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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개성중학교,살인사건.. 서명합시다.

2005.10.10 05:14

MiNi'M' 조회 수:1548 추천:1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do?no=7335&cateNo=241&boardNo=7335

서명하는 곳 입니다.

평소 네이버 붐업을 자주 찾는 사람으로서, 이 글을 씁니다.




전 인면수심의 이 사건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강력한 처벌을 가해자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할 뿐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각종 관련 자료들을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계속 수집해서 붙여 나갈 것이며 이를 여러 곳에 올릴 것입니다.




더불어, 네이버는 "실명, 지명 등을 구체적으로 인용하지 않으면" 삭제를 안한답니다. 네, 삭제 안되도록 글 작성해 보죠.







여러분, 아래 기사와 피해자의 부모님이 인터넷에 올린 글, ‘펌’해서 퍼뜨려 주십시오! 이 사건만큼은 흐지부지 묻혀버리면 안됩니다!







먼저 다음에 올라온 이 사건에 관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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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 ㄱ중 발생, 5일 사망... '지속적인 괴롭힘' 논란




윤성효(cjnews) 기자




지난 1일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한테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있었던 중학생이 끝내 숨졌다. 부산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홍아무개(14)군이 5일 오전 7시20분경 사망했다.




홍군은 지난 1일 오전 10시50분경 ㄱ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같은 반 최아무개군으로부터 맞아 쓰러졌다. 이들은 휴식시간에 만화책으로 책장 넘기기를 하다 시비가 붙었으며, 최군이 홍군한테 주먹으로 가슴과 얼굴 등을 때리고 발길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군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홍군 부모와 학교측은 현재 장례 절차를 논의중이다.




홍군 부모는 자녀가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들은 "학원에 가야하는데도 최군이 홍군의 아버지로 가장해 전화해서 학원에 못 간다고 한 적도 있고, 아파트에 있을 때 찾아와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고 발로 찬 적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아들은 최군보다 체격이 적은데, 그동안 만나지 말라는 말도 한 적이 있다"면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학생들의 진술을 볼 때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ㄱ중학교 교감은 "담임한테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 그동안 가해 학생이 직접 위해를 가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한다"면서 "사건 이후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진경찰서는 당시 현장 목격자와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며, 최군은 현재 경찰서에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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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은, 피해자의 부모가 인터넷에 게재한 글을 펌한 것입니다. 원래 글에는 피해자의 이름과 학교 명이 밝혀져 있지만, 네이버의 '삭제' 기준에 기꺼이 따라주리라 하는 마음으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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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10월1일 부산 ㄱ중학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입니다.

학교 잘 보냈더니 잘 키운 아들이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우리 XX의 명복을 빌며 빨리 회복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 XX 같은 피해학생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아울러 가해자뿐만 아니라 학교당국에도 정확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책을 촉구합니다.







XX는 토요일 아침 일찍 학교에 등교하여 2교시 수학수업을 마치고 책을 다른 친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몸에 스쳤고 가해자 최군은 XX에게 책이 자신의 몸을 스치게한 이유를 다섯 가지를 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유가 한 가지씩 나올 때 마다 주먹으로 가슴을 가격했고 다섯 대를 다 맞고 들어가는 XX를 다시 불러 얼굴과 가슴을 다시 심하게 가격하여 XX가 쓰러지자 반 친구들이 싸움을 말리려 하였으나 심한 발길질과 “넌 죽어버려야해!”를 외치며 의자까지 던져서 때려 의식을 잃고 거품까지 물고 쓰러지는 피해자를 계속적으로 구타하였다고 합니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죽은 상태로 병원에 실려온 XX는 심폐소생술로 간신히 기계호흡만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 폐가 2/3이상 파열되었고 지주막하출혈로 머리전체가 피가 고여 있어 하루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어 수술을 할 수 도 없는 상황으로 4일을 버티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해자 최군은 중학교 2학년으로 178cm, 70kg이나 되며 소위 5개 학교 짱으로 선생님들만 빼고 모든 학생들이 무서워하는 학생이며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말도 못하고 심지어 시험기간에는 더 예민해져 (전교2등한데요)자신의 공부에 방해된다고 아이들을 화장실도 못 가게 하였으며 되도록이면 가해자 최군과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일부러 피해 다녔을 정도로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였다라고 한 학생이 사건이 있은 후 교장선생님 앞에서 양심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해자가 죄를 무마시키려고 모든 인맥을 동원해 사건을 축소시키려고 합니다. 가해자의 부모는 재력도 있고 학교에서 학무모회 중책을 맡고 있어 등교거부를 원하는 학생과 부모가 있음에도 학교 측과 손을 맞잡고 사건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반성을 하고 있다면서 동정표까지 얻고 있더군요. 사람죽여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실수였다고..XX가 재수가 없었던 거라고 들먹이더군요.







