 지인이 방탄마교를 판다고 하시네요.

거기다 원래 700숲이란 걸, 100숲 깍아서 600숲. 우왕ㅋ굳ㅋ

당연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돈이 안 모여 ㅜㅜ

여튼, 그래도 어쩌나요. 열심히 모아야지.

모으는 중에 우연히 랍님과 얘기하게 됐습니다.

페카라면 1층 약초방 전까지는 고스트 안 나오니까 거기까지만 돌아서

클로커를 노려보는게 가능하지 않겠나

(클로커가 은여우를 주죠? ㅎ)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

무려...

페카 솔플

어찌됐든 페카 일반을 갈려면 최소4인부터 입장이 가능!

던바튼에서 입장도우미를 모았죠

그래서 드디어 입성!

했는데...

...첫 방 미믹일줄 알고 열었다가 사망

그 후, 방 몇개를 힘겹게 깨자.

응원도 할겸, 구경도 할겸 계시던 입장도우미 2분 (한분은 나가셨슴)이 합세

페카 3인플이 결성된 것입니다;;

제가 마나엘릭서 빨고 선더랑 아습 난사하고, 2분이 윈드밀러로써 보호하는 스타일

난이도가 확~ 낮아졌습니다. 정말

(솔플때에 비해서요. 그래도 어렵긴 매한가지)

도중에 렉땜에 굳어서 전멸하는 사태가...

전혀 실수와는 상관이 없는 전멸... 엄청 욕했습니다.

렉1랭을 돌파한 승단한 렉이었다능

그리고 어느정도 진행 이후, 클로커가 없다는 판단하에 두분은 나가시고 다시 솔플로 진행

이번에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서 파볼 던지고 죽은척 ㄱㄱ

선더로 주로 사냥하는 지라 죽은척 같은 건 쓰지도 않았는데

(버그인지 법사죽이기 정책인지 선더 사용하면 죽은척이 안써집니다... 그래서)

여기서 정말 좋은 스킬임을 절실히 느꼇습니다.

파볼 크리 이후의 상황

-3- 정말 공포스러운 캐간지와이트형

이후는 펫 소환 >스매시 > 돌아가!

스타일로 거리를 벌리고, 인식 풀기를 시도한 후. 다시 일어나서 공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겨우겨우 진행했습니다.

드디어 도달한 약초방...

있는거라곤 선헙뿐이지만... 이 페카 속에서 가장 평화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스트님하꼐서 던전 나가시라네요.

네네, 안녕히 계세요;

화면에서는 한발이지만 여기서 연이어 하나 더 날아왔습니다. 것도 지금 이게 땅에 착탄되기전에... (-_-;)

여튼 1층, 고스트방까지 진행한 방의 수

...

.......

...다시 봐도 무섭군요 저거...;

결국은 아무것도 못 먹고 (구슬방에서 클로커가 너무 적게 나왔센; 한번은 그냥 갓핸해버렸고;;) 나왔지만

페카 솔플 진행을 조금이라도 해봤다는 로망이랄까, 자랑거리가 생겼네요

(비록 억지로, 말도 안되는 억지로 돈거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