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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만화/애니 지옥소녀 1기

2007.10.18 08:22

뱀신의교주 조회 수:1537 추천:1









지옥소녀


데스노트와 비슷한 느낌일수도 있다.


 


원한을 품은 자


하지만 그 원한을 해결할 수 없는 자


밤 12시 지옥통신에 접속하여 저주받을 자의 이름을 적어라.


그럼 그 자는 곧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 대가는...


 


 


밤12시에만 접속할 수 있는 지옥통신


그곳에 원망하는 자의 이름을 적으면


지옥소녀가 나타나 그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간다.


하지만 그 대가는 자신이 죽은 후에 자신도 지옥에 끌려가는 것.


그 엄청난 대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지옥통신에 접속한다.


원망으로 추락한 인간들의 모습일까?


아니면 정말 모든걸 버리는 최후의 선택일까?


 


온갖 추악한 사람들의 지옥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통쾌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점점 추악해져가는 인간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남을 저주해 죽이는 사람까지 등장해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많이 안겨준다.


이 애니는 레파토리가 정해져 있어 어찌보면 지루해보일지도 모른다.


 


항상 원한을 가진 사람이 지옥통신에 접속하여 지옥소녀 엔마 아이를 만난다.


엔마 아이의 계약의 조건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엔마 아이의 시종들 호네온나, 와뉴도, 이치모쿠 렌 등이 자세한 내막을 조사한다.


원한이 잘 풀릴 것 같으면서도 안풀리는데다가 원한이 증대되어서 결국 정식 계약을 맺고


상대방을 지옥에 떨어뜨린다.


후에 중반부부터는 하지메라는 기자가 지옥소녀를 막으려고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이 때 엔마 아이의 대사는


"어둠에 현혹된 가련한 그림자여. 타인을 상처주고 멸시하여 죄의 늪에 빠진 업보의 영혼.


한번 죽어볼래?"


로 항상 정해져있다.


그리고 끝에


"이 원한 지옥으로 흘러보냅니다."


"당신의 원한 풀어드립니다."


로 끝난다.


 


이런 레파토리땜에 지루한 면도 있지만


엔마 아이가 매력적이라서 계속 보게 될것이라는[퍼버벅!]


 


이 애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벚꽃이나 단풍, 붉은 피안화로 가득찬 배경은 정말 몽환적이면서도 슬프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점.


 


당신도 원한을 풀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오늘 밤 지옥통신에 접속해보자.


 


원문은 http://blog.naver.com/c0903yh 에서 발췌했다라지만 거긴 내 블로그이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