물론 지금 학교당국도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고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다 삭제하는가 하면, 병원에 문병 온 친구들에게 입단속 하라고 주지를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가해자 최군의 무리들이 병원에 면회 오는 친구들을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들도 진실된 말을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고작 이렇게 축소시키는 것 입니다. 감추면 감출수록 더 큰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로 언 발에 오줌만 누고 있습니다. 그래도 XX를 걱정하는 같은 반 친구들의 양심선언은 계속되어 어느 누구도 절대 진실을 왜곡하고 축소하진 못할 것입니다.




어떻게 교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믿고 학교에 보낸 아이가 죽어서 돌아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이지 끔찍하고도 황당합니다. 그것도 학교 교실에서 말입니다. 애가 맞아서 교실에서 죽을 때까지 선생님들은 뭐하고 있었을까요? 단 점심시간도 아닌 그 짧은 쉬는 시간 10분 동안 말입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체육선생이 발견하고 119가 올 때까지 인공호흡을 하고 기다렸다고는 하나 이미 숨이 멎은 아이에게 119가 와야지만 이동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면 기다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택시로 백병원까지 1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20분 이상 지체되면서 피해자의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양호 교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양호교사는 양호만 하라고 있는 것입니까? 아이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선생이라고 하는 어른들 기본적인 것을 알고 있는 어른들이 있었음에도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그런 선생이 와서 한다는 얘기는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면 피해자 가족들에게 눈을 크게 뜨고 큰소리치며 얘기 합디다.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담임선생은 가해자가 숱하게 아이들을 때려왔는데도 전혀 몰랐으며 오히려 모범생으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담임선생이 신혼여행 중으로 사건현장에 없었다고 할지라도 학기 초도 아니고 10월이면 이미 아이들 파악이 다 되어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무서운 존재인 가해자 최군을 인지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사태파악도 못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담임 밑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더 아픕니다.




병원에는 학교에서 나온 선생들과 장학사, 교육감도 다녀갔지만 오히려 그들로 인해 더 상처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교장이라는 사람은 피해자 학생의 이름도 모르면서 병원에서 날밤을 세웠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이런 학교에 우리 XX를 그리고 수많은 XX 친구들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은 XX가 죽었는데도 가해자 최군은 학교에 나온다고 합니다.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으며 초등학교 동창 카페에 “친구들'아' ('들'아'가 필터에 걸려서 임의로 수정 합니다.)나 까페에 자주 못 들어 갈수 도 있어 너무 걱정마” 라는 식을 글을 올리는 이 어처구니없는 행동에 치가 떨리고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그냥 모르는 사람을 죽여도 이렇게는 안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14살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정확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제2, 제3의 XX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안심하고 학교에서 또 사회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놀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은 하늘로 가버린 XX의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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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 학급의 담임 선생님이 게시판에 직접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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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또 한명의 선한 아이를 살인자로 만들어 이 세상에서 매장을

시키려 하고있습니다.

○○(가해자 학생)가 평소에 얼마나 선한일을 많이하고 착한 아이란걸 아신다면

이런 글을 감히 올리지 못하실 겁니다.

○○는 평소 공부도 아주 잘하고 리더쉽도 있으며 얼굴도 잘생기고

신체건강한 장래가 촉망되는 아이입니다.

여자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짱이었지요

친구관계도 돈독하고 정이 많은 아이지요

하지만 어쩌다 생긴 실수로 인하여 (정확히 말하자면 ☓☓이의 과실이

더 큰것 같습니다)

사태가 이렇게 되어버린것 뿐입니다.

꼭 공부도 못하는 학생들이 공부잘하는 ○○ 같은 학생을 붙들고

늘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회에는 꼭 있어야될 사람과 있으나 마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의는 이 사회에 꼭 있어야할 그런 아이지요.

누구나 실수는 있기 마련 아닙니까

○○가 ☓☓이를 죽게한 일에는 전혀 악의 같은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가 ○○를 많이 귀찮게 하긴 했었지요..

여러분도 같은 상황에 처했었다면 ○○와 같은 결과가 나왔을겁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개성중학교의 명예를 걸고

○○에 대한 선처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너무 한쪽의 일방적인 말만 믿지 마시길 바라며...

원의를 사랑하는 sam




(주 :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한 쪽을 두둔하는 글이라서 전 이 글이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설마 담임선생님 이나 되시는 분이 이런 편협한 글을 올리지는 않았으리라 믿고 싶군요...)

수정 : 방금 위 게시글의 스크린샷 확인했습니다. 조작이 아니라면, 정말로 작성한게 맞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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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군의 장례식이 치러졌다고 합니다. 그 장례식에 갔던 K중학교 재학생이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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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가 개성중학교입니다.




