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천무화 사신지정권 상대로 개막전 승리축포.

금번 피파리그 2010시즌 1라운드 개막전에서 FC천무화는 사신지정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기록상으로는 양팀 주도권이 55 대 45 정도로 시종 대등한 경기를 치루었고, 골 역시 4:2 중 천무화의 1골은 사신지정권의 자살골로 골수역시 대등했다.

양팀 모두 한장의 경고나 퇴장없이 개막전을 깨끗하게 치뤘다는 평가다.

하지만 경기의 결과는 데이타가 말해주듯. 패스정확도가 우수하고 득점찬스에서 골결정력이 높았던 천무화의 승리였다.

물론 막판에 2분여 남겨놓고 천무화의 선수들이 갑자기 손을 놓고 경기에 제대로 임하지 않아 1골을 먹긴 하였지만. 승리에는 변함이 없다. 이 플레이로 인해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하였다.

경기후 천무화의 감독은 "우리의 홈이었기때문에 열성적인 홈팬의 응원도 있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뻤지만 그간 시종 사신지정권의 실력향상에 긴장하고 있었다. 홈팀에서 이겨서 기쁘다" 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말했고. 사신지감독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FC천무화의 다음 2라운드 상대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야라나이카의 원정이다. 축구협회장의 묘한 술수로 첫경기 이후 4라운드까지 비교적 수월한 경기를 배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앞날이 기대된다.

-천무화지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