오늘 古홍군의 영결식을 한다고




7시 40분까지 오라더군요.




학교에 가니 아이들 줄 서있고




저는 중앙현관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8시 정도 되니 리무진 한대가 오더군요.




그 리무진에는




'홍성인이라는 나의 아들이 죽음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모든게 학교폭력때문입니다.'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족들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사람들이 오더군요.




古홍군의 어머니로 보이는 분이




현관 첫계단을 밟으시면서 아이고 성인아 성인아...




라고 하시며 통곡을 하시더군요.




古홍군의 아버지 께서는 저에게




"우리 아들 때문에 고생시켜서 미안하다"라고 하시더군요.




그 떄 제 마음이 찡 했습니다. 눈물이 울컥 하더군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울면서 들어오고 KBS카메라 든 사람들도 오더군요.




리무진에서 영정이 내리고....




스님 한분이 종을 치시며 혼을 달래는거 같았는데




그 뒤를 따라 영정과 함께 사람들이 왔습니다.




모두들 강당에서 영결식을 하러 갔는데,




저희 학생들은 줄 서있던곳에 계속 서 있었습니다.




8시 35분 정도에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면서




선생님들이 급하게 돌아다니시더군요.




8시 37분에 구급차가 왔었고.




8시 41분에 영정이 나갔습니다.




8시 43분에 학생 한명이 실려나가고 몇몇의 학생들이




술취했을때 부축해서 가듯이 그렇게 이동하더군요.




그리고 조문객들이 울면서 나가구요.




제가 본건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영결식을 하면서




최쓰레기 색희가 엄청 떄려죽이고 싶더군요.




친구들 말로는 지금 구치소 가있다던데....




최쓰레기 집주소랑 전화번호 올릴까요??




출석부에 적혀 있어서 올릴 수 있습니다.







굳이 비추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합니다.




처음 쓰는거라 이상해도 양해해 주십시오.







실명거론때문에 삭제되서




실명 거론하지않고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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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찡하네요.. 사촌누이 되시는 분이 올리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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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성인이를 보내는 날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많은 학생들이 해맑게 웃으며 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어른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느낍니다. 이 어린학생들이 어떤 이유에서도 다시는 우리 성인이와 같은 희생자가 없어야 한다고 간절히 바라면서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글을 씁니다.




먼저, 수많은 분들이 성인이의 명복을 빌어주셔서 분명 좋은 곳으로 갔으리라 믿습니다. 음으로 양으로 많이 격력해 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신 한분 한분께 감사함을 전하는 것이 옳으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성인이.... 늦둥이로 태어나서 친지들에게 수많은 사랑을 주고받은 우리 성인의 사건을 겪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나 실수와 잘못은 할 수 있지만 잘못을 바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야하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처음 성인이가 병원으로 실려와 모든 가족들이 모였을 때 학교에서 보여준 태도와 가해자와 그 가족들의 태도에 분개하며 언성을 높이던 일이 생각납니다. 설사 거짓된 행동일지라도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하는 모습이나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 상처가 덜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성인이가 하늘나라로 가고 장례식장에서는 선생님들이 오셔서 밤에 잠도 못 주무시고 많은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죽고나서야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이게 우리의 현 주소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 탈상은 학교장으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해자 최군은 구속된 상태며 어제 시신부검도 끝내고 정확한 사인도 밝혀진 상태입니다. 잘못을 한 사람은 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어리다고 실수였다고 가해자를 감싸고 용서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모두가 바라는 것은 단순히 가해자만을 처벌하는게 아니고 아직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다시는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촉구하자는 것입니다.




아직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세상으로 간 우리 성인이의 명복을 빌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우리사회에 기대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세상에 아들을 먼저 보낸 성인이가 제일 사랑하던 부모님(외삼촌, 숙모)도 성인이의 이름이 빛나도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실 겁니다.




끝으로, 우리 성인이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가족을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촌누이 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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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벌어진 학교의 교장선생님, 그리고 가해자의 부모는 이 사건을 무마하려고 백방으로 손쓰고 있다고 합니다. (가해자 부모가 재력과 권력을 가졌다는군요.)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를 어떻게 전부 믿겠습니까마는, 그렇다고 이런 큰 사건을 그냥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그들이 정말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면, 인간의 도리로써 어떻게 용서를 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스무살이나 먹은 대학 신입생이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감히 짐작할수도 없군요. 더군다나,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학교 당국과, 가해자 부모의 행동엔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하물며 피해자 부모는 어떤 심정일까요.




악성 댓글은 되도록이면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위 사건의 전말은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 홍모군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피해자의 부모님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 전합니다.







이 글은, 네이버가 더 이상 안지울때까지 올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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